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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봉 D-1 '올빼미', 유해진·류준열·미장센…극장서 봐야하는 이유

    개봉 D-1 '올빼미', 유해진·류준열·미장센…극장서 봐야하는 이유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한국 영화에서는 지금껏 다뤄지지 않은 '주맹증'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우며 11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올빼미'. 주맹증을 가진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역)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한 스토리는 스릴러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안태진 감독은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극장에서 '올빼미'를 관람한다면 제작진이 주맹증을 표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한 장치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극 중 경수는 낮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데, 제작진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 빛과 어둠의 대비를 중요한 요소로 사용했다.또한 경수의 시각이 차단됐을 때는 청각을 예민하게 사용하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대신 소리로 주변을 인식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담아내 관객들이 주맹증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이러한 장치들은 스크린이 큰 상영관 그리고 사운드에 특화된 특별관 관람 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올빼미'는 IMAX와 돌비 시네마 특별관에서도 2D 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수려한 미장센을 큰 화면에서 즐기며 풍부한 사운드로 작품에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 안태진 감독은 "극장에서 눈과 귀를 열고 감상하면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 김성철 "유해진 '네 홍보만 하고 왔어' 칭찬, 감사하다고 바로 연락"('올빼미')[인터뷰②]

    김성철 "유해진 '네 홍보만 하고 왔어' 칭찬, 감사하다고 바로 연락"('올빼미')[인터뷰②]

    배우 김성철이 유해진의 칭찬에 대해 언급했다.김성철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김성철은 소현 세자 역을 맡았다. 소현 세자는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인물.앞서 유해진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성철이라는 배우가 참 좋더라. 그 생각 많이 했다. 처음으로 소름 끼치진 데가 침 맞고 피 흘리는 장면이다"고 말했다. 이어 "소름이 돋더라. 평범한 대사를 어쩜 저렇게 잘할까 싶더라. 김성철이라는 배우가 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 많이 했다. 배우만 느끼는 건가. 처음에 그렇게 안 봤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김성철은 "유해진 선배님이 저를 칭찬해주신 기사를 보고 연락을 드렸다. 인터뷰하시느라 정신없으실 것 같아서 저녁에 연락을 드렸다. '좋은 말씀 감사하다'고 연락했다. 그랬더니 바로 선배님께서 전화를 주셨다"고 밝혔다.이어 "유해진 선배님께서 엄청나게 상기되셔서 전화를 주셨다. 사실 선배님과 저는 현장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선배님은 인조라는 캐릭터에 엄청나게 집중하고 계셨다. 분장을 지우거나 촬영이 끝나고는 가끔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김성철은 "선배님께 '저는 김성철입니다'라고

