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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V “韓관객, 1년간 4.25회 영화 관람…세계 최고”

    CGV “韓관객, 1년간 4.25회 영화 관람…세계 최고”

    CGV 극장 [텐아시아=정시우 기자]한국 관객들의 1년 영화 관람 횟수는 어느 정도일까. 국내 3대 멀티플렉스 중 하나인 CJ CGV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관람 횟수를 보였다.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CGV 여의도에서는 '세계영화시장 현황 및 CGV 글로벌 진출 전략'과 '영화는 어떻게 편성되는가?'라는 주제로 CGV 영화산업에 대한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김종우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국은 영화 콘텐츠에 대한 ...

  • '은하철도의 꿈', 따뜻하고 순수한 감성 그리고 전쟁 (리뷰)

    '은하철도의 꿈', 따뜻하고 순수한 감성 그리고 전쟁 (리뷰)

    ‘은하철도의 꿈’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시코탄 섬에 살고 있는 준페이와 칸타 형제는 명작 동화 '은하철도의 밤'을 좋아하는 아버지 타츠오의 영향으로, 매일같이 기차놀이를 하며 은하철도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는 상상 속에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전쟁으로 인해 시코탄 섬의 평화는 깨지고 만다. 준페이와 칸타는 부모님을 따라 시코탄 섬에 오게 된 파란 눈의 소녀 타냐와 우정을 쌓아가지만, 타츠오가 섬 밖으로 끌...

  • 임권택 감독, 50년 전 작품을 본 소감은?...미보유 극영화 94편 발굴

    임권택 감독, 50년 전 작품을 본 소감은?...미보유 극영화 94편 발굴

    정진우 감독, 임권택 감독, 김지미, 이병훈 영상자료원장, 한규호 대표, 이혜영, 김수용 감독, 최하원 감독.(왼쪽부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그때 만들어진 영화는 될 수 있으면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살았는데….”(웃음) 102번째 영화 '화장' 개봉을 앞둔 임권택 감독이 자신의 14번째 연출작 '전장과 여교사'(1965)를 다시 꺼내본 마음이다. 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50년의 시간이 흐른 옛 작품을 들춰보는 자...

  • 북미박스줌인, '분노의 질주7' 폴 워커 하늘에서 웃을까…각종 신기록 행진

    북미박스줌인, '분노의 질주7' 폴 워커 하늘에서 웃을까…각종 신기록 행진

    ‘분노의 질주:더 세븐’ 폴 워커 스페셜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그야말로 무섭게 질주했다. 폴 워커의 유작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하 '분노의 질주7')이 개봉 첫 주 북미극장가를 강타했다. 6일 미국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7'은 4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1억 4,362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정상에 올랐다. 이는 '어벤져스' '아이언맨3'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다크...

  • 영화 표준근로계약서, 시간급·포괄급으로 세분화된다

    영화 표준근로계약서, 시간급·포괄급으로 세분화된다

    표준근로계약서가 이행된 '국제시장'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스태프의 근로표준계약서가 기존 '월 기본급' 단일 방식 규정에서 '시간급'과 '포괄급' 2가지 방식으로 세분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영화산업 근로 분야 표준계약서'의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및 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영화 제작진(스태프)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근로표...

  • 봉준호 감독 “차기작 주연은 우리나라 여배우, 조연은 외국 배우”

    봉준호 감독 “차기작 주연은 우리나라 여배우, 조연은 외국 배우”

    봉준호 감독 [텐아시아=정시우 기자]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대해 털어놨다. 최근 봉준호 감독은 '마더'의 흑백 리마스터링 버전 공개를 앞두고 미국 '더 레이디 미즈 디바'와 인터뷰를 가졌다. 해당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제작자로 참여한 영화는 '해무'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는 연출에 집중을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봉준호 감독의 “두 편의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하나는 '설국열차'다는 적고 '괴물'보다는 큰 규...

  • 오, 충무로!②관객들, 영화 선택시 '배급사' 고려하기 시작했다…'핵노잼'은 싫어요

    오, 충무로!②관객들, 영화 선택시 '배급사' 고려하기 시작했다…'핵노잼'은 싫어요

    영화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관람객들의 영화 선택시 '배급사'도 고려할까. '설마 배급사까지?' 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상상 이상으로 많은 관객들이 '배급사'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열린 '2015 CGV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 발표에 따르면 배급사가 관객들의 영화 선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CGV 리서치센터의 최근 CGV 이용 고객 대상 '관객은 영화 볼 때, 배급사도 볼까...

