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자승자박' 상황에 놓였다. 부진한 MBC '놀면 뭐하니?'를 '심폐소생'하기 위해서인지 '무한도전'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의 콘셉트와 장면을 따라하기 시작한 것. 흥행한 출연 예능을 끌어와 '자기복제'로 위태로운 '놀면 뭐하니?'를 살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입사원 면접부터 연봉 협상에 이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JMT(Joy&Music Technology) 직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JMT 직원들이 첫 출근 기념 자기소개를 하며 오전 일과를 보냈다. 이후 JMT 입사 면접이 진행됐다. 첫 번째 면접자는 이이경이었다. 면접 자리에서 유재석은 "고등학교 때 중퇴했다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이경은 "아버지께서 권유했다"고 답변다. 이어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결국 우울증이 왔는데 그때는 우울증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또한 "어릴 때는 아버지가 엄해서 모든 말이 잔소리 같았는데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다 아는 말을 반복해서 하셨다. 그땐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그 말의 영향력이 크더라. 우리에겐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며 공감했다.두 번째 면접자 박진주였다. 유재석은 박진주에게 "서울 올라온 지 얼마나 됐나"고 물었다. 박진주는 "언니와 같이 살다가 혼자 살기 시작하고 15년"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언니와 많이 싸우지 않았냐"고 하자 박진주는 "많이 꼴 보기 싫어했다"며 친언니와 티격태격한 일화를 풀어놨다.박진주는 "언니가 대학교에 다니면서 입시학원 선생님도
박진주가 친언니와 티격태격한 일화를 전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JMT(Joy&Music Technology) 직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신입사원 면접부터 연봉 협상까지 바쁘게 돌아가는 JMT의 하루가 그려졌고, 고된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들의 모습을 뮤지컬로 풀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4.9%를 나타냈다. 최고의 1분은 유재석 본부장이 이미주 신입사원과 연봉 협상을 시작하는 면담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이날 JMT 직원들은 첫 출근 기념 자기 소개를 하며 오전 일과를 보냈다. 신식 자기 소개를 보여주겠다고 일어선 유재석은 "Yo. 유 본부장, JMT의 새로운 별. MZ와 소통해 나가는"이라며 갑자기 랩을 시작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억지 리액션을 보이던 정준하 과장, 하동훈(하하) 대리, 이미주 사원은 유재석이 나가자마자 상사 뒷담화를 하며 똘똘 뭉쳐 웃음을 자아냈다.신미나(신봉선) 전무를 만나러 간 유재석은 상사의 부담스러운 애정 공세를 받게 됐다. 신 전무는 "나 바뀐 거 없냐"며 곤란한 질문을 던졌고, 눈썰미 없는 유재석에게 "3개월 동안 11kg 뺐다"고 자랑했다. 이어 신 전무는 유재석에게 계란을 직접 까서 먹여주는가 하면, 갑자기 애인과 혀 짧은 소리로 통화를 시작해 극한 사회생활을 맞보게 했다. 유재석은 애써 표정 관리를 하며 급 피로한 모습을 보였다.유 본부장은 채용 면접 일정까지 소화하며 바쁜 하루를 이어갔다. 첫 번째 면접자는 이이경으로, '돌아이'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배우 이이경이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 입사 면접이 진행됐다. 이날 JMT 본부장 유재석은 이이경을 면접자로 만났다. 면접 자리에서 유재석은 "고등학교 때 중퇴를 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이이경은 "아버지께서 권유하셨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결국 우울증이 왔는데 그때는 우울증인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또한 "하루는 등교 준비를 하니 아버지께서 ‘너만 허락하면 학교 안 가도 돼. 담임선생님 만나서 정리하고 올게’라고 하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아버지가 자식의 마음을 헤아리고 결단을 하셨다는 것이 놀랍다"라고 했다.이이경은 "어릴 때는 아버지가 엄해서 모든 말이 잔소리 같았는데 아니었다"라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다 아는 말을 반복해서 하셨다. 그땐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그 말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더라. 우리에겐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라며 공감했다.