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연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는 게 맞아요. 둘 다 좋아하고, 일 때문에 산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에요. 둘 다 열심히 할 거예요. 아이유와 이지은. 이름이 다르잖아요. 확실히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놓치지 않으려고요. 영화를 하면서 헷갈리시는 것 같거든요. 저희 쪽에서 확실히 정리해야겠어요!"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가)이 웃으면서 자신의 이름에 대해 정리하겠다고 밝혔다.'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브로커'는 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 이지은에게는 상업 영화 데뷔작이기도.이지은은 지난달 자신의 첫 상업 영화가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프랑스 칸 현지를 찾았다. 그는 "칸에서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 스크린을 보면서 '내가 나오는데', '다음에 내가 나오는데'라며 떨리는 마음으로 봤다"고 말했다.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걸은 이지은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드레스와 에티튜드 등이 시선을 끈 것. 이지은은 "팬들이 공항에 와있더라. 프랑스에 제 팬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저도, 저희 스태프들도 아무도 못 했다. 거기서부터 정말 몰래카메라 같았다. CJ에서 섭외한 건가 싶었다.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이어 "이국적인 분위기에 외신 기자, 배우들 있어서 몰래카메라 같기도 했고, 영화 현장에 와있는 것 같았다. 정말 각본이라는 느낌이 들었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이 영화 '브로커' VIP 시사회에 초대한 유인나, 김수현에 대해 언급했다.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극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했다. 소영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인물.최근 이지은은 '브로커' VIP 시사회에 절친인 유인나, 김수현 등을 초대했다.이날 이지은은 "(유인나는) 제가 촬영 내내 부담이 많고 걱정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날) 누구보다 밝게 응원해 주러 왔다. 대기실에서 와서도 밝은 기운을 주고 갔다. 정말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해준다"고 밝혔다.이어 "저한테 영화를 다 보고 '거기서 약간 그랬지?', '그런 상황이었지?', '긴장했지?'라면서 '그런 거 보이더라'고 했다. 장면 하나하나 안 놓치고 눈여겨 봐준 1번 관객이다"고 덧붙였다.이지은은 "그게 고마웠다. 언니가 '잘했다. 다음에는 더 잘해라'고 덧붙이더라. 그런 피드백과 이야기를 해줄 수 있다는 게 좋다. 언니의 피드백을 귀담아듣는다. (김) 수현 오빠도 와줬다. 뒤풀이에 와서 잠깐 인사하고 갔다. 저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이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화제가 된 손 키스에 대해 언급했다.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극 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했다. 소영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인물.이지은에게 '브로커'는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브로커'를 통해 처음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레드카펫 당시 상영관 메인 스크린에 손 키스를 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이날 이지은은 "예상 못했다. 칸국제영화제에서 모든 것들이 어그러졌던 순간이 있었다. 팬들이 공항에 와있더라. 프랑스에 제 팬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저도, 저희 스태프들도 아무도 못 했다. 거기서부터 정말 몰래카메라 같았다. CJ에서 섭외한 건가 싶었다.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이어 "레드카펫에서 봤을 때 더 많은 분이 '라일락 CD를 들고 계시더라. 저한테 사인해달라고 하시더라. 혹시나 저 때문에 지연이 될 수 있기도 하고, 아무런 정보가 없어서 관계자분께 '저 갔다가 와도 되나요?'라고 물었다. 저한테 '얼마든지'라고
배우 겸 가수 이지은(아이유)이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소감을 밝혔다.이지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극 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했다. 소영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인물.이지은은 '브로커'로 통해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았다. 앞서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레스 피팅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드레스 피팅만 300벌이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이날 이지은은 "300벌 피팅은 농담 식으로 말한 거다. 사실 피팅은 5벌 했다. 중요한 자리니까 드레스를 많이 주기도 했다. 레드카펫 약간 현장에서는 시차 적응도 덜 됐을 때 섰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외신 기자, 배우들 있어서 몰래카메라 같기도 했고, 영화 현장에 와있는 것 같았다. 정말 각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송강호 선배님이 옆에서 즐기시는 모습도 영화 같았다. 유경험, 다경험자인 송강호 선배님한테 많이 의지했다. '잘되고 있는 거 맞나요?', '저 잘한 거 맞나요?'라면서 질문했다. 저뿐만 아니라 영화 관계자 모두가 선배님께 의지했다&
