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사진제공=트리플 픽쳐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22303.1.jpg)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극 중 서현진은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주예림 분)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인물.
서현진에게는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정작 본인은 머쓱하다는 반응.
![서현진 /사진제공=트리플 픽쳐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BF.30122302.1.jpg)
이어 "그걸 느끼는 데 오래 걸렸다. 시청자나 관객이 좋아해주는 게 진짜 고마워하는 일이구나 싶더라. 이렇게 채널과 영화가 많은데 '내가 드라마를 한다'고 하면 봐주신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1년 전부터 뒤늦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현진은 "'카시오페아'를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 보다는 제가 이렇게까지 연기 표현을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구나라고 배운 것만으로도 가장 큰 수혜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