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소영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치르는 본인 결혼식에 지각했다.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박소영이 5세 연하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열애 7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린 현장이 담겼다. 결혼식은 지난해 12월 22일 열렸다.코미디언 김민경은 이날 박소영의 가방순이로 등장했다. 김민경은 박소영보다 먼저 신부 대기실에 도착해 있었다. 그는 박소영 모친에게 "첫째 딸 시집보내는데 기분이 어떠시냐. 우시는 거 아니냐. 너무 좋아하시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어 분위기를 풀었다. 박소영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패널들이 그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 했고 박소영은 이에 대해 "그날 제가 촬영을 갔다. 일에 대한 감사함을 알기 때문에 일이 들어오면 무조건 한다. 제가 시간을 착각해 결혼식 1시간 전에만 도착하면 되는 줄 알고 촬영을 잡았다"고 밝혔다. 박소영은 지각으로 폐백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메이크업을 마친 박소영은 하객을 맞이하며 "사장님. 저희 리허설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들떠 있었고, 김민경은 "너 조용히 앉아있어라"며 제지했다. 박소영이 진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김민경은 "조금만 진정해달라. 말을 꼭 안 해도 된다"고 당부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박소영을 본 시어머니는 "예쁘다. 한복 잘 골랐다"며 칭찬했다. 그러자 박소영은 "제가 허니문가서 베이비 만들어오겠다"고 선언해 폭소케 했다. 시어머니는 "잘한다. 잘한다. 어쩜 좋냐"며 기뻐했다. 이어 박소영은 "문경찬이 은퇴식 없이 은퇴를 했다. 그래서
'신랑수업' 김종민이 예비 신부에게 사랑의 영상 편지를 남긴다.오는 15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7회에서는 김일우가 현재 여성 축구팀 선수로 활약 중인 박선영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축구장을 찾아가는 것은 물론, 지인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어필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교장' 이승철은 김일우-박선영의 소식에 앞서 "드디어 우리 종민 학생이 장가를 간다"고 4월 20일로 결혼 날짜를 잡은 김종민의 소식을 깜짝 발표한다. '연애부장' 심진화는 "축하한다. 예식장에 만 명이 넘게 온다는 소문이 있다"며 너스레를 떨고, 이승철은 "(하객들 면면이) '연예대상'급이라"며 치켜세운다. 문세윤 역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을 알아보고 있다는데?"라면서 "예비 신부에게 영상 편지 좀 띄워 달라"고 청한다. 김종민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부족한 나와 함께 해주는, 큰 마음을 가진 '히융'(예비 신부 애칭)씨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 보자. 사랑한다!"라고 외친다.모두의 박수가 쏟아지는 가운데, 김일우와 박선영의 축구장 데이트가 펼쳐진다.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축구장을 찾아간 김일우는 몸을 풀고 있는 박선영을 보자 "멋지다!"라고 감탄한다. 이어 박선영에게 파스와 피로회복제 등을 선물하고, 박선영은 오히려 피로회복제를 바로 따서 김일우를 챙겨준다. 그러면서 "오빠는 내가 되게 예뻐 보이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데, 김일우는 곧장 "너무 예뻐~"라고 화답해 박선영을
김종민이 '1박 2일'을 통해 결혼식 날짜를 최초 공개한다.1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혹한기 캠프 마지막 이야기와 2025년 첫 여행을 떠나는 여섯 멤버의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오프닝 장소인 KBS 본관 앞에 등장한 김종민은 안절부절못하며 유독 긴장한 모습을 내비친다. 그는 "오늘이 그날이 될 줄 몰랐다. KBS 앞에서 이걸 발표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라며 중대 발표를 예고한다.멤버들이 모두 모이자 김종민은 시청자들에게 2025년 새해 인사를 전한 후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며 결혼을 공식 발표한다. 그뿐만 아니라 그동안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던 결혼식 날짜와 시간까지 '1박 2일'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맏형의 결혼 공식 발표에 기자 모드로 변신한 멤버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궁금증 해소에 나선다. 