배우 강동원이 영화 '브로커'로 호흡을 맞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강동원은 '브로커' 초기 단계부터 함께 했다고. 그는 "7년 전쯤이었던 것 같다. 저도 헷갈린다. 얼마 전에 서로 기억을 맞춰 본 건 처음에 우연히 롯폰기 호텔에서 만난 걸로 맞췄다. 그다음에 미팅을 따로 잡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때 같이 프로젝트 할만한 게 있으면 해보자'고 시작했다. 감독님이 시놉시스를 쓰겠다고 하셨다. '브로커' 시놉시스를 보내주시고 다시 만나서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강동원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의 스타일은 뭐랄까. 장르 영화 쪽보다는 인디 영화 쪽에 가깝다. 오히려 촬영할 때 편하게 했다. 거장이니까 믿고 열심히 했다. 즐겁게 찍었다"고 말했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브로커' 작업을 위해 2020년 한국에 입국했다고. 강동원은 "감독님께서 어제 환갑 생일이셨다. 환갑 생일을 저와 함께했다. 2년 연속 저와 함께 생일을 보내서 딱하다. 챙겨줄 분이 없어서 챙겨줬다"고 전했다.한편 '브로커'는 오는 8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
배우 강동원이 영화 '브로커'에서 호흡을 맞춘 이지은(아이유)에 대해 언급했다.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강동원은 극 중 동수 역을 맡았다. 동수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의 파트너다.이날 강동원은 극 중 호흡을 맞춘 이지은에 대해 "정말 잘 맞았다. 대화를 많이 한 건 아니다. (배) 두나 누나랑 (이) 주영 씨, 지은 씨랑 놀았다. 저는 (송) 강호 선배님과 함께 있었다. 아저씨끼리 있었다. 팬데믹 때라 모임이 되지 않았다. 이제는 다 같이 할 수 있는데 시간이 없더라. 칸 다녀오자마자 홍보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이지은에게는 '브로커'가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강동원은 이지은에게 조언을 해줬느냐는 물음에 "제 코가 석 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잘하셨다. 촬영하면서 (잘하는걸) 알고 있었다. 반응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극 중 이지은과의 러브 라인 호불호에 대해 강동원은 "영화야 늘 호불호가 갈릴 때가 많다. 저는 '그런가 보다' 싶다. 이를테면 칸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착하게 이야기를 들었던 거 같다. 그게 콘셉
배우 강동원이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에 대해 언급했다.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최근 '브로커' VIP 시사회에 뷔가 자리를 빛냈다. 강동원의 초대로 온 것. 특히 뷔는 미국 백악관 초청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대담 행사를 마친 뒤 조기 귀국했다.이날 강동원은 "저는 사실 개인적으로 VIP 시사회 하는 걸 안 좋아한다. 준비할 게 너무 많다. 연락해서 손님을 초대해야 하고, 좌석 배치도 해야 하는 등 일이 많다. 티켓도 다 못 주고, 다 부를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번에 또 메인관 두 줄 밖에 좌석을 못 받았다. 손님들 자리 배치하는 게 힘들더라. 손님 중에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으니 그것까지 다 생각 해야 했다. 제일 좋은 자리가 몇 자리 되지 않아 성격을 생각해서 배치했다. 성격 좋은 분들은 양해를 구하고 뒤쪽으로 배치했다. 제가 직접 배치했다"고 했다.강동원은 "뷔가 아는 사람 통해서 저를 한번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 정확히 저와 같은 고향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자랐다고 하더라. 제가 그 동네(거창)에서 유명하니까. 제가 (박) 효신과 친한데 효신이와 함께 있을 때 아는 분이 불러주셨다. 그래서 효신이와 같이 있을
"'브로커' 소재 호불호? '어느 가족' 때도 '좀도둑을 하면서 생활을 할 수 있을까?'라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브로커'에 대한 호불호 의견은 신경을 안 쓰고 있는 편이다. 보는 사람의 (생각대로) 이 영화가 묘사되지 않은 건 의도한 부분이기도 하다. 호불호 논란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제75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배우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프랑스 칸 현지에서 프리미어 상영으로 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된 뒤 '브로커'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를 엇갈렸다. 하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호불호 논란은 있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 앞서 '브로커'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뒤 무려 12분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가장 긴 시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으나 외신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계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휴머니즘은 언제나 통한다"고 했고, 스크린 데일리는 "가족에 관한 영화지만, 더 나아가 삶에 대한 근본적인 부분을 다룬다"고 호평했다.반면 영국 매체 가디언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으로서는 보기 드문 실수다. 