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디셈버 출신 가수 윤혁이 17억원 대 사기 혐의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혁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거액의 돈을 가로챘다"며 "초기 범행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인데도 자숙하지 않고 계속 범행했다"고 설명했다.감형 이유에 대해서는 "피해자 중 한명은 좋아하는 연예인이던 피고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상당한 정신적인 고통을 받았다"며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지만 피해 복구가 되지 않았고 피해자들도 형사 처벌을 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윤혁은 유명 연예인이 참여하는 화장품 유통 사업을 명목으로 투자금을 받은 후 이를 돌려주지 않고 잠적해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합산 피해액은 5년간 약 17억 원이다.윤혁은 지난해 6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후 여러 건의 사기 혐의가 추가 확인, 병합해 재판을 받고 있다. 선고 공판은 5월 23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윤혁은 2009년 디셈버 정규 1집 앨범 'Dear My Lover'(디어 마이 러버)로 데뷔, 2019년경 팀에서 탈퇴했다. 윤혁은 2017년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 사기 의혹을 받는 가운데, 연락 두절 상태다.26일 SNS를 중심으로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작곡가 A씨가 작곡 사기를 저질렀다는 폭로글이 퍼졌다.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연이어 등장한 가운데, 한 피해자는 "선입금 후 7일 내로 곡을 제공한다는 말을 믿고 입금을 했는데 2년이 지나도록 곡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병원, 사고, 공황 등의 핑계를 대더라"며 토로했다.또한 무료 작곡을 한다는 A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고 연락한 또 다른 피해자는 A씨가 "정말 공짜로 곡을 드리고, 돈이 들어가는 건 세션, 녹음, 믹싱, 마스터링이다. 세션비는 20, 녹음은 20, 믹스는 80, 마스터링은 10, 총 130만원이 들고 선입금 제도"라고 말했다며 피해 정황에 대해 설명했다.누리꾼들은 폭로글 속 내용을 통해 A씨가 유재환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유재환의 측근은 텐아시아에 "유재환은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며 "관련 내용은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날 유재환은 돌연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유재환은 지난 23일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가수 겸 작곡가 A씨가 사기 의혹에 휘말렸다.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셨던 연예인, A씨의 작곡 사기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피해자 B씨는 "작곡비 130만원을 받았는데도 병원, 사고, 공황 등의 핑계를 대며 2년째 아무 곡도 주지 않았다"며 "밥을 먹을 돈도 없다는 이유로 식비까지 빌리면서 총 153만원의 금액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또 다른 피해자 C씨는 "무료 작곡을 한다는 A씨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보고 연락했다"며 "선입금 제도라면서 돈을 받고 '7일 내로 곡을 주겠다'는 말과 달리 2년째 못 받고 있다"고 전했다.A씨는 논란이 확산되자, 자신의 SNS를 비공개 처리한 상태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함께 SNS 통해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의 남자친구와 결별설이 제기됐다. 특히, 아름은 남자친구의 아기를 임신했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충격을 샀다. 19일 한 매체는 "아름이 최근 사기 및 도박 논란에 같이 휩싸인 남자친구 서모 씨와 이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각종 의혹이 이어면서 아름은 서씨와 갈등이 커졌고, 끝내 결별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아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억울함이 풀리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향한 그리움을 토로하는 스토리를 게재한 바. 아름은 스토리에 전통 과자 사진을 올리며 "장 섰다. 우리 애들이 좋아하는 것만 천지다. 보고 싶어 죽겠다. 애들만 품에 안으면 모든 게 제자리를 찾을 텐데. 신이 있다면 모든 억울함이 풀리길"라고 호소했다.이어 아름은 "엄마와 아이는 10개월이라는 시간을 한 몸이 돼 생활하고도 낳고 나서 오랜 시간을 마음으로 품기에 모를 수가 없다. 엄마의 사랑을 그 온기를. 오늘따라 유난히 그립다. 보고 싶은 내 아이들. 엄마와 너희가 함께 했던 그 시간을, 진심을 믿는다"고 심경을 밝혔다.또한 그는 "모든 건 함께한 시간이 말해 주니까 그래서 언제라도 기다릴 수 있다. 오늘도 잘 자고 있기를 내 사랑. 오늘따라 다시 잠들기 힘든 밤"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이혼과 재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그는 티빙 예능 프로그램 '이혼과 재혼 사이'에 함께 출연한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라며 당시 새로 사귄 남자친구에 대해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재혼 발표와 함께 남자친구와 함께한 사
