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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이 뭐라고" 김준호♥김지민, 결혼 팔이 언제까지…과한 언급에 피로감만 ↑ [TEN스타필드]

    "방송이 뭐라고" 김준호♥김지민, 결혼 팔이 언제까지…과한 언급에 피로감만 ↑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오는 7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이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과도한 설정으로 대중의 피로감을 사고 있다. 결혼 준비부터 프러포즈 과정까지 예능으로 노출하면서 시청자들의 반감만 커지고 있다. 연예인 커플의 공개 연애와 결혼은 이제 낯설지 않지만, 이들처럼 거의 모든 과정을 예능 소재로 풀어내는 경우는 드물다.김준호와 김지민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를 통해 연애부터 결혼 준비 과정까지 꾸준히 노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기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방송에서 "결혼식을 7월 13일로 잡았다. 그때가 비수기라 비용이 싸더라", "용산 신혼집 전세금을 반반 내기로 했다"는 등의 발언으로 화제가 됐다.그들의 사생활이 고스란히 방송에 담기면서 시청자들의 피로감은 높아지고 있다. 과한 설정으로 거부감이 든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부 시청자들은 "방송이 뭐라고 저렇게까지 하냐", "설정이 과하다"는 등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김준호는 현재 '미우새'와 '돌싱포맨' 등 이혼으로 혼자 사는 싱글남 콘셉트가 핵심인 예능에 고정 출연 중이다. 일각에서는 결혼으로 현재 고정 출연 중인 예능에서 하차하게 되는 만큼, 새로운 캐릭터로 이미지를 굳히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다. 또 이러한 방송 방식은 김지민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예능과 사생활의 경계가 희미해진 시대라

  • 정경호·안은진이 살렸다…현실성 제로 '언슬전', 혹평 속 시청률만 오르면 뭐하나 [TEN스타필드]

    정경호·안은진이 살렸다…현실성 제로 '언슬전', 혹평 속 시청률만 오르면 뭐하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시작부터 잡음이 일었던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극의 설정과 전개를 둘러싼 시청자들의 부정적 반응이 계속되면서 비판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언슬전'은 첫 회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1.8%로 초라하게 막을 내렸던 전작 '감자연구소'에 비해 약 2배나 상승한 수치로 가장 최근 회차에서는 5.1%까지 오르며 상승곡선을 그렸다.드라마는 당초 지난해 5월 방영 예정이었으나, 의료계 전공의 파업과 맞물리며 여론의 반발을 의식해 방송 시점이 1년가량 연기됐다. 방영 전부터 의료 현실을 배경으로 한 서사가 적절한가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공개 이후에도 관련 지적은 이어지고 있다.시청자 사이에서는 극 중 설정이 다소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3회에서는 1년 차 레지던트인 오이영(고윤정 분)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기 위해 수술 일정을 미루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영 직후 많은 시청자가 "현실 반영이 전혀 안 된 판타지"라고 비판했다. 또한 입원한 환자에게 필요한 물품을 챙겨주고, 직접 양말도 신겨주고 쪽지까지 써주는 장면을 두고 "이런 병원이 어딨냐" "저런 의사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는 등의 의견이 쏟아졌다.신원호 크리에이터는 이에 대해 "현실에서 개

  • "재미없어" 이동욱도 못 살렸다…4회 만에 1%대 시청률, 작위적인 '이혼보험' [TEN스타필드]

    "재미없어" 이동욱도 못 살렸다…4회 만에 1%대 시청률, 작위적인 '이혼보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이동욱이 주연을 맡은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이 4회 만에 반토막난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동욱이라는 흥행 보증수표가 있었음에도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냉정한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이혼보험'은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 시대 가장 핫한 재난인 이혼에 대처하기 위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순수 보장형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첫 회는 3.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가장 최근 방송된 4회에서는 1.4%까지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무겁지 않은 가벼운 전개로 코믹한 분위기지만 시청자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유머가 작위적이고 억지스럽다", "웃기려는 것 같은데 안 웃기다"는 등의 비판이 주를 이루고 있다.연출을 맡은 이원석 감독은 앞서 영화 '킬링로맨스'를 통해 이미 독특한 유머 감각과 B급 감성을 선보인 바 있다. '이혼보험' 역시 비슷한 결을 유지하고 있지만, 지상파-케이블 드라마 시청자층과는 다소 결이 어긋난다는 평가다. "'킬링로맨스'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이혼보험'도 재밌게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대중적 공감대를 확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이혼보험'의 시도 자체를 무작정 실패로 치부하기에는 이르다는 반대 의견도 있다. 전통적인 가족 서사 대신 '이혼'을 중심에 둔 접근은 K-드라마 시장에서도 드문 시도로, 소재의 참신함은 높은 평가

