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가 가수 프로젝트를 시청자들에게 맡겼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땡처리 엔터테인먼트의 보이그룹 원탑(JS(유재석), 하하, 이이경,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유병재)과 걸그룹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운명을 결정하는 'GO or STOP' 실시간 문자 투표를 진행했다. 문자 투표 정보 이용료는 동일한 금액으로 기부될 예정이다.방송 종료와 함께 투표 결과가 ‘놀면 뭐하니?’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총 투표수 51,240 중 GO 45,027(87.87%)표, STOP 6,213(12.13%)표로 최종 집계되며, 결과가 GO로 결정됐다.이날 방송에서는 숨가쁘게 아이돌 활동을 이어가는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모습이 그려졌다. 원탑 멤버들은 3년 전 마무리하지 못한 ‘To You(투유)’ 커버 영상 촬영을 끝내며 뭉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밤이 무서워요'를 낸 주주 시크릿은 라디오, 음악 방송 무대를 도장깨기 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들은 끝으로 국군 장병들의 환영 속 ‘위문열차’ 무대에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서로를 축하해주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여운을 남겼다. 마지막이 될 수 있었던 원탑과 주주 시크릿의 활동은 'GO'가 결정돼, 향후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짧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했던 원탑, 주주 시크릿의 땀의 결실을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 땡처리 엔터 JS(유재석) 대표는 "GO가 된다면 바로 이어서 하는게 아니라 적당한 시기에 돌아오겠다"며, 재정비 후 컴백을 예고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과거 '골초'였던 유재석, 김숙이 '노담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이제는 금연 광고까지 노릴 정도다.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서는 40년간 흡연했지만 잔소리해도 금연하지 못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제보한 사연이 소개됐다.김숙은 "저는 이제 기본적으로 흡연자로 살면서 느꼈던 얘기를 좀 해드리겠다. 사실은 끊기가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내 친구들과 같이 끊으려고 금연초도 사고 패치도 사고 금연 껌도 했다. 데리고 가서 금연침도 맞히고 별의별 거 새끼손가락에 침 80개씩 꽂았다. 귀에도 다 꽂는 거 있다. 그거 다 빼자마자 같이 담배 피웠다"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김숙은 "그거 얼마나 아픈 줄 아냐. '헬레이저'처럼 계속하고 있다. 이게 참 이상한데 이걸 피우면 몸이 안 좋아지는 걸 뻔히 아는데 하나를 생각하는 거다. '어떤 사람은 담배 피워서 120살까지 살았대'는 특별한 사람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는 이 잔소리가 늘어가는 게 뭔지 안다. 제가 딱 그런 일이 있었다. 우리 아버지가 아프셨을 때 술, 날 것 드시지 말라고 했는데 새벽에 낚시 가서 소주에 회를 드셨더라. 못 말리겠더라. 나도 잔소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김숙은 "나는 이랬으면 좋겠다. 담배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옆에서 잔소리하지 말고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 잔소리 때문에 더 피우는 거일 수도 있다. 담배는 심리적인 것도 있다"고 조언했다.지난 2월에도 김숙은 '노담'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 김숙은 '골초'였지만 현재는 금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대학 동기 유재석과 전도연이 좀 더 친밀하게 호칭을 정리하기로 했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유재석과 전도연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다. 유재석은 전도연에게 "예나 지금이나 까칠하시다"고 장난치며 반갑게 맞았다. 전도연은 "글쎄 그 정도로 친하지 않아서"라며 재치 있게 응수했다.유재석은 "전도연 씨와 방송은 처음이다. 2년 전 시상식도 10년 만에 만난 거였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우리가 진짜 친했었나. 10년 전 유재석은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좀 거리감이 있고 불편함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친하다고 오해해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대학 생활 중 전도연에 대한 기억을 꺼내놨다. 유재석은 "전도연 씨는 배우가 될 것 같았다. 그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유재석은 "오리엔테이션 때 내 옆자리였다"며 "전도연씨가 학교 다닐 때 인기가 있었다. 친구들 몇 명이 전도연씨에게 대시했다가 대차게 차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땐 말 놓는 사이였다. '재석아~' 먼저 했다. 전도연 씨가 떡볶이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갔다. 떡볶이 좋아하지 않냐"고 말했다. 조세호가 유재석에 대해 기억나는 모습이 있었냐고 묻자 전도연은 "한량? 개미와 베짱이 있지 않나. 베짱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유재석과 전도연의 인연은 둘의 자녀에게도 이어졌다. 전도연은 "제 딸이 지금 15살이다. 유재석 씨 아이와 유치원을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경은 씨가 얘기하더라. 마트에서 봤다
