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박진영한테도 밀렸다…보고나면 1박된 '개그콘서트', KBS는 손 놓았나 [TEN스타필드]

    박진영한테도 밀렸다…보고나면 1박된 '개그콘서트', KBS는 손 놓았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3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린 '개그콘서트'가 악재를 맞았다. 일요일 밤 11시로 늦춰진 편성이 더욱 악재가 된 모양새다. 몇달 째 2%대의 시청률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BS의 잦은 편성 변경으로, 프로그램이 제대로 기를 펴볼 기회조차 못 얻고 있다. 제작진과 개그맨들만 프로그램 부진에 따른 부담을 오롯이 지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1096회는 평소와는 다르게 일요일 밤 11시에 편성됐다. 바로 전 주인 27일까지만 해도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었는데 별안간 밤 11시로 편성이 늦춰진 것. 이에 대해 '개그콘서트' 측은 "'더 딴따라'가 첫 회 방송으로 분량이 늘어나 편성이 늦춰지게 됐다. 다음주 부터는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요일 밤 9시에 한 주의 마무리를 책임졌던 '개그콘서트' 였지만 어느덧 11시까지 편성이 늦춰지면서 악수가 됐다는 방송계의 지적이 따르게 됐다. 특히나 KBS의 주 시청자층이자 시청률 숫자의 주역인 5060 세대가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통 광고까지 포함해 1시간이 넘는 분량이기에 시청이 끝나면 자정을 훌쩍 넘는 시간이 되는 만큼, 주 시청층들이 시청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것. 또한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에 편성되는 만큼, 앞선 프로그램의 분량 여부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이번 역시도 '더 딴따라'의 첫 방송 탓에 편성이 늦춰지게 됐고 보통 10시 35분과 45분 사이에 유동적으로 편성되어 왔다. 유동적으로 바뀌는 시간대가 고정

  • 신동엽, 정말 논란될 줄 몰랐을까…사과 없는 '배째라'식 SNL, 문제는 전부 [TEN스타필드]

    신동엽, 정말 논란될 줄 몰랐을까…사과 없는 '배째라'식 SNL, 문제는 전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한국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과, 국정 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 하니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SNL 코리아'(이하 'SNL')가 사과는 커녕 공식 입장도 내지 않으며 '배째라식' 대응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제작진들 뿐 아니라 배우들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높다. 쿠팡플레이 'SNL6' 김의성 편에서 배우 김아영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인터뷰 모습을 패러디하고, 배우 지예은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의 하니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장면이 담겼다. 당시 김아영은 눈을 거의 반쯤 감은 채 한강 작가의 방송 인터뷰 당시 자세와 말투를 과장하여 묘사했다. 또한 지예은은 베트남계 호주인 하니의 발음을 흉내 내려는 듯 어눌한 말투로 국정감사에서 한 증언을 희화화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출석하게 됐다"는 대사는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진지하게 증언한 피해 사실을 우스꽝스럽게 왜곡한 것으로 많은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해 그를 조롱했으며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니의 어눌한 발음을 묘사한 데에 대해서는 외국인의 발음을 따라 하는 행위가 '제노포빅'(xenophobic, 외국인 혐오)이라며 지적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풍자가 아닌, 조롱으로 느껴졌다는 이들이 대다수였다.해당 방송분이 나간 뒤 3일이 지났지만, SNL 측에서는 아무 입장도 내지 않았다. 다른 방

  • 이영지 입담도 못 살렸다…1%대 '더 시즌즈', 문제는 MC아닌 KBS의 시스템 [TEN스타필드]

    이영지 입담도 못 살렸다…1%대 '더 시즌즈', 문제는 MC아닌 KBS의 시스템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만 22세의 최연소 MC인 이영지까지 기용하면서 Z세대들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여전히 시청률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프로그램 자체가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지도 않았다. 화제성도 시청률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KBS '더 시즌즈'의 이야기다. 가수 이영지는 만 22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MC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KBS '더 시즌즈'의 진행을 맡게 됐다. '더 시즌즈'는  KBS가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한 심야 음악 토크쇼로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등으로 맥을 이어왔다. 이영지는 이들에 이어 여섯 번째 MC가 되었다. '더 시즌즈'는 화제성 있는 MC를 기용하고 제니, 화사, 박명수 등 화제성 있는 게스트를 섭외해왔지만 시청률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둬왔다. 모든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요일 밤 10시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게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 시즌이 0%에서 1%대의 낮은 시청률을 받으며, 마의 2%대를 넘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표를 써왔다.여섯 번째 시즌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소위 말하는 Z세대인 이영지를 진행자로 섭외하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화제성과 시청률 상승을 꾀했지만 다소 뼈아픈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영지가 바통을 이어 받았던 첫 회는 전국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4일 방송된 2회에서는 1.0%를 기록하

