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승당에서 바다를 보고 '고생의 시작이구나', '힘든 프로젝트를 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배우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으로 관객과 만난 지 약 한 달 만에 이순신 장군으로 돌아온다. 그는 '한산: 용의 출현'을 할리우드 영화처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오는 27일 개봉하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2014년 개봉한 '명량'은 1761만 명을 불러 모았다. 이는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성적으로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 '명량'에서는 최민식이 용렬한 장수의 모습을 보였다. 박해일은 "최민식 선배님과 저라는 배우를 놓고 다른 기질의 사람이라고 마침표를 찍고 이 작품을 대했다. 최민식 선배님을 따라가고 싶지만 역량이 안 된다. 이건 당연한 것"이라며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물의 기운으로 모두가 함께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왜군인 상대 배우까지 잘 보일 수 있는 그런 기운으로 뚫고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과 '한산: 용의 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이날 김한민은 이순신 장군 역에 박해일을 캐스팅한 이유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한산해전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전투를 준비하며 고뇌하는 게 느껴진다. 철저한 전략, 전술, 완벽한 진법에 대한 완성, 거북선 운용 등 지략이 망라된 게 한산해전"이라며 "그런 이순신 장군이라면 굉장한 지략가, 지장의 모습이었다. 그 당시에 젊기도 했다. 그런 인물을 표현하려면 배우는 바뀌지만, 박해일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말했다.이어 "박해일 배우와 '극락도 살인사건', '최종병기 활', '한산: 용의 출현'까지 세 번째다. 박해일 배우는 내유외강이다. '최종병기 활' 때 느꼈지만 유하게 보인다. 장수처럼 강인하지 않지만, 눈빛은 강렬하다. 그 안에 가진 강직한 힘, 중심 이런 것들이 분명하게 느껴지는 눈빛을 가지고 있더라"고 덧붙였다.김한민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서 박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전작 '명량' 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김한민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김한민 감독은 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 촬영할 당시부터 이순신이라는 인물의 대서사를 그리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 두 번째 작품이 바로 '한산: 용의 출현'이다.앞서 김한민 감독은 명량'과 '한산: 용의 출현'의 큰 차이점에 대해 "'명량'에는 바다에 배를 띄웠다. '한산: 용의 출현'은 바다에 배를 전혀 띄우지 않았다. '명량'이라는 초석이 있었기 때문에 '한산: 용의 출현'이 가능했다"고 말했다.이날 김한민 감독은 "스태프도 두 파로 나뉘었다. 정말 라이브 하게 처절하게 찍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그러기에는 52시간 근로 시간 체제에서 불가능하게 됐다. 걷잡을 수 없는 스케줄의 오버와 제작비 오버를 감당할 수 없다. 두 편을 연달아 찍어야 하니까 더더욱 그랬다. 그게 아쉽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코로나19를 피해 가는 중요한 상황이 됐다. 보조 출연도 아무나 쓰는 게 아니라 돈을 더 주더라도 고정 출연진, 고정 단역, 고정 보조 출연이 따로 있었다. 철저히 관리하면서 찍었다. 그래도 날 것의 느낌을 놓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명량&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속 이순신 장군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초라해졌다고 밝혔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전작인 '명량'은 2014년 176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현재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해일도 '명량'에 대한 부담감이 없진 않을 터.이날 박해일은 "흥행적인 측면은 생각할 수도 없었던 입장이었다. 캐릭터를 연기 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부담이) 구체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 기분을 떨치려고 했다. 촬영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한컷 한컷 찍을 수 있겠다는 것 그뿐이었다"고 털어놨다.이어 "최민식 선배님이 '얼굴을 보고 촬영을 할 수 있더라면'이라고 인터뷰하셨다. 이순신 장군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저는 초라해져 가기만 했다. 배우로서 연기를 해야 하는데 그 간을 어떻게 좁히고 채워나가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김한민 감독님이 나를 앉혀 놓고 몇 시간씩 역사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부터 '한산: 용의 출현', '행복의 나라로'까지 공통점인 물에 대해 언급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주변에 영화 팀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는 박해일이 출연하고 지난달 개봉한 '헤어질 결심' 속 대사와 '한산: 용의 출현'을 엮어 패러디하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기도.박해일은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은 해군 출신이다. 해준의 엔딩도 바다다. 나중에 보시겠지만 최민식 선배님과 함께한 임상수 감독님의 '행복의 나라로'도 바다로 가는 이야기다. 최근에 찍은 세 작품에 물과 바다가 있다.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독특한 테마인 것 같다"고 웃었다.박해일의 이름에 '바다 해'가 들어간다. 그는 "재밌는 연결 고리가 물이라는 소재다. 최민식 선배님이 '명량'에서 불같이 전투에 임해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냈다
