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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가지 상속녀→육사 출신 장교' 김지원, 무미건조한데 '화제성 1위'[TEN스타필드]

    '싸가지 상속녀→육사 출신 장교' 김지원, 무미건조한데 '화제성 1위'[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난 한번은 채워지고 싶어. 그러니까 날 추앙해요. 사랑으로 안 돼. 추앙해요."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2회의 엔딩 장면이다. 꽉 막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염미정(김지원 분)이 이름도 모르는 동네 남자 구씨(손석구 분)에게 대뜸 말한다. '사랑해라'도 아닌 '추앙해라'는 낯선 '고백' 탓이었는지 초반 시청률은 2%대였다. 지난 8일 방영된 10회는 4.6%까지 올랐다. 내세울 만한 수치는 아니지만 애청자들은 오히려 수긍한다. 본방송보다는 OTT를 통해 무한 다시보기, 돌려보기를 한다는 것. '조용한' 화제성의 중심에는 배우 김지원이 있다.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1주차(5월 2~8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김지원은 2주 연속 2위, 여자 배우로는 연속 1위를 차지했다.김지원은 무미건조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바싹 말라버리게 한다. 공허한 캐릭터에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름마저 '미정'인 그녀의 삶은 무엇 하나 뚜렷한 것이 없다. 신용카드 회사 직원인 미정은 회사 동료들 사이에 있어도 혼자 동동 떠있는 기분을 느낀다. 스트레스를 날려줄 퇴근 후 술 한 잔도 마음 편히 못 한다. 왕복 4시간은 걸릴 거리의 경기도 산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부모님의 농사일도 도와야한다.팍팍한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미정의 모습은 껄끄

  • "그만하라면 그만해" 드러나는 손석구 과거…김지원 '냉랭'('해방일지')

    "그만하라면 그만해" 드러나는 손석구 과거…김지원 '냉랭'('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손석구의 과거가 드러난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7일,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 사이 무거운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첫째 염기정(이엘 분)의 짝사랑이 끝났다. 염기정의 고백 작전은 비록 실패로 끝이 났지만, 엉뚱하고 귀여운 그의 호들갑이 웃음을 안겼다. 동시에 솔직하고도 애틋한 그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염미정과 구씨는 한층 깊어진 모습으로 설렘을 증폭했다. 존재의 빈곳을 채워주는 두 사람만의 사랑 방식은 따뜻한 위로를 안겼다.공개된 사진 속 염미정과 구씨에게는 평소와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 지친 듯 앉아 있는 구씨를 빤히 바라보는 염미정.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을 자극하는 것도 잠시, 뒤이어 포착된 염미정의 굳은 얼굴이 긴장감을 더한다. 어둡게 가라앉은 밤처럼 어딘가 무거운 둘 사이의 공기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눈이 내리는 밤, 산포의 거리에 선 구씨의 과거도 공개됐다. 지금과 달리 날이 선 모습은 그의 과거를 더욱더 궁금하게 한다. 난처한 듯 주변을 둘러보는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지 호기심을 더한다.'나의 해방일지'는 7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후반부의 문을 연다.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는 염씨 삼 남매와 구씨에게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들이닥칠 예정. 특히 베일에 싸인 구씨의 과거가 공개된다.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백사장(최민철 분)과 마주한 구씨의 모습도 담겼다.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해요"라는 염미정를 향해 "그만하라면 그만하고"라는 구씨의 대답은 이들 사이의 변화를 짐작게 했다. 여기

  • 김지원♥손석구, 마중이 익숙해진 두 사람…로맨틱 밤 산책('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손석구, 마중이 익숙해진 두 사람…로맨틱 밤 산책('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가 더 흥미진진한 후반부를 연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5일,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는 염씨 삼 남매와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손석구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들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나의 해방일지'가 이번 주 방송되는 9, 10회를 기점으로 후반부의 문을 연다. 지난 8회에서는 무지개가 뜬 하늘을 바라보는 삼 남매와 구씨, 산포 친구들의 엔딩이 희망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기대케 했다. 고백 실패로 짝사랑이 끝난 염기정(이엘 분)은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염창희(이민기 분)는 새롭게 승진의 의지를 다졌다.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는 서로의 마음을 깊게 이해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어린 시절의 당신 옆에 가 앉아서 가만히 같이 있어 주고 싶다"는 염미정에게 "있어 주네, 지금. 내 나이 아흔이면 지금이 어린 시절이야"라고 말하는 구씨의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공개된 사진 속 삼 남매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한다. 염창희는 평소 보기 드문 기분 좋은 미소를 띠고 있다. 동료는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염창희는 생각만 해도 짜릿한 듯 얼굴에서 웃음을 지우지 못한다. 과연 그를 '해방'의 예감으로 이끈 것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회식 자리에서 뜻밖의 연락을 받은 염기정의 모습도 포착됐다. 다급하게 회식 장소를 나선 염기정을 붙든 건 박진우(김우형 분) 이사. 평소 염기정에게 연애 상담을 해주었던 그가 '파이팅'을 해보인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염미정과 구씨의 밤 산책은 설렘지수를 높인다. 염미정을 마중나가는 일이 익숙해진 구씨. 두 사람이