이에 김종민은 1부와 2부로 나눠진 결혼식 사회자부터 신혼여행지까지 전부 쿨하게 공개했다는 후문이다. 그 와중에 장난기가 발동한 이준이 "우리가 신혼여행 따라가도 될까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다른 멤버들 역시 "하루만 찍고 올게", "그럼 시청률 폭발하겠다"라고 지원사격하며 맏형 놀리기에 동참한다. 멤버들의 몰이에 김종민이 어떻게 대응했을지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1박 2일'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김종민의 결혼식 날짜와 정보들은 이날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올해 결혼을 발표한 '미우새' 아들 김종민과 예비 신부의 궁합이 공개된다.이날, 김희철과 함께 점집을 찾은 김종민은 연신 예비 신부의 자랑을 이어갔고, 김희철은 "그분 맞지?"라며 베일에 싸인 예비 신부의 목격담을 공개했다. 미우새 멤버 중 첫 번째로 김종민의 '그녀'를 보고도 그간 비밀을 지켜준 '찐친' 김희철 앞에서 김종민은 러브스토리를 속속들이 털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민은 예비 신부에게 "우리 이제 결혼해야지"라고 운을 떼며 결혼을 제안 헸으나, 예비 신부가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민의 결혼 풀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이어, 40년 경력의 무속인에게 궁합을 보기 시작한 김종민은 극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무속인은 김종민의 정확한 결혼 시기를 맞히는가 하면, "결혼과 동시에 자식운이 들어온다"라고 해 김종민을 놀라게 했다. 이에 김종민은 어디서도 말한 적이 없는 2세 계획을 밝히기까지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무속인은 예비 신부에 대해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다"를 시작을, 김종민조차 모르고 있던 비밀스러운 점사를 읊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김종민과 예비 신부의 궁합 속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종민에 이어 무속인에게 점을 보기 시작한 김희철. 그러나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충격적인 이야기들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야기를 듣던 희철 母조차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는데, 과연 무슨 사연일지 이목이 집중된다.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두 사람의 파란만장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는 1월 12일 일요일 밤 9시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해서) 아버지가 되겠다'는 새해 소원을 빌었다.11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로맨틱한 '반딧불이 투어'를 함께 하는 현장이 펼쳐졌다. 이들은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의 일몰을 눈에 담으면서 2025년 새해 소원을 빌어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힐링과 감동, 여운을 안겼다.이날 '독박즈'는 동남아의 보석으로 불리는 매력적인 도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했다. 이들은 보석을 주제로 한 5인 5색 '마린룩'을 맞춰 입고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독박즈'는 반딧불이 투어를 하기 위해 현지 가이드와 만나 봉가완으로 향했다. 가이드는 세계 3대 석양 중 하나인 코타키나발루의 붉은 석양을 만날 수 있는 스폿으로 안내했고, 아름다운 일몰에 감동한 장동민은 "이번 여행이 새해 첫 방송인데, 신년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때?"라고 제안했다.홍인규는 "올해는 멋진 몸을 만들어서 '제 2의 유세윤'이 되고 싶다"고 말했고, 김대희는 "우리가 여행한 코스 그대로 가족들과 여행하기"라는 소원을 빌었다. 유세윤은 "하프 마라톤 완주하기"라고, 장동민은 "내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준호는 "(올해 김지민과 결혼한 뒤) 아버지가 되는 것"이라고 진심어린 소원을 전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독박즈'는 시그니처 게임인 '점프샷' 촬영하기 게임으로 '반딧불이 투어비' 독박자를 뽑았고, 여기서 '0독' 홍인규가 점프 운이 없어서 1독을 적립했다.석양을 즐
