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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뭐봤어?]〈TEN2〉심장이 쫄깃해지는 결말로 향하는 길

    [어제 뭐봤어?]〈TEN2〉심장이 쫄깃해지는 결말로 향하는 길

    방송화면 캡처 OCN 11화 2013년 6월 23 오후 11시 다섯 줄 요약 TEN팀에 마장동 룸싸롱 사건의 진범을 밝히라는 메시지와 함께 납치된 박민호의 영상이 담긴 핸드폰이 배달되었다. 용의자로 지목된 지진혁 형사를 중심으로 각자 수사를 펼친 TEN팀은 단순 살인사건이 아닌 검찰내의 거대한 음모를 감지한다. 여팀장은 용의자 검거로 룸싸롱 사건을 일단락 짓고, 지진혁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나타난 마석기 경사의 총질로 인해...

  • [어제 뭐봤어?] 〈진짜 사나이〉이토록 사랑스러운 박형식 이병이라니

    [어제 뭐봤어?] 〈진짜 사나이〉이토록 사랑스러운 박형식 이병이라니

    방송화면 MBC ‘진짜 사나이’ 2013년 6월23일 다섯 줄 요약 화생방 하기 좋은 날, 매캐한 안개 속에서 진짜 사나이들의 2차 유격 훈련이 벌어졌다. 독하고 욱하는 화생방 훈련 속에서 1m에 가까운 눈물과 콧물을 쏟아내고 헬기 레펠 훈련까지 완수한 사나이들은 드디어 길고 험난한 유격훈련을 마무리한다. 입대이래로 최고의 보호본능을 자극했던 샘 이병과 독기 오른 모습으로 애인 '?습니다'를 복창한 박형식 이병, 배...

  • [믿지마!시청률] 1997년의 시원이네 TV는 2013년에도 그대로일까

    [믿지마!시청률] 1997년의 시원이네 TV는 2013년에도 그대로일까

    tvN 방송화면 tvN 드라마 은 1990년대 후반의 향수를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97년의 분위기를 내기 위해 제작진이 선택한 것은 당시 10대?20대가 소비했던 문화. 아이돌 그룹과 그들의 노래를 비롯해 드라마, 삐삐, PC통신, 다마고치와 DDR에 이르기까지 당시 유행했던 '트렌드'를 절묘하게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에서 문화를 소비하는 주된 창구로 부각되는 것은 TV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않았던 때...

  • [믿지마!시청률]〈통합시청지수〉, 무엇을 담을까

    [믿지마!시청률]〈통합시청지수〉, 무엇을 담을까

    # 사례 1. 올 초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는 시청률 면에서는 10~15%대를 기록하며 SBS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보다 평균 10%포인트 가량 낮았다. 그러나 방송 프로그램 앞뒤로 붙는 광고의 단가는 화제성 면에서 을 앞질렀던 가 더 높았다. # 사례 2. MBC 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은 N스크린 서비스인 '티빙'에서는 50%대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는 반면 본방송 시청률은 10%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치화된 시청률 외에 달라진...

  • [믿지마!시청률]'시청률이 숫자에 불과하다?' 케이블의 반란

    [믿지마!시청률]'시청률이 숫자에 불과하다?' 케이블의 반란

    tvN 〈나인〉, 〈SNL 코리아〉, JTBC 〈썰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숫자에 불과한 건 나이뿐만이 아니었다. 시청률은 더 이상 프로그램들의 우열을 예전처럼 명징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광고 단가를 결정하는 시청률이 여전히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기에 시청률 집계 방식의 변화가 더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케이블?종편 등 채널의 다양화는 지상파 채널의 영향력 약화를 불러왔다. 스마트폰 등 새로운 매체의 등장은 젊은 층...

  • [어제 뭐 봤어?]〈 SNL코리아 〉, 무삭제판이야? 다시보기야?

    [어제 뭐 봤어?]〈 SNL코리아 〉, 무삭제판이야? 다시보기야?

    방송화면 tvN 18회 6월 22일 토요일 오후 11시 다섯 줄 요약 무삭제판이 공개되었다. 생방송이라 볼 수 없었던 리허설 공연의 미공개 영상과 이번 시즌 화제가 된 코너를 방송했다. 방송 당시 의자가 부러지는 해프닝이 일어났던 ‘응교’와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 신동엽의 이영자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단다’는 다운 19금 코미디를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거기다 잔잔한 파장을 일으킨 ̵...

  • [어제 뭐 봤어?]슬픔은 사랑에 실패한 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어제 뭐 봤어?]슬픔은 사랑에 실패한 자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Mnet 방송화면 캡처 Mnet 6회 6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다섯줄 요약 세이(하연수)가 과거 선우(강하늘)의 첫 사랑임을 알게 된 설찬(용준형)과 나나(다희)는 크게 상심한다. 혼란에 빠져 있던 설찬은 선우에게 세이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지만 정작 세이는 그런 설찬의 마음을 전혀 알지 못한다.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세이에게 남자임을 알려주겠다며 키스를 시도하는 설찬. 키스는 결국 불발되지만, 세이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

  • [INTERVIEW] 김슬기, “무엇이든 '김슬기스럽게' 소화하겠습니다”

    [INTERVIEW] 김슬기, “무엇이든 '김슬기스럽게' 소화하겠습니다”

    김슬기 솔직하다. 당차다. 1년 전 텐아시아와 수줍게 인터뷰를 했던 소녀는 이제 '국민 욕 동생'이 되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뮤지컬과 영화만 하면 되는데…”라며 조심스레 자신의 바람을 내비쳤던 소녀는 현재 뮤지컬 에서 '캣'으로 열연 중이며 출연한 영화 도 개봉했다. 또박또박 한 걸음 내딛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활동적으로 바쁘게 달리는 배우로 성장한 김슬기. 1년 새 100명도 되지 않았던 팬카페 회원 수는 9,000명을...