  • '만취 방송' 전현무는 말실수, 이장우는 하차…'나혼산' 또 다시 위기 [TEN스타필드]

    '만취 방송' 전현무는 말실수, 이장우는 하차…'나혼산' 또 다시 위기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MBC의 장수 예능 '나 혼자 산다'가 또 한 번 위기의 기로에 서 있다. 핵심 출연진인 전현무의 만취 방송 논란과 이장우의 하차가 겹치면서 프로그램의 중심을 이루던 패널 간의 케미스트리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지난 5일 전현무는 가수 보아와 함께 SNS 라이브 방송을 했다. 이 방송에서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상태로 등장해 다소 무례한 발언을 쏟아냈고, 그중 일부 내용이 논란이 됐다. 한 누리꾼이 전현무에게 박나래와 교제를 하냐고 묻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다"고 정색했다. 전현무가 "왜? 박나래가 아깝냐"고 되묻자 보아는 "오빠가 아깝다"고 답했다. 이들의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예의 없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박나래가 전현무와 같은 프로그램에서 함께 출연 중인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문제의 방송은 기사화되며 파장을 일으켰지만, 현재까지도 전현무와 보아는 별도의 해명이나 사과 없이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이번 만취 방송은 전현무의 이미지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어렵게 회복한 박나래와의 관계를 다시금 위태롭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앞서 박나래는 '절친' 한혜진과 결별한 전현무와 불편한 사이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촌캉스'를 함께하며 마음을 털어놨고, 이후 남매 케미를 형성하며 '무지개 모임'의 분위기를 주도했

  • 이 정도면 근무 태만…가십 다루는 '홈즈'→집 자랑하는 '나혼산', 사라진 제작 의도 [TEN스타필드]

    이 정도면 근무 태만…가십 다루는 '홈즈'→집 자랑하는 '나혼산', 사라진 제작 의도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MBC 대표 예능 '구해줘! 홈즈'와 '나 혼자 산다'가 본래의 취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사랑받아 왔지만, 최근에는 원래의 콘셉트를 잃고 변질된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구해줘! 홈즈'는 일반인 의뢰인을 대신해 연예인 출연진이 의뢰조건에 맞게 직접 집을 찾아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2019년 파일럿 방송으로 시작해 정규 편성되면서 6년 동안 꾸준히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몇 달 사이 프로그램의 방향이 변하면서 본래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초창기에는 실제 집을 구해야 하는 의뢰인들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최적의 집을 찾아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2024년 후반부터는 특정 지역을 탐방하는 '지역 특집' 형식으로 바뀌었다. 집을 찾는 과정보다는 출연진의 개인적인 이야기나 별개의 이슈가 더 부각되고 있다.특히 박나래와 양세형의 열애설 등 프로그램 본연의 취지와는 무관한 요소들을 언급해 화제성을 끌어올렸다. 몽골과 마카오 등 임장을 핑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구해줘! 홈즈'는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집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성 프로그램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방향은 단순한 토크쇼로 밖에 비치지 않는다는 게 대중의 평가다. '나 혼자 산다'도 마찬가지다.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연예인들의 일상을 조명하는 내용이다. 12년 동안 꾸준한 인기

  • 박보검은 분량 실종, 김선호 등장에 시청자도 '폭싹 속았수다' [TEN스타필드]

