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과 이혼, 농구선수 은퇴 후 힘들었던 서장훈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유재석이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에서는 화려한 돌싱 아이콘 순위를 살펴봤다.서장훈은 6위를 차지했다. 서장훈은 990년대 농구 열풍의 주역이자 국보급 센터로 활약했다. 서장훈은 2009년 5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과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협의이혼했다.이혼이 아닌 농구선수로 마지막을 맞고 싶었던 서장훈은 현역으로 1년 더 활동한 뒤 2013년 눈물의 은퇴식을 했다. 한 예능에서 서장훈은 "시즌 끝나고 이혼이 발표됐다. 은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혼으로 그냥 끝인 거다. 농구 인생이 이혼으로 막을 내리는 거다"라고 털어놨다.은퇴 후 무작정 6개월간 쉬고 있던 서장훈은 유재석에게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서장훈은 유재석의 전화가 계기가 되어 방송인이라는 새로운 길을 가게 됐다.한 예능에서 서장훈은 "갑자기 유재석 형한테 전화가 와서 여기에 15분만 왔다 가면 안되겠냐'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무한도전' 방송 당시 유재석은 서장훈을 불러 "네가 연예인으로서"라고 말하는 등 서장훈의 방송계로 이끌었다. 이후 서장훈은 고정프로그램 40여개를 하고 연예대상 신인상도 수상하는 등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유재석이 전소민의 '불운'을 인정했다.지난 9일 방송된 tvN '스킵' 9회는 능력은 물론 센스까지 겸비한 스키퍼들과 함께 하는 5기 소개팅이 진행됐다.태권도 선수 출신 외식업 CEO부터 티모시 샬라메 닮은꼴 빈티지 편집숍 대표, 미스코리아 출신 IT 테크 기업 회사원, '단발좌'로 유명한 헤어 디자이너 등 매력 만점 8명의 남녀 스키퍼들이 등장했다.커플 탄생의 초석을 다지는 첫 10분 토크의 시간,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의 따뜻한 응원이 펼쳐졌다. 전소민은 "회가 거듭될수록 우리가 팔불출이 되고 있다"며 스키퍼들의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에 몰입하며 벌어지는 '스킵' MC의 직업병을 털어놓아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도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응원했다.크리스마스 이브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넉살은 "오늘 출연하는 분들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사랑을 찾으러 왔다"라고 말했다. 전소민은 "오늘 출연하는 분들은 정말 연인이 없다는 거다. 확실한 거다"라고 동조했다.이에 유재석은 "소민이가 그래서 '돌소민'이라는 이야기를 듣는 거다. 얼마 전에 그만 미끄러져서"라며 놀렸다. 전소민은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유재석은 "제 주변에서 가장 운 없는 여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소민은 "저는 발을 헛디디면 발등뼈가 부러진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넉살은 "숨쉴 때 아플 텐데"라고 걱정했다. 전소민은 "웃을 때 아프다"며 갈비뼈를 부여잡았다. 유재석은 "오늘 소민이가 많이 못 웃더라도 이해해주길 바란다. 큰 부상은 아니다"고 말했다.이날 '매
방송인 유재석이 명품 P사 넥타이를 직접 구매했다고 밝혔다.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유튜버로 돌아온 유느님.. (Feat. 유재석, 지석진)'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김종국은 "재석이 형이 유튜버로 돌아왔습니다 ㅎ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는 우리 유느님 ㅋ 제가 대놓고 유튜버 인증 시켰습니다! 초보 유튜버 재석이 형의 유튜브 뒷얘기! 재밌게 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고 설명했다.김종국은 "이게 뭐냐고. 이게 지금 내가 방송할 때도 이렇게 안 입고 오는데. 재석이 형이 사실 유튜브 한다고. 사실 유튜브가 상부상조하는 거 아니냐. 