두 번째 면접자는 박진주였다. 박진주는 구독자 73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등장, 유재석을 당황시켰다.서울에서만 15년을 살았다는 박진주. 그는 "언니랑 많이 싸웠다. 제가 고3 입시 준비를 할 때, 저희 친언니가 대학교를 다니면서 입시학원 선생님을 했다. 고3 학생을 가르치고 집에 와서 저를 보면 재수생이 될 것 같은 애가 있으니까. 많이 답답해 했다"고 고백했다.그는 "그래서 언니가 학원 앞에 있는 고시원에 저를 넣었다. 그럼 제가 '언니 보고싶어'이래야 하는데, 그 고시원에 있는 제 모습에 과몰입했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퀴즈의 늪에 빠져 깡깡이로 전락한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의 모습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는 매 라운드 퀴즈를 풀어 결과에 따라 고급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런프로, 식사는 잡쉈서?’레이스로 꾸며졌다. 최근 핫한 드라마인 ‘수리남’ 유행어가 언급되자 멤버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양세찬은 유행어를 그대로 따라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콩트 남매’ 유재석과 전소민은 뜻밖의 공연으로 상황극을 이어가는 등 런닝맨 표 ‘수리남’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다.멤버들은 각 방에서 퀴즈를 풀어야 한다는 사실에 “큰일 났다”, “공부 안 했는데...”라며 난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는데 요리가 공개될 때마다 “이건 꼭 먹어야 해!”라며 정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고, 깡깡이들의 ‘1타 강사’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에게 질문이 쇄도했다.하지만 퀴즈가 계속될수록 유재석은 “갑자기 생각이 안 난다”라며 연신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김종국, 지석진 역시 “백지가 된 거 같아”라며 머뭇거리는 등 숨어있던 깡깡력을 대방출해 ‘NEW 깡깡이’로 등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하하와 양세찬은 “이건 말이 안 된다”, “최악이다”라며 혀를 내두르는 반전 상황이 연출돼 레이스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이날은 퀴즈에 스파이까지 존재해 멤버들은 퀴즈의 늪에 갇힌 채 스파이까지 찾아야 하는 고난을 겪게 됐다. 미궁 속으로 빠진 ‘퀴즈X스파이 레이스’ 그 결과는 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유재석 본부장과 신미나(신봉선) 전무의 끈끈한 만남이 공개된다.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MT(Joy&Music Technology) 신미나 전무(신봉선)의 사랑을 듬뿍 받는 유재석 본부장의 험난한 회사 생활이 그려진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돌아온 신 전무와 대면한 유 본부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신 전무는 JMT 최초 여성 임원으로, 앞서 마상길(차승원) 이사와 유 본부장을 두고 라인 싸움을 벌인 바 있다. 유 본부장을 향해 애정 어린 눈빛을 쏘는 신 전무의 모습이 이들의 더욱 친근해진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유 본부장은 그런 신 전무의 애정 공세가 부담스러운 눈치다. 신 전무는 “유 본부장은 우리 회사 재산이니까”라고 말하며 노란 보따리를 풀고, 그곳에서 나온 각종 건강식들을 챙겨주고 있다. 이러한 신 전무 앞에서 미소를 짓다가, 뒤돌아 몰래 질색하는 유 본부장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이런 가운데 신 전무는 “나 뭐 바뀐 거 없어?”라고 질문을 던져 유 본부장을 곤란하게 만든다. 신 전무를 빤히 바라보던 유 본부장은 과연 어떤 대답으로 이 위기를 빠져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휴식기를 마치고 돌아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한우물’ 특집이 펼쳐진다.5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63회에서는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한우물만 판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배우 박은빈, 영화감독 김한민, 라디오 ‘싱글벙글쇼’ 작가, 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가 출연해, 끈기와 인내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줄넘기 주니어 국가대표 하준우 선수와 토크를 나눈다. 줄넘기를 처음 시작한 4살 때 전국대회 1등을 차지, 신동의 면모를 선보인 자기님은 줄넘기에 푹 빠진 계기와 앞으로의 목표 등을 자세히 전할 예정이다. 