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정재형이 이효리가 소속사 안테나뮤직에 합류한 뒤 매출액에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오늘은 안테나가 부러진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신재평, 이장원, 이상순이 출연, 이효리, 드류보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순은 최근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카페 사장으로서 인생을살고 있다”면서 카페를 운영하게 된 데에 “전부터 커피를 좋아했다. 그런데 제주도에선 맛있는 커피를 마시려면 차로 30분씩 가야 하니까 집 가까운 곳에 한 번 만들어보자, 맛있는 커피를 소개하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재형은 "사실 작년에 효리가 한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했던 매출이랑 비슷할 거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월 남편 이상순에 이어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효리는 상업 광고를 찍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약 11년 만에 자신의 SNS에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과 함께 상업 광고를 다시 찍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많은 광고주들의 문의를 불렀다. 이에 대해 이상순은 "작년에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안테나 총 통틀어서, 모든 뮤지션 통틀어서 제일 많을 거다"라며 머쓱하게 웃어보였다. 페퍼톤스 신재평은 "예전에 재형이 형이 안테나의 대들보였던 시절이 있었고, 그땐 루시드폴이 공연해서 회사 전기세를 내곤 했었다. 내가 막 안테나에 들어왔을 땐 사무실도 없었다"라며 이효리에게 감탄했다. 한편 이효리는 방송에 출연해 "상업광고 복귀 발언을 하고 한 100개 정도 들어왔다. 작게 쏘
가수 엄정화 단독 콘서트 ‘초대’의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오늘(6일), 엄정화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12월 콘서트를 개최하는 엄정화가 개인 SNS를 통해 콘서트에 출연하는 역대급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오는 12월 9일, 10일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23일 대구, 31일 부산 총 3개 도시에서 20여 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엄정화는 지난번 히트곡 포인트 안무 메들리 영상에 이어 게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tvN ‘댄스가수 유랑단(이하 ‘유랑단’)’으로 인연을 맺은 김완선, 이효리, 화사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또한 ’유랑단’에서 ‘Come 2 Me’와 ‘드리머’로 역대급 콜라보 무대를 보여줬던 현아와 엄정화의 히트곡 ‘페스티벌’을 리메이크해 가수로 복귀한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나선다. 뿐만 아니라 엄정화와 함께했던 추억의 가수들도 참여한다. 히트곡 ‘말해줘’의 원곡 가수 지누션부터 ‘포이즌’ 원조 브이맨 김종민과 코요태, 엄정화의 오랜 친구인 가수 정재형, R&B 귀재 김조한이 무대에 오른다. 그런가 하면 ‘쇼미더머니6’ 우승자이자 엄정화의 또 다른 히트곡 ‘엔딩 크레딧’의 작사가로 인연을 맺은 래퍼 행주가 게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엄정화의 단독 콘서트 ‘초대’는 오는 12월 9, 10일 서울 잠실 학생 체육관을 시작으로 23일 대구 EXCO, 31일 부산 BEXCO에서 총 3개 도시, 4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그동안 영화나 뮤직비디오 상에서 익숙했던 티저 영상이 광고에서도 찾아볼 수 있게 됐다. 화제성을 높이려는 전략이었겠지만 오히려 역효과로 작용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티저를 통해 모델이 된 스타는 부각하면서도 정작 소비자들의 광고 피로도를 높이면서, 제품의 홍보성은 떨어진다는 평가다. 티저란 방송이나 영화 등에서 본 영상이 공개되기 전 일부 정보만 보여주는 전략을 뜻한다. 흔히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기 전 1분 이내로 선공개하는 영상이나 영화의 예고편 같은 격의 영상이다. 긴 영상을 짧게 요약해 본 영상이 공개되기 전 궁금증을 키우고 호기심을 자극하여 다음 영상에 대해 관심을 끌 수 있게 하려는 전략이다. 간략하게 요약함으로써 앞으로 공개될 영상이 어떤 내용인지 미리 알 수 있고 본 영상이 공개되기까지 대중들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기에 뮤직비디오, 영화, 드라마 등 홍보에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다. 다만 TV 광고의 경우, 애초에 본 영상 길이가 1분 남짓한 길이이기 때문에 광고 영상에 티저가 공개되는 일은 드문 일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타 모델 기용을 자랑이라도 하듯 티저를 광고 영상 공개 전에 공개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티저와 본편 광고를 통해 광고 화제성을 지속적으로 만들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전략은 광고주가 모델의 스타성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고 할 때 반복적으로 사용된다. 앞서 11년 만의 상업 광고 복귀를 알린 이효리가 대표적 사례다. 이효