항약 두레, 서로 나누고 하는 건데 게스트로 나간다. 너무 작위적이지 않나. 런닝맨'에서 이렇게 입고 오라고 해도 이렇게 안 한다. 간 김에 유재석이 유튜브를 어떻게 하는지, 초보 유튜버 유재석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겠다"고 밝혔다.김종국이 전달받은 내용은 무엇일까. 그는 "결혼식에서 많이 만났다. 결혼식 콘셉트로 입는 건 어떨까 하더라. 콘셉트가 있는 오프닝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짐종국' 제작진은 "저희도 찍는 걸 아시나요?"라고 질문했다. 김종국은 "모르지. 그거 이야기 해야 하나. 가서 찍으면 찍는 거지. 석진이 형도 나온다. 석진이 형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더라고. 끝나고 집에 데려다줄 테니 자기 것 찍자고 하더라"고 답했다.김종국은 지석진과 만났다. 지석진은 김종국에게 "찍고 있어? 이걸 왜 찍는 거야? 몇 개를 찍는 거야?"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형도 끝나고 형 거 찍어달라며. 그럼 형도 내꺼 찍어"라고 답했다. 지석진은 "재
연예인과 루머는 빛과 그림자 같은 관계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기 때문에 그럴싸한 이유만 붙으면 마치 사실처럼 퍼져나간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소문도 있지만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말들이 대부분. 특히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 호감형 연예인이라면 이름값만 빌리기 위한 움직임도 있다. 유재석의 브랜드 파워는 수십 년째 1위다. 센스 있는 예능인, 사생활 논란 없는 연예인, 꾸준한 기부와 미담으로 '유느님(유재석+하느님)'이라 불리고 있다. 미혼 시절엔 추문 하나 없는 견고한 성벽이었으나, 가정이 생긴 뒤로 조금씩 루머가 발생했다. 그의 가장 소중한 것, 지켜야하는 것들을 건들 수 있는 허위 사실이었다. 최근 유재석이 압구정 아파트를 떠나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글이 돌아다녔다. 첫째 아들 지호 군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것. 부동산 커뮤니티나 교육과 관련된 커뮤니티엔 유재석이 대치동으로 이사온 게 맞다며 그가 이사 떡도 돌렸다는 글도 올라왔다. '유재석의 대치동 아파트'라며 특정 아파트가 언급되기도 했다. 유명인의 이사는 인근 부동산 가격이나 학교와 학원 등에도 적게라도 영향을 끼치는 바. 이를 걱정한 탓인지 유재석은 직접적으로 루머를 해명했다. MBC '놀면 뭐하니?'가 지난 4일 방송 뒤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유재석의 압구정 아파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뭐야, 왜 집 앞에 자꾸 와"라면서 장난으로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나저나) 커뮤니티에 내가 이사를 갔다고, 떡을 돌렸다고 하더라"며 "(사실이) 아니다&
유재석이 대치동 이사 및 부동산 루머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MBC '놀면 뭐하니?'가 지난 4일 방송 뒤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유재석의 압구정 아파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뭐야, 왜 집 앞에 자꾸 와"라면서 장난으로 멱살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나저나) 커뮤니티에 내가 이사를 갔다고, 떡을 돌렸다고 하더라"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미션에 임하던 유재석은 한강 뷰를 보다가 "이런 뷰 맛집이 있어?"라고 감탄했다. 그러다 갑자기 카메라를 향해 "다시 한번 얘기하는데 저 이사 안 갔다"고 루머를 재차 부정했다. 최근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유재석이 압구정 아파트를 떠나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글이 돌아다녔다. 첫째 아들 지호 군의 유명 사립 중학교 입학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고 이사떡을 돌렸다는 근거 없는 글도 올라왔다. '유재석의 대치동 아파트' 라며 정보성 글도 올라왔으나 모두 거짓. 부동산 관계자들이 값을 올리기 위해 허위 정보로 소문를 냈다는 추측이다. 