배우 전도연이 유재석과 케미를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전도연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전도연에게 "예나 지금이나 까칠하시네요"라며 반갑게 맞았고 전도연은 "글쎄 그정도로 친하지 않아서"라고 응했다. 유재석과 전도연은 서울예대 91학번 동기.유재석은 "전도연 씨와 방송은 처음이다. 2년 전 시상식도 10년 만에 만난 거였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10년도 더 됐다"고 정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세차장에서 만난 게 마지막이냐. 그때 차 트렁크도 보여주고 '태균이랑 만나자' 이렇게 말했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그땐 내가 먼저 인사했다"고 기억했다. 전도연은 "근데 우리가 진짜 친했었나. 10년 전 유재석은 가까운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뭔가 좀 거리감이 있고 불편함이 있는 것 같다. 사람들이 친하다고 오해해 부담스럽기도 했다 "고 솔직하게 말해 유재석을 웃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전도연과 함께 했던 대학 생활을 기억했지만 전도연은 기억하지 못했다. 유재석은 "전도연 씨는 배우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 분위기가 있었다. 친구들이 전도연 씨에게 대시했다가 까였다"며 "또 도연 씨가 떡볶이 먹을 때 제 떡볶이 뺏어갔다. 떡볶이 좋아하지 않으시냐"고 정확하게 기억했다. 유재석과 전도연의 인연은 두 사람의 자녀에게도 이어졌다. 전도연은 "제 딸이 지금 15살이다. 유재석 씨 아이랑 유치원을 같이 다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나경은 씨가 이야기를 하더
배우 전도연이 유재석의 무명 시기를 안타까워했다.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전도연의 인터뷰를 선공개했다. 유재석은 전도연이 개그 콘테스트를 방문해 열정적으로 응원해줬던 과거를 언급했다. 전도연이 개그 콘테스트를 찾아 손뼉과 환호로 응원한 건 방송에 그대로 담겼다. "선배님들이 가자고 해서 갔다"고 민망해했다. 유재석은 "나 솔직히 몰랐다. 나중에 방송보고 알았다.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했다. 유재석과 전도연은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91학번 동기다.전도연은 "근데 진짜 열심히 응원했더라"면서 "근데 떨어지지 않았나"고 물었다. 유재석은 "장려상 받았다"고 답했다. 전도연은 "엄청 학교에서 잘한다고 소문이 났었지 않나. 그래서 되게 잘 뭐가 될 줄 알았는데 그렇지 못해서 좀 안타까워 했던 것 같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조세호는 "거짓말 안하고 그때 본방으로 봤는데 너무 재미없더라. 나름대로 시사 개그라고 했는데 재석이 형의 시사 개그가 우리 어린이들에겐 통하지 않았다"고 말을 보탰다. 한편 전도연은 이날 방송에서 극과 극 성격이었던 유재석과의 대학 시절 에피소드를 대방출 할 예정이다. 또 황정민, 지진희, 조승우 우정 여행에 함께 한 비하인드, 배우로서는 완벽을 추구하나 평소에는 귀차니즘이 강하다는 일상 등 인간적인 면모도 흥미진진함을 더할 전망이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배우 전도연이 출격한다.오늘(29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87회에서는 ‘명불허전’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 등장 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전도연과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가 출연,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뽐낼 계획이다.지혜와 덕망, 상생과 조화를 아로새긴 조선의 명문가, 경주 최부자댁 후손 최창호 이사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착한 부자의 전설로 여겨지는 12대 만석꾼 가문 역사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이가 없게 하라”는 가훈처럼 이웃과 상생하며 부와 명예를 지켜온 일화, 막대한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사용하며 조선 3대 부자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을 펼친 사연, 학교를 건설하며 교육 사업에 남은 재산을 기부한 배경까지, 진정한 명문 가문의 400년 발자취가 깊은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작품마다 꽉 찬 감정의 밀도를 담아내면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전도연 자기님과 토크를 나눈다. 어린 시절 의외의 꿈부터 배우의 길을 걷게 된 계기, ‘로코 퀸’, ‘칸의 여왕’ 수식어를 넘어 존재 자체가 곧 장르가 되어버린 화려한 연기 인생을 모두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후 ‘종합병원’, ‘젊은이의 양지’로 이름을 알리고, 영화 ‘접속’으로 대종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상을 받은 뒤 ‘약속’, ‘내 마음의 풍금’, ‘너는 내 운명’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풍성한 필모그래피를 전하는 것.또한 한국 배
