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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퀸시 존스 공연 보러 가셔야죠?

    퀸시 존스 공연 보러 가셔야죠?

    살아있는 팝의 전설 퀸시 존스가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퀸시 존스는 내달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자신의 80세를 기념한 공연 '퀸시 존스 더 에이티스 셀레브레이션 라이브 인 코리아(Quincy Jones The 80th Celebration Live in Korea)'를 연다.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를 가능케 한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퀸시 존스는 팝계에 뚜렷한 획을 그은 거인으로 평가받는다. 공연을 주최한 CJ ...

  • 투애니원, 신곡 티저 공개

    투애니원, 신곡 티저 공개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이달 8일 신곡 'FALLING IN LOVE'로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새벽 티저 포스터를 통해 투애니원의 신곡 발매 날짜를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야자수 나무 이미지가 그려져 여름 분위기에 맞는 신곡이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FALLING IN LOVE'는 투애니원이 처음 선보이는 레게 장르의 곡”이라며 “레게가 여름에 잘 어울리는 장르라는 점과 이번 노래가 그 동안...

  • 2013 JYJ 멤버십 위크, “소소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드립니다!”

    2013 JYJ 멤버십 위크, “소소한 추억거리를 만들어 드립니다!”

    2013 JYJ 멤버십 위크 개막식 현장 사진 김준수(왼쪽), 박유천 교감, 체험형 공간, 예산 30억, 예상 방문객 1만 5,000여 명.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JYJ 멤버십 위크를 수식하는 단어들이다. 장소는 작년과 동일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SETEC 전시관. 이번 JYJ 박람회는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추첨을 통해 선정 된 일본 팬과 국내 팬들을 맞는다. “상업성을 배제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 [골든 인디 컬렉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연치 않은 은퇴, 구린 컴백의 진실(part2)

    [골든 인디 컬렉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연치 않은 은퇴, 구린 컴백의 진실(part2)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2010년 해체공연 포스터 (part1에서 이어짐) 90년대 말부터 2000년 초. 그는 홍대 앞에서 펑크밴드들과 황신혜밴드. 어어부밴드 같은 인디음악을 접하고 일본만화를 보고 받았던 충격을 받았다. 어느 날 펑크시대가 끝나고 모던 록의 시대가 도래 했다. “통기타 치며 앓는 소리를 하는데 제가 원하던 음악은 아니었어요. 그때 아마추어 콘셉트로 혼자 공연했던 아마추어증폭기의 무대를 보면서 펑크와 모던 록 사이에서 갈등하지 ...

  • [상반기 결산 요주의 10음반]어쩜 그리 추잡한 인생은 잘도 간다

    [상반기 결산 요주의 10음반]어쩜 그리 추잡한 인생은 잘도 간다

    난해하다 자극 없다 안 섹시하다 / 우리가 걸어온 길 서로가 이해하길 / 널 먹이는 버릇은 내 뱃속을 채우는 일 / 어제의 난 소멸되고 또 다른 나 / 숨 쉬는 게 지겨워질 쯤 그때 / 나도 몰랐던 세상이 말한다 / 어쩜 그리 추잡한 인생은 잘도 간다 / 내가 했던 모든 말들을 먹어버리고 싶어 / 여기에 없는 너를 여기에서 본다 / 변함없는 나의 노래 그칠 줄을 모르네 '텐아시아'에서는 매주 '요주의 10음반'을 선정해 기사를 싣고 있다. 매...

  • '파주포크페스티벌' 이정선부터 옥상달빛까지 포크음악 한자리에

    '파주포크페스티벌' 이정선부터 옥상달빛까지 포크음악 한자리에

    한국 포크음악계의 전설과 신예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3 파주 포크 페스티벌'이 9월 7일과 8일 양일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재작년에 파주시 주최,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 주관으로 처음 열린 '파주 포크 페스티벌' 한대수, 세시봉, 정태춘, 장필순 등 한국 포크음악의 거장들을 한자리에 모아 눈길을 끌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이 돋보인다. 행사 첫날인 7일 한국 포크음악의 거장...

  • [10초점] '밴드의 시대' 방송사가 甲이 아니라 밴드가 甲이 되는 방식

    [10초점] '밴드의 시대' 방송사가 甲이 아니라 밴드가 甲이 되는 방식

    〈탑밴드〉와 〈나는 가수다〉의 후속 시즌이 불투명하게 된 후 아쉬운 소리들이 들려왔다. 유명 가수와 밴드들이 '남의 노래'로 경연을 한다는 것은 논란이 됐지만, 평소 공중파에서 보기 힘든 그들의 라이브 무대가 TV에 마련된다는 것은 여전히 환영할만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돌 댄스에 익숙해진 TV는 여전히 밴드 음악에 박하다. 이제는 멋지게 연출하는 법조차 잊어버린 것 같다. Mnet에서 방영 중인 〈MUST 밴드의 시대〉(이하 밴드의 시대)...

  • 로이킴, “이 노래를 들어요. 그대를 사랑한단 말, Love Love Love”

    로이킴, “이 노래를 들어요. 그대를 사랑한단 말, Love Love Love”

    로이킴 쇼케이스 현장사진 “자신감이 팽배한 거까지는 아니고, 노래가 좋아서 노래하러 나온 로이킴입니다”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팽배해 있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의 짖?은 소개에 대처하는 로이킴의 답변. 새하얀 셔츠에 회색빛 10부바지, 그리고 검정 워커를 신은 그는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표정을 지으며 재즈바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에 올랐다. 기타 줄을 몇 번 튕기며 튜닝하기를 잠깐. 어느덧 쇼케이스 현장은 그가 연주하는 기타소리...