유재석의 명성을 이용한 거짓 정보와 유튜버들이 생산한 가짜 뉴스. 고통은 유재석의 몫이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3년 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유재석 2위 신동엽 3위 김종국 순으로 분석됐다. 2023년 2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유재석, 신동엽, 김종국, 김구라, 이상민, 박명수, 이경규, 전현무, 강호동, 서장훈, 김종민, 김민경, 하하, 김신영, 김준호, 송지효, 김희철, 이광수, 박나래, 안정환, 이동국, 김동현, 안영미, 박미선, 김성주, 홍현희, 차태현, 탁재훈, 정형돈, 김숙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2023년 2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 유재석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예능방송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빅데이터 46,376,052개와 비교하면 1.32%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5.08% 하락, 브랜드이슈 7.22% 하락, 브랜드소통 9.04% 상승, 브랜드확산 0.37% 상승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이어 "예능방송인 2023년 2월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유재석 브랜드는 링크분석을 보면 '토크하다, 변신하다, 출연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은 "유퀴즈, 뜬뜬, 위기론'이 높게 분석됐다. 유재석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은 긍정비율 84.70%로 분석됐다"라고 브랜드 분석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스킵’이 사상 최초 커플 탄생에 실패했다.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스킵’ 8회는 역대급 직진남 박경태를 비롯해 청담동 불도저녀 차혜린, 대구 풀액셀남 권민철 등 과감하고 솔직한 감정 표현의 4기 스키퍼들의 소개팅 최종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1차에 이어 2차 매칭이 된 권민철과 차혜린은 제작진이 손을 잡으라고 말하기도 전부터 손을 잡으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적극적인 탐색을 하는 ‘노브레이크 토크’로 핑크빛 분위기가 감지됐다.박경태는 고유미에게 직진했다. ‘저 세상 텐션’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정예지와 대화를 나누면서도 고유미가 생각나 집중할 수 없었고 스킵 버튼을 눌렀다. 강덕균에게 호감이 있었던 정예지도 스킵 버튼을 누르며 두 사람의 방은 폭파됐다. 스킵룸에서 강덕균과 대화를 나누는 고유미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박경태. 그는 장유림의 대화 제안에 “죄송하다”라면서 거절했다. 박경태는 도시락 교환의 시간에도 “마음 변하지 않고 직진하겠다. 처음 마음 그대로”라면서 고유미에게 도시락을 건네며 역대급 직진남으로 등극했다.하지만 고유미는 2차 매칭에서 대화를 나누며 많은 공감을 했던 강덕균에게 도시락을 전하며 애정전선이 엇갈렸다. 강덕균은 정예지, 고유미에 이어 장유림에게 도시락을 받았다. 권민철과 차혜린은 도시락 맞교환에 성공하며 최종 커플 매칭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최종 선택을 앞둔 5분 로테이션 토크는 애정전선을 뒤흔들었다. 앙케이트 퀴즈에서 1등을 한 정예지는 우승 혜택으로 대화를 해보지 않았던, 그리고 이상형에 가까운 권민철과 7분 토크를 나눴다. 감정 기복이 없
맛있는 전국의 간식들을 맛보면서도 유재석은 가족 생각 뿐이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70회에서는 전국 간식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각 지역으로 파견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위대한 남매' 신봉선, 이이경은 먹거리 천국 전주에서 간식 검증에 나섰다. 전주 비빔밥 크로켓과 불고기 비빔밥 크로켓, 비빔밥 와플을 먹었다. 특히 이이경은 비빔밥 와플에 대해 "너무 맛있다. 삼두 쪽에 소름이 올라왔다"며 누룽지의 쫄깃함을 찬양했다. 울산으로 향한 하하와 박진주는 울산 쫀드기와 물라면을 먹었다. 