  • 개봉 D-2 '올빼미', 유해진·류준열이 선보일 #스릴러 #주맹증 #미장센

    개봉 D-2 '올빼미', 유해진·류준열이 선보일 #스릴러 #주맹증 #미장센

    놓쳐서는 안 될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의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21일 배급사 NEW는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의 관람 포인트 셋을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장르의 매력을 극대화한 현대적인 스릴러다. '올빼미'는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미스터리에서 출발한 작품으로, 밤에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진실을 목격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안태진 감독은 "처음부터 현대적인 스릴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한국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는 주맹증이라는 소재다. 주맹증은 밝은 곳에서의 시력이 어두운 곳에서보다 떨어지는 증상으로, 극 중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역)가 주맹증이 있는 인물. 제작진은 뭔가가 보이면서도 답답하고 흐릿한 경수의 시야를 표현하기 위해 스타킹, 물주머니 등을 이용했다.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올빼미'가 선사하는 미장센이다. '올빼미'의 미술은 영화 '기생충', '독전', '관상' 등의 미술을 책임진 이하준 미술감독이 완성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스토리를 돋보이게 하는 공간 구성을 비롯해 캐릭터의 성격과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의상, 소품으로 또 한 번 꼼꼼한 디테일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한편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철저한 고증 '올빼미'…류준열·박명훈 "실제 조선시대 내의원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철저한 고증 '올빼미'…류준열·박명훈 "실제 조선시대 내의원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속 매혹적인 미장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18일 배급사 NEW는 '올빼미' 미장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올빼미'는 거대한 밀실 같은 궁궐 내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사건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작진은 밤이라는 시간적 배경이 주는 서늘함과 긴장감, 압도적인 궁궐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공간 디자인에 공을 들였다.이에 대해 안태진 감독은 "궁이 닫힌 공간처럼 보이길 바랐다. 닫힌 공간 안에서 주인공이 탈출하기 위해 애쓰는 과정이 스릴러적 재미를 많이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올빼미' 제작진이 디테일을 높여 완성한 세트장은 배우들의 몰입을 도왔다. 뛰어난 침술 실력을 인정받아 궁에 입성하는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의 류준열은 "배우들이 잘 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주셨다"고 감탄했다.경수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내의원의 경우 경수만의 아지트로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약재들을 구입하여 약장 안에 채워 두는 등 디테일까지 꼼꼼하게 구성했다고. 경수의 내의원 선배인 만식을 연기한 박명훈은 "실제 조선시대 내의원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너무나 훌륭했다. 배우가 연기하기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인상에 남는다"고 했다.이러한 세트장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철저한 고증 작업을 거쳤다. 역사연구소를 비롯해 역사 전문가들에게 자문하는가 하면, 관련 문헌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예를 들어 저잣

  •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올빼미', 화려한 케미·매혹적 미장센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올빼미', 화려한 케미·매혹적 미장센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17일 배급사 NEW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촬영했던 순간들을 담은 '올빼미'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극 중 강빈을 연기한 조윤서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제작기 영상은 현대적 문법으로 풀어낸 특별한 이야기의 매력부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 매혹적인 미장센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올빼미' 제작과 관련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에 대해 "'올빼미'는 밤에만 볼 수 있는 맹인 침술사가 세상에 알려지면 안 될 일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조실록에 기록된 소현세자의 죽음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올빼미'에 대해 안태진 감독은 "기존 사극에 많이 나오는 장면들은 다 없앴다"고 전해 현대적인 문법에 맞게 탄생한 작품의 새로운 매력을 기대케 한다.또한 '올빼미'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기대감을 높인다. 유해진과 류준열을 비롯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충무로 베테랑과 블루칩이 한데 모여 케미스트리를 완성한 것. 영상 속 배우들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칭찬과 신뢰를 아낌없이 드러내 이들이 스크린 위에서 펼쳐낼 시너지를 예고했다.영상의 마지막은 제작진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탄생한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엿볼 수 있게 한다. 김성철은 "세트장 가서 딱 제 침소에 들어가는 순간 '진짜다 이건'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의

  • [종합] "류승룡과 비데 공장서 알바" 유해진, 트리플 천만배우가 되기까지 ('유퀴즈')

    [종합] "류승룡과 비데 공장서 알바" 유해진, 트리플 천만배우가 되기까지 ('유퀴즈')

    배우 유해진이 알바 경험을 공개했다.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해내야죠’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유해진, 씨름 선수 정윤, 영화감독 오세연, 이범식 박사가 출연했다.이날 트리플 천만 배우 유해진은 25년 차 배우로 무려 60여 편의 필모그래피를 보유한 배우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했다. 평균 1년에 두 편이 넘는 작품을 꾸준히 한 그는 “배우들이 많이 한다고 하면 1년에 두 편이다. 일년에 두 편이면 알차게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길에서 연기 연습을 한다는 그는 “연극적인 연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동네에서는 못하니까 외진데 가서 한다. 제가 가는 곳이 경기도 파주 쪽에 있다 그렇게 연습했던 게 ‘이끼’ 때다. 제주도에 가서 2주동안 연습했다. 집에서도 못한다. 옆집에서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유해진은 처음부터 배우가 꿈이었다며 “중학교 때 추송웅 선생님의 연기를 봤다. 무대에서 독보적으로 보이더라. 내가 하고 싶었던 게 저거인가 싶었다. 뒤에 계속 극단에 찾아가고 그랬다. 류승룡 씨와 같은 극단에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부모님께서 반대를 많이 하셨다. 그때는 또 반대할 만한 얼굴이었다. 배우라면 잘생겨야 한다는 편견이 있었다. 친구들도 많이 놀리고 했다. 연기를 하면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으니까 왜 하필 그 일을 하려고 하냐고 하셨다”고 덧붙였다.또한 그는 류승룡과 함께 한 아르바이트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빵집에서 빵을 사서 계산하려고 하는데 코트를 입은 신사분이 저를 툭툭 치면서 아르바이트 할 생각 없냐고 하더라. 비데 공장에서 비데를 조립하는 일