  • 이영지가 아깝다…누굴 써도 0%대 KBS '더시즌즈', 시청률 회복은 먼 꿈 [TEN스타필드]

    이영지가 아깝다…누굴 써도 0%대 KBS '더시즌즈', 시청률 회복은 먼 꿈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만 22세의 나이에 최연소 MC가 됐다. 매번 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 '더 시즌즈'가 이번에도 새로운 나섰다. 젊은 이미지인 이영지를 기용하며 시청률 회복에 나서려 하지만 이들의 수가 통할지는 미지수다. 오는 27일 이영지가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로 여섯 번째 MC가 된다. 이영지는 올해 '만 22세'라는 나이로 역대 시즌 통틀어 '최연소 MC'로 자리에 서게 된다. 이영지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에 이어 여섯 번째 MC를 맡았다. '더시즌즈'는 KBS가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면서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등으로 맥을 이어왔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잇대의 진행자를 섭외하고, 시즌제라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주기적으로 새로운 포맷을 선보이는 등 나름대로의 변화를 주려 했으나, 시청률에서 항상 아쉬운 성적을 받아왔다. '더 시즌즈'는 시청률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둬왔다. 모든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요일 밤 10시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게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 시즌이 0%에서 1%대의 낮은 시청률을 받으며, 마의 2%대를 넘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표를 써왔다. 이번 시즌 역시 'MZ대통령'인 별명처럼 젊은 세대에게 화제성이 높은 이영지를 MC를 기용하면서 변화를 시도하려 한 KBS.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는 "이

  • "무조건 복종"→"한 마리의 수컷일 뿐"…'여왕벌 게임' 그럴듯한 기획의도는 대중 기만 아닌가 [TEN스타필드]

    "무조건 복종"→"한 마리의 수컷일 뿐"…'여왕벌 게임' 그럴듯한 기획의도는 대중 기만 아닌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논란의 프로그램, '여왕벌 게임'을 둘러싸고 "기괴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성과 남성으로 나뉘어 젠더 이슈를 조장하고 계급으로 서바이벌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젠더 이슈를 소재삼아 오히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13일 공개될 웨이브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세계관 속에서,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 측은 여왕벌 게임을 통해 "치열한 몸싸움은 물론 그룹 간 계급 갈등 등 다양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극강의 볼거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의 기대와는 다르게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여왕벌' 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다소 부정적이고, 여성 편향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이 통나무에 매달린 채, 여성 출연자읭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장면이 여성 우월주의가 아니냐는 논란을 일게 한 것. 또한 남성 출연자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것과 대비되게 여성 출연자는 왕좌에 앉아있는 모습이 다소 기괴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남성 출연자가  "무조건 복종하겠다" "나는 한 마리의 수컷일 뿐"이라고 언급하는 자막이 현대 사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연출을 맡은 정종찬PD는 제작발표회에서 "고민을 많이 했던

  • 30살이 노처녀?…20년 된 '김삼순'의 귀환, 2024년에는 '글쎄' [TEN스타필드]

    30살이 노처녀?…20년 된 '김삼순'의 귀환, 2024년에는 '글쎄'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19년 전 드라마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 곁에 돌아온다. 그 때의 감성과 추억으로 향수를 불어일으키려 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듯 보인다. 2005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오는 6일 2024년 버전으로 대중들의 곁에 돌아온다. 웨이브 측에 따르면 이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중 하나로 16부작이었던 드라마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8부작으로 축약한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웨이브 측은 기존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링해 보다 선명해진 화질로 제공하는 작품 패키징인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1' 라인업으로 '궁(4K)' '풀 하우스(4K)' '커피프린스 1호점(4K)'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여년 전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들이 새로운 구성으로 대중을 찾아 반갑다는 이들도 많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우려가 된다는 이들도 있었다. 당시 드라마 속 시대상과 현재의 시대상에 분명히 차이가 있다는 것. 지금의 시대상과 맞지 않는 성차별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설정이 요즘 세대들에게 잘 와닿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19년 전 방영 당시 5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평균 36.9%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그야말로 '삼순이 신드롬'까지 일으켰지만 2024년에도 통할지 미지수라는 것. '내 이름은 김삼순'은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김삼순의 인생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 2년 만에 부활했는데…김병철♥윤세아 재회 물거품됐다, 위기의 KBS 수목극 [TEN스타필드]

