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이웃 주민인 배우 송새벽이 차비가 없어 집에 못 내려갔던 신인 시절에 관해 이야기를 꺼냈다.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 속 기세는 송새벽과 똑 닮아 있다고.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역)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송새벽은 "이연우 감독님의 팬이다. 전작 영화도 잘 봤다. '컴백홈' 대본을 받았을 때 아니나 다를까 충청도 특유의 뉘앙스가 살아있더라. 재밌게 잘 작용한 것 같았다. 다만 코미디 장르가 어렵다고 생각해서 걱정스러웠다"고 털어놨다.극 중 송새벽은 기세 역을 맡았다. 기세는 20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 송새벽은 "개인적으로 나랑 닮아있다는 듯한 생각을 많이 했다. 기세는 대학로에서 공연하고 싶어 상경한 캐릭터다. 상경한 기세가 대학로에서 포스터를 붙이는 모습 등이 예전의 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친근감이 들었다"고 말했다.송새벽은 '컴백홈'을 통해 라미란, 이범수, 오대환, 인교진 등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내가 이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역할마다 캐릭터들의 (매력이) 잘 담겨 있어서 내가 되레 의존하지 않았나 싶다. 그 정도로 함께 한 역할들이 살아 있어서 좋았다. 항상 '나만 잘하면 되겠구나' 싶었다"고 했다.기세를 보면 송새벽 자기의 신인 시절이 생각난다고. 송새벽은 "지방 극단에서 극단 생활을 시작했다. 군대 다녀오고 대학로로 와서 영화를 했다. 그때 모든 배우들이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주머니 사정은 뻔했다"며 "그런데 즐거
배우 송새벽이 제주도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송새벽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역)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극 중 송새벽은 기세 역을 맡았다. 기세는 20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이다.송새벽은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이웃 주민이라고 밝히기도.이날 송새벽은 '옥탑방 문제아들' 출연과 관련해 예능 울렁증이라고 짧게 말했다. 그는 "제주도 생활 중인데 제가 사는 곳이 다 산이다. 주변에 뭐가 없다. 해발 350m 된다. 부락 같은 조그마한 마을이고 젊은 7~8가구가 산다"고 했다.송새벽은 "내년이 되면 제주도에서 산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된다. 처음에는 '살아보고 아니면 올라가자'라는 심보였다. 벌써 이렇게 된 거 보니까 큰일이 없지 않은 이상 앞으로도 살 거 같다. 물론 앞으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촬영장 숙소를 되도록 촬영 하루 이틀 전에는 간다. 다음날 현장 가는 게 마음 편하다. 당일 새벽에 부랴부랴 가는 게 템포가 안 맞더라. 박해지니까. 제가 느린 편이다. 차라리 한 이틀 전에 와서 스탠 바이 하는 게 마음 편이다. 촬영지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왔다 갔다 한다. 불편한 점은 없고, 뭐가 딱 좋아서 보기보다 살게 된 거 같다. 1년 살다 보니까 3~4년 되더라"고 전했다.한
배우 송새벽이 러브스토리를 밝혔다.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라미란과 송새벽이 출연했다.이날 김숙은 "제주도에서 그때 못 오신 분이 송새벽씨인거죠?"라고 물었고 송새벽은 "그때 하필 태풍이 오는 바람에 비행기가 다 결항이 됐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오늘도 공항에서 오는 길이다. 제주도에서 산 지 10년 되어 가는거 같다"라고 답했다.송새벽은 “영화 ‘마더’가 제 첫 상업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새벽은 "이후 봉준호 감독님과도 쭉 연락하고 지낸다. 오스카 때 상 받고 연락도 드렸다"라고 말했다. 라미란은 “저도 천만영화 있다. 바로 ‘괴물’이다”라면서 “나오는 역할 이름 그대로 가는 거다. 저는 ‘발 동동 아줌마’다. ‘친절한 금자씨’ 이후 오디션을 닥치는 대로 봤다. 그래서 ‘괴물’을 들어갔고, 그 이후로 봉준호 감독님 연락은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2013년 동료 연극배우와 결혼해 9살 딸이 있는 송새벽은 아내와 처음 연극 공연을 하다가 만났다고 전했다.그는 “만난 지는 꽤 됐는데 제가 한참 고백을 못했다. 하루는 영화를 한 편 보고 분위기가 좋아서 ‘오늘 고백을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서로 알고 지낸 건 10년이었고, 계속 호감이 있었다”라며 “막걸리 몇 잔을 마시고 조금 용기를 내서 ‘나 너 좀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했더니 ‘나를 좋아하는 이유 세 가지를 대라’고 했다. 그래서 ‘맛있는 걸 봤더니 네 생각이 났다’고 했다. 이야기를 뱉고 눈치를 봤더니 싫어하는 건 아닌 것 같더라. 그렇