맛녀석 삼촌들이 김해준 2세를 위한 작명 센스를 뽐낸다. 10일 방송되는 코미디TV <THE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겨울 순회길 특집으로 순두부와 대방어회 맛집을 방문한다. 이날 방송은 오프닝부터 김준현 국물총리, 문세윤 국밥부장관, 김해준 지방간경호실장의 직책을 달고 등장해 웃음을 안긴다. 첫 번째 식당에서 얼큰순두부를 맛보던 김해준은 쫄면을 맛팁으로 제안한다. 이를 맛보던 멤버들은 궁합이 아주 훌륭하다며 칭찬이 이어지고 김해준은 “내가 형들한테 맨날 쪼니까 쫄면 생각이 나더라”라며 으쓱해한다. 이에 멤버들은 “이제 네가 완성형이 되어 가는구나. 결혼까지 했고 아이를 낳으면 이름은 삼촌들이 지어주겠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김해준은 “아니 내가 짓겠다”라며 완곡하게 거부하고 문세윤은 “선택은 네가 하는 거고 우리는 후보를 알려준다. 충분히 많이 지을 수 있다”라며 즉석 작명을 선보인다. 이어 문세윤은 “김을 잘 먹으라고 ‘김무라타쿠야’ 어때?”라며 운을 띄운 후 밤 늦게까지 뜬눈으로 일해서 성공하라는 의미로 ‘김밤지새우고’라는 이름도 추천한다. 김준현도 “나도 첫째 아이 이름이 ‘김은역시완도김’이 될 뻔했다. 고민 많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김해준은 “결혼하면 끝난다며? 결혼하면 이런 장난 끝난다며?”라고 형들에게 따져보지만 황제성은 “총각 때 쳤던 장난이 끝나고 유부남들만 할 수 있는 장난이 시작됐다”고 답해 김해준을 울상 짓게 만든다. 김준현, 문세윤, 황제성의 작명 센스와 형들에게 대들지 못해 안절부절못하는 김해
'신상출시 편스토랑' 윤종훈이 출격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신입 편셰프 윤종훈이 출격한다. 윤종훈은 최고 시청률 29.4%까지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끈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하박사 역할로 등장, 야망남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을 펼쳐온 연기파 배우 윤종훈. 일명 병약섹시美의 대명사 윤종훈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그의 요리 실력은 어떨지 '편스토랑' 본 방송이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에서는 윤종훈의 일상이 낱낱이 공개됐다. 윤종훈의 집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이때 윤종훈은 잠에서 깨자마자 다른 방문을 조심스럽게 열어 확인하더니 다정한 목소리로 "아직 자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제야 집안 곳곳에 있는 커플템이 보이기 시작한 '편스토랑' 식구들은 "뭐야, 결혼했나?", "아내 분이야?"라며 호기심에 불타올라 윤종훈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동거인이 취침 중인 가운데 윤종훈은 주방으로 들어서 아침밥상을 준비했다. 윤종훈의 요리 실력은 반전 그 자체, 놀라움 그 자체였다. 한식의 근본을 지키며 비빔밥, 황태구이, 맑은 두부새우젓국 등을 쉬지 않고 만든 것. 한정식 뺨치는 요리의 멋스러움도 놀라웠지만 한식에 대한 애정, 정갈하고 꼼꼼한 요리 스킬, 청결과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완벽한 요리 실력이 감탄을 유발했다.윤종훈의 요리 실력에 류수영은 "한식대첩 나가시는 줄 알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연복 셰프 역시 "요리 잘하는 줄은 알았지
오늘(8일, 수)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영되는 ‘여권들고 등짝 스매싱’ 18화에서는 북유럽 핀란드에서 온 율리아와 글로벌 가족의 남다른 한국 사랑이 돋보이는 특별한 여행기가 이어진다. 타역 만 리에 사는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며 한방병원 코스를 준비한 율리아. “공짜는 없단다 딸아”라며 병원비로 인한 딸의 지갑 사정을 염려하는 만국 공통 엄마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등짝 3MC 모두가 공감을 표한다.진료 상담을 위해 글로벌 가족이 한방병원을 방문하고, 아주 특별한 명의가 등장해 모두가 박장대소한다. 바로 장영란의 남편인 한창 원장인 것. 남다른 병원의 스케일에 딘딘은 “누나 좀 달라 보인다”라며 경외의 눈빛을 보내고 김성주는 “어우~ 사모님이셔~”라며 거든다.또한 딘딘 母 김판례 여사도 “남편분 인상이 너무 좋다”라며 칭찬을 보탠다. 전문가 포스로 율리아의 부모님을 진단하는 한창 원장이지만 AI 통역기를 사용하는 도중 곤욕을 겪는 등 의외의 허당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멋지게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과 함께 의외의 빈틈으로 반전 매력도 보여준 한창 원장에게 김성주는 리스펙을 표하고 장영란은 “오늘따라 미치겠네~”라고 능글맞은 제스처를 취해 폭소탄을 날린다. 저녁으로 장어를 먹으러 간 율리아와 글로벌 가족은 지렁이 같은 장어의 충격 비주얼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이내 장어의 맛과 놀라운 효능에 반하는 가운데 율리아는 복분자주까지 주문하고, 힘이 좋아진다며 부모님에게 연신 동생 타령을 해 MC들의 등짝 스매싱이 날아간다. 하지만 되려 율리아의 부모님은 “덕분에 동생이 생길지도”, “90세에
