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진혁이 어머니와 인도네시아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지난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424에서는 MC 신동엽, 서장훈과 모벤져스, 그리고 게스트 신성록이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최진혁 모자의 자카르타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최진혁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그는 다양한 춤, 노래 무대를 선보인 뒤 "엄마가 항상 이야기하시는데 해외에서 낯선 배우를 좋아해 주는 게 쉽지 않은 거다, 고마워해야 한다 하신다. 그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팬미팅 후에는 어머니와 함께 인도네시아 관광을 하며 효도했다. 최진혁은 모친에게 인도네시아 바찬 섬에서만 나오는 인기 보석 바찬을 선물했다.이어 최대 크기의 해산물 식당에 방문해 랍스터회, 갯새우 간장조림, 인도네시아 전통간식 오탁오탁 등 총 6가지 음식을 즐겼다.식사 도중 어머니는 “어제 팬미팅이 감동이고 너무 감사하고 시간이 금방 가버렸어. 울었어! 처음에. 눈물 참느라 혼났어. 지나온 시절이 생각나서 그렇지. 옛날에 가수 한다고 서울 왔었잖아. 그때부터 꼬인 것 같아. 그 비싼 집을 얻어서 그때 월세가 120만원이었어. 어떤 사람이 와서 진혁이 가수 시켜준다고 했는데 처음에는 돈 안 든다고 하면서. 방 얻어야 한다고 점점 늘어나. 계속 돈 액수가 올라가는 거야”라며 눈물을 훔쳤다.이후 계산서를 받은 최진혁은 “45만원? 아 이게... 자카르타 랍스터가 한국 랍스터보다 3배가 비싸네”라며 놀랐고 어머니는 “야 미X”이라며 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
가족과 친구, 변호사 모두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연자가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다.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8회에는 등장부터 한껏 긴장한 사연자가 가족과 남편, 친구와 변호사에게 배신을 당해 살아가기 힘들다며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서장훈과 이수근은 “무슨 이런 경우가 있냐”, “한 사람이라도 내 편이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사연자의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남의 집을 전전하며 보낸 어린 시절을 겪으며 힘든 환경을 벗어나고자 노력한 사연자는 23살 다행히 따뜻한 사람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살아왔다고.그런데 사연자의 어머니는 신혼집에 함께 살며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며 사칭해 20억 원가량을 갈취하며 사기를 쳤고, 이 일로 인해 사연자와 몸싸움까지 하며 어머니를 집에서 내보냈다.여기에 아버지가 사연자에게 상속한 재산을 자신의 것이라며 남동생은 칼을 휘두르며 위협하기까지 시작했다. 돈에 눈이 먼 남동생은 사연자의 자녀도 위협했고, 스토킹까지 있어 신변 보호를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설명한다.17살에 만난 남편은 사업이 중에도 바람을 피우기도 했고, 퇴폐업소 출입에 성매매까지 했다. 사업에 성공한 남편은 사기꾼 집안이라며 화를 내며 가출했고, 이후 아이가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여기에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재산 가압류를 걸어 제일 친했던 친구에게 차용증까지 쓰며 돈을 맡기게 됐다. 하지만 친구와 그의 부모님이 이를 나누어 쓰며 5일 만에 8,600만 원을 탕진하기까지 했다.돈을 돌려받기 위해 간절하게 요청했지만, 무
유재석, 하하, 주우재가 ‘놀뭐 플리마켓’에서 사기(?)를 당한 KCM에게 제대로 A/S를 해준다. 11월 3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KCM아 미안해’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축구 골대를 족대로 오해하고 구매한 KCM과 진짜 낚시를 하러 간다. 지난 ‘놀뭐 플리마켓’ 편에서 유재석은 낚시를 좋아하는 ‘토시어부’ KCM을 낚아 다양한 아이템들을 판매했다. KCM은 골대를 족대로 속아 가져간 것은 물론, 신발 가방을 낚시 가방으로, 찢어진 양말을 팔 토시로 알고 구매했다. 유재석은 득템을 했다며 물고기 잡을 생각에 기뻐하는 KCM에게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했고, 뒤늦게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KCM을 속인 유재석, 골대 주인이었던 하하, 동조한 주우재가 A/S를 해주겠다며 나선다. 유재석은 “KCM아 너가 그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 미안하다”라고 다시 한번 사과하며, “근데 골대로 진짜 물고기 잡으면 되는 거잖아”라며 낚시광 KCM의 월척 욕구를 자극한다. KCM은 ‘놀뭐 플리마켓’에서 구매한 아이템들을 풀장착한 채 해맑게 자랑하며, 생생한 후기를 전해 관심을 모은다. 머리에 눌러쓴 니트 모자부터 팔에 낀 양말 토시, 귀에 꽂은 무선 이어폰, 그리고 문제의 골대까지 등장한다. 골대를 활짝 펴보면서 그물망을 확인한 네 사람은 “솔직히 궁금하다. 이게 될까?”라고 의문을 띄운 채 낚시 스팟으로 향한다. 한편, 형님들의 잡도리가 피곤한 막내 주우재는 또 다른 A/S를 하러 간 동생들 박진주, 이이경, 미주를 미치도록 그리워한다. A/S로 바쁜 멤버들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사기를 당할 뻔했던 경험을 공유했다.