배우 박해일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제안받았을 때 당시에 관해 이야기했다.박해일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항포 해전 이후 약 한 달간, 한산해전이 일어난 후일까지를 그린다.극 중 박해일은 조선 최고의 명장 이순신으로 분했다. 이순신은 굳건한 신념과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성정을 지닌 조선 최고의 장군이자 조선의 바다를 지키는 전라좌수사. 그는 신중하면서도 대담한 카리스마를 지닌 이순신 장군의 모습과 젊은 시절의 패기를 표현했다.이날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님이 '네가 이순신 장군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을 때 '제가요?', '왜요?'라고까지 물어봤다. 역으로 '제가 장군감입니까?'라고 진심으로 이 이야기를 몇 번 했다. 그 의아함과 당황스러움과 질문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에 와서 저한테 이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아주 좋은 고민을 했던 시간이다"고 털어놨다.이어 "감독님께서 제게 웃으면서 '너는 최민식 선배님 같은 장군감이 아니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했다. 그런데 최민식 선배님 같은 용맹스러운 용장은 아니지만 '한산: 용의 출현'에서 보여줄 이순신은 주도면밀하게 전략을 짜서 수군과 함께 압도적인 전투를 승리의 쾌감을 보여줄 수 있는 지혜로운 장수, 덕장으로 만들어가고 싶어서 너한
"흥행 부담이요? 없어요. 언제든 고꾸라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심하게 고꾸라지지 않도록 항상 마음 관리를 하고 있어요. 성공할 때마다 '이렇게 운이 좋을 수가 있지?'라면서 이 운의 끝이 어디인지 생각해요. 배우로서는 부담감 없어요. 하하. 매니지먼트의 부담감이라고 생각해요."배우 김태리가 데뷔작 영화 '아가씨'를 비롯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높은 흥행 타율을 보인다. '외계+인' 1부 개봉을 앞두고 만난 김태리는 흥행 부담에 없다고 말했다.오는 20일 개봉하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 최동훈 감독이 '암살'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김태리는 '외계+인'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는 시나리오를 볼 때 재밌느냐, 재미없느냐를 본다. '외계+인'은 결단코 재밌었다. 영화에는 아주 많은 인물이 나온다. 이야기도, 시간도 바뀐다. 이런 걸 짜임새 있게 글로써 표현할 수 있다는 지점이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인물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한명 한명 관계를 맺고 마지막으로 달려갈수록 한명 한명 모여서 한 공간에 모이게 된다. 재밌을 수밖에 없다. '한국판 어벤져스'라고 이야기하는데 능력 있는 사람들이 각자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참가하게 됐지만 결국 이뤄내는 건 단 하나다. 그게 소름이 돋았고, 감동적이었다"고 덧붙였다.'외계+인'은 쌍천만 감독 최동훈 감독 연출에 배우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등 영화제 같은
"(비인두암 완치 후) 제일 큰 변화는 일하면서 스트레스가 없는 거예요. 그 이유는 정확히 못 찾겠어요. 하하. 스스로 부족한 걸 인정한 게 제일 크지 않았나 싶어요. 늘 나를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거든요. 스스로 아껴주려고 하고 힘들면 칭찬도 해줘요. 이렇게 편하게 가니까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비인두암을 완치한 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비인두암 치료를 끝난 지 5년째를 맞은 그는 전보다 건강하다고 말했다.김우빈은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2년여간 투병 생활 끝에 2019년 완치했다. 그의 첫 촬영 작품은 '외계+인' 1부다. 영화 개봉에 앞서 예능 '어쩌다 사장 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화려한 복귀를 치렀다.김우빈은 "제가 건강 챙기라고 말씀을 드리면 더 효과적이지 않나. 지난주 화요일이 비인두암 치료를 끝낸 지 5년째 되는 날이었다. 병원에 가서 검사했는데 검사 결과 아주 깨끗하다고 하더라. 전보다 건강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웃었다.그는 "복귀 후 제일 큰 변화는 일하면서 스트레스가 없다. 그 이유는 정확히 못 찾겠다. 부족한 걸 스스로 인정한 게 제일 크지 않았나. 늘 나를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다. 잘하면 칭찬도 못 해주고 위로도 못 해줬다. '어차피 못 했었는데'라고 생각하니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일할 때 재밌고 설렌다. 