이효리가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남편 이상순과 예능 '나는 솔로'를 볼 때로 꼽았다. 27일 매거진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시 보는 '하트 해주세요' 명불허전 이효리의 속 시원한 ASK ME ANYTHIN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왜 이렇게 귀여운 거냐는 질문에 이효리는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팬들이 자꾸 나한테 귀엽다고 한다. 나이가 50, 60대가 돼도 귀엽다는 말은 좋은 거 같다. 어려 보인다는 느낌도 있는 거 같고 아직 순수하다는 느낌도 있는 거 같아서 기분 좋다"며 미소 지었다.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력의 원천을 묻자 이효리는 "솔직함? 정곡을 찌르는, 돌려 말하지 않는 게 시원하다고 느끼지 않을까 싶다. 다른 사람들이 속으로만 생각하는 걸 입으로 말하는 편이라서 아마 많은 분이 자기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 해주니까 재밌게 생각해 주는 거 같다"고 답했다. 10년 뒤의 이효리는 어떤 모습이겠냐는 물음에 이효리는 "제주도에 살 때만 해도 이렇게 다시 나와서 활발히 활동할 줄 몰랐던 것처럼 10년 뒤에도 어떻게 살고 있을지 전혀 가늠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다시 어디론가 휙 떠날 수도 있고, 할리우드에 갈 수도 있고, 요가한다고 히말라야 같은 데 들어갈 수도 있다. 잘 모르겠다. 여러분, 계속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서울 체크인', '댄스유랑단' 등 하는 말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지는데 최근 생각한 아이템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효리는 "하는 말마다 예능으로 만들어져서 피곤한 시간을 보냈다. 말하지 않겠다"며 미소 지었다. 콜라보하고 싶은 걸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안 하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비교되게 거기에 내가 왜 들어가냐. 젊
가수 이효리가 흔들릴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16일 매거진 엘르는 12월호 커버를 장식한 이효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엘르는 늘 가보지 않은 길을 자신 있게 걸어온 이효리와 버버리의 강인하고 관능적인 모습을 포착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활동 차 꽤 오래 서울에 머무는 이효리는 "새로 생긴 식당과 카페에도 가보는 중이다. 무엇보다 서울 친구들이 엄청나게 멋있어졌다. 사람 구경만으로 재밌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최근 6년 만에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표한 이효리. 그는 "전에는 어렵거나 힘들게 느껴졌던 부분까지도 즐기고 있다. 조금씩 무대에 대한 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데, 막상 어떤 모습을 좋아해 줄지 고민해보니 답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 사랑받던 모습을 지키며 변화해 나가는 건 꽤 어려운 일이지만, 뭐든 해 봐야 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중요한 건 계속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늘 단단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이효리는 "나라는 사람 자체가 지금껏 만들어 온 내 인생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그건 흔들릴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있다. 앞으로도 즐겁게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2023년은 그 어떤 해보다 '라떼' 시절의 가수들이 귀환을 알린 해다. 꾸준히 앨범 발매를 해왔던 이도,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이도 있다. 이들의 성적표는 어떨까. 가수 성시경은 지난 10월 브라운아이즈소울의 나얼과 함께한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 5개월 만의 신곡이다. 