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정해인 & 정소민과 승효 & 석류는 이렇게 다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의 극중 캐릭터와 관련된 퀴즈를 진행했다. '나 VS 캐릭터-제시어 뽑기'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첫 번째 제시어로는 승부욕에 대해 정해인과 정소민은 같은 똑같은 것을 뽑았다. 정해인은 "배석류는 말 그대로 엄친딸이라 1등을 놓쳐본 적이 없고 탈라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이다"고 소개했고, 정소민도 "게임을 하더라도 내가 이길 때까지 해야 된다는 소유자다. 저도 그렇기는 한데 석류만큼은 아닌 것 같아서 2위를 줬다"고 공감했다. 정해인은 극중 캐릭터 최승효에 대해 "맨날 져준다. 바보같이"라고 얘기했고, 현실에서의 승부욕은 많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MBTI 키워드에 대해서 정소민은 "배석류는 확신의 J이고, 저는 헐렁한 J 다. 융통성이 많은"라며 정해인에 대해 "오빠는 P다"고 추측했다. 정해인은 "저는 INTJ도 나오고, ISTP, ENFP, ENFJ도 나왔다"고 밝혔다. 정해인이 "승효는 INTJ 같다. 계획적이다"고 얘기하자 정소민은 "INTP 같다. 근데 승효가 누리는 것들을 이루기까지 어느 정도 철저한 계획과 노력 없이는 좀 힘들지 않았을까"고 말했다. 정해인도 "승효는 상상력도 풍부하고 근데 공감도 잘 해주고 따뜻한 구석이 있다. T도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스윗함' 키워드에 대해서는 정소민은 "해인 오빠는 워낙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긴다"며 칭찬했
'엄친아' 정해인이 정소민을 끌어안았다.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이 배석류(정소민 분)에게 진심을 드러내며 직진했다.이날 석류의 위암 투병 소식에 승효는 물론 석류 가족들까지 충격에 휩싸였다. 엄마 미숙(박지영 분)은 그동안 아픈 동생만 신경쓰고 외면한 석류를 떠올리며 오열했고, 근식(조한철 분) 또한 자책했다.과거 미국에서 아픈 석류를 목격했던 승효는 약혼자 송현준(한준우 분)와 함께 있는 모습에 외면한 자신을 자책하며 '나는 그때 석류한테 달려가서 많이 말랐다고 지쳐 보인다고 괜찮냐고 물었어야 했다'고 떠올렸다.더불어 바쁘다는 핑계로 문자와 전화를 모두 무시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비겁하게 뜸해졌던 사이 그 애가 아팠다.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오래. 석류는 내가 아플 때 동굴에서 끄집어낸 유일한 사람이다. 그 애가 어둠 속에서 보낸 신호를 모두 놓쳤다'고 자책했다.석류 앞에서는 씩씩한 척했던 정모음(김지은 분)은 강단호(윤지온 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직업 특성상 아픈 사람을 많이 보는데 그게 석류가 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우는 모음에게 단호는 "몰래 조금만 울고 그보다 더 웃어라. 기적을 뚫고 돌아온 사람과 함께하는 거, 그 자체로 기적"이라고 위로했다.석류가 사라졌다. 연락받은 승효는 바로 과거 석류가 가출했던 바다로 향했다. 뒤늦게 석류가 우울증을 앓았다는 말을 들은 승효는 "언제까지 숨기려고 했냐. 몸 아픈 거 말고 마음 아픈 거"라고 소리쳤다."그 조그만 몸에 뭘 얼마나 쌓아둔거냐"고 답답해하던 승효는 석류를 번쩍 들어 바다로
'엄친아' 정해인이 정소민을 보며 마음 아파했다.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이 위엄 투병 사실을 숨긴 배석류(정소민 분)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이날 석류의 위암 투병 소식에 석류 가족은 충격을 받았다. 딸이 아팠던 사실을 몰랐던 미숙(박지영 분)은 자책하며 울었고, 근식(조한철 분)은 끊었던 담배를 피웠다. 항상 문제만 일으키던 동진(이승협)도 심란함을 감추지 못했다.병원에서 우연히 석류 차트를 확인한 최경종(이승준 분)은 승효에게 "나는 옛날부터 석류가 참 좋았다. 석류 우리 병원으로 데려와라. 괜찮도록 해볼게. 약속할게"라고 다독였다.승효는 과거 미국에서 약혼자 송현준(한준우 분)과 함께 있는 석류를 목격한 후 연락을 피했던 자신을 회상했다. 석류가 아파 무너질 때 함께 있지 못했던 자신을 책망했다.승효와 우연히 마주친 석류는 "너 나한테 화냈지?"라며 "나 암이라니까 위로해야 하나 격려해야 하나 싶지? 집에서도 엄마 울지 아빠 쩔쩔매지 다 내눈치만 본다 불편해죽겠다. 이럴 줄 알고 비밀로 한 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울컥한 승효는 "우리 생각해서 말을 안 했다고? 넌 네 생각밖에 안 했다"면서 '너는 비겁하고 찌질해. 나약하고 위선적이야.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상처를 줬어"라고 소리쳤다.그러면서 "넌 결코 해야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다. 외롭고 슬픈순간에 널 혼자 뒀다. 힘든 순간에는 옆 사람에게 기대는 거"라고 말했다.석류는 "내가 아프면 다 같이 아플 텐데, 내가 쓰러지면 우르르 다 같이 쓰러질텐데 어떻게 그러냐"면서 자신은 그런 사람