김종민과 그의 예비 신부의 사주 궁합이 공개됐다.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이 김희철과 함께 궁합을 보러 가는 모습이 예고됐다.이날 무속인을 만나기 전 김종민은 “난 상관없어. 무조건 밀어붙일 거야”라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이어 두 사람이 함께 무속인을 찾아갔고, 김종민은 “나한테 전환점이 되는데 운이 어떤가”라며 결혼운에 대해 질문했다. 무속인은 김종민에게 “25년도에 결혼운이 꽉 찼다. 26년도로 넘어가면 애가 먼저 나온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김종민의 예비신부에 대해 “굉장히 똑똑하고 지식 있고 영리하고 이끌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보통 사주가 아니다. 김종민이 납작 엎드려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두 사람이 싸우는 건 절대 피해야 한다. 만약 싸울 일을 만들면.. 그럼 이별수가 있다”고 말해 김종민을 당황케 했다.김종민은 11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중이다. 올 2~3월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유튜버 박위가 눈물을 보였다.박위는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 아내 송지은과의 미국 여행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이날 숙소에서 일어난 박위는 숙소 밖 뷰를 보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치고 나서 여행하는 게 화장실 때문에 두려웠다"라며 "보통 화장실이 '배리어 프리' 되어 있는 화장실이 많이 없으니까, 샤워도 턱없이 할 수 있는 샤워, 화장실도"라며 감격해했다.그러면서 "이게 중요하다. 이렇게 씻을수있는거. 그리고 세면대에 들어가는거, 화장실도 넓다. 예전에는 이게 너무 불안한거다. 여기로 옮겨앉는게. 내가 지금 여기 시카고에 와가지고.."라고 눈물흘 흘렸다.이에 송지은은 "눈물나? 왜 그럴까?"라고 달랬고, 박위는 "그냥 사랑스러워서. 사랑해서. 그냥 너무 감사하니까"라고 먹먹한 마음을 밝혔다.박위는 "나 진짜 왜 이러냐. 지금 이 순간이 기적같아서 그런 것 같다. 미국에 와서 지은이랑 이렇게 함께할 수 있는 게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이에 송지은도 함께 울컥하며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근데 우리 앞으로 같이 보낼 행복할 시간이 많다"라고 했고, 박위는 "맞다. 그리고 돌이켜 보면 실패는 없었던 것 같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지, 실패는 없는 것 같다"라며 울먹였다.박위는 "내가 전신마비 됐을 때, 휠체어도 처음에 이렇게 혼자 탈 거로 생각 못했다"라고 했다. 송지은은 "실패가 아니라 과정이다. 오빠는 과정을 멋지게 잘 지내온 거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으니까 감격스러워서 더 그런가보다"라며 위로했다.이후 박위는 지인을 만난 자리에서도 "
가수 성시경이 갑작스러운 결혼 관련 질문에 당황해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만화가 허영만과 성시경이 연말 밥상을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뭘 시작하면 잘 놓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에 누가 나 보고 소주를 30병 먹는다더라"라며 "그래서 '주식이 이렇게(주량처럼) 올랐으면 좋겠다'고 했다. 2년만 기다리면 120병까지 갈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곧이어 허영만은 "우리 성시경 씨 활동 많이 하셨다. 그 많은 돈 벌어서 뭐하냐"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이런 얘기 처음하는 거 같다. 제가 제 입으로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24년을 계속 유명한 가수였다"며 "진짜 재미없는 사람 같다. 저는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 돈을 어디에 쓰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성시경은 "술 값. 제가 언제 성공했냐고 느꼈냐면 20대 때부터 가격을 신경 쓰지 않고 뭔가를 먹을 수 있는 거. 그렇다고 몇백만 원짜리 샴페인을 마시는 건 아니다. 저는 제가 얼마 있는 지도 모르고 '꽤 있겠지'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주식도 안 한다. 코인도 안 하고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마신다"고도 말했다.그러자 허영만은 "여자는 결혼하면 이런 분 좋아하지 않냐"며 웃었다. 성시경은 "맛있는 음식과 술과 운동, 가수로서의 삶과 지금 유튜브도 열심히 한다"며 덧붙였다. 또한, 이날 허영만은 성시경에게 "왜 장가 안 가는 거냐"고 물어 그를 당황케 했다.