    2년 만에 부활했는데…김병철♥윤세아 재회 물거품됐다, 위기의 KBS 수목극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KBS 수목드라마가 2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성적표는 처참하다. 두 주연 배우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지만, 역부족했던 모양새다. KBS가 수목드라마를 내놓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2022년에 방영된 도경수, 이세희 주연이었던 '진검승부'가 첫 회 4.3%로 시작해 6.3%라는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던 바. '진검승부' 뿐만 아니라 KBS 수목 드라마는 2019년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과 '99억의 여자' 이후로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써왔다.이후 2020년대에 들어서까지 수 많은 드라마가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면서 KBS 측에서도 '진검승부'를 마지막으로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는 결단을 내렸다. 그런 KBS가 2년 만에 수목 드라마를 편성한 것이다.2년 만에 부활을 알린 드라마는 '완벽한 가족'이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두 주연 배우인 김병철과 윤세아가 JTBC 'SKY캐슬' 이후 6년 만에 부부로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윤상현, 김영대 등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했으나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완벽한 가족' 첫 회는 전국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이후 2회에서는 2.5%를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3회에서는 3.0%로 상승했으나 다시 2.3%로 떨어지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총 12부작으로 벌써 6회차 방송 중으로 극

  • 제 2의 '선업튀'는 없었다…채종협♥김소현도 안 통한 '우연일까'의 씁쓸한 마무리 [TEN스타필드]

    제 2의 '선업튀'는 없었다…채종협♥김소현도 안 통한 '우연일까'의 씁쓸한 마무리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끝을 앞두고 있는데, 대중적 반응은 없다.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제 2의 '선재 업고 튀어'를 꿈꿨지만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지 못하고 씁쓸하게 마무리 짓게 됐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13일 막을 내린다. '우연일까?'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드라마다. '우연일까?'는 첫사랑을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지만, 방영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 역시 같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한 자릿 수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기 때문.다만 제 2의 '선재 업고 튀어'가 되기에는 어딘가 아쉬움이 남았다. '우연일까?' 첫 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9%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는 전작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의 최종회 시청률 4.3%보다 0.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후 방송된 2회는 3.3%를 기록했고, 3회부터 5회까지는 2.7%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찍으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총 8부작으로, 종영을 1주일 앞둔 회차에서는 3%대를 기록하면서 시청률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화제성은 나쁘지 않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1주차 TV-OTT 통합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고, 출

  • 올림픽이 득됐다…10% 고지 넘은 '낮밤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비결 [TEN스타필드]

    올림픽이 득됐다…10% 고지 넘은 '낮밤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비결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들썩 중인 지금, 올림픽 덕에 득을 본 드라마가 있다. 지난 4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 최종회는 수도권 12.1%, 전국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10%를 돌파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최종회 전 15회에서 전국 8.7%, 수도권 8.6%를 기록하면서 이들이 목표했던 시청률 10%대를 뚫기 어려워 보였지만, 결국 마지막회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10%의 고지를 넘어섰다. 앞서 '낮밤녀'는 첫 회 4.0%를 기록하면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2회에서는 시청률 3.6%를 기록하면서 10%대는 커녕, 5%대를 뚫는 것 마저 어려워보였던 상황. '낮밤녀'의 반전은 폭넓은 시청층에서 나왔다. '낮밤녀'는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청년들과,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60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서 입소문을 타게 됐다. 해가 뜨면 50대로 변하는 20대 취준생 이미진으로 분한 정은지가 제대로 된 직장도 못 다녀보고 하루아침에 50대가 되어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이름으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에 취직해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20대인 정은지와 50대인 이정은이 2인 1역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률 상승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동시간대에 방송 중인 공중파 드라마 SBS '굿파트너'와 KBS '미녀와 순정남' 등이 올림픽으

  • "나 때문에 중계하는 것" 파리로 간 전현무→김대호, 올림픽도 예능처럼 친근하게 [TEN스타필드]