'런닝맨' 김종국이 유재석-정성일 닮은꼴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전라북도 순천으로 캠핑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김종국은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닮은 꼴로 유재석을 지목했다. 김종국은 "나 형 때문에 드라마에 몰입이 안 된다"라며 "공사장에서 모자쓰기 있는데 똑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을 맡은 정성일과 유재석이 최근 닮은꼴로 언급되고 있는 것.유재석은 "왜 나한테 그러냐"라며 억울해했다. 지석진은 "닮은 꼴 특집에 모셔라"고 제안했다. 송지효는 뒤늦게 "진짜 닮았다. 닮았어"라며 수긍했다. 유재석은 "시즌1 안 봤냐. 하도영 닮은 거 오래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의 도플갱어 하도영은 이미 여러차례 다른 프로그램에서 언급된 것. 김종국은 "왜 갑자기 뒷북을"이라며 의아해했다. 송지효는 "지금 알았다"라고 밝혀 폭소를 더했다.이날 멤버들은 드라마부터 노래, 최신 유행어까지 '밈'을 활용한 게임을 진행했다. 유행에 민감한 멤버들은 "나는 전소밈이다", "우리 완전 MZ(세대)다"라며 시작부터 과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프닝부터 힙합 스타일로 입고 등장한 송지효는 "나는 오늘 뉴진스다, 요즘 유행 많이 배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쳐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본격 게임이 시작되고 다양한 밈들이 쏟아지자 멤버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요즘 젊은이'로 급부상 중인 송지효는 기상천외한 오답을 써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밈 창조에 나서 멤
≪우빈의 조짐≫우빈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에서 일어나거나 일어날 조짐이 보이는 이슈를 짚어드립니다.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기자의 시선을 더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사랑스러운 예능이었다. 국민 MC 유재석이 이끌었지만, 주인공은 언제나 '우리'였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일상을 살아가는 직장인, 어린이, 학생 혹은 할머니와 할아버지, 우리네 엄마 아빠의 이야기였다. 정답고 포근했다.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다양한 인생 이야기, 꾸며내지 않은 솔직함은 웃게 했고 눈물도 흘리게 했다. 유명인의 성공 스토리보다 울림을 줬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가 주인공인 프로그램이었으니까.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네 이웃의 삶, 저마다 써 내려간 인생 드라마의 주연들, 어쩌면 당신의 이야기'2018년 처음 방송된 '유퀴즈'의 시작은 길거리였다.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무대인 길거리에서 낮에는 태양을, 밤에는 가로등을 조명 삼는 퀴즈토크쇼라는 콘셉트. 유재석과 조세호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샤넬 미용실에서 만난 사람들, 싱그러웠던 초등학생, 결혼을 앞둔 커플 등 '유퀴즈'는 보통 사람이 사는 이야기로 흥했다. 평범하고 소박한 이야기는 대본으로 촘촘히 짜여진 예능보다 흥미로웠고 따뜻했다. 지금의 '유퀴즈'는 변질됐다. 주인공이 '우리'에서 '그들'이 되면서 평범한 토크쇼가 됐다. 화제가 된 인물들, 작품 공개를 앞둔 배우들, 주식으로 돈 번 사람, 대선 주자 등 라인업은 화려해졌지만 빛을 잃었다. 물론 모든 출연자가 유명인인 건 아니다. 간호사, 구급대원,
'MC계 양대산맥' 유재석과 강호동의 동반 예능은 이제 볼 수 없는 걸까. 강호동과 이승기가 두 편의 새 예능 프로그램 동반 출연을 연이어 확정한 가운데, 유재석이 강호동과의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유재석은 유튜브 채널 '뜬뜬'의 '봄맞이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하하, 양세찬과 조찬 모임을 가졌다. 여기서 하하는 과거를 회상하던 중 유재석과 강호동의 합동 방송을 다시 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대중이 원하는 데도 두 사람이 방송에 함께 출연하는 것을 보기 힘든 이유에 대해 직접 물은 것. 유재석은 강호동이 부담스러워 할 것을 염려했다. 16년 전 'X맨 일요일이 좋다'가 두 사람이 동반으로 진행한 마지막 프로그램. 유재석은 "주변에서 '만나라,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 마음은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너무 그렇게 하다 보면 서로가 부담스럽다. 자리가 너무 무거워지면 못 만난다. 우연히 만나야 한다"며 "이런 얘기를 하는 게 호동이 형한테 너무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그러나 유재석 역시 강호동과 함께하는 방송을 누구보다 바랐다. 그는 "정말 재밌을 거다. 호동이 형이 있으면 내가 또 마음껏 까불 수 있다"며 "지금은 내가 진행자 겸 전체적인 조율을 맡는 역할을 많이 하는데, 호동이 형이 있으면 그런 조율을 호동이 형이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이어 유재석은 "호동이 형이 또 워낙 예능을 아끼고 사랑한다. 우리도 형을 좋아하지만 형도 우릴 많이 아낀다"며 과거 강호동과 아침을 자주 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형도 결혼했고 나도 결혼
