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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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이지은은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엄마 소영으로 분했다. 소영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겠다는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 동수(강동원 분)와 예기치 못한 동행을 시작하는 인물.

이날 이지은은 "300벌 피팅은 농담 식으로 말한 거다. 사실 피팅은 5벌 했다. 중요한 자리니까 드레스를 많이 주기도 했다. 레드카펫 약간 현장에서는 시차 적응도 덜 됐을 때 섰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외신 기자, 배우들 있어서 몰래카메라 같기도 했고, 영화 현장에 와있는 것 같았다. 정말 각본이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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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서 송강호가 이지은의 드레스를 두 번 밟은 게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퍼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이지은은 "드레스 걱정을 많이 하고 현장에 갔다. 길이가 있는 드레스를 입어야 사진이 멋지게 나온다고 하더라. 특히 두 번째 드레스가 길이감이 길었다. 다른 분들의 거동에 방해가 될까 봐 드레스를 안고 다녔다. 물론 레드카펫 사진은 예쁘게 나와서 만족한다"고 웃었다.
또한 "다음에 혹시라도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기회가 죽기 전에 온다면 그때는 짧은 드레스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송강호가 드레스를 밟은) 그 사진 자체는 웃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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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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