  • [골든 인디 컬렉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연치 않은 은퇴, 구린 컴백의 진실(part1)

    [골든 인디 컬렉션]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의 석연치 않은 은퇴, 구린 컴백의 진실(part1)

    신파 느와르 마초 밴드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이 컴백 싱글을 발표하며 돌아왔다. 2010년 대중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EP 〈석연치 않은 결말〉을 달랑 내놓고 발표한 은퇴 선언은 정말로 석연치 않았다. 이들의 존재가 다시 회자된 것은 케이블 엠넷 〈슈퍼스타K4〉에서 유승우가 '석봉아'를 불러 포털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면서부터. 지난 4월 '뷰티플 민트 라이프 2013' 무대로 은근 슬쩍 돌아온 이들은 영화 〈고령화 가족〉 엔딩에 OST로 사용...

  • YB “가요대전에서 우리는 빠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YB “가요대전에서 우리는 빠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7월 가요대전에서 우리는 빠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4년 3개월 만에 정규 9집 〈Reel Impulse〉로 돌아온 록밴드 YB의 리더 윤도현은 7월 가요대전에 임하는 자세를 묻자 한 발자국 물러서는 자세를 취했다. 공들여 만든 새 앨범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 것이다. YB는 새 앨범에서 한층 뜨거워진 록을 들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에서 빠지겠다는 말은, 여타 가수들과 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여 달라는 말이 아닐까? 25일 서교동 롯...

  • 텐아시아 남(男) 기자의 2PM 콘서트 견문록, “오, 과연 아이돌은 아이돌(IDOL)이더라”

    텐아시아 남(男) 기자의 2PM 콘서트 견문록, “오, 과연 아이돌은 아이돌(IDOL)이더라”

    2PM 서울 콘서트 현장사진 준케이, 닉쿤, 우영, 택연, 찬성, 준호(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그룹 2PM을 만나러 가는 길에 목격한 희한한 광경 둘. 첫째, 너나 할 것 없이 상하의를 맞춰 입은 야구 유니폼 패션의 사람들. 그리고 둘째, 갑자기 도처에서 들려오는 일본어와 거리를 가득 메운 일본인들. 지난 22일 2PM의 7개월여 간의 아시아투어 콘서트 그랜드 피날레의 막이 올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PM의 2년만의 한국 콘서트라 더 기...

  • [결과론적으로 말해서] 김예림의 목소리와 윤종신의 디테일이 통했다

    [결과론적으로 말해서] 김예림의 목소리와 윤종신의 디테일이 통했다

    “별로 조바심 내지 않았어요. 사실 우리는 손을 맞춰 본지 얼마 안 됐고… 아직은 준비가 덜 됐다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시간이 걸리더라도 준비를 제대로 해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컸어요. 앨범 작업도 시간이 꽤 걸렸지만 전 그게 맞는 거라고 믿었어요. 어차피 전 음악을 계속 할 거니까요.”(텐아시아 인터뷰 中) 〈슈퍼스타K3〉가 끝나고 투개월 김예림의 첫 앨범 〈A Voice〉가 나오기까지 1년 반이 흘렀다. 이것은 무척 긴 시간이다. 그...

  • [10초점] 씨스타는 지오디(god)가 될 수 있을까?

    [10초점] 씨스타는 지오디(god)가 될 수 있을까?

    씨스타는 작년에 히트한 '나 혼자'를 기점으로 가장 바쁜 걸그룹 중 하나로 떠올랐다. 2010년에 같은 해에 데뷔한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등은 일찌감치 제쳤다. 이후 서머 스페셜 앨범 'Loving U', 효린과 보라의 유닛 '씨스타 19'까지 승승장구했다. 씨스타가 잘 되는 이유가 뭘까? 특유의 '털털한 섹시함'도 큰 무기이겠지만, '나 혼자'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히트곡에서 잘 나타나듯이 과거 1990년대 풍의 가요 멜로디를 잘 살렸...

  • 2PM 아시아투어 마무리, “잠시만 안녕! 곧 돌아올게요”

    2PM 아시아투어 마무리, “잠시만 안녕! 곧 돌아올게요”

    2PM 서울 콘서트 기자회견 택연, 준호, 준케이, 우영, 닉쿤, 찬성(왼쪽부터) “WHAT TIME IS IT?, 2PM!” 7개월여 간의 아시아투어 대장정의 그랜드 피날레가 될 마지막 콘서트가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열렸다. 'WHAT TIME IS IT'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콘서트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 1만 5,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마지막 콘서트를 3시간 앞둔 2PM은 잠실 실내체육관 회의실에서...

  • 가요계가 여풍(女風)에 흔들리는 세 가지 이유

    가요계가 여풍(女風)에 흔들리는 세 가지 이유

    가요계에 부는 여풍(女風)이 매섭다. 보이그룹이 득세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다 싶을 정도다. 원조 아이돌 이효리부터 랩을 전면에 내세운 씨엘(CL), 한층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돌아온 애프터스쿨·씨스타·달샤벳, 그리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김예림·백아연까지, 구성도 다채롭고 의미하는 바도 다르다. 하지만 어떤 현상이 트렌드라 불리려면 응당 거기에 호응하는 수용층이 있어야 하는 것도 물론. 이러한 여풍이 형성된 데는 대중의 뜨거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