방송인 현영이 투자 사기를 당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지난 11일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A씨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양형이 무겁다는 입장이다. 또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가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그의 아들 B씨 역시 항소했다.다만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으며 이들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방조)로 함께 재판에 넘긴 A씨 남편 C씨의 무죄 판결에 항소할지 고민 중이다.검찰은 지난달 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5년을, B씨와 C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A씨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맘카페 회원들로부터 17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당시 현영은 "매월 7%의 이자를 주겠다"는 A씨에게 5억원을 송금했다가 원금 일부를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에 출연했던 A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15일 유튜브 채널 '투자실패보호소'에는 '하트시그널 출연자 상대로 고소한 사건, 문자 내용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영상에서 박건호 변호사는 "하트시그널 출연자를 상대로 오늘 고소장을 접수했다"며 "놀랍게도 사기 사건"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고소 접수증을 공개하며 "이분은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유명해진 분이다. 저는 유죄를 확신한다. 하지만 아직 진행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이분을 특정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겠다. 아직은 기회를 드리겠다. 남성인지 여성인지 '하트시그널' 몇 편에 출연했는지에 대해서 지금은 언급하지 않겠다. 하지만 언제까지 참을 수 있을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박 변호사는 A씨의 말을 믿고 여러 차례 기회를 주었다며 "'곧 돈이 들어온다. 가족들이 입금해주기로 했다. 방금 대출 받았다. 줄 수 있다' 같은 말을 몇 달에 걸쳐 반복했다고 밝혔다.그는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A씨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A씨는 박 변호사에게 "오늘 은행 가서 입급하겠다. 현금으로 받았다. 늦은 시간 죄송하다"고 보냈다. 하지만 박변호사는 돈은 입금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자를 받은 뒤 8일이 지나 다시 한번 문자를 보냈다. 아무리 봐도 입금했다는 기록이 안 나온다고 하니까 이분이 '자기가 보낸 거 맞다. 확인해달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어느 계좌 어디로 보내셨는지 그냥 사진으로 하나만 보내달라 얘기를 하니까 지금 또 일주
빅플레닛메이드 측이 MC몽이 증인으로 나온 코인 상장 뒷돈 재판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지난 3일 빅플래닛메이드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재판과 관련해, 빅플래닛메이드의 사명과 소속 아티스트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강모 씨와 안모 씨 관련 재판은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전혀 관련이 없음을 말씀드린다. 아울러 이 사건에 거론된 아티스트들도 이 사건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금 확보 차원에서 강씨, 안씨와 투자 유치를 논의했던 건 2년여 전인, 2022년 1월이다. 결과적으로 이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들과 아무런 관계도 맺지 않았다. 무엇보다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의 대주주와 경영주체가 모두 바뀐 상황"이라며 “빅플래닛메이드는 2023년 11월, 피아크 그룹 차가원 회장으로 대주주가 변경됐다. 2022년 당시 빅플래닛메이드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던 경영진은 모두 퇴진했고, 5개월 전부터 새로운 경영진이 건실하게 사업체를 운영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영주체가 바뀐 현재의 빅플래닛메이드와 과거 경영진의 빅플래닛메이드가 혼용되지 않도록 당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빅플래닛메이드 사내이사였던 MC몽은 배우 성유리의 남편으로 알려진 프로골퍼 안성현과 빗썸 실소유주로 지목된 강종현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등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재판부는 MC몽이 안성현과 빗썸 관계사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 사이에 50억원 자금이 오간 정황을 밝혀줄 핵심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방탄소년단(BTS)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로 일하게 해주겠다며 수억 원을 뜯어낸 4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사칭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유명인이 관계되어 있다면, 믿어도 된다'라는 안일한 생각 때문이다. 이를 뿌리 뽑기 위해 당국의 지속적인 경각심과 관심이 필요하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는 지난 2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7월 온라인 번개 상점에 "BTS 관계자 티켓 사 가실 분 찾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A씨는 해당 글을 팔로우한 B씨에게 연락해 "내가 BTS 소속사인 하이브와 계약해 영상 등을 제작하는 외주 제작업체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한 후 "제주도에서 BTS 콘텐츠 촬영이 있는데 돈을 주면 스태프로 참여하게 해주겠다"며 경비 입금을 요구했다.실제로, A씨는 B씨에게 경비 명목으로 345만 원을 송금받았다. 이후 2021년 7월 초부터 2022년 1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스태프 참여비, 굿즈 구입비. 콘서트 티켓 대금 등의 이유로 B씨에게 153차례에 걸쳐 총 7억 3859만원을 사취했다. B씨는 해당 금액을 마련하기 위해 대출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유명 연예인 관계자 티켓에 관심을 보인 피해자에게 접근해 피해자의 연예인에 대한 동경심을 이용해 스태프 참여비 등으로 거액을 편취한 것으로 죄책이 무겁다"며 "과거 동종 사기 범행으로