가수로서 무대가 아닌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만큼 오랜만에 발표한 이번 신곡 성적에 신경이 쓰였을 터. 우려와는 다르게 '잠시라도 우리'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이후 '잠시라도 우리'는 발매 약 한달이 지난 지금도 멜론 톱100 29위, 핫100 17위에 차트인 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상위권 성적은 아니지만 컴백을 알린 아이브, 정국, 세븐틴 등 아이돌이나 임영웅 등의 노래로 채워진 차트에서 발라드 장르의 노래가 차트에 안착한 것 자체로도 큰 의미라고 볼 수 있다. 또한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될 '2023 성시경 연말 콘서트' 공연은 앞서 선예매에서 매진을 기록한 바. 성시경이 직접 나서 암표 불법 거래를 찾아낼 정도로 활발한 예매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이제는 방송인으로 더 익숙한 가수 이효리 또한 본업으로 돌아왔다. 이는 6년 만의 귀환으로 오랜만에 앨범을 내는 그녀가 선보일 신곡에 관심이 쏠렸던 바. 허나 이효리가 10월 발매한 새 싱글 '후디에 반바지'는 차트에서 큰 저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성시경과 발매 일주일 차이로 앞섰지만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금슬을 자랑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효리는 탁재훈과 신규진의 대화가 길어지자 '자진 출두'하며 포스를 드러냈다. 탁재훈이 "오늘 이효리 씨가 조사받으러 온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하자 이효리는 "저 정도면 공소시효 지난 거 아니냐. 25년 됐는데 아직까지 조사받아야 하냐"며 기선제압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이 "이효리 씨와는 일적인 인연밖에 없다"고 하자 이효리는 "굳이 사적까지 만나고 싶은 그런 인간은 아니었으니까"라고 받아쳤다. 탁재훈이 "제주도 살지 않냐"며 "제가 10년 넘게 살았는데 한 번도 못 봤다. 제주도 안 사는 거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효리는 "산다"며 코웃음쳤다. 탁재훈이 "남편과 사냐"며 "제주도는 보통 혼자 살려고 내려간다"고 하자 이효리는 "남편과 잘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효리는 최근 6년 만에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냈다. 탁재훈은 "영화 시사회 가셨냐. 옛날 사람 티를 팍팍냈다더라"고 말했다. 시사회에서 취재진이 하트 포즈를 요청하자 이효리가 머리 위로 큰 하트를 만든 것. 탁재훈은 "옛날 꺼인 줄 몰랐냐"며 볼하트를 선보이자 이효리는 "옛날 꺼 요즘 꺼가 어딨냐. 내가 하면 다시 트렌드가 되는 거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탁재훈이 "사무실에서 봤던 게 20살 때였나"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효리는 "18~19살 때쯤이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렇게 순수했던 여자가"라면서 "얼굴 그대로다"라고 감탄했다. 탁재훈은 "지난주에 라방 켜서 노빠꾸 나간다고 동네방네 소문 다 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효리는 "거기서 홍보해준 게 고깝
이효리가 그룹 뉴진스를 보고 힐링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9일 유튜브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는 '이효리, 탁재훈 기강 잡으러 온 진짜 쎈 누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효리는 스트레스 받으면 인스타에 걸그룹을 보며 힐링한다라는 질문에 "요즘 제니도 예쁘고, 뉴진스 보고 힐링 많이 해요" 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탁재훈은 "뉴진스 보면 옛날 생각 나지 않나요?"라고 질문하자 이효리는 "노래나 옷 스타일을 보면 핑클 때 유행했던 게 좀 있어서 더 생각난다"라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뉴진스, 블랙핑크 보면 핑클 어렸을 때 생각나지 않냐. 그 때 예뻤잖아요"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지금도 예뻐요"라고 응수하자, 탁재훈은 "지금도 윤곽은 있어요. 핑클 윤곽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자 이효리는 그룹 핑클로 활동할 때 시그니처 포즈인 머리를 옆으로 넘기며 "머리 잠깐 이렇게 좀 있을게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자 탁재훈은 "옛날에 그렇게 많이 했죠?"라고 묻자 "그래서 예전에 목 디스크가 있었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신규진은 "인스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인스타 DM을 그렇게 보낸다고 들었다. 후배분들에게 DM 을 보내는 거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DM 보내는 것 맞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신분을 잊었어요?"라며 놀라워하자 이효리는 "선배가 후배한테 DM 보낼 수 있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뭐라고 보냅니까?"라고 묻자 "안녕, 난 너의 음악을 좋아해"라고 보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신규진은 이효리가 보낸 DM을 "이효리 아니냐고 안 믿는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계정이 나니까 믿죠" "나랑 언제 한번 작업할까"라고 보낸다고 말하자 신규