정성일이 유재석 닮은꼴을 인정했다.2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 정성일을 만났다. 정성일은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이 일생을 걸고 복수하는 대상 박연진의 남편 하도영 역을 맡았다.정성일은 최근 유재석과 닮은꼴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에도 유재석을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냐고 묻자 정성일은 "이번 작품 통해 처음이다. (유재석은) 훌륭하신 분 아닌가"라며 기뻐했다. 이어 "사실 제 카톡 프로필도 (유재석과) 반반 섞인 합성 사진이다. 저는 기분 좋게 제가 쓰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안전모 사진은 아니고 반반 합성한 사진이다. 제가 봐도 닮았더라"고 전했다.'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트로트 가수 임영웅과 김호중의 미담이 전해졌다. 출연료로 자기 이익을 챙기기보다는 주위의 사람을 챙겼다는 후문. 임영웅과 김호중은 최근 가장 큰 인기를 얻은 인물들이다. '롱 런'을 하려는 비결은 돈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 중요한 사례가 됐다.최근 권재영 PD가 임영웅, 김호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권 PD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KBS 연말 특집 ‘We Are HERO’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임영웅 씨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분들에게 나눠주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거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알렸다.권 PD는 또 "김호중 씨와 한겨울에 전국투어했다.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며 “호중 씨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 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가 보다.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연예인 동료들의 평판 역시 눈에 띈다. 선배 홍경민은 "임영웅은 창이고, 김호중은 방패다"라고 평했고, 황치열은 "영웅은 영웅이고, 김호중은 신세계"라고 이야기했다.두 사람 모두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는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단시간 인기에 취해 톱스타가 된 다른 스타들과는 다른 모습이다.임영웅과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1' 출신 가수다. 순위가 나오고 트로트계에 이름을 알리기 전 무명에 가까운 이들이었다. 임영웅은 지방 행사를 근근이 돌며, 인기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왔다.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방송인 유재석, 강호동이 예능 프로그램 X맨 이후 동반 출연 가능성이 시사됐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웹 예능 '봄맞이는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재석과 현재 SBS '런닝맨'을 함께 촬영 중인 하하, 양세찬이 함께했다.이날 세 사람은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석은 "호동이 형도 하하를 예뻐해줬다. 잘한다 잘한다 해줬다. 형이 '재석이냐 나냐' 물어보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이를 들은 하하는 "두 분이서 한번 다시 하는 모습 보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양세찬은 "두 분이 투샷이 안 되는 이유는 뭐냐. 전 국민이 원하고 궁금해 한다. '핑계고'에소 호동 형님이 나오실 수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이를 들은 유재석은 "형이 부담 느낄까 봐 그런다. 만약 전화하면 '핑계고', 그건 뭐냐고 할 거다"라고 답했다.하하는 "'쿵쿵따'부터 해서 두 분의 호흡이 너무 좋다. 두 사람의 역사의 현장에 내가 같이 있던 게 좋다"라며 형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유재석은 강호동과의 동반 출연에 대해 "호동이 형 있으면 내가 또 마음껏 놀 수 있다. 지금은 진행자 겸 전체적인 조율이 우선인데 형이 있으면 그걸 또 형이 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다만 "호동이 형이 또 워낙 예능을 사랑하고 아낀다. 이런 얘기를 하는 건 형한테 부담이 될 수 있어서 그렇다"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놨다.또 "형도 결혼하고, 나도 결혼하고, 각자 프로그램이 있다 보니 'X맨'이 마지막이다"라며 "저희 둘이 만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에는 너무 감사하다. 