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 패널들은 대규모 전세 사기,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사기가 벌어지는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히든아이'는 한 일가족 사기단의 모습을 다뤘다. 이 가족 사기단은 수십억원대 이득을 노리고 휴대전화 문자를 이용해 100명에게 1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 이 범행 현장이 담긴 CCTV 영상에 패널 모두가 경악했다.해당 영상을 보고 난 뒤 김성주는 "소름 끼치는 게 특정해서 보내는 것 같다. 첫째가 해외로 대학을 갔는데 해외에서 사용된 금액이 맞냐고 오더라. 아들이 썼을 것 같아서 눌러보게끔 한다"며 피싱에 그대로 당할 뻔 했던 기억을 돌이켰다. 김성주의 말에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스피어 피싱이라고 해서 작살로 고기를 쏘는 게 있다. 이를 빗대어 특정 인물이나 기업을 겨냥한 피싱 수법"이라고 설명했다.격투선수 출신 방송인 김동현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털어놨다. 그는 "저한테 코인 관련 문자가 오는데 계속 왜 이렇게 투자하라고 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대우 형사는 "그런 피싱 범죄에 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경찰청에서 '시티즌 코난'이라는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피싱 문자를 다 걸러주기에 설치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히든아이'는 다양한 CCTV 속 사건 사고 현장에 주목했다. 흉기를 들고 수천만원을 훔쳐간 강도 현장, 경찰과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의 추격전 등이 공개됐다. 한편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
그룹 신화 출신 이민우가 무속인으로부터 50대 들어 연예계에 복귀할 수 없는 큰 고비가 올 것이라는 충격적 점괘를 들었다.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무속인을 찾아갔다. 이날 이민우가 찾아간 사람은 영화 '파묘'의 자문 무속인 고춘자였다. 해당 무속인은 영화를 촬영하며 배우 김고은과 이도현에게 무당 연기를 지도하고 촬영장의 안전을 지켜줬던 인물로 알려졌다.이민우의 어머니는 무속인에게 "아들이 여태 장가를 못 간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무속인은 "51세 미혼인 누나가 똥차"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앞에서 똥차가 가로막아서 그동안 민우가 장가를 못 갔다. 혼매살이 끼었다. 결혼이 안 되는 사주가 낀거다. 누나는 남자에 관심이 없고 결혼 생각이 없는 상태다"라고 의외의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민우에 대해 "3년 안에 결혼할 거다. 2~3년 안에 반드시 부모님 앞에 여자 친구를 소개시켜 줄 것이다"라고 해 기대감을 올렸다.이후 이민우의 재물운을 보던 무속인은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고 나온다. 사람 잃고 돈도 잃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민우는 20년 지기 절친한 지인에게 전 재산을 빼앗기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무속인은 "돈 사기당했을 무렵에 원래라면 사고가 나서 장애를 입을 사주였다"라며 "그런데 돈과 바뀐거다. 마음의 장애는 입었으나 신체적 장애는 피해갔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또한 그는 이민우에게 "10년 뒤에 고비가 또 있다"며 "연예계에 복귀할 수 없는 고비가 올 거다. 우연하
방송인 안선영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날렸던 과거 아픔을 털어놨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는 안선영이 등장해 입담을 뽐ㅁ냈다.이날 데프콘은 안선영에 대해 "홈쇼핑 누적 판매 1조 원을 달성한 '슈퍼 CEO'"라며 "얼마 전 사옥도 올리면서 건물주가 되지 않았냐"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안선영은 "1조 원이 제 매출은 아니다. 저는 '홈쇼핑 출연 1호' 연예인이다. 홈쇼핑이 두 개일 때부터 시작했고, 한 지 20년이 넘었다. 사실 홈쇼핑 매출 1조 원은 진작에 넘었다. 함께한 브랜드 중 4개의 브랜드가 상장했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유인나가 "남편분이 안선영 씨를 업고 다니겠다"라고 하자 데프콘이 "아내가 이렇게 돈을 잘 벌고 능력이 있는데 남편분이 밖에서 사고 안 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다"라고 언급했다. 안선영은 "사고 치면 탐정 붙인다.명함 좀 주시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어 가사도 육아도 전부 하지 않는 남편에 대한 고민이 담긴 사건 수첩 영상이 공개됐다. 남편의 모습에 데프콘이 "우울증 아니냐"라고 했지만, 안선영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우울한 거 아니다. 뭔 우울증이냐. 밉상 바가지지"라며 분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안선영은 "이러면 아내는 화가 나는 게 아니라 절망하게 된다"라며 "아내가 이혼을 결심하는 순간은 남편이 무능할 때가 아니라 무심할 때다. 저런 매일매일이 쌓이면 너무 싫다"라고 격분했다. 그러자 데프콘이 "선영 씨가 스트레스가 많나 봐요"라고 떠보기도 했다. 이에 안선영은 "저희 남편은 새벽 6시