    "나 때문에 중계하는 것" 파리로 간 전현무→김대호, 올림픽도 예능처럼 친근하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2024 파리 올림픽이 개최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간 운동 선수 출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중계를 맡아왔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유독 예능에서 활약 중인 이들의 중계가 눈에 띄었다.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약 중인 김대호 아나운서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띈다. 김대호는 유력한 금메달 종목 중 하나인 배드민턴 중계를 맡으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알렸다. 2011년 입사해 인생 첫 스포츠 중계, 그것도 올림픽 중계였음에도 불구하고, 김대호는 시청률 1위라는 성적을 거머쥐었다. 김대호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해설위원이 함께한 서승재-채유정 선수와 김가은 선수가 각각 출전한 배드민턴 혼합 복식과 여자 단식 중계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와 3.5%를 기록하면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김대호는 첫 올림픽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힘있는 발성과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KBS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앞서 김민경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격을 처음 접한 뒤 재능을 보여 이후 1년 만에 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실제 국가대표 자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대명 위원에게 올림픽 해설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김민경은 처음 해설위원을 제안 받았을 때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며 "실용사격과는 다른 형식이었고 부담도 컸다. 그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준비를 했다"먄서 "중계를 할 때 '

  • "올림픽 결방 안 돼" 2주 만에 시청률 2배 뛰었는데…상승세 탄 '굿파트너'의 우려 [TEN스타필드]

    "올림픽 결방 안 돼" 2주 만에 시청률 2배 뛰었는데…상승세 탄 '굿파트너'의 우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굿파트너'가 2회 만에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제대로 상승세를 탔지만 올림픽이라는 변수를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22일 SBS 측에 따르면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2024 파리 올림픽 중계로 오는 26일 5회를 방영하고 약 3주간 결방한다고 전해졌다. 이후 오는 8월 16일 재개돼 이날 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굿파트너'는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첫 회 7.8%로 출발했다. 이후 3회 만에 10.5%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고 20일 방송된 4회에서는 13.7%의 시청률을 달성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SBS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커넥션'의 자체 최고 기록인 14.2%와 겨우 0.5% 포인트 차이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화제성도 뜨겁다.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굿파트너'는 방송 첫 주 차부터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순위 3위(7월 16일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주연 배우인 장나라와 남지현의 준수한 연기력과 워맨스 호흡으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이성적이고 차갑지만 신입 변호사를 위해 나름의 조언도 해주고, 남편의 불륜에 무너지기도 하는 장나라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이 같이 분노하고 공감을 자아냈다. 남지현 역시 어리숙하지만 불의를 보

  • 술방·먹방 가고 이젠 '촌방'의 시대…요즘 예능은 촌으로 간다 [TEN스타필드]

    술방·먹방 가고 이젠 '촌방'의 시대…요즘 예능은 촌으로 간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시골로 가고 있다. 유해하고 자극적인 술방(술방송)과 먹방(음식 방송)이 아닌 '촌방'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배우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그리고 덱스의 조합으로 화제가 됐던 tvN '언니네 산지직송'이 첫 방송 됐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2박 3일 바닷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바다를 품은 각양각색의 일거리와 그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버라이어티한 여정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자칫하면 단조로울 구성의 프로그램이지만 첫 출발부터 순조로웠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언니네 산지직송' 첫 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9%,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4%, 최고 5.7%로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1.6%, 최고 2.9%, 전국 기준 평균 1.7%, 최고 2.7%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실 '언니네 산지직송' 이전에 출연진들이 시골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해 음식을 해다 먹고, 전원생활을 보내는 예능 프로그램은 유구히 존재해왔다. 촌방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tvN '삼시세끼' 역시 4년 만에 론칭 소식을 전했다.'삼시세끼'는 농촌 혹은 어촌에서 나는 온갖 재료로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특히 출연진들이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텃밭을 가꾸거나 바다에서 물질을 하는 등 식재료를 구하는 과정을 잔잔하

  • 이번엔 엄태구 업고 튀어…'놀아주는 여자'에서 '선업튀'가 보인다 [TEN스타필드]