늘 즐겁게 일하고, 채찍질만 했다. 지금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고 밝혔다.김우빈이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한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배우 김우빈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춘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정은혜를 언급했다.김우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우빈은 가드 역을 맡았다. 가드는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인물이다.김우빈은 '외계+인' 1부 개봉에 앞서 예능 '어쩌다 사장2',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로 시청자와 만났다. 그는 "'우리들의 블루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는 말보다 멋진 말이 떠오르면 좋을 텐데. '감사하다'가 최대의 표현이다. 제 마음을 다 전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보여드렸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행복했고 기다려왔다. 새로운 모습들을 반겨주셔서 감사했다. 현장에서도 좋은 분들과 함께해서 그 시간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좋게 봐주시니까 감사하다. 저는 항상 제 연기를 편하게 못 본다. 모니터할 때마다 부족함이 많다. 다시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김우빈은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언니로 등장한 배우이자 작가인 정은혜에 대해 언급했다. 김우빈은 정은혜 작가의 영화인 '니얼굴'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그는 "어제도 연락했다. 은혜 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 저희 모두가 그녀와의 첫 촬영을 기다렸다.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줄
배우 김우빈이 영화 '외계+인' 1부에서 선보인 분홍색 슈트 입은 썬더에 대해 언급했다.김우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우빈은 가드 역을 맡았다. 가드는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인물이다.이날 김우빈은 일인다역에 대해 "어려웠다. 시나리오 자체에서 '여러 명의 썬더가 등장한다'고 간단하게 쓰여있었다. 상상하기 어려웠다. 촬영 중간중간 '뭐가 좋을까요?'라면서 최동훈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저 혼자 생각했을 때 어떤 모습이 나와야 할지, 게임처럼 동작을 해야 하나 등 여러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이어 "감독님께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셨다. 거기에 살을 덧붙여서 캐릭터들 만들어갔다. 현장에서 촬영하는데 상당이 어려웠다. 저는 연기할 때 리액션을 중요시하는 사람이다. 상대 배우가 없이 대화를 해야 하는데 들을 사람도 없고 볼 표정도 없었다. 지루하지 않게 감독님이 시간대를 정해줘서 '몇 초 안에 해줬으면 좋겠다'고 사인을 주셨다. 거기에 맞춰서 다른 캐릭터 3개 녹음하고, 녹음한 걸 들으면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김우빈은 자신이 연기한 3개의 썬더 중 핑크 썬더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그는 "제 기억에는 썬더가 어떤 옷을 입었으면 좋겠냐고 생각하다가 컬렉션 시안을 찾아봤다. 분홍색 슈트를 입었던 벨루티 쇼가 있었다. 분홍색 슈트 사진
배우 김우빈이 6년만 스크린 복귀작으로 영화 '외계+인' 1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김우빈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우빈은 가드 역을 맡았다. 가드는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인물이다.김우빈은 영화 '마스터'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2년여간 투병 생활 끝에 2019년 완치했다.이날 김우빈은 "광고나 드라마, 예능으로 먼저 인사를 드렸지만 제가 (완치 후) 처음, 오랜만에 촬영했던 작품이 '외계+인'이다. 관객에게 보여드린다는 생각에 설레고 감사한 마음이 많다. 긴장되기도 한다. 요즘 홍보 일정을 하는 이 기간이 즐겁다. 배우들과 가까워지고 서로 많이 알게 됐다. 함께하는 이 일정들이 즐겁다. 놀러 가는 기분이었고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김우빈은 왜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을 복귀작으로 선택했을까. 앞서 최동훈 감독과 '도청'(가제)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지만 투병으로 인해 제작을 중단했다.그는 "복귀라는 걸 생각하기 전에 몸을 회복하는 단계에서 감사하게도 책들을 보내주셨다. 만약 돌아간다면 최동훈 감독님과 먼저 할 거라는 생각했다. 만약 그 시기에 감독님이 날 필요로 하신다면 어떤 역이든, 작은 역이든 달려갈 준비가 돼 있다는 생각으로 지냈다"고 설명했다.김우빈은 "최동