전 골프선수 박세리가 유튜브 채널을 추가로 오픈했다.9일 박세리는 인스타그램에 "리치언니, 국민영웅, 골프여제, 큰손, 모찌엄마, 먹언 제조기, 스포츠계의 오은영… 다양한 별명만큼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생각했는데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일상, 들려드리지 못한 이야기, 함께하고 싶은 행복이 아직 많은 것 같아요. 조금씩 공유할게요 :) 궁금한 모습들 많이 남겨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더불어 9일 유튜브 '박세리의 속사정' 채널에는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세리는 "오늘은 좀 분위기가 다르게 보이실 거다. 오늘은 드릴 말씀이 있어서 집에서 인사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박세리는 "얼마전에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주신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최근 부친 박준철 씨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에서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박세리는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항상 감사인사를 드렸지만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하고 싶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그러면서 "댓글을 보니까 내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일상 생활 브이로그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워낙 바쁜 일정 속에서 특별하게 뭐 하는 건 없지만"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연스러운 일상 생활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공감하실 분이 많으실 것 같다.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지인이랑 밥을 먹거나. 반주를 하면서 술 한잔 하는 것도 보여
개그맨 김수용이 해외에서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30일 김수용은 자신의 계정에 "#동네산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수용은 해외 길거리에서 인증샷을 찍은 모습. 트레이드마크인 짙은 다크서클이 조금 옅어진 밝은 근황이다.한편 김수용은 2000년대 10억원의 부동산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달 한 방송에서 김수용은 "사기도 당하고, 연예계를 떠나야겠다"며 40대에 은퇴 결심을 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배우로서 진일보한 역량을 증명했다.임슬옹은 9일 종영되는 tvN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이하 '플레이어2')에서 복수의 화신 신우영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플레이어2'는 사기꾼, 해커, 파이터, 드라이버 등 더욱 강력해진 꾼들이 가진 놈들을 시원하게 털어버리는 팀플레이 액션 사기극이다. 극 중 임슬옹은 NFT 사기로 아내를 잃은 신우영 역을 맡아 열연했다. 임슬옹은 아내를 잃고 느끼는 슬픔과 부성애로 흔들리는 모습, 아내를 죽음으로 내몬 이들에 대한 복수심을 동시에 표현하는 등 심도 있는 내면 연기로 시선을 모았다. 디테일한 표정은 물론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특유의 세밀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높였다.또 임슬옹만의 시원시원하고 화려한 액션, 의리 넘치는 모습도 빛났다. 강하리(송승헌 분)와 대립하면서도 그의 팀이 위험에 빠졌을 때 적재적소에 나타나 강렬한 액션으로 이들을 구하는가 하면, 이후에도 티격태격하며 살뜰하게 챙기는 등 공조하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11화에서는 "애초에 채워지는 복수 같은 건 없다. 복수를 끝낸 게 아니라 내 괴로움을 놔준 것"이라는 말로 한때 서툴렀던 감정의 변화와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한 모습을 그려내며 공감을 자아냈다.임슬옹은 9일 종영에 앞서 "좋은 작품으로 오랜만에 찾아뵙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연기 행보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슬옹은 지난 2008년 2AM으로 데뷔한 뒤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전활 받지 않는 너에게'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 드
