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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자 넉넉해→속궁합 잘 맞아" 19금 얘기 난무하는 공중파…불쾌함만 남았다 [TEN스타필드]

    "정자 넉넉해→속궁합 잘 맞아" 19금 얘기 난무하는 공중파…불쾌함만 남았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방송을 보는 시청자들만 봉변을 당하게 됐다. 보는 내내 '이런 것까지 알아야 하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속궁합이 잘 맞는다는 이야기부터 정관 수술, 아내의 '그날'까지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것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채널A '신랑수업'에서 결혼을 앞둔 은가은과 박현호 커플이 사주를 보러 간 내용이 방송됐다. 이 둘의 사주 풀이를 하던 와중 역술가는 대뜸 "두 분의 에너지를 따져 보니 흔히 말하는 속궁합이 너무 잘 맞긴 한데 은가은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때가 한 번씩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문세윤은 천연덕스럽게 "짠 거냐"고 의심했고 박현호 역시 아무렇지 않게 "정자 검사하러 가자. 아무래도 연하라서 그런가 제가 보채는 것 같기도 하다"고 너스레 떨었다. 다만 문제는 '신랑수업'이 12세 이상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는 것. 결혼을 앞둔 커플이 사주를 보러가 단순히 궁합을 보는 내용이 아닌, 다소 수위가 높은 속궁합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만큼 시청 연령에 비해 내용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따랐다. 방송에서 성 생활을 이야기한 연예인이 또 있다. 최근 장성규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정관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 전 아내랑 사귄지 20주년 되는 날이었다"면서 "그래서 아내한테 '정관 수술 하기로 했지만 마지막으로 오늘만 셋째를 준비해보자. 이건 하늘이 주시는 거니까 맡겨보자'라고 했다. 근데 아내가 '근데 나 그날인

  • 89세 이순재, 응급실 투혼했는데…'투신→기억상실' 임수향도 있다 [TEN스타필드]

    89세 이순재, 응급실 투혼했는데…'투신→기억상실' 임수향도 있다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누가 봐도 대상은 이순재다" 배우 이순재가 올 한해 열연했던 KBS 드라마 '개소리'의 대사 중 하나다. 드라마 속 대사처럼 누가 봐도 유력한 연기 대상 후보로 점쳐지는 이순재가 무사히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 연기대상' 측에 따르면 2024년 연기 대상 후보로는 드라마 '개소리'의 배우 이순재, '멱살 한 번 잡힙시다'의 김하늘, '미녀와 순정남'의 지현우와 임수향이 거론됐다. 나름 쟁쟁한 후보 라인업이지만 이 중에서도 이순재와 임수향이 유력한 대상 후보로 꼽혔다. 올해 KBS는 주말극을 비롯해 월화극, 2년 만에 부활시킨 수목극 모두 흥행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환상연가', '피도 눈물도 없이' '멱살 한번 잡힙시다', '미녀와 순정남', '함부로 대해줘', '완벽한 가족', '개소리', '페이스미' 부터 현재 방송중인 일일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과 '다리미 패밀리', '수상한 그녀' 까지 많은 작품을 선보였지만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그중에서도 그나마 눈에 띄었던 작품은 '개소리'다. '개소리'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특히 이순재와 김용건이 주연으로 복귀를 알렸던 작품인데다, 이 둘 모두 극 중에서 자신의 이름과 같은 동명의 캐릭터로 분하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극 중에서 이순재는 전국민에게

  • 배두나♥류승범, 두 아이 부모 됐다…김수현→수지도 꺾고 무서운 기세 [TEN스타필드]