배우 김태리가 자기의 얼굴에 대해 강단 있고 정의롭다고 말했다.김태리는 1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태리는 이안으로 분했다. 이안은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정체 모를 여인이다.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이날 김태리는 자기를 왜 찾는 것 같으냐는 물음에 "정의롭게 생긴 것 같다. '선하다', '악하다'와는 다르다. 저는 강단 있고 정의롭게 생겼다. 그런 인물은 언제나 필요하다. 모든 영화는 히어로물일 수도 있다. 히어로는 정의로워야 하지 않나. 물론 '데드풀' 같은 것도 있긴 하지만"이라고 답했다.그는 "좋은 얼굴을 가진 것 같다. 영화는 다 이미지 싸움이다. '아가씨'에서 제가 숙희가 된 것도 얼굴이 그렇게 생겨 먹어서 된 것"이라며 "박찬욱 감독님께서 '연기는 내가 만들면 되지 뭐' 이런 생각을 하셨을 것 같다. 영화는 이미지 싸움이라고 느꼈다. 드라마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김태리는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는 많지만 가장 첫 번째는 이미지인 것 같다. 연기보다 그런 종류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라고 했다.또한 "저는 필모그래피를 잘 쌓아온 것 같다. 장르, 직업, 성격 등에 눈이 돌아가지 않아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었다. 요즘은 진
배우 김태리가 영화 '외계+인'에서 호흡을 맞춘 류준열, 염정아에 대해 언급했다.김태리는 1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태리는 이안으로 분했다. 이안은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정체 모를 여인이다.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이날 김태리는 "'외계+인'은 완벽히 제가 막내로서 있는 마지막 작품이 될 것 같다. 행복했고, 자극받은 부분이 많았다. 벌써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나오고 있다. 저는 운이 좋게 막내로 오래 있을 수 있었다. 선배님들의 연기가 자양분이었다"고 말했다.이어 "다 놀랍긴 했지만 염정아 선배님과 (류)준열 오빠가 놀라웠다. 염정아 선배님 팬이었다. 선배님을 만났는데 넘사벽이더라. 내가 배우로서, 여자로서 이상향에 있는 성질, 기질을 가진 사람이었다. 사랑스러웠다. 연기하실 때 잡생각이 없으시더라. 그냥 하는 거다. 최동훈 감독님이 정아 언니한테 몸을 못 쓰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하는 데 몸을 못 쓰는 태가 그 자체로 완벽하더라. 언니와 함께 같이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김태리는 류준열과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 호흡을 맞춘 뒤 재회했다. 그는 "(류준열과) 워낙 많이 붙어 있었다.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짧았다. 연기를 길게 같이 하니
배우 김태리가 영화 '외계+인'은 절대 집에서 볼 영화가 아니라고 밝혔다.김태리는 1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태리는 이안으로 분했다. 이안은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정체 모를 여인이다.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이날 김태리는 '외계+인' 1부 호불호에 대해 "그걸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재밌는 이야기 즐기는 데 있어서 에피타이저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호불호를)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외계+인' 1부는 블록버스터다. 큰 영화, 작은 영화를 가리는 건 그렇지만 어떤 영화는 큰 관에서 봐야 좋은 것이 있고, 어떤 영화는 아이맥스에서 보면 안 되는 영화가 있는 것 같다. 우리 영화는 큰 관에서 봐도 좋은 영화"라고 덧붙였다.김태리는 "우리 영화를 볼 때 영화관이 왁자지껄했으면 좋겠다. 보면서 조용히 감상하는 부류가 아니라 넓은 관을 하하 호호 웃음으로 채워서 볼 수 있는 영화"라며 "스크린에서 만나면 좋을 것 같다. 초반에 '외계+인' 1부 플랫폼에 관해 이야기 할 때 무조건 극장 영화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이걸 극장에서 안 보나. 절대 집에서 볼 영화는 아니다"고 강조했다.또한 김태리는 "'와호장룡'을 기억하라. 사람
배우 김태리가 영화 '외계+인'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김태리는 1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다.극 중 김태리는 이안으로 분했다. 이안은 630년 전 고려 말에 권총을 들고 다니는 정체 모를 여인이다. 천둥을 쏘는 처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지만 언제 어디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누구도 알 수 없는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이날 김태리는 "제가 선택하는 기준은 재밌느냐 재미없느냐이다. '외계+인'은 결단코 재밌었다. 영화에는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이야기도, 시간도 바뀐다. 그런 것들을 그 정도로 짜임새 있게 글로써 표현할 수 있다는 지점이 좋았다"고 밝혔다.이어 "인물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데 한명 한명 관계를 맺고, 마지막 달려갈수록 한명 한명 한 공간에 모이게 된다. 재밌을 수밖에 없다. '한국판 어벤져스'라고 이야기하는데 능력 있는 사람들이 다 같이 모인다. 각자 다른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참가하게 됐지만 결국 이뤄내는 건 단 하나다. 그것이 소름 돋았다. 감동적이었고 좋았다"고 덧붙였다.김태리는 "'외계+인'은 최동훈 감독님다운 영화였다. 이런 이야기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영광스러웠다. 같이 하고 싶었다. 그분 영화 속에서 말을 맺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빠르다고 느껴졌다. '이렇게 빨리?'라면서 기회가 오다니 정말 좋았고,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