  • [종합] 김지원, 전 남친 대출금 상환 위해 청약 1순위 통장 해지→오열('해방일지')

    [종합] 김지원, 전 남친 대출금 상환 위해 청약 1순위 통장 해지→오열('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이 전 남자친구가 떠넘긴 빚을 대신해서 갚고 좌절했다.지난 3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전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한 염미정(김지원 분)을 구씨(손석구 분)가 위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염미정은 주소지를 옮긴 사실을 아버지 염제호(천호진 분)에게 들키고 말았다. 염제호가 등본을 떼다가 염미정의 주소지가 변경된 것을 알게 된 것. 주소를 원래대로 돌려놔야 하는 염미정은 대출금 독촉장이 집으로 다시 올까 염려됐다.염미정은 전 남자친구에게 ‘대출 받아 빌려준 거 집에서 알기 직전이다. 오늘은 꼭 통화 달라’고 메시지를 보냈지만, 전 남친은 메시지를 읽지도 않았다. 염미정을 어쩔 수 없이 그가 전화를 받을 때까지 계속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전화를 받은 건 염미정의 선배이자 전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였다. 염미정의 전 남자친구는 소문대로 해외에 있는 전 애인에게 돌아갔던 것. 염미정이 “왜 언니가 받냐”고 하자 그는 “미안한데 찬혁이 정말 돈이 없다. 한국에 뒀다가 죽을 것 같아서 내가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전 남자친구가 전화를 넘겨받자 염미정은 “나 조금 있으면 카드 정지 되고 신용불량자 된다. 그럼 회사도 못 다닌다. 내가 왜 신용불량자가 돼야 하냐”며 울었다. 하지만 전 남친은 오히려 “나중에 다 갚는다지 않냐. 당장 한푼도 없는데 어쩌라는 거냐”며 화냈다.염미정은 결국 만기 직전의 적금과 1순위를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을 해지해 돈을 갚았다. 이를 알게 된 구씨는 “이름과 전화번호만 말하면 된다”면서 지인을 통해 염미정의 돈을 대신 받아주려고

  • 김지원X손석구, 소파 위 눈맞춤…부쩍 가까워진 거리('나의 해방일지')

    김지원X손석구, 소파 위 눈맞춤…부쩍 가까워진 거리('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의 가까워진 거리가 설렘을 자극한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30일, 소파에 나란히 앉은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가 눈맞춤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구씨가 염미정에게 본격적으로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구씨는 염미정을 추앙하면서 다른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집안 가득 쌓여있던 술병도 치우고, 염미정 앞에서는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염미정도 구씨의 지지를 받으며 밝아져 갔다. 견디듯 살아온 두 사람의 변화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염미정과 구씨의 모습이 담겨 설렘지수를 높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에 나란히 붙어 앉은 두 사람은 이제 서로가 익숙해진 듯하다. 구씨의 집에서도 두 사람의 거리는 가깝다. 소파 위 염미정과 구씨의 눈맞춤은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또 다른 사진 속 홀로 눈물짓고 있는 염미정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텅 빈 사무실에 외로이 앉아 있는 염미정의 모습에서 위태로움이 감지된다. 휴대전화 저편에서 들려온 소식은 무엇일지, 염미정의 눈물 고인 눈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30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7회에서는 염미정이 구씨 앞에서 억눌러왔던 감정을 폭발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구씨와 염미정의 갈등도 그려졌다. 구씨는 염미정의 전 남자친구를 의식하는 듯 "아직도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염미정은 "도와달라고 하면 그때 도와달라"며 구씨를 향해 소리쳤다. "그냥 이런 일로 엮인 것 자체가 다 내 잘못"이라는 염미정의 목소리 위로 두 사람의 데

  • "좀 더 해보시지?" 손석구 집 찾아간 김지원…묘한 분위기('나의 해방일지')