    배두나♥류승범, 두 아이 부모 됐다…김수현→수지도 꺾고 무서운 기세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배우 배두나와 류승범이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피는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진짜 가족이 되려는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의 기세가 무섭다. 13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가족계획'은 공개 후 단 1주 만에 시청량이 225% 이상 급등했다. 앞서 '가족계획'은 역대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중 최고 오프닝 시청량을 경신했다고 알려졌다. 이는 수지 주연의 '안나', 김수현 주연의 '어느 날' 등을 뛰어 넘는 수치로 상당히 유의미한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가족계획'은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들의 공개 첫 주 시청량을 모두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작품 공개 후 동일 기간의 시청자 수, 시청량 모두 역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 1위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한 마디로 선한 자가 악한 자를 응징하는 '권선징악'의 스토리다. 극 중에서 딥페이크 범죄를 저지르는 악역을 직접 처단하고, 그 과정에서 통쾌함을 안기는 내용이 가슴이 답답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뻥 뚫어준다. 특히 가족이 아닌 타인으로 시작했지만 끝내 가족이 되려는 이들의 성장 과정 또한 애틋하고 비로소 진짜 가족이 되어 가는 모습이 사뭇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친엄마가 아니라며 아침마다 챙겨준 시리얼을 남겼던 딸이 위기로 인해 하나로 뭉치고 결국 그릇 바닥이 보일 때까지 싹싹 긁어먹

  • 임영웅만 머리채 잡혔다…TV조선, 히어로 키워 놓고 죽이기인가 [TEN스타필드]

    임영웅만 머리채 잡혔다…TV조선, 히어로 키워 놓고 죽이기인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시기상조(時機尙早). 어떤 일을 하기에 아직 때가 이르다는 뜻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가 연일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무관심 발언으로 질타를 받은 임영웅의 특집 방송을 편성한 TV조선이 몰매를 맞고 있다. 10일 TV조선은 오후 10시부터 연말 특집 프로그램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을 편성했다. 해당 방송은 오는 19일 '미스터트롯 3' 방영을 앞두고 과거 시즌의 화제성과 감동을 재소환해 트로트 팬들에게 추억과 재미를 동시에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방송은 본래 3일부터 매주 화요일 6회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대국민 담화로 방송 중 중단됐고, 이에 10일에 1, 2부가 재편성됐다. 1부는 '트롯 히어로 임영웅의 탄생'을 주제로 당시 활약상을 재조명하며 임영웅의 무대 영상을 메들리로 보여줬다.다만 대중들의 반응은 다소 싸늘했다. 임영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진행된 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시했고 이를 본 한 누리꾼은 DM을 통해 "이 시국에 뭐하냐"고 비판하며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라고 지적했다. 이에 "뭐요"라고 운을 뗀 임영웅은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이와 같은 내용이 공개된 후 많은 누리꾼들은 "요즘 시국에 실망이 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간 큰 구설수 없이 미담을 전해왔던 임영

  • '방통위 경고' 박나래만 억울해…신동엽, 만취해 혀 꼬임→욕설은 문제 아닌가 [TEN스타필드]

    '방통위 경고' 박나래만 억울해…신동엽, 만취해 혀 꼬임→욕설은 문제 아닌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개그계 후배인 박나래는 방통위의 경고까지 받았지만 선배 신동엽은 여전히 타격을 받지 않은 모양새다. 방송 중에 혀가 꼬이고 반말을 하고 욕설까지 오가고 있지만 여전히 제재는 없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하 '방통위') 측은  '나 혼자 산다'에 대해 "15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의 음주 장면과 함께 '깔끔한 맛이 일품(?)인 깡소주' '잔 가득 채운 행복' '목젖을 때리는 청량감' 등의 자막을 여러 회차로 반복 방송해 미화했다"면서 법정 제재를 의결했다. 앞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박나래가 일명 나래바를 열고 음주를 즐기거나 복분자 컵에 소주잔을 넣어서 '노동주'를 만들어 마시는 장면과 소주를 병째로 마시는 기안84와 대낮부터 음주를 즐기는 배우 안재현의 일상을 공개해왔다. 특히 청소년 시청 가능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매 회차마다 술이 빠지지 않는 장면들을 비춰왔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던 바. 이에 대해 방통위 측은 "공영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시종일관 음주를 미화하고 술이 마치 모든 것의 피로회복제인 듯 과장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지만 여전히 유튜브에서는 술 방송이 성행하고 있다.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인 '짠한형'이 대표적인 유튜브 술방송 중 하나다. 신동엽이 게스트를 초청해서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토크쇼다. 다만 최근 공개된 '짠한형'에서 신동엽은