‘독박즈’가 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즉흥 팬미팅을 한다. 28일(오늘)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9회에서는 일본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이색 길거리 액티비티인 ‘스트리트 카트’를 타고 일본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독박즈’는 유세윤이 강력 추천한 스트리트 카트 체험에 나선다. 간단한 교육을 받은 뒤 ‘독박투어’ 단체티를 맞춰 입고 카트에 탄 ‘독박즈’는 “우리 일본 사람들에게 ‘독박투어’ 홍보 열심히 하자”면서 의욕을 내뿜는다. 이후, 약 40분이 소요되는 시내 코스에 접어든 이들은 하라주쿠-오모테산도-시부야를 카트를 타고 달리면서 길거리 시민들의 쏟아지는 시선을 마음껏 즐긴다. 예상보다 빠른 스피드에 놀란 홍인규는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이거 부부끼리 타도 재밌겠는데?”라며 즐거워 하고, 김준호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독박투어’ 많이 봐주세요”라고 길거리 홍보에 힘을 쏟는다. 급기야 유세윤 등은 삐걱 댄스까지 시전하면서 길거리 시민들을 위해 포즈까지 취해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한다. 김대희와 장동민 등도 ‘K-퍼포먼스’를 이어가면서 일본 데뷔 신고식(?)을 성황리에 마친다. 그런데 몇몇 시민들은 한국말로 김준호를 향해 “빨리 결혼하세요!”라고 크게 외쳐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준호는 자연스레 ‘손 하트’를 하면서 한류스타다운 여유를 내보인다. 일본 길거리 시선을 싹 쓸어 담은 ‘한류스타 독박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주지훈과 정유미가 이병준에게 결혼을 선포하며 정면충돌한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연출 박준화 배희영/극본 임예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블리츠웨이프로덕션)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 지난 10화에서 윤지원(정유미 분)은 12년 전 옥상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 석지원(주지훈 분)임을 알게 되며 애틋한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후 윤지원은 ‘인생 최악의 악연’ 정수한(최대철 분)에 얽힌 트라우마를 이겨냈고, 윤재호(김갑수 분)에게 교제를 허락받으며 단단한 사랑을 이어갔다. 특히 극 말미 윤지원과 석지원은 첫사랑의 추억이 담긴 다락방에서 서로의 청혼에 쌍방 프러포즈로 답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 가운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측은 11~12화 방송에 앞서 28일(토), 석지원과 윤지원이 부부가 되는 마지막 관문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윤지원은 석지원의 아버지 석경태(이병준 분)에게 왼손 약지에서 영롱하게 빛나는 프러포즈 반지로 투지커플의 결혼을 공식 선포해 보는 이의 미소를 절로 부른다. 이어진 스틸 속 윤지원은 윤씨 가문을 대표해 석씨 가문과 정면 맞대결을 펼치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윤지원이 탐탁하지 않은 듯 잔뜩 성이 난 석경태와 달리 한영은(김정영 분)은 연신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지 눈길을 끈다. 특히 한영은은 투지커플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
‘놀면 뭐하니?’ 40대를 앞둔 주우재를 향한 형들의 조언과 놀림을 넘나드는 축하가 이어진다. 12월 2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안지선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일년 동안 ‘놀면 뭐하니?’를 빛내준 식구들과 함께하는 연말 파티 겸, 새해 40대가 되는 주우재를 위한 즉흥적인 축하 이벤트가 벌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두에게 둘러싸인 채 격한 축하를 받는 주우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재의 40대를 축하합니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서 박수를 치는 사람들 속 주우재는 크게 감동(?)을 받은 얼굴이다. 부글부글 상기된 표정이 주우재가 어떻게 30대의 마지막을 보냈을지 관심이 모인다. 큰 형인 김광규는 자신의 40대를 회상하며 신체적 변화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을 한다. 이어 김종민은 “‘내가 나이 들고 있구나’ 몸소 느낀 순간이 있다”라고 말해, 40대 유경험자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내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종민은 “너 이제 큰일 났다”라면서 겁박까지 더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가장 호들갑을 떨며 40대 축하 이벤트를 주동한다. 유재석은 “우재 겁주지 말자”라고 말하면서도 “우재는 40대를 받아들여라”라고 외치며 선봉에 선다. 주우재를 열받게 하는 각양각색 축하와 응원 릴레이가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두가 합심해 주우재를 놀리는 연말 파티 현장은 12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배우 엄기준(48)이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엄기준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신부는 비연예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엄기준은 지난 5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당시 자필 편지를 공개하고 팬덤 '지키리'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나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며 "그런 내가 마음이 따듯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고 적었다.이어 "언제나 나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당시 소속사 측 역시 "엄기준이 12월 결혼한다"며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한편, 1976년생 엄기준은 1996년 연극 '리차드 3세'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뮤지컬계의 비'로 불리며 인기를 끌던 그는 2006년부터 드라마 출연을 시작했다. SBS '피고인', '흉부외과',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 tvN '작은 아씨들' 등에 등장했다. 현재 그는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명우 역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