가수 이상순이 일상을 공유했다.이상순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라떼 아트 연습 중"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피 한 잔의 모습이 담겼다. 커피 위에 올라간 라떼 아트는 이상순이 직접한 것. 한편 이상순은 2013년 가수 이효리와 결혼,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그는 올해 7월 제주도에서 카페를 개업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코요태 빽가가 사업가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다. 가수로서의 대중적인 인기는 물론, 폭넓은 스펙트럼 안에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그룹 코요태의 김종민, 신지, 빽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빽가는 제주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 카페에 대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원래 캠핑하러 자주 갔다. 아시는 분이 제가 청담동에서 카페를 한 걸 아시고 투자를 제안하셨다. 사기당한 적이 많아서 안 하려고 했는데 변호사 통해서 계약서를 쓰자고 하시더라. 마음먹고 1년 2개월 정도 개업 준비를 했다"고 소개했다.그동안 벌었던 돈의 상당 부분을 카페에 투자했다는 빽가는 "보통 카페를 하면 초반 3개월 동안 가오픈을 한다.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두는데 오픈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며 카페 사업이 큰 성공을 거뒀다고 고백했다.빽가는 제주도 카페 외에도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을 이뤘다고. 그는 "운이 좋았다. 저는 원래 전공이 사진이다. 사진 일을 꾸준히 해오면서 수입이 생겼다. 캠핑도 10년 동안 꾸준히 해왔는데 코로나19로 3,4년 전부터 캠핑 붐이 일었다. 연예인 중에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광고가 들어왔다. 제가 좋아하는 것만 하는데 운이 좋았다"고 설명했다.심지어 빽가는 선인장으로도 돈을 벌었다고. 꽃집에 선인장이 없어서 장사 계획을 세웠다는 그는 "어디에 심지 싶어 수프 캔에 심었는데 유행이 됐다. 놀랄 만큼 팔리니까 직원들이 맨날 캔을 만들었다. 명품 백화점에서도 입점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걸로 놀랄 만큼 돈을 벌었
포토카드를 도입한 최초의 가수는 소녀시대였다. 아이유는 국내 여성 가수 최초로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14일 방송된 'TMI뉴스쇼' 29회에서는 '기록갱신! 케이팝 최초&최고 BEST 5'를 주제로 케이팝 역사에 기록할 만한 순간들을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는 그룹 클라씨 형서, 혜주, 보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기록갱신 최초' 차트에서 1위는 소녀시대였다. 2009년 상반기 'Gee'의 방송횟수는 6958회. 6개월간 'Gee'는 전국에 36만 1919회 재생됐다고 한다. 음악방송 최고 시청률 17.2%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기록에 기록을 세운 소녀시대는 아이돌 최초로 시도해 이제는 전통이 된 것이 '포토카드'. 소녀시대 정규 2집 앨범은 포토카드를 도입한 첫 앨범이다. 포토카드를 모으려는 팬들로 인해 당시 앨범 선주문만 약 15만 장으로 집계됐다.이효리가 차트의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주요 신문사에 이효리 전담반이 있었을 정도였던 이효리는 신문 1면을 891번 장식하며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다. 1998년 핑클의 멤버로 데뷔한 이효리. '내 남자친구에게'로 데뷔 2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2집 '영원한 사랑'부터 3집 'NOW'까지, 핑클로 활동한 1990년대에 1위만 37번 했다. 