    박보검은 분량 실종, 김선호 등장에 시청자도 '폭싹 속았수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다만 '아이유의 남자'에 대한 예상을 뒤엎는 전개에 일부 시청자들은 "아이유가 바람 피우는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애순이, 그리고 애순이밖에 모르는 팔불출 관식이의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16부작인 '폭싹 속았수다'는 21일까지 '1막 봄', '2막 여름', '3막 가을'을 공개했다. 오는 28일 '4막 겨울' 공개를 남겨두고 있다. 극 중 청년 애순과 관식을 아이유와 박보검이, 중년 애순과 관식은 문소리와 박해준이 각각 연기한다. 중년 애순과 관식의 첫째 딸 금명 역시 아이유가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 2대에 걸친 모녀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초반 젊은 애순(아이유 분)과 관식(박보검 분)의 풋풋한 러브스토리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며 바뀐 중심 서사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1막과 2막에서는 주로 청춘 시절의 오애순과 양관식(박보검)의 이야기가 전개됐고,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 과정이 감성적으로 그려졌다. 그러나 3막에서 초점이 딸 양금명(아이유)에게 맞춰지면서 이준영과 김선호가 등장해 자연스레 박보검의 출연 분량이 줄게 됐다. 이러한 전개에 일부 시청자들은 당혹스러움을 표했다. 극 중 아이유는 1인 2역으로 오애순과 양금명이라는 각기 다른 인물을 연기하고 있지만, 상대 배우가 계속 바뀌는 탓에 마치 한 인물이 여러 남성을 만나는 듯한 느낌을

  • 고윤정만 피봤다…4년 떠다니다 발만 동동, 대중은 여전히 '싸늘' [TEN스타필드]

    고윤정만 피봤다…4년 떠다니다 발만 동동, 대중은 여전히 '싸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고윤정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의')이 다음달 공개를 확정했다. 하지만 전공의 파업 때문에 의료계에 대한 인식이 나빠져 이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슬전의'는 원래 지난해 5월 방영 예정이었지만, 전공의 파업을 계기로 오는 4월로 편성이 미뤄졌다. "의사 미화 드라마 아니냐", "전공의 파업도 드라마에 등장하냐" 등 비판도 있었다.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이 드라마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거세졌다.편성 연기가 업계에서 드문 일은 아니다. 최근 웨이브에서 공개된 드라마 '찌질의 역사'는 2022년 촬영을 마쳤지만, 주연 배우 조병규와 송하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져 올해 들어서야 공개됐다. KBS Joy 새 월화드라마 '디어엠' 역시 2021년 촬영을 마쳤으나 주연 배우 박혜수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려 4년간 방영이 보류됐다.'슬전의' 편성이 1년가량 밀린 끝에 확정됐음에도 이 드라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병원 배경 드라마인데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내용 아니냐"는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박상혁 CJ ENM 부장은 "콘텐츠를 편성하는 입장에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시점을 고민한다. '슬전의'도 그 선상에서 고민했다"며 "많은 사람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때가 언제일지 고민하다 다음달로 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전공의 파업과 편성 연기

  • "한 물 갔다" 기안84, 대상 받고 내리막길…넷플릭스로 꿈꾸는 재도약도 미지수 [TEN스타필드]

    "한 물 갔다" 기안84, 대상 받고 내리막길…넷플릭스로 꿈꾸는 재도약도 미지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웹툰 작가에서 어엿한 방송인이 된 기안84가 연예대상을 받은 뒤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업계 반응은 회의적이다.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비연예인 최초로 MBC 연예대상을 받았던 기안84의 질주가 멈췄다. 2023년 그 어떤 방송인보다 높고 뜨거웠던 화제성을 자랑했던 기안84지만 대상 수상 이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기안84는 연예대상 수상 이후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이하 '음악일주')와 ENA 예능 '기안이쎄오'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프로그램을 선보였지만 아쉬운 성적을 받았다. 그에게 대상을 안겨줬던 MBC '태계일주' 시리즈의 스핀오프격인 '음악일주'는 기존 시리즈보다 낮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음악일주'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8%에 그치면서 시리즈 역대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음악이라는 주제가 기존 여행 콘셉트보다 대중적이지 못했다는 업계의 평가도 뒤따랐다. 기안84의 이름을 내건 ENA 예능 '기안이쎄오'도 참패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연출했던 황지영 PD와 손을 잡았지만 첫 방송 0.7%로 시작해 전 회차 0%대 시청률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기안84가 인기를 끌 수 있었던 독특한 매력이 이미 수많은 예능에서 소비됐기 때문에 더 이상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연이은 흥행 참패로 방송계에서는 "

