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컴백홈' 기세 역 송새벽 인터뷰
배우 송새벽이 제주도 생활 중인 근황을 전했다.
송새벽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역)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송새벽은 기세 역을 맡았다. 기세는 20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이다. 송새벽은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이웃 주민이라고 밝히기도.
이날 송새벽은 '옥탑방 문제아들' 출연과 관련해 예능 울렁증이라고 짧게 말했다. 그는 "제주도 생활 중인데 제가 사는 곳이 다 산이다. 주변에 뭐가 없다. 해발 350m 된다. 부락 같은 조그마한 마을이고 젊은 7~8가구가 산다"고 했다.
송새벽은 "내년이 되면 제주도에서 산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된다. 처음에는 '살아보고 아니면 올라가자'라는 심보였다. 벌써 이렇게 된 거 보니까 큰일이 없지 않은 이상 앞으로도 살 거 같다. 물론 앞으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장 숙소를 되도록 촬영 하루 이틀 전에는 간다. 다음날 현장 가는 게 마음 편하다. 당일 새벽에 부랴부랴 가는 게 템포가 안 맞더라. 박해지니까. 제가 느린 편이다. 차라리 한 이틀 전에 와서 스탠 바이 하는 게 마음 편이다. 촬영지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왔다 갔다 한다. 불편한 점은 없고, 뭐가 딱 좋아서 보기보다 살게 된 거 같다. 1년 살다 보니까 3~4년 되더라"고 전했다.
한편 '컴백홈'은 오는 10월 5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송새벽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역)가 거대 조직의 보스를 상속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송새벽은 기세 역을 맡았다. 기세는 20억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이다. 송새벽은 현재 제주도에서 생활 중이다. 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이웃 주민이라고 밝히기도.
이날 송새벽은 '옥탑방 문제아들' 출연과 관련해 예능 울렁증이라고 짧게 말했다. 그는 "제주도 생활 중인데 제가 사는 곳이 다 산이다. 주변에 뭐가 없다. 해발 350m 된다. 부락 같은 조그마한 마을이고 젊은 7~8가구가 산다"고 했다.
송새벽은 "내년이 되면 제주도에서 산 지 거의 10년 가까이 된다. 처음에는 '살아보고 아니면 올라가자'라는 심보였다. 벌써 이렇게 된 거 보니까 큰일이 없지 않은 이상 앞으로도 살 거 같다. 물론 앞으로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장 숙소를 되도록 촬영 하루 이틀 전에는 간다. 다음날 현장 가는 게 마음 편하다. 당일 새벽에 부랴부랴 가는 게 템포가 안 맞더라. 박해지니까. 제가 느린 편이다. 차라리 한 이틀 전에 와서 스탠 바이 하는 게 마음 편이다. 촬영지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왔다 갔다 한다. 불편한 점은 없고, 뭐가 딱 좋아서 보기보다 살게 된 거 같다. 1년 살다 보니까 3~4년 되더라"고 전했다.
한편 '컴백홈'은 오는 10월 5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