줄넘기 영상 조회 수 1800만 뷰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는 자기님의 화려한 시연과 유재석, 조세호의 힘겨운 따라잡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49년 간 청취자들과 함께 한 ‘싱글벙글쇼’의 김신욱 작가를 알아가는 시간이 이어진다. 아버지의 뒤를 따라 2대 째 라디오 작가를 하게 된 배경, 차별화된 원고 작성을 위한 고민, 청취자들이 보낸 사연 중 레전드들을 라디오 DJ 같은 편안한 목소리로 공유한다. 또한 상황 별 센스 넘치는 노래 선곡으로 두 자기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명량’, ‘한산’, ‘노량’ 이순신 프로젝트 3부작을 제작한 김한민 영화감독도 ‘유 퀴즈’를 찾는다. 영화 제작을 위해 10년 간 매일 ‘난중일기’를 읽었다는 자기님은 일기 속 이순신 장군의 의외의 면모를 소개하고, 영화 제작을 위한 거북선 고증 과정,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밝힌다. 대화를 하던 중 조세호에게 “배우가 될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욕먹은 김에 대놓고 스타 PD를 꿈꾸는 걸까.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박창훈 PD가 제작진을 넘어 출연진으로 얼굴을 비추며 유약한 이미지를 심고 있다. 박창호 PD를 이끄는 건 유재석. 김태호 PD와 비교당하며 혹평받는 것을 알리며 이 또한 웃음 소재로 삼는 그의 재치가 박창훈 PD의 캐릭터를 만든 것. 7인 체제로 변했음에도 여전히 유재석이 아니면 진행조차 힘든 '놀면 뭐하니'의 현주소다.'놀면 뭐하니?'는 2022년부터 박창훈 PD가 연출을 맡아 '놀면 뭐하니?'의 시작인 유재석, '놀면 뭐하니?+' 멤버십으로 뭉친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등 다섯 멤버들과 함께 '놀면 뭐하니?'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이이경, 박진주 새 멤버를 충원해 7인 체제로 꾸렸다.박창훈 PD는 '우리 결혼했어요',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라디오 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 '음악중심' 등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인물. '무한도전' 때부터 김태호 PD, 유재석과 인연이 깊었던 박 PD는 박명수의 아바타로 출연해 출연자 못지않은 웃음을 안긴 바 있다.그래서일까. 박창훈 PD가 메인이 되고 나서 그는 점차 제작자에서 출연자로 영역을 넓혔다. 선생 유봉두에서는 옆 반 선생님으로 등장해 혼성 계주를 펼치며 하찮은 달리기 실력을
배우 이이경이 가난이 힘들다고 했다가 유재석에게 쓴소리를 들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박창훈 PD가 이이경의 집을 급습했다. 이날 이이경의 집을 이이경이 열어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원래 대본은 매니저가 문을 열어주고 그의 기상 모습을 담는 것. 유재석은 "네가 일어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중계를 하는 건데"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기상했다고 가정을 하고 진행을 하자. 일어나면 무얼 하나"라고 물었다. 이이경은 "일어나서요? 담배 한 대"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재석은 "흡연 장면을 저희가 담을 수 없다"라고 했다. 이이경은 "이뇨작용을 한번"이라고 하자 유재석은 "아 그러면 화장실로, 저희가 직접 가진 않는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매니저와 같이 살고 있는 이이경. 매니저는 나간 상황이었고 이를 몰랐던 제작진은 매니저에게 20통 넘게 전화를 걸었다고. 이이경 역시 매니저의 행방을 몰랐다. 이이경은 "불을 거의 안 켠다. 부엌 등 하나만 켜고 산다 어둡게. 흰 조명 보면 방송하는 거 같아서. 커튼도 2년 동안 열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유재석은 이이경의 말에 공감했다. 유재석은 "명절 어떻게 보냈나"라고 물었다. 이이경은 "어제도 그렇고 계속 일했다"고 답했다. 유재석은 "일을 안 멈추고 해. 하루에 두 개씩 일을 하고 그러더라"라고 바쁘게 사는 이이경을 걱정했다.이이경은 "일이 뭐가 힘듭니까 가난이 힘들지"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너 근데 집안 되게 부유했잖아"라고 지적했다. 이이경은 "다시 또 (집안 얘기) 올라오더라고