  • 안태진 감독 "'올빼미' 속 인조, '17년만 재회' 유해진만 할 수 있는 왕"[인터뷰①]

    안태진 감독 "'올빼미' 속 인조, '17년만 재회' 유해진만 할 수 있는 왕"[인터뷰①]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17년 만에 재회한 유해진에 대해 언급했다.안태진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2005년 개봉,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 수 1051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이다. 그에게 있어 '올빼미'는 첫 상업 영화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얼떨떨하다. 현실 같지도 않다. 닥쳐봐야 알 것 같다. 오늘부터 배우들이 '올빼미'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 제가 홍보에 참여하지 않지만, 배우들이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안태진 감독은 '올빼미'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4년 전 '주맹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무언가를 목격한다는 아이템 제안을 받았다. 그 아이템이 흥미를 확 끌더라. 그걸 풀어내면 재밌겠다 싶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갖다 붙이면 좋을까 하다가 인조실록 속 역사 한 줄을 찾았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놓고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적혀 있었다. 많은 의심을 담은 구절이다. 그 뒤에 무슨 이야기가 있길래 이렇게 남겼느냐는 궁금증을 따라가면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왜 소현세자의

  •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유퀴즈'부터 '컬투쇼'…'올빼미' 홍보 요정

    유해진→류준열·김성철, '유퀴즈'부터 '컬투쇼'…'올빼미' 홍보 요정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주역 유해진,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홍보 요정으로 변신한다.1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은 류준열과 비운의 운명을 맞이한 소현세자를 연기한 김성철, 사건의 실마리를 알게 된 세자빈 강빈 역의 조윤서가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다.류준열, 김성철, 조윤서는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 촬영 현장의 에피소드를 비롯해 긴장감 넘치는 작품 뒤에 숨겨진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이어 오후 8시 40분부터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연기 인생 처음으로 왕 역할을 선보이는 유해진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올빼미'에서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 인조 역을 맡은 유해진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밝혔다는 후문이다.한편 유해진, 류준열, 김성철, 조윤서가 출연한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류준열 "유해진의 좋은 이야기에 눈물, 하필 카메라가 많을 때 사진이…"('올빼미')[인터뷰①]

    류준열 "유해진의 좋은 이야기에 눈물, 하필 카메라가 많을 때 사진이…"('올빼미')[인터뷰①]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에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유해진에 대해 언급했다.류준열은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류준열은 경수를 연기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류준열은 유해진과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재회했다. 두 사람에게 '올빼미'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 앞서 류준열은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의 "제가 옆에서 봤을 때 정말 굵은 기둥이 돼 가고 있구나 많이 느꼈다"는 말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유해진은 텐아시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류준열의 눈물에 대해 언급했다. 유해진은 "기사를 보고 알았다. 기사화를 하려고 한 건가 싶었다. 진짜 울었나 싶더라. 진짜 기사를 보고 알았다. 알았으면 시선이라도 흐뭇하게 봤을 텐데 나중에 알았다"고 했다.이날 류준열은 "오해다. 눈에 뭐가 들어갔나"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해진 선배님이 그 타이밍에 그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제가 눈물을 쉽게 보이는 스타일이 아닌데 울컥했다. 마냥 웃으면서 깔깔 대면서 찍은 작품이 아니다. 그런 와중에 선배

  • [TEN인터뷰] 유해진 "특별한 경험 '올빼미', 왕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죠"'

    [TEN인터뷰] 유해진 "특별한 경험 '올빼미', 왕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죠"'