배우 재희가 전 매니저로부터 빌린돈 6000만원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로 피소당하기 직전 '개인 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2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재희 측근인 업계 관계자는 "재희가 개인 회생 신청을 했다"고 본지에 전했다. 이어 "재희는 현재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황이다. 다만, 피소되기 직전 개인 회생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통상 돈을 빌리고 개인 회생을 신청하는 것은 채무 의무를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꼽힌다. 개인회생은 채권자(돈을 빌려준 사람)의 동의 여부와 관계 없이 법원이 법률적 요건만을 따져 회생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앞서 재희는 전(前) 매니저 A씨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재희가 지난해 2월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6000만원을 빌렸지만, 이를 상환하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는 이유에서다.A씨에 따르면 재희는 연기 학원을 차린 이후 상환 날짜를 연기했다. 더불어 A씨가 일하는 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형사고소와 별개로, 재희에 대해 대여금 반환 청구소송도 제기했다.다만 개인회생을 신청했더라도, 사기로 피소된 만큼 사기혐의에 대한 형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은 달라진다. 채무자의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채무자가 고의로 가한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 청구권에 대해서는 책임이 면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즉 사기임이 밝혀지면 그 돈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사기죄는 입증 요건이 꽤 까다로운 편이다. 돈을 빌릴 당시 그 돈을 갚을 생각이 없으면서 빌렸다는 것을 입증해야 한다. 기망의
내달 27일, 28일 예정된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Radamption Music Festival)이 티켓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개최 장소조차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티켓값은 적게 잡아도 13만원 수준이다. 장소 문제로 해당 페스티벌이 개최되지 않는다면 피해액만 55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19일 텐아시아의 취재에 따르면,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개최 장소인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알려졌지만, 시설공단 측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송도 달빛축제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 측은 텐아시아에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이 현재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장소 협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당 콘서트 주최 측이 장소 섭외도 안 된 상태에서 티켓 판매를 한다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아이돌 축제한다고 해서 티켓 판매하다 결국 개최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며 "해당 페스티벌 개최가 한 달 남은 시점, 이제 와서 대관 신청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통상 500명 밀집 장소에 대해 대관 신청할 시, 소방서 및 구청에서 안전 점검 기간을 거친다. 관계 부처와의 협의, 안전 점검 기간을 맞추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현재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는 기본석부터 VIP석까지 판매 중이다. 기본석은 13만8000원이며, VIP석은 138만원이다.송도 달빛축제공원의 면적 규모는 17만 9000㎡이며, 수용 인원은 유동 인구를 생각했을 때 하루 평균 2만 명이다. 기본석으로 따졌을 때 개최 이틀간 티켓값은 55억원이다.리뎀션 페스티벌에는 Tyga, OFFSET, Clean Bandit, Conor Maynard 등 총 44명의 아티스트, DJ가 출연할 예정이
