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의 구독 목록이 공개되면서다. 이로 인해 해명문을 올리고 직접 사과했다.안보현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을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처음 '브라보현' 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내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왔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나를 대신해 영상 업로드, 편집 등 모든 채널 관리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관리자 실수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실 여부 확인 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또한 "내가 만들고 시작한 '브라보현' 채널을 제대로 운영, 관리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 없이 내 책임이다. 앞으로는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채널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공개된 안보현의 유튜브 채널 구독 목록에는 백종원, 김종국, 박서준, 신세경 등 연예인이 운영하는 채널을 비롯해 캠핑 관련 채널, 운동 관련 채널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는 뻑가, 김용호연예부장 등도 있었다.뻑가는 안티페미니즘의 성향을 띈 우파 유튜버로 연예계를 비롯해 각종 사건, 사고를 다룬다. 흔히 '사이버 렉카'라고도 불린다. 김용호연예부장 역시 연예계 이슈를 다루는 유튜버로, 한예슬을 비롯해 전지현, 권상우, 조여정, 김태희 등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을 야기했다.이런 가운데, 안보현의 해명문에는 구멍이 존재했다. 평소 유튜브 채널에 대한 애정을 쏟아냈던 그였기에 '세심하게 관리'하지 못했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가 배우 안보현을 옹호했다.김용호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생방송 중 안보현을 향한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안보현이 JTBC '이태원 클라쓰'로 떴는데 모델처럼 잘생겼다. 근데 갑자기 사과를 하길래 무슨 잘못을 했나 싶어서 봤다. 알고 보니 연예부장 채널을 구독했다가 사과한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연예부장 채널을 몰래 봐야 되냐. 보면 큰일이라도 나냐. 이건 기자들이 몰아가는 것"이라며 "안보현이 뜨긴 떴지만 아직 신인급이다. 여론에 밀려 무조건 사과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다들 부계정으로 잘 보고 있다. 근데 왜 순진하게 본인 계정으로 봤냐"며 "이건 사과할 필요도 없다. 연예부장 채널을 보는 연예인이 되게 많다. 누가 보는지 다 안다. 어제도 모 연예인과 술 한잔했는데 첫 번째 영상부터 마지막 영상까지 다 봤다더라. 실명은 밝히지 않겠다. A급 톱스타 남자 배우"라고 알렸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보현 유튜브 채널의 구독 목록이 공개됐다. 백종원, 김종국, 박서준, 신세경 등 연예인이 운영하는 채널을 비롯해 캠핑 관련 채널, 운동 관련 채널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는 '뻑가', '김용호연예부장' 등도 있었다.'뻑가'는 안티페미니즘의 성향을 띈 우파 유튜버로 연예계를 비롯해 각종 사건, 사고를 다룬다. 흔히 '사이버 렉카'라고도 불린다. 현재 구독자 103만 명을 돌파했다.'김용호연예부장'은 연예계 이슈를 다루는 유튜버로, 한예슬을 비롯해 전지현, 권상우, 조여정, 김태희 등의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을 야기했다.이
배우 안보현이 유튜브 구독 논란에 사과했다.안보현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브라보현'을 통해 공식입장을 알렸다. 그는 "채널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처음 '브라보현' 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내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왔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나를 대신해 영상 업로드, 편집 등 모든 채널 관리를 도맡아 해오고 있다. 그러던 와중에 관리자 실수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사실 여부 확인 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또한 "내가 만들고 시작한 '브라보현' 채널을 제대로 운영, 관리하지 못한 점은 변명의 여지 없이 내 책임이다. 앞으로는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채널을 세심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켜봐 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전했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안보현 유튜브 채널의 구독 목록이 공개됐다. 백종원, 김종국, 박서준, 신세경 등 연예인이 운영하는 채널을 비롯해 캠핑 관련 채널, 운동 관련 채널도 다수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그중에는 '뻑가', '김용호연예부장' 등도 있었다.'뻑가'는 세월호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채널이며, '김용호연예부장'은 연예인 폭로 전문 채널이다. 이를 두고 안보현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다음은 안보현 공식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브라보현> 채널의 안보현입니다. 먼저 채널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처음 <브라보현> 채널을 개설한 2019년에는 제가 모든 부분을 관리해 왔으나, 2020년 하반기부터 관리자가 저를 대신
