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따라 마야로' /사진제공=tvN
'형따라 마야로' /사진제공=tvN
차승원이 마야의 중심에서 ‘차박사’ 모드를 가동시킨다.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지난 방송 말미, 세 번째 미션 ‘마야의 도시’가 공개됐다. 고대 문명 덕후 차승원의 ‘위시 리스트’였던 유적지 탐사였다. 심지어 최근에 발굴돼 잘 알려지지 않아 ‘차박사’도 몰랐던 ‘또니나’가 목적지라는 사실에 차승원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장장 3시간을 달려 또니나에 발을 디딘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멀리서 봐도 경이로운 장관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번에는 마야 문명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드디어 원했던 곳에 온 ‘차박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았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드디어 1500년 전 마야 피라미드 안에 들어가 직접 보고 발견하는 재미에 신이 난 차승원의 탐사 모먼트가 담겼다. 그동안 방구석에서 은밀히 책으로만 접했던 실제 유적을 오감으로 체험한 그가 그 어느 때보다 텐션이 한껏 올라가 “나 너무 신난다”를 연발했다고. 동생들을 이끌고 피라미드의 지하 궁전부터 탐사를 시작한 차승원이 마야 피라미드의 독특한 건축 양식, 고도로 발달했던 마야의 천문학과 수학 등 마야 문명의 지식을 대방출하며 이해를 도왔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마야즈 3인방’이 탐사한 또니나의 마야 피라미드는 멕시코에서도 가장 높은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는 곳이다. 특히 총 7개 층으로 지어진 피라이드에서 가장 높은 6-7층은 관광객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데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기획 의도와 취지를 이해한 멕시코 관광청의 협조로 등반이 가능했다고.

서 있기도 어려운 가파른 경사에 힘겹게 오른 김성균도 “형따라 오길 잘했다”며 눈 앞에 펼쳐진 압도적 장관에 감동했다는 후일담도 전해진다. 이에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또니나 피라미드의 가장 높은 곳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다.

‘올라운더 황금 막내’ 주연의 놀라운 레시피는 또 다른 기대 포인트다. 또니나 유적지에서 돌아와 저녁 식사를 준비하려는 차승원에게 주연이 “해외에 나오면 떡볶이가 먹고 싶은데, 이전 월드투어 때 해봤다”며 멕시코 현지에서 떡볶이 떡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과연 요리 장인 차승원도 놀랐다는 이 레시피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이번에 ‘마야즈 3인방’이 탐사한 또니나의 마야 피라미드는 스케일이 압도적이다. 지난 방송에서도 드러났듯이, 검색을 해도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차승원도 엄청나게 흥미로워했다. 방송을 통해 최초 공개되는 마야 피라미드의 미스터리를 함께 체험해보시길 적극 추천드린다. ‘차박사’가 그동안 머리 속에만 담고 있던 흥미로운 마야 이야기도 대방출할 예정이니,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전했다.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4회는 25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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