하하는 울산 쫀드기에 대해 "맥주 500cc 놔두면 세네 접시 먹을 수 있다. 초등학교 4학년인 우리 드림이도 좋아할 맛"이라고 칭찬헀다. 박진주 역시 목포 쫀드가 보다 울산 쫀드기가 자신의 취향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재석, 정준하, 이미주는 대구 시장에 방문했다. 유재석이 들어서자마자 시장 분위기가 들썩였고, 정준하는 "재석이 선거 (유세)하러 온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한참을 인사하고 악수한 끝에 김밥튀김을 파는 가게에 들어선 유재석은 정감 넘치는 시장 분위기에 "경은이하고 시장 한번 간다고 하고 못 갔네"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에 걸린 듯한 애처가의 모습이었다. 이어 유재석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김밥튀김 맛에 연신 감탄했다. 그러나 입짧은 이미주와 몸무게 61kg 임을 밝힌 유재석은 금세 배불러 했고, 최근 '먹방 퇴물'로 놀림받는 정준하도 계속된 간식 먹방에 지친 모습이었다. 이후 세 사람은 다음 간식을 먹으러 가는 와중
방송인 김구라가 재방료 누적징수액 2위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저작권법 개정 공청회 참석! (한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구라는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린다고 한다"라며 "제가 왜 이 공청회를 왔냐면 저희 연예인들의 돈과 관련된 공청회를 한다고 한다"라고 운을 띄웠다.이어 "OTT와 관련된 법을 제정하기 위해서 여러 쪽의 의견을 듣는다고 한다"라고 밝혔다.연예인들의 경우 재방료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얻는다. 다만 OTT의 경우 재방료가 지급이 안 된다. 또 유튜브 콘텐츠 재사용으로 부가 수익이 발생해도 출연 연예인과는 무관하다.이후 김구라는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전지훈을 만났다. 전지훈은 "최초에 이용하기로 한 어떤 목적이 있을 거 아니냐. 근데 이 방송 이외의 것들을 할 때, 예를 들면 재편집을 해서 유튜브에 새로 올린다든지"라며 "그런 것들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 해서 공청회가 나온 것"라고 이야기했다.또 "제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는데 김구라 회원님께서 저희 협회 내에서 누적징수액으로는 거의 2위 정도 보시면 된다"라고 말했다.이를 들은 김구라는 "내가 그 정도냐"라며 기뻐했다. 김구라는 "1위는 누구냐"고 물어봤다. 전지훈은 "유재석 회원님"이라며 "3위는 헷갈리는데 신동엽 회원님 아니면 전현무 회원님"이라고 전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배우 서예지를 닮은 출연자 정예지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킵'에서는 서예지 닮은꼴 출연자 정예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예지는 27살 커스텀 디자이너와 프리랜서 모델을 겸하고 있다. 그는 "취미가 자주 바뀌는 편"이라며 최근 클라이밍에 이어 디제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긴 생머리의 정예지는 계란형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의 소유자로 서예지를 연상케 하는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정예지는 수준급의 댄스 실력과 흥을 선보여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스킵'에는 29살 한의사 권민철, 27살 프로 골퍼 강덕균, 27살 프랜차이즈 펍 사장 박경태, 35살 신경외과 전문의 임성빈 등 네 명의 남성 스키퍼가 등장했다. 또, 여성 스키퍼로는 32살 변리사 차혜린 27살 커스텀 디자이너&프리랜서 모델 26살 간호사 고유미 24살 미인대회 아카데미 부원장 장유림 등이 모습을 나타냈다. 한편, MC 유재석은 "오늘 느낌이 좋다"며 소개팅 순항을 점쳤다. 전소민은 유재석을 보고 "오빠 귀여운 거 입었다"고 했고, 넉살은 "하필 패치가 이상한 데 달려 있는 것 같은데"라며 유재석의 신체적 특징을 에둘러 언급했다. 전소민은 "근데 오빠 가슴은 훨씬 아래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넉살은 "포털에 검색하면 나온다. 단추 4개인가 3개 아래 있다고"라고 짚었다. 유재석은 "하비에르 바르뎀 조용히 안 하냐"고 했다.돋보이는 외모와 매력의 소유자 정예지의 등장으로 그간 화제성 없이 밋밋했던 '스킵'이 시청자들의 눈에 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