영화는 근본적으로 어리석고 얄팍하다"고 지적했고, 미국 매체 더 랩은 "형식과 이야기의 불협화음", 데드라인은 "깊은 영화가 아니다", 토탈필름은 "가슴이 따뜻하지만,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어느 가족'에 비교할 수는 없는 작품"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송강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브로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앞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브로커' 첫 출발은 송강호로부터 시작됐다고 말했다.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배우에 대해 "작품 하기 전 영화제에서 몇 번 만났다.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도 함께했다. 평소 주변을 즐겁게 해주는 밝은 분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이어 "현장을 함께 하면서 변하지는 않았다. 테이크를 거듭할수록 매 테이크 전혀 다른 신선함이 유지가 됐다. 보통 테이크가 길어질수록 연기가 굳어지거나 신선함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송강호 배우는 그 어떤 테이크를 가더라도 항상 새로운 대사를 뱉는 것처럼 대사를 들었다. 그런 배우는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것 같다. 굉장히 놀라웠다. '왜 이런 일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한편 '브로커'는 오는 8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지은(아이유)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브로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자 이지은(아이유)에게 상업 데뷔작이다.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 배우의 연기에 홀딱 반했다. 그게 캐스팅 이유의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훌륭했다. 처음에 이지은 배우를 만난 건 화상이었다.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나눴다. 제가 서울로 온 다음에 본격적으로 준비를 시작한 뒤에 메인 배우들과 모여서 리딩을 한 번 했던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때(리딩)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를 듣고 새삼 '역시 표현력이 풍부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 극 중 대사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게 있었지만,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 듣고 더욱 부각할 수 있는 장면을 나중에 수정해서 만들기도 했다"며 "또 추가하기도 했다.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 듣고 '이 목소리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대본을 수정했다. 이지은 배우의 목소리가 매력적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영화 '브로커'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폐막식 당일, 박찬욱 감독의 수상 소감 중 클로즈업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 '브로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일본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한국 제작사 영화사 집이 제작을 CJ ENM이 배급을 맡은 한국 영화다. 특히 '브로커'는 송강호에게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이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우선 송강호 배우가 칸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탄 건 진심으로 기뻤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 이 영화에 참여했던 분들 그리고 영화를 함께했지만,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어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보통 감독이라는 게 특히 제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칭찬을 받게 되면 '빈말이 아닌가?', '진짜인가?'라고 의심하게 된다. 저는 의심을 많이 하는 편이다. 출연 배우가 칭찬받았을 때는 기쁘다. (송강호의 수상은) 최고의 상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으로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을 때 화면에 잡혀 화제를 모으기도. 특히 휴지로 얼굴을 닦는 모습이 클로즈업돼 눈물을 닦은 것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다.이와 관련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사실대로 말씀드리면 재미가 없을 텐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박찬욱 감독님과는 나이도 같