‘탈북 1세대’ 전철우가 베트남에서 사기를 당한 근황을 공개한다. 7일(오늘) 방송되는 ‘알토란’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초대 손님인 탈북민 출신 방송인 겸 사업가 전철우 셰프를 만난다. 전철우 셰프는 “‘알토란’을 평소 좋아했는데 드디어 나왔다”며 “요즘은 제주도에 기거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냉면을 판매 중이다. 날씨가 더워 (냉면이) 잘 팔려서 기분이 좋다”고 유쾌한 근황을 전한다. 냉면으로 일 매출 2천5백만 원을 기록했다는 전철우 셰프는 냉면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와, 최근 사기를 당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한다. 과거 북한의 명문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다녔던 그는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됐다고. 그는 “북한 유학생들은 냉면을 좋아해서 냉면 기계를 가지고 간다”며 “거기서 냉면을 직접 만들어 먹고 동치미나 김치도 직접 만들었다”고 요리를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한국 귀순 후 방송인으로 활약하던 중, 냉면을 맛본 동료들이 냉면집 운영을 추천했다”며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 시작한 작은 냉면 가게가 대박이 났고, 이게 잘 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사업에 발을 디뎠던 당시를 떠올린다. 또한 “당시 자유로가 막혀 경찰이 교통 정리를 해야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당시 냉면 한 그릇이 5천 원이었는데, 하루 매출이 2천5백만 원이었다”고 어마어마한 규모를 고백한다. 이후 냉면 사업으로 연 매출 400억 원을 기록하며 고공 행진했고, 이를 발판 삼아 베트남까지 진출했지만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았다고. 이어 그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4억 원대의 사기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증언이 속출했다. 지난 13일 MBC '실화탐사대'는 티아라 멤버 출신 이아름의 사기 행위 의혹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이아름은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소식을 전하며 두 아들이 전 남편으로부터 아동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 증거로 아름은 아들의 몸에 남겨진 상처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관해 이아름의 전 남편은 "면접 교섭 보내기 전에 아이에게는 상처가 없었다. 그런데 상처 사진이 찍힌 시간을 보면 (아이와 함께하지 않았던) 일주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며 걱정했다. 이어 전 남편은 "아이들의 학대 폭로 녹취록은 아름의 외압이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하며 "양육권을 가져가고자 그렇게 한 것 같다"고 추측했다.또한, 티아라 이아름의 오랜 팬이었다던 한 피해자는 "봐온 세월이 참 오래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해당 팬은 "아름은 처음에 아이 병원비를 달라고 했다"며 "그의 전 연인 A씨 또한 밤낮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금액이 점점 커져갔다"고 호소했다. 이아름의 결혼식에도 초대받았다는 티아라의 오랜 팬은 "아름은 아픈 손가락이었다. 정신적으로든 아파서 나오니 마음이 아팠다"며 아름에게 도움을 주고자 금전을 보냈다는 피해자도 있었다. 또한, 이아름과 A씨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피해자들은 "하루만에 430만원인가 보냈다", "원금으로는 며칠 동안 2750만원을 빌려줬다"라며 구체적인 피해 금액을 밝히기도 했다. 아름과 A씨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이들은 "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작곡가 유재환이 피해자들에게 변제를 약속했다.유재환은 10일 자신의 SNS에 지난 유서를 공개하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2024년 6월 10일, 다시 살아나 버린 날. 한 치의 고민도 없이 퇴원해서 집 가까이 하루를 돌던 날. 유서를 쓰고 예약하기를 지정 안 해서 5일 전의 세상을 등진 나를 설명할 방도가 없지만 지금이라도 읽어 보시겠냐"며 과거 작성한 글을 공개했다.이어 "그리고 피해자분들, 제가 죽었나 깨어나 보니 진심으로 변제하고 싶다. 한 분 한 분 카 전화 등 드리겠다"며 "너무 많은 욕은 하지 말아 달라. 저는 처세술 같은 거 안 한다. 이런 걸로 동정 이미지 추구하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든 행동 다 여러분께 약속의 맘을 표현하는 거다"고 밝혔다.함께 공개한 글에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겼다. 그는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한다"며 "막상 가려 하니 뭐가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립고 아련한지 눈물만 나지만 꾹 참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어쩌다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제 언행이 문제였던 것 같다. 오랜 기간 수면제 섭취로 인해 판단 장애도 오고 인지 능력 저하도 오고 참으로 말 못 하게 못난 지난날이었다"고 밝혔다.유재환은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170여 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 가는 마당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끝으로 "어려운 이야길 마치려니 아쉽기만 하다. 더 행복한 나날은 없을듯하여 맘 굳게 먹고 이제 작별 인사 하려 한다. 고맙다. 그리운 사람이 너무 많