핑클은 1969년 펄시스터즈 이후 30년 만에 걸그룹 최초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이효리가 솔로 활동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횟수는 28회. 2020년 그룹 싹쓰리 활동으로도 1위를 차지했다.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효리는 자신의 10대에서 40대까지 1위를 기록한 최초의 아티스트다. 또한 걸그룹, 솔로, 혼성그룹까지 서로 다른 구성으로 1위를 차지한 최초의 가수이기도 하다.주
소녀시대 데뷔 때부터 '포스트 이효리'로 불린 권유리가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다. 무대 위부터 브라운관까지 열일 행보를 보인 것. 배우와 아이돌을 오가는 권유리의 활약이 빛난다.권유리가 속해 있는 소녀시대는 최근 5년 만에 정규 7집 앨범 '포에버 원(FOREVER 1)'으로 돌아왔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국내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1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일본 레코초쿠 데일리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변함없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또 이들은 음악 방송을 비롯해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도 보였다. JTBC '소심탐탐'에서는 '탈퇴 문제'로도 농담을 하는, 15년 차 아이돌다운 여유를 드러내기도.당시 소녀시대 멤버들은 15주년 기념 파티에 역대 무대의상을 입고 오기로 했다. 티파니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써니는 '런 데빌 런', 윤아는 '훗', 수영은 '더보이즈', 효연 'I GOT A BOY', 유리 '라이언 하트', 태연은 최근 발매 곡 'All Night'을 골랐다.효연은 "서로 얘기 안 했는데 안 겹친 게 너무 신기하다"라고 놀라워했다. 유리가 "콘셉트 겹치면 벌칙 하기로 하지 않았나"라고 하자 태연은 "겹치면 탈퇴하기로 하지 않았나"라고 거들었다. 이에 수영은 "아 겹칠걸"이라고 아쉬워했다. 써니는 "(탈퇴할) 마지막 찬스였다"라고 농담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15년 차 걸그룹의 변함없는 인기와 우정을 보여준 셈. 후배 가수들이 숱하게 많이 나왔어도 소녀시대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 역시 증명했다.더불어 권유리는 1년여 만에 연기자로 복귀
가수 유리가 구릿빛 피부를 드러냈다.최근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유리는 하얀색 홀터넥 나시를 입고 탄탄한 어깨 라인을 드러냈다. 건강미 넘치는 섹시함이 눈에 띈다.한편 소녀시대 정규 7집 'FOREVER 1'은 소녀시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완전체 앨범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가수 이효리의 아내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라디오 스페셜 DJ로 출격한 가운데, 제이쓴·홍현희 부부의 출산 직후 정신없는 와중에도 빛나는 의리를 보여줬다. 이효리 역시 깜짝 문자로 남편을 향한 짓궂은 농담과 함께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는 이상순이 스페셜 DJ로 깜짝 등장했다. 그는 "배철수 형님이 휴가를 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오늘 제주도에서 상암동으로 날아왔다"며 "2006년 롤러코스터 할 때가 마지막이었다"며 16년 만에 DJ로 컴백한 소회를 전했다. 그는 방송에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남다른 각오를 내비치기도. 이상순은 DJ 출격 소식을 알리며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나와도 어색하지 않을, 제가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게시글을 본 홍현희의 남편이자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은 "본방사수"라는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제이쓴은 곧바로 약속을 지켰다. 생방송 중 "상순이 형. 저 제이쓴이에요. 현희랑 둘이 오늘 2시간 동안 잘 들을게요. 형님 파이팅"라고 문자를 보낸 것. 이에 이상순은 "고맙다. 얼마 전에 아기가 생겨서 보기 쉽지 않을 텐데 잠깐 시간 내서 라디오 듣고. 그런 게 라디오의 매력인 것 같다. 다른 일 하면서 들을 수 있지 않냐"고 고마워했다. 이는 홍현희가 지난 5일 득남했기 때문. 출산한지 4일 밖에 되지 않는 상황 속 잊지 않고 라디오를 청취해주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감사를 표한 것이다. 이들의 인연은 티빙 '서울체크인'에서 시작됐다. 지난 4월 8일 방송된 '서울체크인' 1회서 홍현희가
