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야의 후손인 쏘칠족 엘레나는 전통 음식 보꼴이치를 만들었다. 보꼴이치는 옥수수 전분물에 오랜 시간 훈연한 돼지고기와 스피어민트 묶음을 넣고 끓인 일종의 수프다. 살짝 볶은 훈제 고기를 먼저 맛봤던 마야즈. 김성균은 "맛있다"며 "식감이 좋다. 맛있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차승원 역시 곧바로 "오호, 맛있다"며 만족해했다. 주연도 "간이 딱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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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은 한 숟가락을 떠먹더니 쉽게 시식평을 말하지 못했다. 그러더니 "으음. 민트 향과 옥수수 향의…맛있다"라면서도 표정이 어두워졌다. 주연도 맛 표현까지 한참 걸렸다. 그러면서 "매력있는 맛"이라는 애매한 시식평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보꼴이치를 시식한 차승원은 "예상했던 맛"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이어 "말간 흰죽 먹고 민트껌 씹는 맛"이라며 "민트가 호불호가 있다"면서 아쉬워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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