  • 이영지는 오열했는데…박보검, 이효리도 못 끊은 '더 시즌즈' 0%대 저주 끊어낼까 [TEN스타필드]

    이영지는 오열했는데…박보검, 이효리도 못 끊은 '더 시즌즈' 0%대 저주 끊어낼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 있게 파헤쳐봅니다.0%대 시청률에 박보검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배우 박보검이 KBS '더 시즌즈'의 새 MC로 발탁되면서 성적 부진을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등 쟁쟁한 MC들조차도 마의 2%대 시청률을 넘어서지 못한 상황에서, 박보검이 이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 방식을 도입해 재작년 2월 시작됐다.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첫 시즌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이영지의 레인보우'까지. 각기 다른 장르 및 색깔을 가진 MC가 뮤지션과 시청자의 가교역할을 했다. 이번 방송은 7번째 시즌이다. 박보검은 배우로서는 최초로 '더 시즌즈'의 MC를 맡게 됐다.축하만 할 수는 없어 보인다. '더 시즌즈' 제작진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하다. 이 프로그램은 여러 시즌 연속으로 0%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종영한 '이영지의 레인보우'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최고 1.1%를 기록했고 최저 0.7%대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0%대의 시청률을 전전하다 마지막회에서 겨우 올라온 게 1.1%였다. '지코의 아티스트'는 더욱 심각했다. 이 시즌은 첫 방송에서 1.1%를 기록했지만 최저 시청률 0.3%까지 떨어지며 처참한 성적을 냈다.'더 시즌즈' 측은 그동안 이효리, 이영지, 박재범 등 화제성이 있는 MC를 기용하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려 애썼다. 그러나 모든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

  • 서강준 웃고 강태오 울었다…1%대 잔혹사 끊어낼 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서강준 웃고 강태오 울었다…1%대 잔혹사 끊어낼 수 있을까 [TEN스타필드]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강태오와 서강준이 나란히 군 전역 후 복귀작을 내놓은 가운데, 두 사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서강준이 출연한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태오가 이끄는 '감자연구소'는 1%대 시청률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다.지난 1일 첫 방송된 강태오 주연의 tvN '감자연구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1.7%를 기록했다. 2회도 0.1% 포인트 상승한 1.8%의 시청률에 그쳤다.2022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얼굴을 알린 강태오는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감자연구소'를 택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청률이 기대에 못 미쳐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감자연구소'는 신선한 소재와 가벼운 유머 코드를 앞세운 작품이다. 시청률이 잘 안 나오는 건 연출과 설정이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앞서 전작 '별들에게 물어봐' 역시 500억원이라는 막대한 제작비를 들였음에도 1%대의 시청률을 전전하다 2%대로 종영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적 시도를 했지만, 난잡한 연출 방식으로 흥행에 참패했다. 드라마 팬 사이에서는 '감자연구소' 역시 전작과 비슷한 흐름을 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서강준의 행보는 대조적이다. 그는 강태오와 비슷한 시기에 군 제대를 한 뒤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복귀했다. 이후 서강준은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첫 방송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6%로 시작해 2회에서는 1.0%

  • 문가영이 아깝다…♥최현욱과 뽀뽀 사진 유출만 남은 '그놈은 흑염룡' [TEN스타필드]

