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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년 4월 11일

    2011년 4월 11일

    MBC 밤 11시 15분 언제나 작두를 타는 기획 섭외 능력을 과시해 온 가 또 한 번 거물급 게스트들을 유치했다. 작년 가을 공연 을 함께 하며 호흡을 맞춘 윤상, 피아니스트 김광민, 기타리스트 이병우를 한 자리에 모은 것이다. 물론 TV에만 나오면 절망적으로 말주변이 사라지는 김광민이나, 원래 말수가 적은 편인 이병우에게 현란한 토크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각자의 영역에서 대체 불가능의 경지까지 오른 세 사람인 만큼, 이들의 즉흥...

  • [TV 브리핑] <무한도전>, 그들이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TV 브리핑] <무한도전>, 그들이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다섯 줄 요약 '쩐의 전쟁', 그리고 '연예인 편' 같았던 한 회. 12시간 동안 자본금 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사람이 수익금의 2배를 얻는 미션에서 멤버들은 각자 돈을 버는 방법을 보여줬다. 하지만 노홍철이 천재적인 장사수완으로 160,000원의 수익을 올려 1위를 했음에도 멤버들의 표정은 시원하게 경주를 끝낸 표정이 아니었다. 그들이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MBC 은 이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오늘의 대사: “갖고 싶으면 사도 ...

  • [TV 브리핑] <내 마음이 들리니>,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하다.

    다섯 줄 요약 바보들은 통했고 똑똑한 사람들은 싸우기 시작한 한 회. 봉영규(정보석)와 나미숙(김여진)이 밥물을 재는 손과 솥만 가리켜도 그녀의 마음을 ‘다 알아듣는다.’ 반면 태현숙(이혜영)은 남편 최진철(송승환)의 비밀을 알게 되지만 마음을 숨기고 서로를 시험하는 말만 한다. 진정한 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은 과연 뭘까. MBC 가 이 답을 찾는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오늘의 대사 : “애를 낳으...

  • 멘토와 멘티, 화학작용의 120분

    멘토와 멘티, 화학작용의 120분

    “저도 여기 잠깐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떨리는데, 이 위에서 노래를 해야 하는 도전자들은 얼마나 힘들지 모르겠네요.” 생방송 40분 전, 무대로 올라와 관객들과 인사를 나눈 촬영 스태프는 TOP 12가 느낄 중압감을 이야기했지만, 제작진들이 짊어진 부담도 결코 이에 뒤지진 않았을 것이다. 지난 8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의 첫 생방송 현장, 생방송이 처음인 도전자들을 무대로 올려 보내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의 평가를 받는 본선 ...

  • [미리보기] 류승범 “난 여전히 청춘, 질풍노도의 시기”

    [미리보기] 류승범 “난 여전히 청춘, 질풍노도의 시기”

    “여전히 청춘인 것 같아요. 여전히 어색하고, 제 자신이 컨트롤이 안되고, 안에서 충돌하고.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죠. (웃음)” 최근 열린 영화 (4월 14일 개봉)의 언론 시사회에서 류승범은 분명 11년차 배우답지 않았다. 자신의 영화를 처음 본 배우로서 느낀 혼란을 말 한 마디 한 마디 기사로 옮겨내는 이들 앞에서 투명하게 드러내 버린 것이다. 판에 박히거나 진심이 결여되어도 비위에 거슬리지 않는 답변만 내어 놓으면 아무도 뭐라 하지 ...

  • 2011년 4월 9일

    2011년 4월 9일

    토 tvN 오전 11시 자신이 짝사랑하던 여자의 변심에 “착한 여자 만나고 싶다”며 시무룩해진 가브리엘, 좋아하는 짝꿍에게 자신이 가장 아끼는 인형을 주려다가 그게 아까웠는지 “엄마한테 방금 받은 껌 주면 안돼요? 이것도 아끼는 건데…”라고 둘러대는 도윤이. 이렇게 앙큼하면서도 귀여운 여섯 살 어린이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깟 토요일 아침 기상이 대수겠는가.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에 울고 웃었던 아이들이 오늘은 숫자 퀴즈를 맞혀야 용돈을...

  • SM-YG 등 6개사 뭉친 亞에이전시 UAM설립, 왜 주목하나

    SM-YG 등 6개사 뭉친 亞에이전시 UAM설립, 왜 주목하나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등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 6개사가 합작해 아시아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UAM(United Asia Management)'을 설립한다. UAM은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인 키이스트, AM엔터테인먼트,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6개 회사의 공동 출자 법인으로 아시아 내 교류 협력과 캐스팅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국제 에이전시다. 이들 6개 회사에는...

  •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시청률로 살펴본 <위대한 탄생>

    MBC 이 서서히 끓어오르고 있다. ABG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방송된 '패자부활전'편은 자체 최고시청률 18.6%(전국일일시청률 기준)를 기록하며 Mnet 의 아류라는 오명을 씻는 기준인 마의 20% 대에 성큼 다가섰다. 드디어 생방송 무대를 앞둔 의 전진 과정을 시청률과 함께 살펴본다. 8.37% : 11월 5일 의 첫 시청률. 멘토제를 집중 부각시키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가 MBC임을 강조했지만 다음 화 시청률도 마찬...