'엄친아' 정해인이 정소민 위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배석류(정소민 분)의 위암 수술 사실을 알게 됐다.이날 승효는 전 약혼자 송현준(한준우 분)과 병원으로 향했던 석류를 떠올리며 "왜 파혼한지 묻고 싶어 궁금해 돌아버리겠다. 나랑 석류 사이에 괄호가 있다는게 송현준이 숨겨져 있다는게 분하다"고 질투했다. 이에 정모음(김지은 분)은 "너희가 함께한 시간이 얼만데"라며 다독였다.나미숙(박지영 분)은 석류의 요리 공부 반대 의사를 철회하며 "여기서 취직해라. 요리업은 엄마아빠는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석류는 "내 미래는 내가 결정한다. 미친 듯이 뛰기만 하다가 이제 내길 찾았다"면서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승효는 회사에 놓인 석류나무가 시들시들하자 당장 꽃집에 달려가 "얘 좀 살려달라"고 요청했다. 꽃집 주인은 "얘랑 대화 많이 안 해보셨구나. 꽃도 피우고 열매도 맺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준의 프러포즈를 거절한 석류는 "현준 씨한테 프러포즈 받았다. 그 사람은 날 좋았던 시절로 데려간다"면서 고의로 승효를 밀어냈다.이어 "너는 여전히 정글짐 꼭대기에 있던 5살, 소꿉친구다. 잘난 엄마친구 아들이다. 넌 날 좋아하는 거 아니고 각인 된 거다. 나는 너한테 우리 엄마 같은 거"라고 선을 그었다.승효는 "잔인하다. 내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그런데 내 마음 판단하지 마라. 너 그럴 자격 없다"고 말했다.석류는 "그때 그 우유 버려라. 나한테 너 친구 이상은 불가능하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재고의 여지가
'엄친아' 정소민이 한준우의 프러포즈를 거절했다.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가 송현준(한준우 분)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석류는 미국에서 현준의 청혼을 받고 가장 행복한 시간에 위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 잠 부족, 불규칙한 식사, 과도한 스트레스 등 위암 요인은 넘쳐났다. 당시 석류는 가족에게 위암 사실을 알리지 못하고 홀로 눈물로 참아냈다.요리학원에서 나온 석류를 마중 나온 현준은 "요즘 좋아 보인다. 예전같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이라며 "실패하지 않게 제대로 된 코스 밟았으면 좋겠다"고 요리학교를 제안했다.그리고 봉투 안에 약혼반지를 넣어 "네가 다시 꿈꾸기 시작한 것처럼 우리도 다시 시작하자. 응원하고 같이 꿈꾸고 싶다"고 재결합 의지를 드러냈다.과거 석류가 미국에서 위암 투병할 때 현준은 살뜰하게 간병했다. 위 3분의2 잘라내고 살 빠질 때 곁에서 손을 잡아준 건 현준이었다.하지만, 장기화되는 투병과 석류의 변화에 현준은 지쳐갔다. 석류가 회사 파티장까지 찾아아 자신의 외도를 의심하자 현준은 "어떻게 나를 의심하냐"며 분노했다."내가 창피해 부끄러워? 약혼자가 아프고 힘든데 파티에 가고 싶었어?"라는 석류의 물음에 현준은 "그러고 싶었다. 나도 숨좀 쉬자 제발"이라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이어 현준은 "너 있는 바닥까지 날 끌어내리면 그때 그만할래?"라고 속내를 드러냈고, 충격 받은 석류는 "우리 바닥을 봤어"라며 이별했다.프러포즈 반지는 전보다 헐렁했다. 현준은 미국가서 반지 리사이징을 하자고 했지만, 석류는 "반