그렇지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화요일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눈 뜨고 코 베인다. 유재석을 비롯해 최수종-하희라 부부, 김연아-고우림 부부, 백종원-소유진 부부 등 연예계 톱스타 배우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런데 또 당한다. 이번엔 현빈-손예진 부부다.최근 유튜브에는 현빈-손예진 부부가 지난 15일 자로 합의 이혼했다는 가짜 뉴스가 버젓이 돌아다니고 있다. 그 이유는 더 가관인데 현빈이 필리핀에서 100억 규모의 도박을 했고, 그로 인한 빚 때문에 손예진이 재산상 큰 손실을 입어 이혼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일제히 '사실무근'이라며 손사래를 쳤다. 현빈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라며 "루머들에 대해서 꾸준히 모니터하고 있다. 내부 검토를 통해 적법한 조치 취할 예정이고,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예진 소속사 역시 "너무나 말도 안 된다"며 "유튜브에 가짜 뉴스가 만연해 있어서 제보받을 때마다 신고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되어서 내부적으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가짜 뉴스 피해를 본 연예인들의 소속사들은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 현실을 들여다보면 속앓이가 극심하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루머에 휩싸이면 아티스트 당사자의 정신적인 타격이 엄청나다. 말로, 펜으로 사람을 죽인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며 "이런 모
유재석이 셀프 미담을 자랑했다. 18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또 수란은 핑계고(근데 진짜 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남창희는 자신에 집에 온 유재석, 이동욱, 조세호를 위해 수란을 대접하기로 했다. 남창희가 수란을 준비하는 동안 유재석은 조세호에게 "나은이 선물 준 거 고맙다. 나은이가 꼭 껴안고 잔다"고 언급했다. 조세호가 유재석의 딸 나은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선물한 것. 그러나 유재석은 "나은이가 너무 좋아해서 세호 삼촌이 줬다는 애기를 못했다. 그냥 내가 샀다고 했다. '아빠 너무 고마워'해서 '응' 했다. 얘기할 타이밍을 못 찾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맏형 유재석은 "동생들하고 이렇게 있으니까 좋다. 집에 있을 땐 내가 많이 왔다 갔다 해야 한다. 경은이가 많이 하지만 저도 왔다 갔다 많이 한다. 여긴 내가 엉덩이를 안 떼지 않냐. 너무 좋다"며 "너 며칠 하숙 안 칠래? 경은이한테 한 번 물어볼게. 며칠만 쉬다 오겠다고"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유재석은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 경은이도 아이들 케어하고 여러 가지 일이 얼마나 많냐. 너무 피곤하다. 그래서 예전부터 내가 친구들하고 어디 갔다 오라고 했는데 극구 거절하더라. 근데 얼마 전에 친구하고 잘 맞아가지고 1박 2일로 다녀왔다. 너무 좋다더라. 혼자만의 시간도 필요하다"고 자신이 나경은을 휴가 보내줬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어떤 시간이 제일 좋냐는 물음에 "녹화 재밌게 잘 마쳤을 때 집에 와서 가족들하고 식사를 하는 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
주주 시크릿(박진주, 이미주)의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 풀버전이 오늘(18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1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일사천리로 데뷔 준비를 하는 ‘땡처리 엔터’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진다.그 중 걸그룹 연습생 주주 시크릿은 데뷔곡 ‘밤이 무서워요’ 녹음을 완료, 연습생들이 모인 현장에서 풀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티팝 느낌의 ‘밤이 무서워요’는 샤이니, 레드벨벳, 소녀시대 등의 노래를 작곡한 ‘K-Pop 베토벤’ 황현 작곡가의 곡.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밤이 무서워요’ 음악에 맞춰 깜짝 무대를 선보이는 주주 시크릿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이미주와 박진주는 상큼한 아이돌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안무 호흡도 척척 맞는 모습.특히 ‘밤이 무서워요’ 곡을 직접 픽(PICK)한 JS(유재석) 대표는 “제가 상상한 것 이상이다. 청량함과 아련함이 버무려진 목소리가 노래 분위기에 딱 어울린다”라며 감탄한다. 용병 매니저 정준하는 “두 사람이 진짜 열심히 녹음했다”라고 인증하며 주주 시크릿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고.미공개 2절을 처음 들은 남자 연습생들은 “뒷부분에 이런 보물 구절이 있었네”, “리듬이 몸을 움직이게 한다”라는 반응을 보인다. JS(유재석) 대표는 주주 시크릿의 ‘밤이 무서워요’ 음원 공개일을 3월 25일로 발표해 데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밤이 무서워요’ 풀버전은 18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