  • '슈스케 출신' 정준영, 〈불후의 명곡〉으로 지상파 데뷔

    '슈스케 출신' 정준영, 〈불후의 명곡〉으로 지상파 데뷔

    M.net 방송화면 엠넷 에서 Top3를 차지했던 가수 정준영이 KBS2 (이하 )로 지상파 데뷔 무대를 갖는다. 제작진은 24일 진행되는 DJ DOC편 녹화에 정준영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방송 당시 출중한 외모와 그에 걸맞는 노래실력으로 로이킴, 딕펑스와 함께 Top3에 올랐다. 이번 출연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지상파에서 그의 무대를 볼 수 있게 됐다. 시즌 4 출연자로서는 정준영이 최초지만 '슈스케 출...

  • [INTERVIEW] 크라잉넛 “결성 20주년에는 남극에 갈 테다”

    [INTERVIEW] 크라잉넛 “결성 20주년에는 남극에 갈 테다”

    개인적인 이야기 하나.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98년에 크라잉넛의 클럽공연을 보기 위해 전주에서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에 올랐던 기억이 난다. 가까스로 도착한 홍대입구역에서 또 헤매고 헤매 라이브클럽 '드럭'을 찾는 데에만 세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의 보람은 있었다. 크라잉넛이 '말달리자'를 연주하는 모습을 직접 봤으니까. 그곳은 별천지였다. 다른 이들의 이야기 하나. 그로부터 3년 전인 1995년. 수능을 마친 일곱 명의 청년들은 음악잡지 ...

  • YG의 또 다른 승부수, 이번엔 '서바이벌 보이그룹'

    YG의 또 다른 승부수, 이번엔 '서바이벌 보이그룹'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은 제 2의 '빅뱅'이 될 수 있을까? 이번에 YG가 던진 승부수는 '서바이벌'이다. YG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은 21일 YG 블로그 '프롬 YG'에 '남자 신인그룹에 관한 소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현재 YG에서 준비중인 남자 그룹은 두 팀으로, 아직 공식 팀명이 정해지지 않아 A팀, B팀으로 지칭됐다. A팀은 강승윤과 SBS 출신의 이승훈이 포함된 5인조 ...

  • [골든 인디 컬렉션] 홀로서기 시도한 바이바이배드맨의 패기(part2)

    [골든 인디 컬렉션] 홀로서기 시도한 바이바이배드맨의 패기(part2)

    (part1에서 이어짐) 리드보컬 정봉길은 초등학교 5학년 때 학원에 가기 싫어 버티다 TV에 나온 스매싱 펌킨스의 노래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후 남들이 잘 모르는 귀한 노래들이나 잘난 척 하기 좋은 노래들을 찾아듣는 취미가 생긴 그는 중학교 때부터 창작의 물꼬를 텄다. 풍덕고 1학년 때 자기만족을 위해 분당 아시아 실용음악학원을 다녔다. 수많은 악기 중 기타를 선택한 것은 가장 쉬워보였기 때문. 기타를 치며 흥얼거리다 쓸 만한 멜로디가 나...

  • [예술 즐기는 습관] 심장의 울림이 없다면 선택하지 마라!

    [예술 즐기는 습관] 심장의 울림이 없다면 선택하지 마라!

    展 중 ‘안녕하세요 고갱씨’ 1888년, 파리의 겨울에 지친 고흐는 프랑스 남부를 갈망했다. 그해 2월 20일, 아를에 도착했다. 그의 나이는 35세였고, 다음해 3월 3일까지 이곳에 머물렀다. 이 기간에, 고흐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림 , , 등이 탄생했다. 1년 동안 그는 평생 그린 그림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분량을 쏟아냈다. 훗날 아를에서 그린 그림의 대다수는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1888년 무렵에 고흐에게 ...

  • [INTERVIEW] '진짜 사나이' 류수영, 마약같은 군대 “만기제대하고 말리라”

    [INTERVIEW] '진짜 사나이' 류수영, 마약같은 군대 “만기제대하고 말리라”

    ‘진짜 사나이’ 속 류수영 아, 이 엉뚱한 남자 같으니라고. 훈련소로 입소하는 길 향초와 향수, 가글을 바리바리 챙기며 마치 소풍이라도 가듯 들떠 있던 표정, 앞으로 잘 먹지 못할 것이라며 굳이 차를 세워 햄버거를 음미하며 여유를 만끽하던 고운(?) 자태, 공기 반 기름 반의 깨달음을 얻어 대용량 300인분의 탕수육을 튀기면서 자신의 요리철학을 골똘히 되새기던 지적인 면모. 고백하건데, 사실 MBC 의 '진짜 사나이'...

  • [어제 뭐 봤어?]〈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야기의 단점을 극복하는 발랄한 매력

    [어제 뭐 봤어?]〈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야기의 단점을 극복하는 발랄한 매력

    SBS 방송화면 SBS 수목드라마 5회, 6회 6월 19일, 20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장혜성(이보영)은 10년 전, 사건의 꼬마였던 박수하(이종석)를 기억해내고 신원보증과 함께 동거를 시작한다. 쌍둥이 사건의 1차 재판에서 장혜성은 확신을 가지고 피의자의 무죄를 주장하며 공범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판을 지켜본 수하를 통해 쌍둥이 사건의 실체를 알게 된 그녀는 고민 끝에 서도연(이다희)과 함께 작전을 펼쳐 쌍둥이의 유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