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의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의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은수현 역)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한 차은우(권선율 역)의 만남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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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가 연기하는 강수호는 은수현의 남편이자 기자 출신의 능력 있는 현직 앵커다. 누구보다 아내와 아들을 사랑하는 완벽한 남편이자 아빠였던 수호는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과 그로 인해 아내가 살인자가 되는 비극적 가정사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보도국 국장이자 대한민국의 간판 앵커로 우뚝 서게 되는 인물.
정의감 넘치는 기자의 강직함부터 가정적인 남편의 다정함, 나아가 파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분투하는 한 남자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감정의 진폭을 보여줄 김강우의 연기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또한 비극적 가정사를 함께 짊어진 부부로 호흡을 맞출 김강우와 김남주의 연기 호흡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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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는 '밤에 피는 꽃' 후속으로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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