영화 '코코순이' 엔딩곡인 가수 이효리의 노래 '날 잊지 말아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10일 배급사 커넥트픽쳐스는 '코코순이'의 엔딩곡으로 삽입된 이효리의 '날 잊지 말아요'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코코순이'는 강제 동원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미얀마에서 발견된 조선인 포로 20명을 심문한 보고서에 남겨진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왜곡된 기록과 감춰진 진실을 밝히는 추적 르포무비.이효리는 직접 작사, 작곡한 '날 잊지 말아요'로 힘을 더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효리의 따뜻한 목소리와 시적인 가사가 긴 여운을 선사한다. '하늘 바람과 별 그리웠던 엄마의 품속', '이제 다시 볼 수 있나'와 같은 가사를 통해 가족과 고향을 두고 떠나야 했던 수많은 코코순이들의 심정을 드러낸다.여기에 '겨울왕국'의 안나, '유미의 세포들'의 감성세포 역으로 친숙한 박지윤 성우의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담담하고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코코순이' 제작진은 코코순이의 행적을 따라 함양, 제주, 미얀마, 파키스탄, 미국, 호주를 거쳐 세계 각지에서 조선인 위안부 피해자와 관련된 자료를 직접 발굴했다. 기록으로만 존재했던 미치나의 조선인 위안소 현장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등 다큐멘터리만의 사실성에 스케일까지 더했다.올해는 미 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 통과 15주년과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기림의 날) 공식 제정 10회차가 되는 해다. 이에 '코코순이' 개봉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일본에 의해 강제 동원된 조선인 위안부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지만,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는 240명뿐이다. 그리고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효리는 이효리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효리를 향해 "충격적인 최근 미모"라고 했다. 작성자의 의도대로 이효리에게 주름과 푸석한 피부에서 세월이 느껴진다는 둥, 관리를 해야 한다는 둥 '얼굴 평가'가 이어졌다.이효리에게 평가와 관심은 숙명이다. '요정'이라고 불렸던 핑클 시절부터 솔로 가수로 전향한 이후 지금까지 이효리가 일으키는 폭풍은 매번 거셌기 때문.핑클 시절 대단했던 인기는 기본이고 솔로 데뷔곡 '텐미닛(10 Minutes)' '헤이 걸(Hey Girl)' '유고걸(U-Go-Girl)' '헤이 미스터 빅(Hey Mr.BiG)' '치티치티 뱅뱅(Chitty Chitty Bang Bang)' '배드걸(Bad Girls)' '미스코리아' 등 이효리가 낸 노래들은 모두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그가 착용한 옷과 액세서리부터 화장품까지 모두 유행을 선도했다.이효리는 어떠한 수식어도 필요하지 않다. 그의 이름 앞에는 많은 타이틀이 붙기도 하지만, 화려함이 없어도 '이효리'라는 이름 석자로 모든 게 설명 가능했다. 그럼에도 이효리는 1998년 데뷔부터 지금까지 25년이라는 세월을 평가받으며 살았다. 연예인이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인생이나, 이효리도 세월에 따라 나이가 드는 인간이다. 인간이라면 세월의 흔적이 얼굴에 묻어나기 마련. 1979년생인 이효리는 올해 44세다. 비연예인보다 많은 관리를 받는다고 해도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 이유로 '충격'이라는 평가를 받는 건 서글픈 일이다. 이효리는 과거에도 끊임없이 외모를 평가받았고, 오해와 루머를 해명해야했다. 가슴 성형 수술 루머에 가슴 엑스레이 사진까지 공개했던 그였다.
