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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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가 '조선의 4번 타자' 면모를 보여줄까.

26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46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의 직관 경기가 진행된다.

최강 몬스터즈는 4대 1로 뒤지고 있는 가운데, 박용택의 희생타로 한 점 만회에 성공했다. 그 뒤를 이어 이대호가 등장해 관중들의 기대는 최고치에 달했다. 앞서 1회에 병살타로 빅이닝 찬스를 놓쳤던 그가 실수를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만 6천여 관중은 한 목소리로 이대호의 홈런을 외치며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김성근 감독도 이대호에게 마음껏 치라고 주문한다고. 홈런 한 방이면 동점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기에 긴장감은 더욱 높아진다.

모든 직관 경기에서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였던 최강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자신의 이름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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