  • 박진영한테도 밀렸다…보고나면 1박된 '개그콘서트', KBS는 손 놓았나 [TEN스타필드]

    박진영한테도 밀렸다…보고나면 1박된 '개그콘서트', KBS는 손 놓았나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3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린 '개그콘서트'가 악재를 맞았다. 일요일 밤 11시로 늦춰진 편성이 더욱 악재가 된 모양새다. 몇달 째 2%대의 시청률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KBS의 잦은 편성 변경으로, 프로그램이 제대로 기를 펴볼 기회조차 못 얻고 있다. 제작진과 개그맨들만 프로그램 부진에 따른 부담을 오롯이 지고 있다. 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1096회는 평소와는 다르게 일요일 밤 11시에 편성됐다. 바로 전 주인 27일까지만 해도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었는데 별안간 밤 11시로 편성이 늦춰진 것. 이에 대해 '개그콘서트' 측은 "'더 딴따라'가 첫 회 방송으로 분량이 늘어나 편성이 늦춰지게 됐다. 다음주 부터는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요일 밤 9시에 한 주의 마무리를 책임졌던 '개그콘서트' 였지만 어느덧 11시까지 편성이 늦춰지면서 악수가 됐다는 방송계의 지적이 따르게 됐다. 특히나 KBS의 주 시청자층이자 시청률 숫자의 주역인 5060 세대가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통 광고까지 포함해 1시간이 넘는 분량이기에 시청이 끝나면 자정을 훌쩍 넘는 시간이 되는 만큼, 주 시청층들이 시청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것. 또한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밤에 편성되는 만큼, 앞선 프로그램의 분량 여부에 영향을 많이 받아왔다. 이번 역시도 '더 딴따라'의 첫 방송 탓에 편성이 늦춰지게 됐고 보통 10시 35분과 45분 사이에 유동적으로 편성되어 왔다. 유동적으로 바뀌는 시간대가 고정

  • 신동엽, 정말 논란될 줄 몰랐을까…사과 없는 '배째라'식 SNL, 문제는 전부 [TEN스타필드]

    신동엽, 정말 논란될 줄 몰랐을까…사과 없는 '배째라'식 SNL, 문제는 전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한국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과, 국정 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 하니를 조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SNL 코리아'(이하 'SNL')가 사과는 커녕 공식 입장도 내지 않으며 '배째라식' 대응을 하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제작진들 뿐 아니라 배우들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높다. 쿠팡플레이 'SNL6' 김의성 편에서 배우 김아영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인터뷰 모습을 패러디하고, 배우 지예은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한 뉴진스의 하니를 우스꽝스럽게 묘사한 장면이 담겼다. 당시 김아영은 눈을 거의 반쯤 감은 채 한강 작가의 방송 인터뷰 당시 자세와 말투를 과장하여 묘사했다. 또한 지예은은 베트남계 호주인 하니의 발음을 흉내 내려는 듯 어눌한 말투로 국정감사에서 한 증언을 희화화했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으로 출석하게 됐다"는 대사는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진지하게 증언한 피해 사실을 우스꽝스럽게 왜곡한 것으로 많은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방송 이후 많은 시청자들은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우스꽝스럽게 희화화해 그를 조롱했으며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한 하니의 어눌한 발음을 묘사한 데에 대해서는 외국인의 발음을 따라 하는 행위가 '제노포빅'(xenophobic, 외국인 혐오)이라며 지적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풍자가 아닌, 조롱으로 느껴졌다는 이들이 대다수였다.해당 방송분이 나간 뒤 3일이 지났지만, SNL 측에서는 아무 입장도 내지 않았다. 다른 방

  • 이영지 입담도 못 살렸다…1%대 '더 시즌즈', 문제는 MC아닌 KBS의 시스템 [TEN스타필드]