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의 비밀을 알게 될까.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13일, 한밤중 놀이터에서 무언가 진지한 대화 중인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를 포착했다. 두 사람과 송현준(한준우 분)의 삼각 로맨스 속, 배석류의 비밀까지 밝혀진 2막 전개를 더욱 궁금케 한다.지난 방송에는 최승효의 고백 그 후가 그려졌다. 최승효는 배석류가 마음을 들여다볼 시간을 주기 위해 대답의 유통기한을 정했다. 디데이 카운트에 돌입한 가운데, 송현준은 배석류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서 더욱 저돌적으로 움직였다. 두 남자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중,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하던 배석류는 최승효가 아닌 송현준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그가 3년 전 미국에서 위암 진단과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안겼다.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최승효, 배석류 사이로 왠지 모를 심각한 기류가 감지된다. 어린 시절 추억과 위로를 주고받은 기억이 있는 정글짐이지만, 두 사람의 분위기가 이전과는 전혀 다르다.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도 서로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복잡한 듯 고개를 떨군 최승효와 애써 담담한 표정의 배석류가 궁금증을 더한다. 또 다른 날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무겁게 내려앉은 공기 속 슬프고 애틋한 눈빛이 심상치 않다. 최승효의 고백에 대한 대답의 유통기한이 지나기도 전,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내일(14일) 방송되는 9회에서 최승효는 배석류가 자신의 도움을 거절하고 송현준과 병원에 간 것을 보며, 자신은 모르
배우 정소민이 동료 배우 정해인과 동반 출국이 예고된 가운데, 정소민의 SNS 댓글창이 커플 이모티콘으로 도배가 되고 있다.정소민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연과 순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들 속에서 정소민은 블랙 나시 상의에 아이보리 롱 원피스를 착용한 채 한 전시장을 방문한 모습. 5대 5 가르마에 뒤로 올린 머리 그리고 뽀얀 피부가 그의 수수한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만든다.정소민은 현재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정해인과 커플 화보 촬영 차 오는 24일 동반 출국이 예고되어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드라마가 끝나갈 시기 해외 커플 화보를 찍는 건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해 최근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이에 팬들은 이날 정소민의 게시물에 남녀가 어부바를 하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등의 커플 이모티콘들을 다수 남겨 두 사람의 열애설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편 정소민이 출연하는 작품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일타스캔들',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사랑받은 유제원 감독의 차기작으로, '갯마을 차차차'를 집필한 신하은 작가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유치한 대사와 어설픈 설정에도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 케미로 겨우 끌고 왔던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이 돌연 막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여주가 알고 보니 위암 수술을 한 환자라는 거다. 개연성 없는 전개도 모자라 허술한 대본과 연출까지,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이제 16부작의 반환점을 도는 '엄친아'는 4~6%대의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OTT에서도 상위권 성적이다. 이는 정해인, 정소민의 로코 케미 덕이 크다. 정해인과 정소민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8월 5주차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굿파트너' 장나라를 제치고 1, 2위를 차지했다. 정해인, 정소민의 청량한 로맨스 비주얼이 성공 요소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그러나 작품적으로는 너무나 아쉽다. 