    "좀 더 해보시지?" 손석구 집 찾아간 김지원…묘한 분위기('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이 손석구의 집을 찾아간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24일, 구씨(손석구 분)의 집을 찾아간 염미정(김지원 분)을 포착했다. 한 공간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설렘지수를 높인다.지난 방송에서는 염미정이 구씨를 ‘좋기만 한 사람’으로 만들기로 결심했다. 구씨도 염미정에게 직접 연락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함께 밥을 먹고, 거리를 거닐며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의 변화에 더욱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오늘(24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6회에서는 염미정과 구씨의 관계를 눈치챈 염기정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그럼에도 염미정과 구씨의 관계는 점점 더 가까워진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마주 보고 앉아 맥주를 마시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구씨를 바라보며 “좀 더 해보시지?”라고 당돌하게 말하는 염미정의 모습은 궁금증을 안겼다.이날 공개된 사진 속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염미정과 구씨의 모습이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염미정은 식탁에 앉아 구씨를 바라보고, 구씨는 소파에 앉은 채로 염미정의 이야기를 듣는다. 누구와도 이렇듯 편하게 대화해본 적 없는 두 사람이기에, 조금은 풀어진 분위기가 더욱더 설렘을 자극한다. 뒤이어 구씨는 염미정에게 미처 주지 못했던 아이스크림을 건넨다. 무심히 아이스크림을 건네는 구씨의 모습에 염미정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궁금해진다.친구 염창희(이민기 분)를 구하기 위해 ‘전여친’ 행세를 했던 지현아(전혜진 분)는 또다시 편의점을 찾았다. 점주 앞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의

  • [종합] "좋기만 한 사람" 김지원X손석구, 썸 시작? 퇴근길 돈가스집 데이트 ('나의 해방일지')

    [종합] "좋기만 한 사람" 김지원X손석구, 썸 시작? 퇴근길 돈가스집 데이트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구씨(손석구 분)와 염미정(김지원 분)의 관계가 진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구씨는 밭일을 하던 중 하천 너머로 바람에 날려간 염미정의 모자를 주워줬다. 구씨는 멀리서 달려와 도움닫기를 해서 염미정의 모자를 가져와 다시 건넸다. 구씨의 뛰어난 멀리뛰기 실력에 모두가 놀랐다.염미정은 구씨를 위해 소주를 사왔다. 돌아가던 길에 소주를 사러 가던 구씨와 마주쳤고 자신이 사온 소주를 건넸다. 구씨는 염미정에게 "확실하냐. 봄이 오면 너도 나도 다른 사람 돼 있는 거? 추앙하다 보면 다른 사람 돼있을 거라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염미정은 "한 번도 안 해봤을 거 아니냐. 난 한 번도 안 해봤던 걸 하면 그 전하고는 다른 사람이 돼 있더라"고 답했다.구씨는 염제호(천호진 분)에게 "막내 따님 전화번호 좀"이라며 염미정의 연락처를 받았다. 염미정은 저장돼 있지 않은 번호로 온 메시지를 확인했다. 구씨가 '돈 생겼다'며 '먹고 싶은 거'라고 보낸 것. 염미정은 메시지를 보낸 사람이 구씨라는 걸 알고 미소 지었다.염미정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가만 생각해보면 불편한 구석이 하나쯤 있었다"며 구씨를 ‘좋기만 한 사람'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염미정은 사내 동호회인 해방클럽에서 이런 속마음을 고백했고, 또한 '해방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동기 모임에 나간 염창희(이민기 분)에게는 새로운 '썸'이 찾아왔다. 여자 동기 다연(정혜지 분)이 "나는 너 하는 말 다 재밌더라. 네 목소리 들릴

  • 김지원X손석구, 폭우에 흠뻑 젖어 만난 두 사람…결국 '사고' 발생?('나의 해방일지')