가수 이효리가 CF 촬영 일주일 전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Hong's MakeuPlay'에는 '효리 왔어요~ 잘 나가다가 왜 그러시냐고요…? 채널 고정'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Hong's MakeuPlay' 측은 "이 메이크업 제가 해서 많이 놀라셨죠..? 저도 놀랐어요.. (저 좀 굴에 들어가 있을게요ㅋㅋㅋ) 이렇게 오래 해도 부족할 때가 있네요. 다행히 효리 씨는 흔쾌히 괜찮다고 했어요. 5년 만에 찾아준 효리씨 영상 재미있게 보셨길 바라요"라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제가 다시 광고를 시작하니까 여기저기서 뭘 많이 주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 없고 노출 안 될 때는 안주더라. 이 업계가 또 냉정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인스타도 안 하고 할 때도 계속 꾸준히 줬던 브랜드가 하나 있었다. 의리 있다. 그런데 나는 다른 거 광고한다는 것"이라면서 "광고는 또 돈을 많이 주는 대로 하는 거지 의리로 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나는 맨날 그러는데, 언니 이제 내 삶을 이해하는구나. 갭에서 오는 혼란이 있다. 나 자신도. 실제로 거울 보면 어제 내가 인스타에서 봤던 그 여자가 아니다. 남편도 그런다. 그 여자 데리고 오라고 한다. 가상의 인물. (이상순) 피부가 엄청 좋다. 진짜 짜증 난다. 내면에서 나오는 빛 같은 느낌, 약 올라 주겠어"라고 털어놓기도. 또한 "어저께 뉴진스 메이크업해 주시는 분한테 메이크업을 받아봤다. 정말 잘하시더라. 요즘 계속 성희랑 하다가 요새 촬영마다 다른 친구들과 한 번씩 해보고 있다. 그러면서 약간 정보를 쏙쏙 빼내고 있다. 항상 시술과 자연스러움과의 갈등이 있다. 요즘에 특히"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나는 진짜 뭐 살짝만 해도 엄청 티가
매니저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쏟는 스타들이 눈길을 끈다. 옆에서 함께 애써온 매니저의 노고를 잊지 않고 저마다의 방식대로 고마움을 표현했다. 통 크게 외제차 선물을 하는가 하면 결혼식에 참석해 직접 사회를 보거나 축가를 부르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김혜수도 매니저와 의리를 과시했다. 그는 지난 22일 "특별했던 2023년 10월 21일. 매니저의 결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매니저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깔끔한 검은색 재킷 안에 하얀 블라우스를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통상 결혼식의 사회는 전문 MC나 친분이 두터운 지인이 맡는다. 김혜수와 매니저의 사이가 얼마나 돈독한지 알 수 있다. 김혜수는 "지금부터 2023년 10월 21일,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을 시작하겠다"며 결혼식의 시작을 알렸다. 특유의 밝고 매력적인 목소리가 결혼식장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김혜수가 매니저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당시 2년간 동고동락했던 매니저의 결혼식에 참석, 사회를 맡은 바 있다.가수 이효리 역시 20년간 함께 해온 매니저의 결혼식 축가 무대를 꾸몄다.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처럼 핫핑크 미니스커트에 흰색 부츠를 신고 댄서들과 함께 '유고걸'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직접 SNS에 "축복해요"라고 매니저를 축하했다. 긴 시간 함께 해온 만큼 서로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매니저를 위해 통 큰 플렉스를 보여준 스타도 있다.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12년 동안 자신의 곁을 지켜준 매니저에게 차를 선물했다. 해당 차가 1억 원이 풀쩍 넘는 G사 세단 차라고 알려져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데뷔 20년차가 넘은 '라떼' 시절의 가수들이 하나둘씩 본업으로 복귀했다. 데뷔 24년차 가수 성시경의 정통 발라드는 통했지만 26년차 가수 이효리의 댄스는 여전히 고전 중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간 구독자 163만 유튜버로 활약을 보여왔던 성시경이 신곡을 발매했다. 