개그맨 양세찬이 유재석, 전소민이 진행하는 연애 예능 '스킵'과 '명동사랑방'은 결이 다르다고 밝혔다.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ENA 새 예능 '명동 사랑방'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여운혁 PD, ENA 문태주 PD와 4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참석했다.'명동사랑방'은 우정과 사랑 사이, 1박 2일간 펼쳐지는 단체 미팅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실제 친구 사이인 출연자들이 팀을 이루어 출연, 썸과 미묘한 기싸움을 그릴 예정이다. MC를 맡은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은 커플 매니저로 변신, 직접 연애 코칭에 뛰어들어 대학생 출연진들의 연애관부터 이상형, 성격 등 을 파악해 생생한 연애 꿀팁을 전수한다. 양세찬은 '명동사랑방'만의 차별점에 대해 "다른 연애 프로그램은 MC들이 VCR로 상황을 보면서 토크를 하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설명하는데 우리는 현장에 같이 투입이 돼서 소통을 한다"며 "'체인지 데이즈'를 했을 때 속 이야기까지는 잘 모르는데 '명동사랑방'은 바로 앞에서 이뤄지니까 디테일한 것까지 캐치할 수 있더라. 16명이 나와서 컨트롤이 안 되는데도 MC들이 팀을 맡아서 재밌게 꾸려가는 것도 차별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학생의 연애를 보며 설렌다는 양세찬은 "20대의 풋풋한 사랑이 있다. 나도 다시 20대로 돌아가면 단체 미팅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스킵' 역시 단체 미팅이라는 점에서 비슷한 소재의 연애 예능으로 보일 수도 있을 터. 특히 '스킵'은 양세형과 절친인 유재석, 전소민이 진행을 맡고 있다. 이에
‘닮은꼴’ 정성일과 유재석의 만남이 성사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178회 방송 말미 예고편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하도영 역의 배우 정성일이 등장했다.정성일은 안경 벗은 유재석과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와 함께 ‘더 글로리’ 장면을 패러디했다. 무엇보다 단발 가발을 쓰고 송혜교가 맡은 문동은 역할로 분한 조세호의 충격 비주얼이 경악을 불러일으켰다.이후 정성일과 유재석이 악수를 나눴고, 조세호는 "도플갱어 느낌이다. 두 분이 키도 비슷하시다"고 말했다. 정성일은 김은숙 작가에게 "처음부터 너였다"는 말을 들은 '더 글로리' 출연 계기와 책만 보고 8주 만에 셀프 PT로 복근 몸매를 만든 사연, 아내와의 장거리 러브 스토리 등을 공개했다.특히 정성일은 "그 친구는 미국에 있었고 저는 한국에 있었다. 3년은 떨어져 있었다. 멀리서라도 사귀자고 했다"고 밝혀 유재석과 조세호로부터 "사이버러버 아니냐", "영화로 만들어도 되겠다"는 반응을 얻어 그의 러브스토리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태유나의 오예≫'콘텐츠 범람의 시대'. 어떤 걸 볼지 고민인 독자들에게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예능 가이드'가 돼 드립니다. 예능계 핫이슈는 물론, 관전 포인트, 주요 인물,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낱낱히 파헤쳐 프로그램 시청에 재미를 더합니다.설 연휴 여파가 예능 시청률에 줄줄이 영향을 끼쳤다. 특히 설날 당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모든 예능이 대폭 하락, 유재석과 전현무 등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역시 제대로 직격타를 맞았다.2023년 계묘년 설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고향으로 내려가는 인파 역시 급증했다. 주요 관광지에는 연휴 나들이를 즐기려는 이들로 북적였고, 연휴를 맞아 해외로 나가려는 여행객들도 줄을 이었다. 하루 평균 12만 3000명 정도가 인청공항을 통해 입출국, 지난해와 비교하면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래서일까. 