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이경은 "아버지께서 권유하셨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못하는 상황이 됐다. 결국 우울증이 왔는데 그때는 우울증인지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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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은 "어릴 때는 아버지가 엄해서 모든 말이 잔소리 같았는데 아니었다"라고 토로했다. 유재석은 "다 아는 말을 반복해서 하셨다. 그땐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그 말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더라. 우리에겐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라며 공감했다.
두 번째 면접자는 박진주였다. 박진주는 구독자 73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등장, 유재석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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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래서 언니가 학원 앞에 있는 고시원에 저를 넣었다. 그럼 제가 '언니 보고싶어'이래야 하는데, 그 고시원에 있는 제 모습에 과몰입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주는 "자우림의 '샤이닝'을 들으면서 울다가 또 학원을 못 갔다. 그럼 대학을 떨어져야 맞는 건데, 또 대학에 붙었다"고 이야기했다.
대학교를 졸업해도 언니와 함께 살았다는 박진주. 언니는 매일같이 술을 마시는 박진주를 내쫒았다. 그 때 '나혼자 산다' 출연제의를 받았다고. 이에 언니는 "인생은 불공평하다"라며 투정을 부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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