    김지원X손석구, 폭우에 흠뻑 젖어 만난 두 사람…결국 '사고' 발생?('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가 점점 더 서로를 신경쓰기 시작한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17일, 비에 젖은 채 서로를 마주한 염미정(김지원 분)과 구씨(손석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염미정과 구씨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 염미정은 갑갑한 삶을 뚫고 나가기 위해 변화의 첫 걸음을 뗐고, 염미정을 밀어내기만 하던 구씨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기대심리를 자극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불편한 관계에서 신경 쓰이는 관계가 된 염미정과 구씨의 모습이 담겼다. 어쩌다 둘이서만 밥을 먹게 됐는지, 식탁에 앉은 두 사람 사이엔 숨 막히는 어색함이 감돈다. 서로를 의식하는 듯 밥그릇에 고개를 박아버린 두 사람. 조금은 가까워졌지만, 아직 갈길이 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해진다.빗속에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도 포착됐다. 폭우가 내리는 데도 아랑곳 않고 술을 마시던 구씨에게 염미정이 찾아왔다. 흠뻑 젖은 채로 서로를 쳐다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위태로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당황스러운 눈빛의 구씨와 뚫어져라 그를 바라보는 염미정의 얼굴이 궁금증을 증폭한다.17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4회에서는 염미정과 구씨에게 또 한 번 결정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폭우를 뚫고 어딘가로 달려가는 염미정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높였다. 시끌벅적한 염씨 집안의 에피소드 역시 계속된다. 둘째 염창희(이민기 분)는 회사에서 위기를 맞고, 첫째 염기정(이엘 분)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조태훈(이기우 분)과 재회한다.염미정과 조태훈, 박상민(박수영 분)이 결성한 새로운 사내 동호회 '해방클럽'도

  • [종합] "내가 추앙해줄까?" 김지원, 차가운 손석구에 역제안→해방클럽 결성('나의 해방일지')

    [종합] "내가 추앙해줄까?" 김지원, 차가운 손석구에 역제안→해방클럽 결성('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과 손석구의 사이가 한 발짝 가까워졌다.지난 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염미정(김지원 분)이 조태훈(이기우 분), 박상민(박수영 분)과 사내 동호회로 해방클럽을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염미정과 구씨(손석구 분)는 서로가 묘하게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염미정은 구씨에게 "날 추앙해라. 난 한번은 채워지고 싶다"고 했다. 구씨는 "내가 뭐 하고 싶은 인간으로 보이냐. 너 네 이름 아냐. 나에 대해서 아는 거 있냐. 내가 왜 이런 시골 구석에 처박혀서 이러고 있겠냐. 사람하고는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며 단호했다.구씨는 염미정이 전남친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구씨는 "사내 새끼들도 여우다. 찍소리 못하고 찌그러들 여자 알아본 거다. 뚫어야 될 문제를 뚫어라. 엉뚱한 데로 튀지 말고"라고 조언했다. 염미정은 "그 자식이 돈을 다 갚으면 아무 문제 없을까. 그래도 똑같을 것 같다. 한번도 채워진 적 없고 거지 같은 인생에 거지 같은 인간들, 다들 잘난 척, 아무렇게나 쏟아내는 말"이라며 구씨를 노려봤다.냉정하게 말했지만 구씨는 염미정이 신경 쓰였다. 구씨는 늦은 밤 귀가하는 염미정의 뒤를 따라가며 불온한 무리로부터 염미정을 지켜주고 염미정에게 온 독촉장을 숨겨주기도 했다. 염미정이 "내가 추앙해줄까요? 그쪽도 채워진 적이 없는 것 같다. 필요하면 말해라"고 하자 구씨는 당혹스러웠지만 티내지 않으려 했다.염미정은 사내 행복지원센터에서 동호회 가입을 재촉 받았다. 조태훈, 박상민도 마찬가지였다. 세 사람은 다시 행복지원센터에 불려왔다.

  • "한 번은 채워지고 싶어" 김지원, 한밤 중 옆집男 손석구에 '솔직 고백'('나의 해방일지')

    "한 번은 채워지고 싶어" 김지원, 한밤 중 옆집男 손석구에 '솔직 고백'('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이 손석구에게 '돌직구'를 날린다.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측은 10일, 한밤중 구씨(손석구 분)를 찾아간 염미정(김지원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지난 방송에서는 '내향인' 염미정은 '미스터리 외지인' 구씨에게 도움을 청했다. 조용한 막내 염미정이 대출금 상환 통지서를 받게 된 것도 놀라운데, 말 한번 제대로 붙인 적 없는 구씨에게 우편물을 대신 받아달라고 부탁한 것.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우체부가 오는 것을 보고 한달음에 달려간 구씨의 모습이 담겼다. 결국 염미정의 우편물을 받게 된 구씨. 그가 염미정에게 닥친 문제를 알게 될지 궁금해진다.두 사람의 미묘한 변화도 포착됐다. 구씨 앞에서는 제법 당돌해지는 염미정의 모습이 흥미롭다.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던 구씨는 염미정의 태도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절대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들이 만들어낼 이야기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10일 방송되는 '나의 해방일지' 2회에서는 일상을 버티는데 한계에 다다른 염미정이 눈물을 보인다.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 염미정은 "난 한 번은 채워지고 싶어"라며 속내를 털어놓아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왜 매일 술 마셔요? 술 말고 할 일 줘요?"라고 구씨에게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에서는 변화가 엿보였다. 앞서 김석윤 감독 역시 염미정과 구씨의 만남을 '교통사고'에 비유하며, 두 사람의 만남 이후 이뤄질 감정 변화를 관전 포인트로 짚은 만큼 이들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된다.'나의 해방일지' 제작진은 "관계가 버거운 염미정과 관계를 배제하고 살아가는 구씨에겐 다른 듯 비슷한 접점들이 있다. 이야