작곡 사기와 성추행 등 의혹이 불거진 작곡가 유재환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유재환은 1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그만 인생에서 하차하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막상 가려 하니 뭐가 이렇게 보고 싶고 그립고 아련한지 눈물만 나지만 꾹 참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유재환은 "어쩌다 인생이 이렇게 망가졌을까. 제 언행이 문제였던 것 같다. 오랜 기간 수면제 섭취로 인해 판단 장애도 오고 인지 능력 저하도 오고 참으로 말 못하게 못난 지난날이었다"고 밝혔다.그는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너무 미안하고 가진 돈이 4000원뿐이라 환불 못 해줘서 너무 미안하고 170여 명 되는 사람의 작곡을 혼자 하려니 이것부터 말이 안 되는 부분이었다, 가는 마당에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러나 음원이란걸 모두 가져보게 하는 것이 진심이었던 걸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더불어 "이토록 사람들과 이별하는 게 고통스러울 줄 몰랐다. 세상은 참으로 높은 벽의 연속이었다. 언제나 뛰어넘었고 하나의 벽을 못 뛰어넘고 부딪혔는데, 그 벽이 도미노처럼 쓰러져 더 이상 뛰어넘을 벽이 없어지고 황폐한 세상만이 남았다. 그래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끝으로 "어려운 이야길 마치려니 아쉽기만 하다. 더 행복한 나날은 없을듯하여 맘 굳게 먹고 이제 작별 인사 하려 한다. 고맙다. 그리운 사람이 너무 많다. 다 고마웠고 다 죄송했다. 말을 끝내려니 이제 곧 눈앞으로 죽음이 다가온 것 같아서 솔직히 두렵다. 가족에 대한 유서는 따로 전달하겠다"며 "모두 안녕히 계시라. 제겐 멋진 세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메모장 캡처 이미지를
배우 차정원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극본 박상문 최슬기, 연출 소재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에서 차정원이 NFT 투자 사기 피해자인 ‘강지애’로 출연해 새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친구와 함께 ‘래빗 프로젝트’ 파티장을 방문한 지애는 꿈을 이뤄준다는 말에 혹해 NFT에 투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큰돈을 갖게 될 거라는 부푼 희망도 잠시,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직면한 지애는 가족의 짐을 덜어주려다 되려 짊어지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결국, 우울증에 시달리던 지애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차정원은 사기 피해자가 겪는 심경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극단을 오가는 지애의 내외면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꾼’들의 사기극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중심인물로 활약한 차정원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증폭제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발산했다.한편, 배우 차정원은 영화 ‘사업만 6번 망한 남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작곡 사기 및 성추행 의혹이 일었던 작곡가 유재환이 다시 일반인에게 음악 작업을 빌미로 접근했다고 알려져 대중의 비판을 받고 있다. 그와 관련한 의혹 사실 여부가 밝혀지기 전까지 자숙하겠다던 그의 말대로, 유재환에게 지금 필요한 건 자숙이다.29일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재환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부터 받은 메시지 내용을 올렸다. 해당 계정은 "넘나 미인이세용"이라며 "넘 예쁘신데 재미나용", "혹시 가사같은 거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 없나요! 저는 음악을 만들거든용. 같이 음악 작업하면 재밌을 것 같아서 여쭤봤어요"라고 말을 건넸다. 유재환은 해당 누리꾼 외에도 다른 누리꾼에게도 DM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일각에는 유재환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해킹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대부분 대중은 "유재환 아직 정신 못 차렸나", "자숙한다면서"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유재환이 반박문에서 언급했듯,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 그는 자숙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그는 반박문을 통해 그가 자숙해야 할 이유를 직접 마련했다. 그의 반박문에서 유재환은 스스로 곡 진행비를 받았다는 점과 '곡 돌려막기' 의혹을 사실로 인정했다.우선 그는 반박문을 통해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게 가요계에서 얼마나 흔한 일인데"라고 밝혔다. 맞는 말이다. 다만, 단 한 군데 발매할 수 있는 곡을 여러 곳에 금전적 대가를 받고 '판매'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러한 행위는 '곡이 다른 사람에게 가는 일'로 치부할 수 없는 '곡 돌려막기'다.동일한 곡을 2인 이상에게 제공했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