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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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은 '딕션 장인'으로 불린다. 그는 "저는 도리어 궁금한 게 '딕션이 좋은 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중요한가?'라는 의문이 들더라. 물론 저도 하다 보면 어떤 문장을 읽을 때 발음이 꼬이게 되면 연습해서 안 꼬이게 한다. 딕션이 좋아지려고 볼펜을 물거나 하는 건 없다"고 했다.
또한 "말할 때 편해지려고 하는 훈련은 있지만, 딱히 딕션을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되려 어떤 순간에는 제가 말을 하는 게 잘 들려서 마이너스인 장면도 분명히 있다. 조금 더 뭉그러뜨리는 발음이었으면 더 좋은 캐릭터일 수도 있다. 다음에는 발음을 뭉개봐야겠다. 딕션 장인이라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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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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