    문가영이 아깝다…♥최현욱과 뽀뽀 사진 유출만 남은 '그놈은 흑염룡'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유출된 뽀뽀 사진만 남았다. 유치한 설정과 호불호 갈리는 연출, 주연 배우의 어색한 연기에 한 자릿수 시청률을 쓰게 된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이야기다.  첫 회 방송분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지적이 우세하다.tvN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제작 스튜디오N/기획 스튜디오드래곤)은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과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의 봉인해제 오피스 로맨스 스토리다. 백수정은 흑역사가 되어버린 첫사랑에 고통받고, 반주연은 가슴 속 덕후 자아 흑염룡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극 중에서 문가영(백수정 역)과 최현욱(반주연 역)은 어릴 적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첫사랑이 됐다. 이후 오프라인 정모를 통해 처음 만남을 갖는다. 이들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흑역사'로 남은 만남 이후 16년 만에 직장에서 다시 재회한다.온라인 게임에서 만났다는 설정 탓에 첫 회부터 게임과 관련된 연출이 눈길을 끌었다. 같이 게임을 하면서 친해졌다는 서사를 간략하게 풀어내기보다는 배우들을 직접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시키면서 생동감을 부여했다.그러나 게임 속에서 퀘스트를 깨고 친해지고, 감정을 교류하게 됐다는 장면이 12분이나 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너무 유치하다" "오글거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2030 세대뿐만 아니라 5060세대에게도 낯선 이야기와 공감되지 않는 연출로 일부 시청층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따랐다. 주연 배우인 최현욱의 연기가 다소 어색하고 붕 떠 보인다는 평가도 많

  • 김준호·장성규 "속궁합 맞아→가슴 보고 만나"…성희롱에 19금 난무, 불쾌함만 남았다 [TEN스타필드]

    김준호·장성규 "속궁합 맞아→가슴 보고 만나"…성희롱에 19금 난무, 불쾌함만 남았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공중파 방송에서 19금 발언이 나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한 것이라지만, 불쾌함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이 늘고 있다.최근 김준호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예비 배우자인 김지민에 대해 언급했다. 이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김지민의 외모만 보고 만났냐. 우리한테 지민이 성격 힘들다고 하지 않았나"고 말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는 지민이 가슴을 보고 만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야 이 쓰레기야! 대부분 마음이라고 하지 가슴이라고 안 하지 않냐"고 타박했다. 방송 직후 적지 않은 시청자가 "김준호의 발언이 성희롱처럼 느껴진다"며 불쾌함을 토로했다.최근 채널A '신랑수업'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는 장면이 나왔다. 이 방송에서 결혼을 앞둔 은가은과 박현호 커플은 사주를 봤다. 사주 풀이를 하던 역술가는 대뜸 "두 분의 에너지를 따져 보니 흔히 말하는 속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며 "은가은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때가 한 번씩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신랑수업'이 12세 이상 시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 결혼을 앞둔 커플이 사주를 보러 가 단순히 궁합을 보는 내용이 아닌, 다소 수위가 높은 속궁합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만큼 가능 시청 연령 대비 내용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따랐다.방송에서 성생활을 얘기한 연예인은 또 있다. 최근 장성규는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해 정관 수술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얼마 전 아

  • 전현무 "♥홍주연과 3월 결혼→아이 있어"…스스로 자초한 스캔들, 이젠 선 지킬 때 [TEN스타필드]

    전현무 "♥홍주연과 3월 결혼→아이 있어"…스스로 자초한 스캔들, 이젠 선 지킬 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방송인 전현무가 느닷없는 결혼설에 휘말렸다. 상대는 20살 연하인 KBS 신입 아나운서 홍주연이다. 이번 일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주연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나중에는 상견례를 했다는 말이 나오는 등 점점 커지며 도를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이번 일은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홍주연이 전현무를 이상형으로 꼽으면서 시작됐다. 방송 이후 두 사람에게 묘한 기류가 흐른다는 식의 기사가 확산했고, 특히 공개 연애를 두 번이나 한 전현무이기에 이번 열애설 역시 화제가 됐다.열애설이 화제가 된 이후 방송에서는 노골적으로 전현무와 홍주연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전현무와 홍주연인 함께 찍은 사진을 본 박명수는 "너 이제 대놓고 연애 중이구나"라며 "사실혼이라는데 그 소문이 맞다"고 너스레 떨었고 이경규는 "애도 있다더라"며 농담했다.전현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이 많다"면서 선을 긋다가도 "상상으로 '슈돌'도 나가겠다, 내 열애설이 '사당귀' 최고 콘텐츠"라며 즐기는 면모를 보이기도. 사실이 아닌 열애설을 부정하기보다는 즐기는 듯한 태도에 대해 전현무는 "너무나 많은 일을 겪다 보니까 그게 중요하지 않더라. 내가 욕먹고 '또 여자 아나운서냐' 어쩌고 이런 게 의미가 없는 게 다들 그러다 말더라. 이슈가 또 다른 이슈로 덮인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면서 "화제 되는 그 친구(홍주연)가 이 이슈로 더 알려졌으면 좋겠다. 알려지면 된 거 아니냐"고 소신을 밝혔다.일부러 묘한