    이영지 입담도 못 살렸다…1%대 '더 시즌즈', 문제는 MC아닌 KBS의 시스템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만 22세의 최연소 MC인 이영지까지 기용하면서 Z세대들의 마음을 돌리려 했으나 여전히 시청률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프로그램 자체가 새로운 시도를 보여주지도 않았다. 화제성도 시청률도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KBS '더 시즌즈'의 이야기다. 가수 이영지는 만 22세의 나이에 역대 최연소 MC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KBS '더 시즌즈'의 진행을 맡게 됐다. '더 시즌즈'는  KBS가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한 심야 음악 토크쇼로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등으로 맥을 이어왔다. 이영지는 이들에 이어 여섯 번째 MC가 되었다. '더 시즌즈'는 화제성 있는 MC를 기용하고 제니, 화사, 박명수 등 화제성 있는 게스트를 섭외해왔지만 시청률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둬왔다. 모든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요일 밤 10시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게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 시즌이 0%에서 1%대의 낮은 시청률을 받으며, 마의 2%대를 넘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표를 써왔다.여섯 번째 시즌인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는 소위 말하는 Z세대인 이영지를 진행자로 섭외하면서 변화를 시도하고 화제성과 시청률 상승을 꾀했지만 다소 뼈아픈 성적표를 받게 됐다. 이영지가 바통을 이어 받았던 첫 회는 전국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4일 방송된 2회에서는 1.0%를 기록하

  • 이영지가 아깝다…누굴 써도 0%대 KBS '더시즌즈', 시청률 회복은 먼 꿈 [TEN스타필드]

    이영지가 아깝다…누굴 써도 0%대 KBS '더시즌즈', 시청률 회복은 먼 꿈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만 22세의 나이에 최연소 MC가 됐다. 매번 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KBS '더 시즌즈'가 이번에도 새로운 나섰다. 젊은 이미지인 이영지를 기용하며 시청률 회복에 나서려 하지만 이들의 수가 통할지는 미지수다. 오는 27일 이영지가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로 여섯 번째 MC가 된다. 이영지는 올해 '만 22세'라는 나이로 역대 시즌 통틀어 '최연소 MC'로 자리에 서게 된다. 이영지는 박재범,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에 이어 여섯 번째 MC를 맡았다. '더시즌즈'는 KBS가 최초로 시즌제를 도입하면서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등으로 맥을 이어왔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잇대의 진행자를 섭외하고, 시즌제라는 시스템을 도입하며 주기적으로 새로운 포맷을 선보이는 등 나름대로의 변화를 주려 했으나, 시청률에서 항상 아쉬운 성적을 받아왔다. '더 시즌즈'는 시청률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둬왔다. 모든 시즌에서 최고 시청률이 1%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금요일 밤 10시라는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게 사실이다. 거의 대부분 시즌이 0%에서 1%대의 낮은 시청률을 받으며, 마의 2%대를 넘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표를 써왔다. 이번 시즌 역시 'MZ대통령'인 별명처럼 젊은 세대에게 화제성이 높은 이영지를 MC를 기용하면서 변화를 시도하려 한 KBS. 연출을 맡은 최승희 PD는 "이

  • "무조건 복종"→"한 마리의 수컷일 뿐"…'여왕벌 게임' 그럴듯한 기획의도는 대중 기만 아닌가 [TEN스타필드]

    "무조건 복종"→"한 마리의 수컷일 뿐"…'여왕벌 게임' 그럴듯한 기획의도는 대중 기만 아닌가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논란의 프로그램, '여왕벌 게임'을 둘러싸고 "기괴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성과 남성으로 나뉘어 젠더 이슈를 조장하고 계급으로 서바이벌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젠더 이슈를 소재삼아 오히려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13일 공개될 웨이브 '여왕벌 게임'은 여왕벌 6인이 지배하는 세계관 속에서,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이 팀을 이뤄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계급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진 측은 여왕벌 게임을 통해 "치열한 몸싸움은 물론 그룹 간 계급 갈등 등 다양한 심리전이 펼쳐지며 극강의 볼거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의 기대와는 다르게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여왕벌' 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다소 부정적이고, 여성 편향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남성들이 통나무에 매달린 채, 여성 출연자읭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하는 장면이 여성 우월주의가 아니냐는 논란을 일게 한 것. 또한 남성 출연자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것과 대비되게 여성 출연자는 왕좌에 앉아있는 모습이 다소 기괴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특히 남성 출연자가  "무조건 복종하겠다" "나는 한 마리의 수컷일 뿐"이라고 언급하는 자막이 현대 사회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연출을 맡은 정종찬PD는 제작발표회에서 "고민을 많이 했던