  • [종합] 이민기 "차 없어 키스 못해"→김지원, 옆집男 손석구에 "독촉장 받아달라" 부탁 ('나의 해방일지')

    [종합] 이민기 "차 없어 키스 못해"→김지원, 옆집男 손석구에 "독촉장 받아달라" 부탁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 김지원, 이민기, 이엘이 장거리 통근,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느꼈다.지난 9일 JTBC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에서 한참 떨어진 경기도의 산포마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염씨 삼남매의 일상이 그려졌다.염미정(김지원 분)은 어디서나 아웃사이더로 모든 인간관계가 불편했다. 사내 동호회도 들지 않았고 회식자리도 어색하기만 했다. 염창희(이민기 분)는 여자친구에게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고 격분했다. 염창희는 '대면 이별'을 원한다며 기어코 여자친구를 만났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넌 견딜 수 없이 촌스럽다. 끔찍하게 촌스럽다"며 염창희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염기정(이엘 분)은 오랜만에 나간 소개팅에서 소개팅 상대로 싱글 대디가 나온 것이 불만이었다. 친구들과 저녁 자리에서 만난 염기정은 "애딸린 홀아비가 웬말이냐"며 격분했다.그런데 옆 자리에서 싱글대디 조태훈(이기우 분)이 생일을 맞은 딸과 식사를 하고 있었다. 뒤늦게 이를 눈치 챈 염기정 일행은 눈치를 봤다. 이 자리에는 회식자리에서 일찍 일어난 염미정도 있었는데, 알고 보니 조태훈은 염미정과 안면 있는 회사 동료였다. 조태훈은 "내가 비록 이혼했지만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게 결혼이다. 어디 가서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를 만나겠냐"고 말했다.삼남매를 먼 거리에 있는 집에 돌아가기 위해 강남역에 모여 택시를 탔다. 장거리 통근의 비애였다. 염창희는 아버지 염제호(천호진 분)에게 서울에 살지 못하면 차라도 있어야 한다는 이유를 대며 "도와달라는 거 아니고 허락만 해주시면 된다"고 애원했다. 하지만 염제호

  • [종합] 김지원·손석구 "진짜 미스터리해"…행복해질 수 있는 '나의 해방일지'

    [종합] 김지원·손석구 "진짜 미스터리해"…행복해질 수 있는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에서 김지원과 손석구가 미스터리하면서도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 관계를 보여준다.8일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과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그린다.이날 김석윤 감독은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작가님이 생각하는 해방은 되게 넓은 의미라고 생각한다. 성장은 죽을 때까지 끝이 없다. 어른들의 성장 이야기도 담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다. 행복해질 수 있는 드라마다"라고 자신했다.이어 "이민기씨를 처음부터 염창희로 낙점했다. 지금 보여지는 멋진 역은 많이 했고 앞으로도 할 기회가 많을 테니 데뷔 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떠냐고 설득했다. 김지원씨는 염미정과 접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또 양면의 얼굴을 연기 할 수 있는 배우는 손석구라고 생각했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이민기는 삼 남매 중 둘째이자 계획 없는 삶이 계획인 남자 염창희를 분한다. 이민기는 "창희는 본인은 계획이 있는데 주변에서 볼 때는 계획이 없어 보이는 인물이다. 사람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면도 있는 것 같다. 보통의 사람이고 편하게 볼 수 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부자 관계로 나오는 배우 천호진과 호흡에 대해 "살가운 부자 관계는 아니다. 카메라 밖에서도 아버지처럼 해주셨다. 하지만 난 애정을 느꼈다. 덕분에 현장에서 좀 더 사실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김지원