유튜버 랄랄이 예비신랑과 수차례 이별을 겪었던 사연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오후 랄랄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첫 만남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랄랄은 “싱가포르에 있다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아는 친구도 없고 외로워서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땐 내가 20 초반이라 예뻤다”라며 지금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했다.랄랄은 남편과의 11살 나이 차이를 모르고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랄랄은 "처음에는 남편과 4살 차이인 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자꾸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은 어떨 것 같냐'고 묻더라"라고 떠올렸다.이어 그는 "남편이 계속 나이차이로 나를 떠봤다. 나와 남편은 4살 차이가 나는데, 왜 그런 걸 물어보나 싶었다"라고 말했다.그러던 중 “해외여행 가려고 예약하려고 하는데 오빠가 생년월일을 처음 알려줬다. 주민등록증을 보고 11살 차이를 처음 알았다. 미친 듯이 웃었다. 어이가 없어서 집으로 갔다”며 “처음부터 신뢰를 잃었고, 오빠랑 오래 못 갈 거라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랄랄은 “내가 그래서 오빠를 안믿었다. 깊어지지 못했다. 쉽게 헤어지자고 했고, 뭐만 해도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툭하면 헤어지자고 했다. 초반에 많이 헤어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경찰이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청조 사기사건' 공범 혐의에 대해 볼송치 결정을 내렸다.4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남현희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경찰은 앞서 두 사람을 불러 대질조사를 진행했지만, 공범 여부를 확인하지 못해 '혐의 없음'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전청조는 자신을 재벌 혼외자이자 재력가로 행세하며, 약 30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달 14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이에 전청조의 전 연인 남현희는 공범 의혹에 휩싸였고, 그는 꾸준히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나야말로 전청조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크게 속은 최대 피해자"라며 휴대폰 등 증거를 제출했다.더불어 자신의 SNS를 통해 "사불범정. 바르지 못한 것이 바른 것을 범하지 못함. 즉, 정의가 반드시 이김을 뜻하는 고사성어.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감을 뜻하는 고사성어. 거짓이 없는 사실. 마음에 거짓이 없이 순수하고 바름. 참되고 변하지 아니하는 영원한 진리를 방편으로 베푸는 교의에 상대하여 이르는 말"이라고 전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재희가 입장을 밝혔다.재희는 28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진실이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말에 절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배우는 호구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재희는 앞서 전 매니저 A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재희가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자신에게 총 6000만원을 빌려갔고,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방송인 송은이가 자신을 사칭한 투자 권유, 광고 등 사기에 주의를 요구했다.지난 송은이는 SNS에 "저는 어떤 경우에도 투자 권유, 광고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명백한 불법 광고이기에 신고도 하고 SNS에 조치를 취하는 요청도 했지만 쉽지 않다는 답만 받고 있다"며 "제발 여러분! 절대! 속지 마시라. 부모님들, 어르신들께도 말씀드려달라. 관련 법안도 꼭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호소했다.앞서 송은이는 자신을 사칭한 사기 광고와 불법 도용에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이하 송은이 글 전문.저는 어떤 경우에도 투자 권유, 광고 하지 않아요. 명백한 불법 광고이기에 신고도 하고 SNS에 조치를 취하는 요청도 했지만 쉽지 않다는 답만 받고 있네요.제발 여러분! 절대! 속지 마세요. 부모님들, 어르신들께도 말씀드려주세요! 진짜요! 제발요.관련 법안도 꼭 만들어지길 바랍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CJ ENM(대표 구창근)은 15일 최근 회사 사칭 피싱 사기에 대한 제보가 급증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접수된 사례는 주로 이메일, SNS를 통해 제작진, 설문조사 운영 인력, NFT 사업담당자 등을 사칭하며 계좌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사이트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문제가 돼 온 제작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섭외부터 가짜 이벤트를 통한 NFT 거래 유도, 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요청, 영화티켓 사전 구매에 대한 페이백 지급 등 다양한 유형의 피싱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CJ ENM은 피싱 방식이 점차 진화함에 따라 피해 대상 및 규모가 확대될 것을 우려해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고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시에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해 도메인 사칭, 피싱 사이트 개설 등을 수시 점검하고 고객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정부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CJ ENM 관계자는 “CJ ENM 및 스튜디오드래곤, 티빙, CJ ENM 스튜디오스 등 모든 계열사는 프로그램 섭외에 있어 일체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으며, SNS를 통해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고 텔레그램, 라인 등 별도 채팅 앱을 통한 개별적인 참여 유도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할 경우 각별히 유의해주시고, 사칭 계정으로 의심되면 CJ ENM 고객센터를 통해 꼭 신고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