이효리가 또 한 번 '어록'을 남겼다. 출산을 앞두고 불안해하는 예비엄마 홍현희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 것. 자존감을 높여주고 마음의 따스함을 주는 이효리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온 홍현희와 함께 식사를 즐겼다.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도를 방문한 홍현희에게 정성스러운 집밥을 대접하며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뒤 홍현희는 이상순이 준비한 티타임 도중 출산을 앞둔 복잡다단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아기 낳고 얼마나 쉬냐"고 물었다. 홍현희는 "두세 달?"이라고 답했다. 이상순이 "그거 밖에?"라고 걱정하자 홍현희는 "요즘에는 한 달 만에 복귀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상순이 "두세 달 보고 일하다 보면 애기 보고 싶을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여기(방송 일)가 흐름이 언니처럼 강한 자신감이 있으면 모르지만 안 보이면 잊힌다. 제일 중요한 건 컨디션이 돼야 한다"고 털어놨다.이상순은 "몇 달 쉰다고 널 안 찾고 그러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효리도 "충분히 쉬고 아기와 충분히 시간을 가져라. 아기 때 엄마와 교감하는 게 얼마나 중요하냐"며 "방송 복귀 너무 빨리하려고 하지 말고 그게 더 중요하지 않나"라고 조언했다. 또한 "아이를 낳고 나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더 생기고 이해가 될 것"이라며 "유재석 오빠도 예전에는 까불고 웃기는 걸 잘했지만 지금은 공감하고 품어주는 사람이 됐다. 너도 웃기는 걸 넘어서 모두를 품
개그우먼 홍현희 남편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이 일상을 공유했다.제이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나만 없었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제이쓴이 방송 중인 '전지적 참견 시점' 화면을 직접 찍은 것. 이효리와 이상순이 홍현희를 위해 준비한 집밥이 담겼다.제이쓴은 광고 촬영으로 인해 이효리, 이상순이 만든 집밥을 먹지 못했다. 이에 SNS를 통해 아쉬움을 드러내 시선을 끈다.한편 제이쓴은 2018년 홍현희와 결혼했다. 홍현희는 현재 임신 중으로 오는 8월 5일 출산 예정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홍현희가 이효리X이상순표 밥상에 감동했다.2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태교 여행을 온 홍현희를 위한 밥상을 차렸다.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를 방문한 홍현희에게 정성스러운 집밥을 대접했다. 이 가운데 이상순은 손가락을 다친 이효리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설렘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요리하는 부부의 뒷모습을 보고 “화보 보는 느낌”이라고 감탄했다.콩자반, 멸치, 김치, 깻잎찜, 명란 오징어볶음과 된장찌개, 고등어구이까지 홍현희를 위한 집밥 한 상을 완성했다. 이를 본 홍현희는 "누군가 우리를 위해 밥을 해주는 게 쉽지 않다. 이건 사랑 없이는 안 된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제이쓴은 광고 촬영을 위해 먼저 서울로 올라가는 상황. 이효리는 처음으로 단독 바이럴 광고를 찍게 돼 들뜬 제이쓴 놀리기에 돌입했다. 그는 “광고? 네까짓 게?”라고 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광고 퀸 앞에서 이런 얘기 하기 너무 창피하다”고 말했다.이호리는 “이제 현희의 그늘에서 벗었냐는 거냐, 밟고 올라서는 거냐”고 계속해서 놀렸다. 제이쓴은 “밟고는 못 올라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상순은 “거기 광고주님한테 나도 있다고 얘기해달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밥상을 본 홍현희는 광고를 찍기 위해 먼저 서울로 향한 제이쓴을 떠올리며 "혼자 먹기 미안하다"라면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 "고추 조림이 너무 맛있다. 저는 이런 꼬들꼬들한 식감을 좋아한다. 마치 크랜베리를 먹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고 심지어 매니저에게 "혹시 양푼 없어?"라며 "이런 건 다 비벼 먹어야
출산을 위해 잠시 떠나게 된 홍현희가 감사 인사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한다.오늘(23일) 방송되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09회에서는 제주도로 태교 여행을 떠난 홍현희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함께 만찬을 즐긴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차려준 집밥을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갖는다. 홍현희는 정성 가득한 진수성찬에 감동하고, 반찬 하나하나에 감탄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홍현희와 이상순은 예상치 못한 ‘깻잎 논쟁’에 휘말리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마친 홍현희는 이상순이 준비한 티타임 중, 출산을 앞둔 복잡다단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이효리와 이상순은 홍현희를 향한 진심 어린 조언과 따스한 응원으로 뭉클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전 매니저의 영상 편지에 눈시울을 붉히던 홍현희는 이영자의 한마디에 정신을 번쩍 차렸다고. 홍현희는 시청자들을 향한 신신당부로 마지막 순간까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홍현희의 태교 여행 마지막 이야기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효리는 2020년 '놀면 뭐하니'에서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