성시경은 19일 브라운아이즈소울의 나얼과 함께한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 5개월 만의 신곡이다. 가수로서 무대가 아닌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만큼 오랜만에 발표한 이번 신곡 성적에 신경이 쓰였을 터. 우려와는 다르게 '잠시라도 우리'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등극하며 예상보다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예상 보다 뛰어난 성적을 받은 성시경의 심경은 어땠을까. 그는 22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발라드가 더이상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음원이나 앨범을 낼 때 결정과 기분은 똑같은 것 같다. '이것이야말로 20~30대가 좋아하는 사운드지'가 아니라 결국엔 '내가 듣고 너무 좋고 사람들도 좋아해줄 것 같아'라는 기대를 하면서 내는 거다. 이번 곡도 그렇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결국 성시경의 줏대가 통했다. 성시경의 '잠시라도 우리'는 음원 발매 첫날 이후에도 23일 오후 기준 멜론 핫100 10위, 톱100 19위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차트에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차트인한 대부분의 곡이 K팝 아이돌의 곡이거나, 임영웅 등의 노래이기에 성시경과 같은 발라드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이 유쾌한 폭로를 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요정재형’에는 ‘오은영 박사님 여기 좀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효리가 출연했다. 이효리를 만난 정재형은 이상순을 언급했다. 정재형은 "너네 10주년 됐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는 "맞다. 처음 소개팅한 것까지 하면 13년"이라고 답했다. 두 사람을 소개시켜줬다는 정재형. 이에 이효리는 "소개팅하고 1~2년 있다가 만났다. 오빠도 다른 사람 만나고 나도 다른 사람 만났다"라고 했다. 또한 "다시 만난 게 오빠 쫑파티가, 그 홍대에서 쫑파티 하고 홍대 어딜 갔어. 갔는데 상순 오빠 다시 만났는데 그땐 좀 괜찮아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래가지고 근데 남자친구가 있었어. 나는 그래서 술을 먹다가 이제 집에 왔는데 상순 오빠가 문자가 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상순에게) 효리씨 가셨어요?"라고 문자를 받았다며 "이래서 내가 ‘네 뭐 내일 일찍 촬영 있어서 먼저 왔어요. 그랬더니 ‘효리 씨 가니까 술 맛이 없네요"라 답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이거 플러팅 맞지?"라고 물었고, 정재형은 "은근히 이거 되게 둔한 것처럼 하면서 은근히 끼쟁이"라면서 "상순이 연애를 쉰 적이 없을걸"이라고 했다. 이효리는 "그래서 ‘내가 어라 이거 뭔가 있는 거 같은데’ 했는데 그때 내가 남자친구 있어 가지고 답장을 안 했어"라고 했다며 "안 그랬으면 ‘어 그럼 뭐 따로 한 잔 더 할까요?’ 뭐 아니면 ‘내일 만날까요?’ 이렇게 했을 건데"라고 언급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MZ세대에게 방송인, 유튜버로 더 알려졌던 성시경, 이효리, 이석훈이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오랜만에 돌아온 본업, 이들이 써내려간 성적은 어땠을까. '성발라'가 아닌 유튜버로 활약을 보여왔던 성시경이 신곡을 발매했다. 성시경은 19일 브라운아이즈소울의 나얼과 함께한 싱글 '잠시라도 우리'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을 내놓은 이후 2년 5개월 만의 신곡이다. 가수로서 무대가 아닌 방송, 유튜브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던 만큼 오랜만에 발표한 이번 신곡 성적에 신경이 쓰였을 터. 우려와는 다르게 '잠시라도 우리'는 발매 직후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잠시라도 우리'는 대중성의 자표로 여겨지는 멜론의 톱 100 및 핫 100(발매 30일/100일 이내 최신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20일 기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다. 오후 기준 핫100과 톱100 모두 8위로 떨어지긴 했으나 최근 아이브, 악뮤, 제니 등 아이돌이나 임영웅 등의 노래로 채워진 차트에서 발라드 가수가 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수치다. 성시경과 마찬가지로 웹예능 '썰플리'와 음악 예능 '월간 더 스테이지'의 단독 MC로 입담을 자랑하고 있는 가수 이석훈 역시 감성 발라드로 대중들에 돌아왔다. 16일 이석훈은 네 번째 미니앨범 '무제(無題)'를 발매했다. 이는 이석훈이 가수로서 약 11개월 만에 발매한 앨범으로 정통 발라드뿐만 아니라 어쿠스틱, 록 발라드,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5곡으로 구성돼있어 순환되는 사랑의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석훈은 성시경과 마찬가지로 가을 감성의 발라드를 내세웠지만 다소 아