로코 장르상 오글거리는 대사와 유치한 설정은 용납 가능하지만, '엄친아'는 중구난방 그 자체다. 여기에 너무도 얕은 수준의 대본이 극의 현실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약혼자와 파혼하고 다니던 미국 대기업을 퇴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뜬금 없이 '요리사' 꿈을 꾸는 것도 다소 황당하지만 이해 가능하다. 그러나 돌연 복통을 호소하더니 3년 전에 미국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다는 건 너무도 갑작스럽다. 암 완치까지는 5년이 걸리기에, 현재 정소민의 상태는 암 환자라는 것. 그런 것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주지 않다가 삼각관계의 극적인 전개를 위해 막장 카드를 꺼내든 게 뻔
정해인과 한준우의 신경전 속, 정소민의 비밀이 밝혀졌다.지난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8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의 고백 그 후가 그려졌다. 오랜 시간 끝에 마음을 전한 최승효는 배석류(정소민 분)에게 “너도 네 마음을 들여다보라”면서 고백에 대한 대답의 유통기한을 정했다. 송현준(한준우 분)은 배석류와의 재회를 위한 직진을 멈추지 않았다. 최승효, 배석류, 송현준이 또다시 삼자대면을 한 가운데 배석류의 과거도 한 겹 더 베일을 벗었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5% 최고 8.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2%를 기록했다. 드디어 배석류를 향한 짝사랑을 고백한 최승효. 아주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렸던 최승효는 배석류의 대답을 재촉하지 않았다. 그렇게 고백의 대답을 나중으로 미룬 배석류는 최승효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되짚어봤다. ‘최승효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내가 먼저였다’라고 그와 얽힌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면서도, “최승효는 최승효”라며 이미 친구로 정의 내려진 관계를 다시 바꿀 수는 없을 것 같았다.고백의 후폭풍으로 밤을 지새운 두 사람은 어색하지만 아닌 척 서로를 마주했다. 배석류는 어제의 말대로 고백에 대한 대답을 나중에 해도 될지 물었다. 이에 최승효는 “충분히 고민해. 진득하게 생각하고”라면서도 대답의 유통기한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를 정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삼 년짜리 통조림부터 열흘 남짓한 냉장 식품까지, 최승효는 그중 가장 유통기한이 짧은 우유를 골랐다. 그렇게 배석류에게 11일의 시간이 주어졌고, 최승효는 디데이 카운트를 시작했다.송현준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 분)를 두고 최승효(정해인 분)와 송현준(한준우 분)이 삼각관계를 형성했다.이날 승효는 석류에게 고백 후 11일 안에 대답을 들려달라고 말했다.석류와 현준의 파혼 이유를 궁굼해하던 나미숙(박지영 분)은"석류 미워한 적 없다. 아직 사랑한다"는 현준과 재결합을 원했다. 이에 남편 배근식(조한철 분)은 "딸로 장사하냐"며 소리쳤다.승효는 장태희(서지혜 분)에게 "내 발로 불구덩이에 들어갔다. 배석류한테 고백했다"고 밝히며 "내가 석류랑 친구사이로 남지 못한 건 걔가 여자라서가 아니다. 배석류라서 그런 거"라고 확고한 마음을 드러냈다.태희는 "너 나랑 만날 때 충분히 좋은 사람이었다. 혼자 웅크리고 있으면 날 밝은 곳으로 데려가 줬다"면서 "불가마에서 박살 나서 나오면 연락해라 술 사주겠다"고 말했다.석류가 요리 배우는 사실을 알게 된 미숙과 근식은 불같이 화를 냈다. 아들 동진(이승협 분)이 아프다는 이유로 몇 번씩 꿈을 바꾸고 실패해도 안타깝게만 생각하던 부모가 자신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걸 본 석류는 울컥했다.석류는 "내가 왜 열심히 살았는줄 아냐. 나라도 속 썩이지 말자 싶어서 그랬다"면서 "쟤는 평생을 봐주면서 왜 나는 하고 싶은 것도못 하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근식은 "하고 싶은 거 해. 근데 요리는 안 된다. 아빠가 해봐서 안 된다"고 말했다.승효는 꽃길에서 석류와 함께 걷는 것으로 위로를 전했다. 서로의 흑역사를 빠삭하게 알고 있는 두 사람. 석류는