  • "목표는 30억" 김대호, 하차설 불거졌는데…'연봉 40억' 전현무→'100억 건물주' 장성규에 위화감만 [TEN스타필드]

    "목표는 30억" 김대호, 하차설 불거졌는데…'연봉 40억' 전현무→'100억 건물주' 장성규에 위화감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아나운서 김대호가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가운데, 몸값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나오면서 시청자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는 "나는 후회 없이 회사 생활을 열심히 했다. 나이가 마흔이 넘으니까 변화는 지금 아니면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가 되든 안 되든 간에 변화를 주고 싶었다"면서 퇴사를 알렸다.퇴사 이유에 대해 김대호는 "회사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부채 의식을 많이 가지고 살았다"며 "파리 올림픽 중계를 마치고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제 나이도 나이고 마지막으로 인생의 고삐를 잡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대호의 퇴사 선언 이후, 그와 마찬가지로 프리랜서 선언을 했던 전현무와 장성규 등에게도 이목이 쏠렸다. SBS 출신인 아나운서 배성재와 만난 전현무는 "배성재는 같은 회사(SBS)를 프리랜서 선언 후 다시 간 건데 출연료가 몇천 배가 돼 있었겠다"면서 퇴사 이후 몸값에 대해 언급했다.앞서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는 연 수입이 40억원 수준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실제로 한 방송에서 전현무는 프리 선언을 권하냐는 아나운서 후배의 말에 "비교가 안 된다. 동기들한테도 예전부터 나오라고 추천했다"며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수입에 대해 "아나운서 시절 연봉과 현재의 연봉은 비교가 아예 안 된다. 아나운서 연봉보다 1만 배 이상 번다"고 언급했다.JTBC

  • '활동 중단' 천정명, 일반인과 ♥핑크빛→이영자·지상렬 열애설까지…문제는 진정성 [TEN스타필드]

    '활동 중단' 천정명, 일반인과 ♥핑크빛→이영자·지상렬 열애설까지…문제는 진정성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연예계에 핑크빛 바람이 불고 있다. 2030대가 아닌 4050세대의 연예인들이 저마다 핑크빛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진정성 의혹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연예인 연애 프로그램이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KBS '오래된 만남 추구'와 tvN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는 스타들이 일반인 혹은 다른 스타와 실제 연애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되고 있다.특히 오랜 시간 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천정명과 이영자, 지상렬 등의 출연으로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KBS JOY, KBS 2TV에서 방송 중인 '오래된 만남 추구'는 무인도에 단둘이 떨어져도 아무 일 없을 거라 믿었던 연예계 싱글들이 일상 속 스쳐 간 인연을 돌아보며 미처 알아채지 못했던 자신의 진짜 인연을 찾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이영자, 지상렬, 장서희 등이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영자는 자신을 30년간 이상형으로 꼽았던 배우 황동주와 랜덤 데이트를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내기도 했다. 다만 연예인들끼리 출연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이영자 역시 초반에는 진정성을 의심하기도 했다. 그는 "사적으로 만나서 나를 좋아한다면 좋았을 텐데, 그런 모습에 빠졌다고 하기에는 아직 의심은 있다"며 황동주의 구애에 의구심을 품었다.이후 황동주와 이영자는 3분간 손잡기라는 미션으로 한층 가까워졌고, 여행 첫날 황동주가 이영자가 좋아하는 간식을 챙기면서 "수줍기도 하고 좀 떨리기도 한다"며 한층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였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