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랄은 “싱가포르에 있다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아는 친구도 없고 외로워서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땐 내가 20 초반이라 예뻤다”라며 지금의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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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남편이 계속 나이차이로 나를 떠봤다. 나와 남편은 4살 차이가 나는데, 왜 그런 걸 물어보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던 중 “해외여행 가려고 예약하려고 하는데 오빠가 생년월일을 처음 알려줬다. 주민등록증을 보고 11살 차이를 처음 알았다. 미친 듯이 웃었다. 어이가 없어서 집으로 갔다”며 “처음부터 신뢰를 잃었고, 오빠랑 오래 못 갈 거라 생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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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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