  • 김수미, “내 몸매는 훌륭하다”

    김수미, “내 몸매는 훌륭하다”

    김수미가 오는 27일 김자옥과 함께 출연한 MBC 에서 “내 몸매는 훌륭하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즐겁게 했다. 자신의 지난 연기인생을 추억하던 김수미는 “본인 몸매가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훌륭하다”며 “비록 나이는 먹었지만 육체미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달라”고 말했다고. 또한 김자옥은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자신이 인기가 너무 많아 등,하교길 따라다니던 남자들을 골려주던 기억을 말하기도 했다. 김수미에 따르면 김자옥이 워낙 애교가 ...

  • 배우 강지환,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남자주인공으로 확정.

    배우 강지환, SBS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남자주인공으로 확정.

    배우 강지환, SBS 새 월화드라마 남자주인공으로 확정. 지난 7일, 배우 윤은혜가 여주인공 공아정 역으로 확정된 것에 이어 강지환은 엘리트이자 호텔 대표이사인 현기준 역할을 맡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한 사이로 오해 받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보도자료 '왕자커피'와 '궁전커피'의 자존심 대결. MBC , 2회 연장 결정. 당초 16부작으로 기획됐던 는 완성도를 위해 2회, 혹은 4회 연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었고, 2회 연장으로 18회까지...

  • 김광수 대표, “문제 해결 위해 송새벽이 어서 회사로 복귀해야”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가 배우 송새벽이 소속된 JY엔터테인먼트를 인수, 송새벽의 조속한 복귀를 주장했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 5일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소속사를 떠나겠다고 밝힌 송새벽에 대해 “송새벽이 신인 때부터 배우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 온 소속사와 한마디 상의 없이 무단 잠적한 것은 도리를 모르는 행동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어서 소속사로 복귀,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송새벽은 영화 무대인사를 위해 9~10일 ...

  • [TV 브리핑] <로열 패밀리>, 롤러코스터 정상에 오르다

    [TV 브리핑] <로열 패밀리>, 롤러코스터 정상에 오르다

    다섯줄 요약 모두가 가장 싫어하는 무엇과 만난 한 회. 김인숙(염정아)은 JK그룹 후계 구도를 두고 임윤서(전미선)와, 엄 집사(전노민)는 임윤서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추궁하는 첫째 조동진(안내상)과, 그리고 한지훈(지성)은 결코 마주치기 싫었던 김인숙에 대한 진실과 만난다. 한지훈의 모든 조사 결과는 김 여사가 일련의 살인 사건과 관계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쉴 새 없이 달려오던 MBC 가 드디어 롤러코스터의 정상에 올랐다. 오늘의 대사 :...

  • 달인 김병만 선생의 무한도전

    달인 김병만 선생의 무한도전

    작고 단단한 몸집의 남자가 달린다. 키보다 높은 장애물을 가볍게 넘는 건 기본에 달려오는 5명의 사이클 선수를 한 번에 뛰어넘는다. 최근 화제가 된 스포츠 슈즈의 광고 다. 그런데 이 남자, 낯익다. 16년간 세상 모든 것에 도전해 오신 달인 김병만 선생이다. 젊은 스포츠 스타가 아니라 광고 모델로 운신의 폭이 극히 제한적인 단신의 개그맨이 모델로 발탁된 이유가 뭘까. 이 브랜드의 마케팅 관계자는 “모델을 두고 반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

  • 5월, 드라마는 사랑을 타고 온다

    5월, 드라마는 사랑을 타고 온다

    살벌한 재벌의 시대는 가라, 곧 달콤한 로맨스의 시대가 오리니. 5월의 안방극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재벌가를 둘러싼 암투를 그린 MBC 와 SBS 를 비롯해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들은 전체적으로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MBC 는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와 더불어 부정부패에 맞서는 민중혁명을 다루는 사극이며, KBS 은 제목 그대로 범죄를 수사하는 형사들의 이야기, SBS 은 판타지 로맨스의 외피를 둘렀지만 자세히 들여다...

  • 임수향 “그냥 다모가 정신차리고 군대나 갔으면 좋겠다”

    임수향 “그냥 다모가 정신차리고 군대나 갔으면 좋겠다”

    작품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SBS 이 안팎으로 시끄러운 드라마라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자 주인공 사란과 라라를 둘러싼 출생의 비밀, 오로지 돈에 눈이 멀어 딸 사란에게 기생이 되기를 강요하는 계모, 그리고 조연들의 뜬금없는 죽음까지 임성한 작가의 전작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은 초반부터 '막장 드라마'라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화면 바깥에서는 임성한 작가의 '노예계약설'이 제기되면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