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 28일 예정된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Radamption Music Festival)이 티켓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개최 장소조차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티켓값은 적게 잡아도 13만원 수준이다. 장소 문제로 해당 페스티벌이 개최되지 않는다면 피해액만 55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19일 텐아시아의 취재에 따르면,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개최 장소인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알려졌지만, 시설공단 측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 측은 텐아시아에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이 현재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장소 협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당 콘서트 주최 측이 장소 섭외도 안 된 상태에서 티켓 판매를 한다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아이돌 축제한다고 해서 티켓 판매하다 결국 개최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며 "해당 페스티벌 개최가 한 달 남은 시점, 이제 와서 대관 신청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500명 밀집 장소에 대해 대관 신청할 시, 소방서 및 구청에서 안전 점검 기간을 거친다. 관계 부처와의 협의, 안전 점검 기간을 맞추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는 기본석부터 VIP석까지 판매 중이다. 기본석은 13만8000원이며, VIP석은 138만원이다.
송도 달빛축제공원의 면적 규모는 17만 9000㎡이며, 수용 인원은 유동 인구를 생각했을 때 하루 평균 2만 명이다. 기본석으로 따졌을 때 개최 이틀간 티켓값은 55억원이다.
리뎀션 페스티벌에는 Tyga, OFFSET, Clean Bandit, Conor Maynard 등 총 44명의 아티스트, DJ가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장소 섭외조차 되지 않은 상황,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불안할 따름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19일 텐아시아의 취재에 따르면,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개최 장소인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알려졌지만, 시설공단 측과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송도 달빛축제공원을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 측은 텐아시아에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이 현재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장소 협의를 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해당 콘서트 주최 측이 장소 섭외도 안 된 상태에서 티켓 판매를 한다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아이돌 축제한다고 해서 티켓 판매하다 결국 개최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며 "해당 페스티벌 개최가 한 달 남은 시점, 이제 와서 대관 신청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500명 밀집 장소에 대해 대관 신청할 시, 소방서 및 구청에서 안전 점검 기간을 거친다. 관계 부처와의 협의, 안전 점검 기간을 맞추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리뎀션 뮤직 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는 기본석부터 VIP석까지 판매 중이다. 기본석은 13만8000원이며, VIP석은 138만원이다.
송도 달빛축제공원의 면적 규모는 17만 9000㎡이며, 수용 인원은 유동 인구를 생각했을 때 하루 평균 2만 명이다. 기본석으로 따졌을 때 개최 이틀간 티켓값은 55억원이다.
리뎀션 페스티벌에는 Tyga, OFFSET, Clean Bandit, Conor Maynard 등 총 44명의 아티스트, DJ가 출연할 예정이다. 다만, 장소 섭외조차 되지 않은 상황,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관객들은 불안할 따름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