  • [종합] "가족애 느껴"…이민기·김지원→손석구,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종합] "가족애 느껴"…이민기·김지원→손석구,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나의 해방일지’가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예고했다.8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 김석윤 감독이 참석했다.'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그린 작품이다.이날 연출을 맡은 김석윤 감독은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성장 드라마는 끝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가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다. 시청자 분들이 감정 이입하면서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제 모토는 ‘대본을 제대로 구현하는 데 힘을 쏟자’는 것이었다. 작가님의 대본을 충실히 하고자 했다”며 “각 인물 별로 느낄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있다. 인물들을 보시면 시청자분들이 공감할 부분이 있다. 모든 캐릭터를 곱씹으며 보시다 보면 좋을 것”이라며 감상 포인트를 밝혔다.‘나의 해방일지’는 캐스팅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석윤 감독은 “만족스러운 캐스팅이었다. 작품을 기획할 때 이민기 배우와 김지원 배우를 만났다. 사실 이민기는 창희 역에 낙점이 되어 있었다. 이민기는 앞으로 멋진 배역 드라마를 하니까 데뷔 초 살아있는 연기를 시도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엘 배우에게 모태 솔로 기정이를 부탁했고, 손석구는 구 씨의 양면성을 잘 표현해 줄 거라 봤다”고 설명했다.드라마 속 삼 남매 가운데 둘째 염창희 역을 맡은 이민기는 “감독님 작가님을 좋아했다. 그 이후 대본을 봤는데 역할, 해야 할 이야기가 좋았다.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창희

  • [종합] "김지원X손석구 만남=큰 교통사고"…'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 잇는 인생작 될까

    [종합] "김지원X손석구 만남=큰 교통사고"…'나의 해방일지', '나의 아저씨' 잇는 인생작 될까

    아이규X이선균 주연의 '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가 신작 JTBC 새 토일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를 선보인다. 행복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만, 행복하기 어려운 인생에서 '해방'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성장기를 그린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8일 오후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가 참석했다.'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 소생기를 담은 작품. 박해영 작가가 '올드미스 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를 통해 남다른 시너지를 보여줬던 김석윤 감독과 재회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김석윤 감독은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성장은 죽을 때까지 끝이 없다고 생각해서 이 드라마는 어른들의 성장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각자의 캐릭터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보며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많을 것"이라고 자신했다.10년 만에 재회한 박해영 작가와의 호흡은 여전히 좋았다고. 김 감독은 "예전에는 만나서 회의를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초반에만 만나고 메일과 카톡으로 의견을 주고받았다"며 "대본 지문이 행간의 의미가 있는 대본인데, 내가 생각하는 바와 작가님이 생각한 바가 다르지 않아서 너무 잘 맞았다"고 설명했다.캐스팅 섭외 이유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민기 씨는 데뷔 초기에 보여줬던 생활 연기를 보여주면 어떻겠냐고 설득했다. 김지원 씨는 염미정과 접점이 많았던 것 같다. 양면의 얼굴을 할 수 있는 배우는 손석구 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이민기는 노른자 인생

  • '나의 해방일지' 이엘 "어떤 역할보다 현실밀착형, 푼수끼 많고 덤벙거려"

    '나의 해방일지' 이엘 "어떤 역할보다 현실밀착형, 푼수끼 많고 덤벙거려"

    배우 이엘이 현실밀착형 캐릭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나의 해방일지'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김석윤 감독과 배우 이민기, 김지원, 손석구, 이엘가 참석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견딜 수 없이 촌스런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엘이 연기하는 염기정은 삼 남매 중 첫째로, 누구보다 사랑이 절실한 인물이다. 이엘은 "기정이는 내가 맡았던 어떤 역할보다 현실밀착형에 주변에 살아갈 것만 같은 인물이었다. 푼수끼도 많고 덤벙거리는 캐릭터를 감독님과 만들어가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컸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엘은 염기정에 대해 "장녀지만 가장 철없고 세상을 살아가는 게 서툰 인물이다. 궁금하거나 알아가야 하거나 생각나는 것이 있으면 전투적으로 부딪혀야 안다"며 "기정이에게 사랑은 해방"이라고 말했다. 이엘은 연기하며 '가족애'를 느낀 순간으로 밥 먹는 장면을 꼽았다. 그는 "집에서 밥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식탁이나 좌식 테이블을 펼쳐놓고 먹는데 많은 말을 하지 않지만, 연기가 아닌 것 같은 기분도 들면서 실제로 가족과 밥 먹는 기분이 들더라"고 회상했다. 김지원과 이민기 역시 공감했다. '나의 해방일지'는 오는 4월 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