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드럭스토어의 정규 1집 〈Dance With Me〉가 새로운 형태의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모바일 에디션’으로 판매된다.
지난달 28일 출시된 모바일 에디션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뮤지션의 음원과 함께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인디음악 유통사 미러볼뮤직 측은 모바일 에디션에 대해 “음원 스트리밍, 다운로드로는 부족한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앨범의 아트워크와 모바일 에디션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가치를 높인 새로운 형태의 음반”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에디션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음악 소비층을 공략한다는 취지다. 앨범의 아트워크와 음원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공연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 아티스트의 SNS계정을 모아 볼 수 있는 기능, 모바일 에디션을 구입한 사람들끼리 아티스트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첫 뮤지션으로 서비스되는 판타스틱 드럭스토어의 정규 1집 〈Dance With Me〉 모바일 에디션에는 해당 음반 음원과 함께 타이틀곡 ‘Dance With Me’ 데모버전, EP 〈This is Nothing〉, 멤버 미공개 사진이 담긴다. 가격은 CD의 절반가량이다.
미러볼뮤직의 관계자는 “CD 형태의 실물 음반에 향수를 가지고 있지만 모바일의 편리함을 놓칠 수 없는 음악팬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매달 두 세 타이틀을 발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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