'엄마친구아들' 정소민이 정해인 고백에 심란한 마음을 드러냈다.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최승효(정해인 분)가 배석류(정소민 분)에게 고백했다.이날 승효가 석류에게 고백한 후 둘 사이에는 미묘한 설렘이 감돌았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석류가 손을 데이자 승효는 걱정했고, 요리 때문에 앞으로 다칠 거라는 말에 "요리를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라며 표정을 구겼다."네가 뭔데 요리를 하라 마라야"라는 석류의 말에 승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숙명 가업 굴레 족쇄다. 너 다칠까봐 걱정된다. 밥 잘 먹고 다니는지, 옆에는 좋은 사람만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승효는 "너도 네 마음을 잘 들여다봐라. 내가 시간 줄게. 나는 먼저 대답했지만, 넌 나중에 대답해도 된다"고 말했다.각자 집으로 돌아온 뒤, 두 사람은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세수하던 석류는 어릴 적 일을 떠올렸다.어린이 시절 물을 무서워하는 석류에게 "물속에서는 귀 막았을 때랑 같은 소리가 난다"고 말해준 어린 승효.석류는 "어쩌면 내가 먼저였다. 아주 어릴 때였고 그때 마음은 흐지부지됐지만, 이상하게 그때 감각만큼은 지금도 생생하다"면서도 소꿉친구 최승효를 향한 변화가 쉽지 않았다.승효는 "너무 성급했나. 부담스러웠나? 언제부터 망설일 거야. 멘트는 최선이었나. 내일부터 어떻게 보지?"라며 이불킥을 했다. 둘은 커튼을 열었다 닿았다 엇갈리며 밤을 지새웠다.한편, 석류는 승효를 의식해 치마를 입고 향수까지 뿌렸다. "만나서 뚝딱거리던 두 사람. "그 대답 나중에 해도 되냐 유통기한
tvN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이 미묘한 사각구도에 놓인다.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7일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 그리고 두 사람의 전 연인 장태희(서지혜 분), 송현준(한준우 분)의 사자대면 현장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최승효가 배석류를 향해 오래도록 꾹꾹 눌러온 감정을 터뜨렸다.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타임캡슐 속 편지 내용을 들키자 대수롭지 않은 장난으로 넘기면서도, 그날 이후 옛날처럼 지낼 수는 없다며 그에게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 리 없는 배석류는 또다시 찾아왔고, ”그때도 지금도, 네가 자꾸 이러니까. 너 때문에 내가 돌아버릴 것 같다고!”라는 최승효의 고백 아닌 고백에 비로소 자신을 향한 그의 마음을 마주하게 됐다.그런 가운데 이들 관계의 터닝 포인트에 브레이크가 걸린다. 바로 최승효, 배석류의 전 연인 장태희, 송현준이 두 사람과 얽히는 것. 공개된 사진에는 우연히 한자리에 모인 최승효, 배석류, 장태희, 송현준의 만남이 담겨있다. 특히 최승효와 장태희, 배석류와 송현준이 각각 다른 테이블에서 마주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앞에 앉은 상대와의 대화보다 옆 테이블의 서로에게 온통 신경을 집중한 최승효와 배석류의 어색하고 불편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이들의 묘한 기류를 감지한 장태희와 송현준의 반응까지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더한다.7일 방송되는 7회에는 배석류와 파혼한 전 약혼자 송현준이 등장, 최승효와 배석류의 가족들을 모두 분노케 한다. 송현준으로 인해 더욱 자신의 감정을 확신한 최승효는 배석류와의 어긋난 타이밍을 바로 잡기로 한
최승효(정해인 분)이 배석류(정소민 분)을 향해 커져가는 마음에 혼란스러워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하 '엄친아') 6회에서는 최승효가 배석류를 짝사랑하는 마음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석류는 최승효가 학창 시절에 쓴 편지를 우연히 발견했다. 최승효는 자신의 마음이 들킬까 봐 배석류에게 "장난이다"고 둘러댔다. 최승효는 강단호에게 "제 얘기는 아니고 친구 얘기인데 그 친구가 오래전에 좋아했던 친구가 있는데 다 정리된 감정이라 생각했다. 다시 보니까 좀 혼란스러운가 봐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피하고 있는데 좀 힘든 모양이다"고 속마음을 얘기했다. 강단호가 "혹시 이루어질 수 없는 상황이냐. 연인이 있다거나"고 묻자 최승효는 "깊이 사랑했던 사람이 있대요. 결혼까지 하려고 했던"라고 답했다. 강단호는 "좋아하는 친구분은 건축가님의 친구분을 알고 있대요?"라고 물었고, 최승효는 "아니요 마음을 들킬까 봐 무섭다고 한다. 