    "'올빼미'는 소중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아요. 특별한 경험이었거든요. 돌이켜 봤을 때 생각날 작품 중 하나에요. 왕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거든요. 하하."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데뷔 25년 만에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었다. 그는 왕 역할을 시켜준다고 해서 얼른 했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혀준 '올빼미'는 유해진에게 특별한 경험이 됐다.'올빼미'(감독 안태진)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 유해진은 '올빼미' 연출을 맡은 안태진 감독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한다. 안태진 감독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유해진은 '왕의 남자' 속에서 육갑을 연기했다. 안태진 감독은 '올빼미'로 첫 상업 장편 영화에 도전했다.유해진은 "유해진은 첫 왕을 연기한 것에 대해 "걱정했었다. 대중한테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익숙한 모습이 있지 않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었다. 등장 초반이 중요한 거 같다. 제 모습을 보면서 '웃으면 어떡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이어 "극이 진행되면서 내용상 그냥 믿어주려고 하고 가겠지만, 극 초반에는 부작용이 있으면 어떡하나 고민했다. 원래는 제가 초반에 탁 나타나는 거였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 유해진·류준열, 눈으로 말한다…비슷한 그림체서 나오는 불꽃 케미('올빼미')

    유해진·류준열, 눈으로 말한다…비슷한 그림체서 나오는 불꽃 케미('올빼미')

    광기의 유해진, 진실을 알고 있는 류준열. 두 사람이 영화 '올빼미'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비슷한 그림체'로 안정감을 주지만, 불꽃 튀는 케미가 돋보인다.'올빼미'(감독 안태진)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 류준열은 경수로 분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그동안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뤄졌던 인조의 모습은 지질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은 유해진에게서는 흔히 알았던, 익숙했던 지질한 인조의 모습은 없었다. 물론 친근한 이미지의 유해진이 곤룡포를 입고 등장하는 순간 어색함은 느끼지만, 그 어색함이 어울림으로 바뀌는 순간은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안태진 감독은 '색다른 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유해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안태진 감독의 선택은 적중했다. 지질할 줄만 알았던 인조를 유해진 만의 방식대로 표현했다. 유해진의 움직임은 크지 않다. 낮은 소리로 속삭이지만, 유해진의 말은 손톱으로 쇠를 긁는 듯 귓가를 스쳐 소름을 유발한다.유해진이 왕에 첫 도전 했다면, 그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 류준열은 주맹증을 앓고 있는 캐릭터로 변신했다. 지질한 인조만 있었듯, 주맹증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도 없었다. 류준열은 '눈빛'에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난다

  • [TEN리뷰] 광기의 유해진·유일한 류준열…'올빼미', 소리에 더 빨리 반응하는 오싹함

    [TEN리뷰] 광기의 유해진·유일한 류준열…'올빼미', 소리에 더 빨리 반응하는 오싹함

    '광기'의 유해진과 '진실'을 알고 있는 류준열이 대립한다. 두 사람이 만들어 낸 긴장감 넘치는 118분간 연기 대결은 눈보다 소리에 더 빠르게 반응하게 만든다. 바로 영화 '올빼미'의 이야기다.'올빼미'(감독 안태진)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해 완성한 작품.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인조 14년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치욕적인 패배를 맛본 조선. 소현세자(김성철 역)는 포로의 신분으로 청나라로 끌려간다. 이 당시 조선은 '친명 배금' 정책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는 명나라와는 친밀하게, 후금(청나라)은 배척한다는 뜻. 청나라에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소현세자는 9년 만에 세자빈 강빈(조윤서 역)과 함께 귀국했다.이형익(최무성 역)은 경수(류준열 역)의 침술 실력을 알아보고 궁으로 데려갔다. 다만 경수는 '주맹증'을 앓고 있다. 경수는 밝을 때는 앞이 보이지 않다가 어둠이 내리면 희미하지만, 어느 정도 보인다. 밝을 때는 지팡이를 짚고 길을 찾지만, 어둠이 내리면 지팡이는 그저 변신의 도구가 된다.돌아온 아들을 본 인조(유해진 역)의 얼굴에는 반가움보다는 불안감이 서려 있다. 최 대감(조성하 역)을 비롯한 신하들은 명나라가 아닌 청나라와 함께 해야 한다고 압박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조선에 돌아온 소현세자가 얼마 되지 않아 시름시름 앓는다.경수는 소현세자의 치료를 맡게 됐고, 소현세자에게 침을 놓던 중