  • 30살이 노처녀?…20년 된 '김삼순'의 귀환, 2024년에는 '글쎄' [TEN스타필드]

    30살이 노처녀?…20년 된 '김삼순'의 귀환, 2024년에는 '글쎄'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19년 전 드라마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 곁에 돌아온다. 그 때의 감성과 추억으로 향수를 불어일으키려 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듯 보인다. 2005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오는 6일 2024년 버전으로 대중들의 곁에 돌아온다. 웨이브 측에 따르면 이는 '뉴클래식(New Classic) 프로젝트’ 중 하나로 16부작이었던 드라마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8부작으로 축약한다고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웨이브 측은 기존 콘텐츠를 4K로 업스케일링해 보다 선명해진 화질로 제공하는 작품 패키징인 '뉴클래식 프로젝트 파트1' 라인업으로 '궁(4K)' '풀 하우스(4K)' '커피프린스 1호점(4K)'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여년 전에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들이 새로운 구성으로 대중을 찾아 반갑다는 이들도 많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우려가 된다는 이들도 있었다. 당시 드라마 속 시대상과 현재의 시대상에 분명히 차이가 있다는 것. 지금의 시대상과 맞지 않는 성차별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설정이 요즘 세대들에게 잘 와닿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19년 전 방영 당시 50%가 넘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평균 36.9%를 기록하면서 전국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그야말로 '삼순이 신드롬'까지 일으켰지만 2024년에도 통할지 미지수라는 것. '내 이름은 김삼순'은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의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김삼순의 인생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

  • 2년 만에 부활했는데…김병철♥윤세아 재회 물거품됐다, 위기의 KBS 수목극 [TEN스타필드]

    2년 만에 부활했는데…김병철♥윤세아 재회 물거품됐다, 위기의 KBS 수목극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KBS 수목드라마가 2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렸지만 성적표는 처참하다. 두 주연 배우의 재회로 화제를 모았지만, 역부족했던 모양새다. KBS가 수목드라마를 내놓는 것은 약 2년 만이다. 앞서 2022년에 방영된 도경수, 이세희 주연이었던 '진검승부'가 첫 회 4.3%로 시작해 6.3%라는 시청률로 저조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던 바. '진검승부' 뿐만 아니라 KBS 수목 드라마는 2019년 방영된 '동백꽃 필 무렵'과 '99억의 여자' 이후로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써왔다.이후 2020년대에 들어서까지 수 많은 드라마가 한 자릿수의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면서 KBS 측에서도 '진검승부'를 마지막으로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는 결단을 내렸다. 그런 KBS가 2년 만에 수목 드라마를 편성한 것이다.2년 만에 부활을 알린 드라마는 '완벽한 가족'이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두 주연 배우인 김병철과 윤세아가 JTBC 'SKY캐슬' 이후 6년 만에 부부로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윤상현, 김영대 등 조연 배우들의 라인업도 화려했으나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완벽한 가족' 첫 회는 전국 시청률 2.6%를 기록했다. 이후 2회에서는 2.5%를 기록하면서 소폭 하락한 모습을 보였고 3회에서는 3.0%로 상승했으나 다시 2.3%로 떨어지면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총 12부작으로 벌써 6회차 방송 중으로 극

  • 제 2의 '선업튀'는 없었다…채종협♥김소현도 안 통한 '우연일까'의 씁쓸한 마무리 [TEN스타필드]