고백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고 털어놨다. 최승효는 "늘 함께여서 처음에는 그 감정의 실체를 몰랐고, 그다음에는 관계를 망칠까 봐 조심스러웠고, 결심했을 때는 타이밍이 어긋났고. 지금은 엄두가 안 나서요. 걔 때문에 한참을 쩔쩔 맸다"며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냈다. 강단호는 "저라면 그 친구분한테 어떤 수영 선수 얘기를 해주고 싶네요. 예전에 이백 미터 단거리에서 스타트가 느리다는 약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엄청난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가 있었거든요. 조금 늦었더라도 그 선수처럼 용기를 내보시라고요"라
'엄마친구아들' 정해인이 정소민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3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애서는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 앞에 승효 전 여친 장태희(서지혜 분)가 등장했다.이날 승효는 석류에게 "네 도움 필요 없다. 나중에 내 핑계 대지 말고 꿈이나 찾으라"면서 쌀쌀맞은 태도를 보였다. 둘이 투닥거리던 그때 승효의 뒤에서 전 여친 태희가 백허그를 하며 모습을 드러냈다."자기야 오랜만이야"라는 인사와 함께 '옹기장인' 태희는 승효에게 협업을 제안했다. 태희는 미대생으로 승효와 1년 넘게 CC로 사귄 바 있다.두 사람의 자동차 키스를 목격했던 석류는 "둘이 열렬하게 사랑했다"고 표현했다. 태희는 승효에게 팔짱 끼고 플러팅하며 "반가웠어 심장이 뛸 정도로"라고 인사했다.석류는 태희 작업실 초대를 거절했지만, 승효가 발을 다치면서 동행하게 됐다.전날 밤 석류 아빠(조한철 분)와 술을 마신 후 동진(이승협 분)의 침대에서 잔 승효. 그 사실을 모르고 동생을 깨우기 위해 침대에 올라탄 석류와 몸이 포개지며 설렘을 자아냈다.동진이 소리 지르자 황급히 자리를 뜨려던 승효가 발을 부딪히며 인대가 파열된 것. 작업실에서 승효의 부상을 본 태희는 자연스럽게 팔짱부축을 했다.석류가 된장 만들기에 몰두할 동안 승효를 따로 부른 태희는 "나랑 헤어지고 연애 했냐"고 물으며 "네가 그리웠다. 작업을 핑계로 널 보고 싶었던 거 맞다. 재회가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 온 거 맞다"고 털어놨다.두 사람이 함께 그릇 빚는 모습을 본 석류는 "야 미안하다. 눈치 없었다"면서 "잘 어울리더라. '사랑과 영혼'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교복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로얄리뷰]를 보고 깨달았어 혜릉즈를 좋아하지 않았던 적이 없다는 걸..#엄마친구아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tvN '엄마 친구 아들'에 출연 중인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이 드라마 비하인드를 전했다.'교복 연기'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정소민은 "오빠랑 저랑은 걱정을 많이 했어요. '우리 이래도 되는 걸까?'라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정해인은 정소민에게 "(교복이) 이질감이 없었다"며 칭찬했다. 또한 정해인은 "교복을 입고 서로 처음 마주하는 장면에서 다들(배우들끼리) 교복을 스캔하며 '이 정도면 괜찮네', '비벼볼만 하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지은도 "생각보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공감했다. 반면 윤지온은 "저도 교복을 입었다. 되게 자괴감이 느껴졌다. 난 그래서 조금 견디기가 힘들었는데, 잠깐 나오는 장면이라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엄마 친구 아들' 에서 승효와 석류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데 비하인드 있냐"는 질문에 정소민은 "해인 오빠 생일이었다. 그래서 현장에서 다 같이 생일 파티를 해줬다"고 말하자 정해인은 "너무 고맙고, 화기애애했다. 근데 저 때가 가까워지고 편해지기 전이라 약간 부담스러웠긴 했는데"고 소감을 전했다. 정해인의 '부담이 됐다'는 말에 정소민이 서운에 하는 모습을 보이자 정해인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너무 고마웠다. 당시 선배님들도 다 계셨다. 정소민이 부듬스러웠다는 게 아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