"넷플릭스 글로벌 4위 순위 보고 딱히 별생각은 없었어요.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좋았어요. 그동안 원작 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걱정이 조금 되기는 했지만. 원작은 원작이고 제가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또 다른 아이가 만들어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부담감이 없었습니다"11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안나라수마나라' 배우 최성은이 신인답지 않은 담대함을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지난 6일 공개된 '안나라수마나라'는 가난 때문에 꿈을 잃어버린 소녀 윤아이(최성은 분)와 꿈을 강요받는 소년 나일등(황인엽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미스터리한 마술사 리을(지창욱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뮤직 드라마. 하일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아이 캐릭터를 위해 동심을 찾는 과정이 필요했다는 최성은. 그는 "우선적으로 작품에 나오는 음악을 가장 많이 듣긴 했지만 캐릭터에 다가가기 위해 아이 목소리나 감성에 빠질 수 있는 음악을 많이 들었다"며 "음악 스태프분들과도 얘기를 많이 나누며 교류했다"고 전했다.한국에는 잘 없는 장르인 '뮤직 드라마'가 처음엔 낯설었던 최성은. 녹음 현장에 익숙해지기위해 녹음실도 자주 찾아갔다고. 최성은은 "평소 노래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익숙한 장르도 아니었어서 노력을 많이 했다. 특히 노래로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음악이 들어가는 장면에 있어서는 다른 작품보다 어떻게 하면 더 자연스럽게 표현할까 고민을 많이했다. 다행히 주변에서 스태프분들이 여러 도움을
"저는 연기를 하지 않으면 심심하고 재미없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카시오페아'는 제게 큰 도전이었죠. 드라마 노출이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낯설게 느껴질까 봐서요. 또 제 얼굴이 스크린에 별로고, 적합하지 않을까 봐요."배우 서현진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서현진은 2018년 구혜선 연출작인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오는 6월 1일 개봉하는 '카시오페아',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까지 연이어 관객, 시청자와 만나게 된 서현진이다."'카시오페아' 개봉과 '왜 오수재인가' 방송 시기가 겹칠 줄 몰랐다. 독이 될지, 득이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서 시청자든 관객과 만나서 좋다. 영화에서 제대로 큰 롤을 맡아서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관객의 반응이 궁금하고 떨리기도 한다."서현진은 스크린 복귀작으로 왜 '카시오페아'를 선택했을까. 그는 "제가 '언제 안성기 선생님과 영화를 해보겠어? 좋은 기회야'라며 아버지가 선생님이면 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연식 감독님은 각본을 쓰시기 때문에 이해도가 있다. 모든 감독님이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하지 않으신다. 1차 창작자와 일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서현진은 "안성기 선생님은 워낙 대선배
배우 서현진이 '딕션 장인'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서현진은 26일 오전 텐아시아와 화상으로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극 중 서현진은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주예림 분)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인물.이날 서현진은 SNS 개설에 대해 "제가 꾸준하게 찍은 셀카가 없다. 셀카를 찍는 게 쑥스럽다. 꾸준히 업데이트한다는 게 자신이 없다. 트위터도 여행 프로 갔다가 만든 계정을 놔두고 있는 거다. 옛날 사람이라서 SNS를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SNS를 개설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서현진은 '딕션 장인'으로 불린다. 그는 "저는 도리어 궁금한 게 '딕션이 좋은 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중요한가?'라는 의문이 들더라. 물론 저도 하다 보면 어떤 문장을 읽을 때 발음이 꼬이게 되면 연습해서 안 꼬이게 한다. 딕션이 좋아지려고 볼펜을 물거나 하는 건 없다"고 했다.또한 "말할 때 편해지려고 하는 훈련은 있지만, 딱히 딕션을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되려 어떤 순간에는 제가 말을 하는 게 잘 들려서 마이너스인 장면도 분명히 있다. 조금 더 뭉그러뜨리는 발음이었으면 더 좋은 캐릭터일 수도 있다. 다음에는 발음을 뭉개봐야
배우 서현진이 '로코 퀸'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서현진은 26일 오전 텐아시아와 화상으로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극 중 서현진은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주예림 분)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인물.서현진에게는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정작 본인은 머쓱하다는 반응.이날 서현진은 "우리나라에는 '로코 퀸'이 참 많다. 처음에 '로코 퀸'이라고 들어을 때 민망했다. 사실 저는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안했다. 드라마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정도다. '또 오해영'을 많이 봐주셔서 좋게 말씀 해주시는 게 제 입장에선 머쓱하다"고 말했다.이어 "그걸 느끼는 데 오래 걸렸다. 시청자나 관객이 좋아해주는 게 진짜 고마워하는 일이구나 싶더라. 이렇게 채널과 영화가 많은데 '내가 드라마를 한다'고 하면 봐주신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1년 전부터 뒤늦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서현진은 "'카시오페아'를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 보다는 제가 이렇게까지 연기 표현을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구나라고 배운 것만으로도 가장 큰 수혜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