  • 오, 충무로!①40대, 극장 판도 흔들고 있다

    오, 충무로!①40대, 극장 판도 흔들고 있다

    IMAX 상영관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40대는 한 손에는 아이 손을, 다른 한 손에는 부모 손을 잡고 극장에 오는 독특한 세대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CGV 여의도에서 열린 '2015 CGV 영화 산업 미디어 포럼'에서 CJ CGV 리서치센터 이승원 팀장이 한 말이다. 이날 이승원 팀장은 극장이 40대 관객에 주목하는 이유를 조목조목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CGV를 찾은 관객 가운데 20~30대 관람객은 전체 관객의 64%를...

  • '분노의 질주:더 세븐', 완벽한 업그레이드와 아름다운 작별 (리뷰)

    '분노의 질주:더 세븐', 완벽한 업그레이드와 아름다운 작별 (리뷰)

    ‘분노의 질주:더 세븐’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도미닉(빈 디젤)과 그 팀은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런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당한다. 도미닉과 그 팀을 노리는 이는 오웬 쇼의 형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다. 홉스(드웨인 존슨)마저 데카드 쇼에게 부상을 당한 상태다. 도미닉은 멤버들을 모아 반격에 나선다....

  • 요주의 극장전, '스물'의 독무대, 비수기를 넘어라!

    요주의 극장전, '스물'의 독무대, 비수기를 넘어라!

    ‘스물’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스물', 극장가를 삼키다 재밌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김우빈 ...

  • 10초점, '어벤져스2' 한국 선개봉, 마블의 특별대우라고요?

    10초점, '어벤져스2' 한국 선개봉, 마블의 특별대우라고요?

    ‘어벤져스2′ 포스터 [텐아시아=정시우 기자]영화 개봉일이 이토록 이슈를 끌 줄 몰랐다. 개봉일의 중요성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 관심이 신기할 정도로 과열돼 보이는 게 사실이다. 마블의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한국 최초 개봉이다' '4월 23일 찾아온다' '확정 된 바 없다' '확정이다' 등 개봉 일을 두고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

  • 요주의 극장전, 1위를 넘보는 '위플래쉬' vs 이에 맞서는 '신데렐라'

    요주의 극장전, 1위를 넘보는 '위플래쉬' vs 이에 맞서는 '신데렐라'

    ‘위플래쉬’ ‘신데렐라’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거침없는 '위플래쉬'의 행...

  • 한 편의 영화가 대중을 만나고 사라질때까지...

    한 편의 영화가 대중을 만나고 사라질때까지...

    3월 12일 동시에 개봉된 10편의 영화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살인의뢰' '채피' '소셜포비아' '위플래쉬' '드래곤 블레이드' '우주로봇 싸이' '포스 마쥬어' '해피 해피 와이너리' '위대한 유산' '망대' 등 상업영화부터 다양성영화까지 총 10편의 영화가 12일 같은 날 개봉됐습니다. 매주 이처럼 많은 영화들이 개봉하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곤 합니다. 여기에 기존 상영작까지 더해지면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는 더 ...

  • 요주의 극장전, '채피' vs '살인의뢰', '킹스맨' 꺾을 주인공은?

    요주의 극장전, '채피' vs '살인의뢰', '킹스맨' 꺾을 주인공은?

    ‘채피’, ‘살인의뢰’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감성로봇 '채피' vs 역대...

  • '살인의뢰', 역대급 살인마의 잔혹함에 압도 당했다 (리뷰)

    '살인의뢰', 역대급 살인마의 잔혹함에 압도 당했다 (리뷰)

    ‘살인의뢰’ 메인 포스터. [텐아시아=황성운 기자] 강력계 베테랑 형사인 태수(김상경)는 우연히 뺑소니범 조강천(박성웅)을 잡게 된다. 그리고 단순 뺑소니라고 생각했던 조강천의 차에서 수많은 혈흔과 머리카락이 발견되고, 그가 전국을 들썩이게 한 동남부 연쇄 실종사건의 범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하지만 강천의 마지막 범행 대상이 태수의 여동생 수경(윤승아)로 밝혀지면서 사건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태수와 수경의 남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