    이번엔 엄태구 업고 튀어…'놀아주는 여자'에서 '선업튀'가 보인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누가 봐도 험악한 인상, 낮은 중저음의 목소리에 로맨스보다는 누아르 장르에 어울릴 모습이지만 엄태구의 첫 로맨틱코미디가 통했다. 시청률은 낮지만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다.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여자의 반전 충만 로맨스로, 엄태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세상의 편견 속에서 육가공업체 '목마른 사슴'을 운영하는 대표로, 36년간 모태솔로로 살아온 인 서지환 역을 맡아 첫 로맨스 코미디 도전에 나서게 됐다. 그간 영화 '밀정', '택시운전사', '낙원의 밤' 등에서 카리스마 있고 차갑고 냉혈한 악역을 주로 맡아왔던 엄태구였기에 그의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부드럽고 따뜻하기 보다는 날카롭고 어쩌면 험악해보일 수 있는 인상에다가 목소리 역시 굵직한 저음이기에 로맨스 장르 보다는 누아르나 다른 장르물이 어울린다는 평이 대다수였다. 적지 않은 우려에도 엄태구의 첫 로맨스 코미디 도전은 꽤나 성공적인 모양새다. 엄태구는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에 따르면, 드라마/비드라마 전체를 총망라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에 엄태구는 2주 연속 정상을 석권하게 됐다. 합을 맞추는 주연 배우인 한선화 역시 3위를 각각 기록하며 높은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 자체도 글로벌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맛보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는 글로

  • 시청률만 3배→연기 대상 정조준…안방극장 강타한 범죄수사극 [TEN스타필드]

    시청률만 3배→연기 대상 정조준…안방극장 강타한 범죄수사극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범죄극이 안방 극장을 장악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제성으로 연기대상은 따놓은 당상이라는 평가를 얻은 드라마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최근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플레이어2')가 최종회 시청률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7%,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4.3%, 최고 5.3%를 기록하면서 막을 내렸다. 이는 수도권과 전국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인 데에다,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욱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으로 2018년에 방송됐던 '플레이어1'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안방 극장을 찾게 됐다. 2018년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하면서 마니아층을 모았던 드라마인만큼 '플레이어2'는 이번 시즌 역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성적을 받게 됐다. 지난 주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커넥션' 최종회는 전국 14.2%, 최고 17.1%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은 물론, 동시간대 시청률 1위, 1회부터 최종회까지 14회 연속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커넥션'은 3주 연속 TV-OTT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지성 역시 출연자 부문 화제성 TOP 10에 꾸준히 랭크됐다. 이렇듯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덕분에 주연 배우

  • 김하늘♥정지훈도 못 살렸다…뻔하고 진부한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 연이은 악재 [TEN스타필드]

    김하늘♥정지훈도 못 살렸다…뻔하고 진부한 '화인가 스캔들', 디즈니+ 연이은 악재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세기말도 아닌 2024년이다. 그러나 시대를 역행해 진부하고 뻔한 설정으로 전개되는 드라마가 있다. 3일 공개된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이다. 주연 배우 김하늘과 정지훈은 첫 OTT 드라마라는 설레임을 안고 "디즈니+에서 올 한해 가장 잘 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베일을 벗은 '화인가 스캔들'은 익숙한 K-드라마 그 자체였다. 전 골프 선수 출신이자 재별가 며느리인 김하늘은 자선 재단을 운영하고 있어 항상 테러와 협박의 위협에 시달린다. 캐디였던 홀어머니는 노름에 빠져 김하늘에게 손을 벌리고, 미국으로 떠나 세계 정상의 프로 골퍼가 된 김하늘은 막대한 상금을 벌어들이게 된다. 매번 빚 독촉에 시달렸던 엄마와의 인연을 끊은 김하늘은 자신을 후원하던 화인 그룹의 부회장인 정겨운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힘겹게 결혼을 하게 됐지만, 결혼 생활이 결코 순탄치 만은 않다. 결혼을 반대했던 시어머니는 10년이 흐른 뒤에도 서민 출신 며느리를 천대하고 구박한다. 남편은 가깝게 지내던 친한 동생과 불륜을 저질렀고, 곳곳에는 살해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던 와중 나를 지켜줬던 의문의 한 남성이 전용 경호원으로 채용돼 나를 지켜준다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다. 그나마 다른 점이 있다면 김하늘은 구박하고 소리 지르는 시어머니에게 그저 당하고만 있진 않다는 점이다. 김하늘은 물건을 집어던지는 시어머니에게 바락바락 대들며 "오늘은 제가 물건을 던져야 할 날이다" "제가 왜 이혼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