    제 2의 '선업튀'는 없었다…채종협♥김소현도 안 통한 '우연일까'의 씁쓸한 마무리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끝을 앞두고 있는데, 대중적 반응은 없다.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제 2의 '선재 업고 튀어'를 꿈꿨지만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 잡지 못하고 씁쓸하게 마무리 짓게 됐다.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가 13일 막을 내린다. '우연일까?'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드라마다. '우연일까?'는 첫사랑을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전형적인 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지만, 방영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앞서 tvN '선재 업고 튀어' 역시 같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한 자릿 수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기 때문.다만 제 2의 '선재 업고 튀어'가 되기에는 어딘가 아쉬움이 남았다. '우연일까?' 첫 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3.9%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는 전작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의 최종회 시청률 4.3%보다 0.4% 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후 방송된 2회는 3.3%를 기록했고, 3회부터 5회까지는 2.7%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찍으며 하향 곡선을 그렸다. 총 8부작으로, 종영을 1주일 앞둔 회차에서는 3%대를 기록하면서 시청률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아이러니하게도 화제성은 나쁘지 않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8월 1주차 TV-OTT 통합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고, 출

  • 올림픽이 득됐다…10% 고지 넘은 '낮밤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비결 [TEN스타필드]

    올림픽이 득됐다…10% 고지 넘은 '낮밤녀', 시청률·화제성 다 잡은 비결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전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으로 온 나라가 들썩 중인 지금, 올림픽 덕에 득을 본 드라마가 있다. 지난 4일 종영한 JTBC 주말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다.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이하 '낮밤녀') 최종회는 수도권 12.1%, 전국 11.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10%를 돌파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최종회 전 15회에서 전국 8.7%, 수도권 8.6%를 기록하면서 이들이 목표했던 시청률 10%대를 뚫기 어려워 보였지만, 결국 마지막회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10%의 고지를 넘어섰다. 앞서 '낮밤녀'는 첫 회 4.0%를 기록하면서 다소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2회에서는 시청률 3.6%를 기록하면서 10%대는 커녕, 5%대를 뚫는 것 마저 어려워보였던 상황. '낮밤녀'의 반전은 폭넓은 시청층에서 나왔다. '낮밤녀'는 취업을 준비 중인 20대 청년들과, 은퇴를 앞두고 있는 5060세대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서 입소문을 타게 됐다. 해가 뜨면 50대로 변하는 20대 취준생 이미진으로 분한 정은지가 제대로 된 직장도 못 다녀보고 하루아침에 50대가 되어 임순(이정은 분)이라는 이름으로 서한지청 시니어 인턴에 취직해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20대인 정은지와 50대인 이정은이 2인 1역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률 상승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동시간대에 방송 중인 공중파 드라마 SBS '굿파트너'와 KBS '미녀와 순정남' 등이 올림픽으

  • "나 때문에 중계하는 것" 파리로 간 전현무→김대호, 올림픽도 예능처럼 친근하게 [TEN스타필드]

    "나 때문에 중계하는 것" 파리로 간 전현무→김대호, 올림픽도 예능처럼 친근하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2024 파리 올림픽이 개최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그간 운동 선수 출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들이 중계를 맡아왔지만 이번 올림픽에서는 유독 예능에서 활약 중인 이들의 중계가 눈에 띄었다.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에서 활약 중인 김대호 아나운서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띈다. 김대호는 유력한 금메달 종목 중 하나인 배드민턴 중계를 맡으면서 화려한 신고식을 알렸다. 2011년 입사해 인생 첫 스포츠 중계, 그것도 올림픽 중계였음에도 불구하고, 김대호는 시청률 1위라는 성적을 거머쥐었다. 김대호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해설위원이 함께한 서승재-채유정 선수와 김가은 선수가 각각 출전한 배드민턴 혼합 복식과 여자 단식 중계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와 3.5%를 기록하면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김대호는 첫 올림픽 중계임에도 불구하고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힘있는 발성과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KBS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사격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앞서 김민경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사격을 처음 접한 뒤 재능을 보여 이후 1년 만에 국제실용사격연맹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실제 국가대표 자격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대명 위원에게 올림픽 해설 제안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김민경은 처음 해설위원을 제안 받았을 때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며 "실용사격과는 다른 형식이었고 부담도 컸다. 그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준비를 했다"먄서 "중계를 할 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