  • 유해진 "첫 왕 역할, 부작용 고민…감독에게 '왜 하필 나냐?'고 물어봐"('올빼미')[인터뷰③]

    유해진 "첫 왕 역할, 부작용 고민…감독에게 '왜 하필 나냐?'고 물어봐"('올빼미')[인터뷰③]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처음으로 왕 캐릭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유해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이날 유해진은 첫 왕을 연기한 것에 대해 "걱정했었다. 대중한테는 친근하고 서민적인 익숙한 모습이 있지 않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싶었다. 등장 초반이 중요한 거 같다. 제 모습을 보면서 '웃으면 어떡하나?'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극이 진행되면서 내용상 그냥 믿어주려고 하고 가겠지만, 극 초반에는 부작용이 있으면 어떡하나 고민했다. 원래는 제가 초반에 탁 나타나는 거였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급작스러운 등장 같더라. 관객이 준비가 안 된 상태인 거 같아서 조금 익숙해질 시간을 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에 그렇게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유해진은 "처음 안태진 감독을 만났을 때 괜찮겠냐고 물어봤다. 왜 나냐고 했다. '괜찮겠냐?'고 일반인들이 가진 생각 그대로 물어봤다. 왜 하필 나냐고 물어봤다. 내게 '기존의 이미지, 누가 해도 그럴 거 같다. 그런데 형이 하면 조금 더 다른 모습이 나올 거 같았다'고 제안하더라"고

  • 유해진 "소름돋는 김성철, 처음에 그렇게 안 봤는데…'좋은 배우'라 생각"('올빼미')[인터뷰②]

    유해진 "소름돋는 김성철, 처음에 그렇게 안 봤는데…'좋은 배우'라 생각"('올빼미')[인터뷰②]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 속 아들로 등장한 김성철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유해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이날 유해진은 김성철이라는 배우가 참 좋더라. 그 생각 많이 했다. 처음으로 소름 끼치진 데가 침 맞고 피 흘리는 장면이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소름이 돋더라. 평범한 대사를 어쩜 저렇게 잘할까 싶더라. 김성철이라는 배우가 참 좋은 배우라는 생각 많이 했다. 배우만 느끼는 건가. 처음에 그렇게 안 봤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성철이라는 배우를 몰랐다. 무난무난 하겠지 했다. 저랑 안 찍은 부분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 덧붙였다.사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어느 정도의 고증은 거쳐야 한다. 이와 관련해 유해진은 "역사의 인조라기보다 영화의 인조, 가상의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 속 가상의 인물이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알 필요도 없었던 거 같다. 등장인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또한 "역사 기록에 의해 출발하긴 했지만, 역사 속에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게 있다면 더하지

  • 유해진 "기사 보고 알게 된 류준열 눈물, 알았다면 흐뭇하게 봤을텐데"('올빼미')[인터뷰①]

    유해진 "기사 보고 알게 된 류준열 눈물, 알았다면 흐뭇하게 봤을텐데"('올빼미')[인터뷰①]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세 번째 호흡한 류준열에 대해 언급했다.유해진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이날 유해진은 "스태프마다, 작품마다 이야기하는 게 다 다르다. '우리 현장에서 유해진 너무 재밌었어'라고 하면 '너희 현장에서? 우리 현장에서 말도 없었는데'라는 게 다르다. 이번 현장은 아마 후자다. 이야기도 그렇고, 현장 분위기가 진지했다. 잘 안 섞이려고 했다"고 밝혔다.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재회했다. 두 사람에게 '올빼미'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 유해진은 "어차피 현장에서 보는데"라며 "준열이랑은 그렇게 된 거 같다. 굳이 예의를 안 갖춰도 되고 '잘하자', '현장에서 봐' 그런 느낌이었다. 약간 편해진 게 있다"고 말했다.앞서 류준열은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유해진의 "제가 옆에서 봤을 때 정말 굵은 기둥이 돼 가고 있구나 많이 느꼈다"는 말에 눈물을 보이기도. 이와 관련해 유해진은 "옆을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