유재석이 '놀면 뭐하니?'에 쏟아지는 혹평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박창훈 PD의 짧은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기상캐스터'라는 코너로 이이경의 집을 기습해 그의 기상 직후 모습을 담기 위해 잠복했다. 유재석은 메인 PD인 박창훈 PD와 함께 기다렸다. 유재석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이다. 마지막 날 갑작스럽게 준비가 돼 수많은 스태프들이 나올 순 없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설위원을 맡은 박창훈 PD에게 "나오는데 약간 짜증 나지 않으셨나"라고 물었다. 박창훈 PD는 "아닙니다. 새벽 공기 맡으려고"라고 했다. 유재석은 "마이크 차는데 약간 짜증난 것 같은데"라고 하자 박창훈 PD는 "이렇게 하면 스타 PD가 될 수 있나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본인하기 나름"이라고 했다. 유재석은 "막내 PD가 나오는데 메인 작가부터 시작해서 세컨, 메인 PD, 바로 그 밑에 PD 등 고참들만 나와있다. 이게 맞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창훈 PD는 "그래도 아닌 것 같은데"라고 하자 유재석은 "꼰대다 꼰대"라고 지적했다. 유재석은 "이 프로그램을 맡음과 동시에 전임 김태호 PD과 비교를 당하고 있다. 갑자기 기사가 하나 떴다. 나영석 PD에게 배우라고, 배우는 건 좋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창훈 PD가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호되게 채찍질을 받고 있어가지고. 나아질 거다"라고 위로했다. 유재석은 "채찍질을 당하다보니까 안 됐다, 안쓰럽다는 반응
JMT 새 팀원들의 첫 출근길이 공개되는 가운데, 유 본부장(유재석)이 새 팀원들과 만난다.10월 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회사 생활이 시작된다. 유 본부장은 면접을 보며 돌아다니던 외로웠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새 팀원들을 사무실에서 맞는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 본부장과 지난해 JMT 채용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한 팀원들의 첫 출근길이 담겨 있다. 유 본부장은 한 손에 텀블러를 들고 슈트핏을 뽐내며 상쾌한 아침을 열고 있다. 과거 무한상사로 인연을 맺은 정 과장(정준하)과 하 대리(하하), 그리고 면접 경쟁(?)을 뚫고 들어온 신입사원 이미주는 첫 출근에 한껏 설레는 표정을 짓고 있다.만년 과장 정 과장은 사무실에서 살림을 차리려는 듯 짐을 한 보따리 들고 출근해 웃음을 안긴다. 하회탈 목걸이로 힙함을 뽐낸 하대리, 여기에 앞머리 헤어롤을 한 채 등장한 MZ 이 사원까지, 범상치 않은 구성원의 모습이 JMT 회사 생활을 기대하게 한다.무엇보다 가장 먼저 출근한 유 본부장은 "이 뜨거워진 에너지를 팀원들에게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다짐하며 열정 시동을 건다. 이에 더해 유 본부장은 우렁차게 구호를 선창한다. 유 본부장을 따라 독특하고도 이상한 단체 동작을 취하고 있는 팀원들의 모습이 과연 JMT의 새 출발을 알리는 구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유재석과 김종국이 천하무적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오는 25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내 최강자' 유재석과 김종국의 천하무적 컬래버레이션이 공개된다.지난주 방송에서 '어쩔 벌칙 프로젝트'의 역대급 국내 벌칙 후보 7개가 공개됐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멤버들이 무서워할 것 같다", "신박한 벌칙을 누가 받을지 궁금하다" 등과 같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이번 주 방송에서 벌칙과 벌칙자가 결정되기 전, 단체 미션에 성공하면 피하고 싶은 벌칙 후보를 지울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과 김종국의 주도하에 역대급 팀워크를 발휘하며 12년 우정을 과시했다.전원 한 공간에 들어와야 성공하는 미션에서 '런닝맨 내 최강자' 유재석과 김종국은 각자의 주특기인 '잔머리'와 '힘'을 결합해 멤버들을 진두지휘했다.유재석은 "전체적으로 방향을 조절해야 한다"며 멤버들 위치 정하기 전략으로 특유의 브레인 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김종국은 "내가 잡아줄 수 있다"라며 힘을 결합한 버팀목 역할로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멤버들은 "둘이 있으니까 강력하다", "한 번에 성공하겠는데?"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그뿐만 아니라 송지효는 "의심하지 말고 들어가"라며 폭풍 코칭하는 송 코치로 변신했고, 하하는 공중에서 돌아 멤버들 사이에서 착지하는 트리플 악셀 기술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이게 런닝맨이지!", "피가 끓어오른다"며 끈끈한 단합력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유재석이 14년 만에 마라도를 재방문한다. 2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는 ‘뭉치면 퇴근’ 특집으로, 지난주 보다 더 험난해진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예측불가 퇴근 여정이 펼쳐진다.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까지 퇴근을 하러 간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스케일이 다른 흥미진진한 퇴근길이 입을 쩍 벌어지게 한다.