가수 이효리가 레전드 광고퀸의 위엄을 보여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악뮤의 오날오밤'에는 6년 만에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한 이효리가 출연했다. 그는 히트곡 '텐미닛'과 '유고걸' 등의 메들리와 신곡 '후디에 반바지' 무대 등을 꾸몄다. 이날 이효리는 이찬혁에게 배울 것이 있어 출연하게 됐다며 "10년을 제주도로 떠나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감을 못 잡겠더라. 요즘은 어떤 음악이 유행이고, 어떤 옷을 입는 게 쿨한지"라 고 물었다. 이에 이찬혁은 "선배님은 평생 춤을 추셔야 한다"며 "어떻게 이렇게 여전히 빛나는 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지"라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수현도 "너무너무 뵙고 싶었는데 한 번도 뵙질 못했다"며 반가워했다. 이효리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도 이어졌다. 최근 자신의 채널에 '광고를 다시 하고 싶다'는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 그는 "그 게시물에 댓글이 3만 개가 달렸다"는 말에 "100개 정도는 들어온 것 같다"며 "작게 쏘아올린 공이었는데 일이 커졌다. 재밌게 지켜봤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 행사장에서 찍힌 자신의 굴욕 사진을 직접 올렸던 이효리는 "난 사진 이슈는 늘 달고 산다"며 찍은 기자를 향해 "어디 계신지 나와보세요. 저와 긴 대화 나눠보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기자는 잘못이 없다. 그림이 아니고 사진이지 않나. 사진은 없는 게 찍힐 수가 없다. 저 사진이 진짜 싫었으면 올리지도 않았을 거다. 너무 재밌어서 올려봤다"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또 자료 화면으로 '잇몸짤' 굴욕 사진이 등장하자 이효리는 "이건 20년도 넘은 사진이다. 저 잇몸이 아직 고통받아야 하나?"라고 해 너스레를 떨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가수 이효리가 지난 19일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여성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억 원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한부모여성의 긴급 지원금 및 맞춤형 직업 훈련 교육비,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효리의 기부금은 아름다운재단 '한부모여성 재기 지원사업'을 통해 갑작스런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한부모여성 긴급지원금 혹은 구직과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한부모여성의 직업훈련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 활동도 지원하며 한부모여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마련과 경제적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효리는 2011년 독거 어르신의 겨울 난방비를 지원하고 팬들과 함께 연탄 배달 및 방풍지 설치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아름다운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2년 효(孝)를 통해 어른들에게 이로움(利)을 보탠다는 의미로 '효리(孝利)' 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어르신 난방비를 지원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또 각자 생각하는 사회문제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는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 손해배상 피해가족 생계·의료·법률을 지원하는 '노란봉투' 캠페인 참여로 일반 기부자들의 나눔까지 독려하는 등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통한 '선한 영향력'을 몸소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나눔 또한 사회 이슈와 공익활동에 대한 이효리의 평소 소신에서 비롯됐다. 평소 사각지대 이웃과 나눔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지녔던 그는 한부모여성의 자립과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아름다운재단의 활동에 깊이 공감하며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팬들과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영향력을 보다 긍정적으로 전하기 위해 이번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