집에서 TV를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닌, 좀 더 활동적인 명절을 보내는 사람이 많아지며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은 자연스레 하락세를 보였다. 6년 만에 오후 5시에서 6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뒤 시청률 상승에 성공한 SBS '런닝맨'은 설날 당일인 지난 22일 3.7%의 시청률을 기록, 3개월 만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게 됐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1박2일' 역시 7.3%를 기록, 10%대 시청률이 깨지고 말았다. 무엇보다 7%대까지 폭락한 적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다. 오후 5시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유지하던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지난주 6.7%에 비해 2% 이상 하락한 4.0%을 기록하며 MBC '태계일주' 마지막회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 시즌2에 들어서면서 시청
유재석이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를 위해 세뱃돈을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22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재석이 홍진경에게 준 세뱃돈 액수는?ㄷㄷㄷ (핑계고, 설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홍진경, 조세호, 남창희는 유재석을 만났다. 세 사람은 설날을 기념해 한복을 차려입고 유재석에게 "건강하십시오"라며 세배했다.유재석은 "세배했으니 그래도 세뱃돈을 (줘야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 하지만 PD가 봉투를 건네며 "여기다 넣어달라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유재석은 "여기다 넣어 달라는 건 뭐냐"며 웃었다.조세호는 "진경 누나가 앞에서 '재석이 오빠, (세배하면) 무조건 주시겠지' 하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홍진경은 촬영 전 셋만 있는 상황에 "절 받고 입 닦진 않으시겠지?"라고 말한 바 있다.유재석은 "제가 세 분을 안 기간이 오래됐지만 이렇게 세배까지 받을 줄 몰랐다. 감사드린다"며 준비한 세뱃돈을 꺼냈다. 유재석은 "(세뱃돈이) 적정한 선이 있다. 웃음이 나올 수 있는 선의 세뱃돈이 있다. 금액을 지금 공개할까요"라며 세뱃돈을 공개했다.유재석은 "일단 진경이가 우리 프로그램에도 나왔고 10만 원"이라며 홍진경에게 10만 원이 든 세뱃돈 봉투를 꺼냈다. 조세호와 남창희에게는 "두 분은 여기에 적당하게 넣었다"며 봉투를 줬다. 봉투를 열어본 조세호는 "약간 파란색이?"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어 "이게 맞냐"라며 "저희는 만 원씩 주신 것 같다"라면서 만 원짜리 2장을 봉투에서 꺼냈다.유재석은 "이건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가 유재석을 만나 새해 인사를 나눴다.22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재석이 홍진경에게 준 세뱃돈 액수는?ㄷㄷㄷ (핑계고, 설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홍진경, 조세호, 남창희는 유재석을 만났다. 네 사람은 '계묘년'으로 삼행시를 지어보기로 했다. 유재석은 "삼행시는 나보다 세호가 잘한다"며 조세호와 함께 삼행시를 지었다.유재석은 먼저 '계'에 "걔 걔, 뭐드라 걔"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호가 '묘'에 "묘터싸이클 좋아하는, '년'에 "연정훈씨"라고 완성했다.조세호는 또 한 번 계묘년 삼행시에 도전했다. 유재석은 "걔, 걔 뭐드라 걔"라고 첫 줄을 던졌다. 조세호는 '묘'에 "묘하고 아름다운 그 분"이라며 '년'에 '연정훈씨 와이프 한가인 씨"라고 완성했다. 조세호는 또 한 번 "걔가 다니는 연기학원 있잖아 여의도에. 연정훈 씨 아버지 연규진 선배님"이라고 삼행시를 지었다. 연정훈 집안은 조세호로 인해 연초에 모두 소환돼 웃음을 안겼다.네 사람은 마무리 인사를 하기로 했다. 유재석은 "예능을 함께하는 우리 동료들이 조금만 성장하는. 성장 안 해도 된다"고 인사했다. 홍진경의 "새해니까 무반주 댄스 한 번 하자"는 제안에 모두 춤을 췄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