특히 유재석에게 마라도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 14년 전 ‘무한도전’ 촬영으로 마라도를 방문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짜장면을 먹기 위해 마라도에 온 에피소드는 지금도 레전드로 꼽히는 회차이기도 하다. 유재석은 다시 한번 그때의 마라도 도착 순간을 떠올리며 “여기를 이렇게 다시 오네”라고 남다른 감회에 젖는다. 또한 이제는 마라도 명소가 된 추억의 짜장면 가게도 방문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재석은 14년 전 앉았던 ‘유재석 자리’에서 풋풋했던 과거 자신을 떠올린다. 또 이곳에서 유재석은 자신을 기억하는 뜻밖의 인물도 만난다고.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퇴근 미션, 그리고 그 속에서 유재석은 어쩌다 마라도를 방문하게 된 것인지 그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놀면 뭐하니'는 2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방송인 유재석이 금연한 계기를 밝혔다.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짐종국'에는 '토크는 고 반복, 운동은 저 반복...(Feat. 유재석, 지석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재석과 지석진, 김종국이 출연했다.유재석은 "내가 종국이를 국 관장이라 부르는 이유가 있다. 나도 체육관을 다니지만 종국이가 운동하는 것을 (다른) 선생님들도 많이 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유재석은 운동을 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유재석은 "X맨 촬영 당시 녹화가 끝나면 호동이 형이라 밥을 같이 먹었다. 그 때도 종국이가 운동을 열심히 할 때였다. 그러다 종국이가 어느 날 나한테 '운동 좀 해라'라고 했는데 내가 '운동 너무 싫다'고 했더니 '맞다. 운동 싫으면 안 해야지. 그런데 그러다 죽는 거다'라고 했다"고 회상했다.이를 듣던 김종국은 "애정이 있는 사람한테는 극단적으로 이야기한다. 모르는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면 실례다"라고 덧붙였다.또 유재석은 "그 때 나는 30대였으니까 괜찮았다. 근데 어느 순간 녹화를 하다보니 체력이 안 되더라. 그래서 종국이 생각이 나고 헬스클럽을 다니다가 지금은 일주일에 바쁘면 2~3일 운동을 다닌다"고 말했다.지석진 역시 "재석이가 체력이 좋아졌다. 운동 능력이 좋다"라며 동생을 칭찬했다. 김종국은 "맞다. 예전 유재석과 지금 유재석은 다르다"라며 동의했다.유재석은 담배를 끊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내가 한창 담배를 피웠을 때가 있다. 근데 숨이 안 쉬어 지더라. 지금은 아이들이 생기다 보니까 겸사겸사 결혼하면서 담배를 끊게 됐다. 정말 어려울 줄 알았는데
배우 전소민이 힙함을 뽐냈다.전소민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전소민은 찢어진 청바지에 크롭탑을 더해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뽀글뽀글한 흑발 파마 머리를 자랑하기도.한편 전소민은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 중이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유재석이 자신의 방송 모니터링 후 말이 많은 것을 반성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퇴근을 걸고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의 미션이 시작됐다. 이날 멤버들은 ‘大(대)’ ‘小(소)’ 중 하나의 카드를 골랐다. 카드 안에는 '제한 시간 30분 안에 이곳에서 가장 멀리 이동하세요'라는 미션이 담겨 있었다. 이이경, 이미주는 ‘大’,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는 ‘小’를 선택했다. ‘大’는 버스, ‘小’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었다.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 정준하는 길이 막히지 않는 파주를 목적지로 동일하게 선택했다. 반면 서울 지리를 잘 몰라 자신 없어 하던 미션 초보 박진주는 성수로 향했다. 광역 버스를 택한 이이경과 이미주도 방향이 엇갈렸다. 이미주는 강남 방면을 택하고 가장 늦게 버스에 탑승했다. 하하는 이동 중 버스를 기다리는 이미주를 발견하고 "쟤는 내가 벌써 제쳤다. 이게 노련함의 차이"라며 뿌듯해했다. 버스로 이동하던 이이경은 미친 친화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이경은 옆자리 시민에게 "저 혹시 누군지 아시나요?"라고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내밀었지만 "TV를 잘 안 봐서"라는 대답을 듣고 당황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이이경은 직업부터, 나이, 고향까지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급기야 "번호 알려드릴까요? 이것도 인연이잖아요"라며 연락처 교환을 시도, 시민의 본방사수 약속까지 받아내 눈길을 끌었다.30분 뒤 각자의 목적지에 도착한 멤버들은 '다섯 가지 아르바이트를 선택해, 여러분이 사용한 교통비를 버세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