배우 한예슬이 노마스크 논란을 해명했다.한예슬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너무 걱정 마세요. 건강히 잘 있다 건강히 돌아갈게요"라고 밝혔다.이어 "촬영 때 마스크 벗어요. 먹고 마실 때 마스크 벗어요"라며 "코로나 검사 음성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이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대한 반박이다. 앞서 누리꾼들은 한예슬의 노마스크를 언급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자 한예슬은 직접 해명하며 논란을 일축했다.그런가 하면,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지난 18일 생방송을 통해 "한예슬이 남자친구를 만난 가라오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한두 명이 아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거기서 놀았거나 일한 사람들 다 역학조사를 해야 한다"며 "한예슬을 담당했던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면 한예슬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 소식을 한예슬이 남자친구에게 들었을 것이다. 분명 자기에게도 조사가 올 수 있을 것 같아서 잽싸게 뒤로 안 돌아보고 미국으로 도망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한예슬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 측은 "미국에 간 이유는 개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간 것"이라며 "이미 한두 달 전부터 계획된 일정이었다. 미국에 가기 위해서는 엄격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필요 검사를 마친 후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한편 한예슬은 연극배우 출신의 10살 연하 류성재와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지난달 김용호와 악플러들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이후 지난 15일 고소인 조사로 경찰서를 다녀온 뒤 미국으로 떠났다.박창기 텐
코미디언 하준수와 안가연의 바람 의혹을 제기한 전 여자친구 A씨가 추가 폭로를 펼쳐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A씨는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개그맨 H군 전 동거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의 일을 말씀드려야 하는 게 옳은 일인 것 같아 어렵게 글을 쓴다"며 입을 뗐다.또한 "그 사람을 많이 사랑했다. 다음 생에도 이 사람과 꼭 다시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헤어지고 나서 연락을 계속해왔던 건 솔직히 변명하지 않겠다. 그 사람의 목소리. 카톡이라도 받고 싶었고, 안 그러면 너무 힘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있던 그 사람에게 가져서는 안 될 감정을 가지고 연락을 취했던 거라 욕을 먹어야 한다면 욕을 먹겠다. 나도 남자친구들을 사귀고 만났었던 건 사실이지만, 나는 확실히 말하면 그 사람과 헤어지고 만났던 친구들"이라고 설명했다.A씨는 "이제는 비혼이다. 결혼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졌다. 근데 그 사람에게 왜 결혼을 재촉했냐는 질문에는 우리 부모님의 딸 사랑이라고 답해야 할 것 같다"며 "아버지께서 동거를 허락하면서 1년 뒤에 결혼하라고 했었다. 그 사람도 그걸 받아들이면서까지 나와 함께 있고 싶다고 했다. 약속한 1년이 다 됐을 무렵, 부모님이 결혼 진행에 대해 물어봤다. 그게 그 사람에게 재촉했다면 재촉했다는 내용"이라고 알렸다.웹툰을 통해 바람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A씨. 그는 "배신감과 분노와 수치심, 모멸감으로 나는 말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응급실도 다녀오고 정신과도 다녔다"며 "혹시나 하고 들어가 본 메일에서 그 여자의 이상한 쪽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의 욱일기 논란에 사과했다.함소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항상 좋은 말씀 해줘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혜정이 선물 감사하다. 여러분들이 혜정이 반은 키워주는 것 같다. 고맙고 감사하다. 잘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공개된 사진에는 함소원이 팬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한 팬은 함소원에 "사람들은 참으로 소원씨가 부러운가 봐요. 소원씨에게 관심도 많고. 마음 잘 잡고 오늘 하루 잘 보내요"라고 전했다.함소원은 "감사하다. 근데 실상 내 일상 알면 그렇게 부러워할 인생은 아니다"라며 "힘들고 바쁘고 공부 많이 해야 하는 인생인데 걱정해줘서 감사하다. 그리고 항상 무슨 일 있을 때마다 연락 주고 걱정해줘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함소원은 "욱일기 그거 진짜 언니 어떻게든 나쁘게 보려는 기사다. 별것도 아닌 걸로 어쩌면 그렇게 언니를 괴롭히냐. 나는 정말 연예인 못할 것 같고 언니도 대단하다"는 응원에 "아니다. 디엠 많이 주고 있다. 관심이니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알렸다.이어 "반성도 하고 시정도 하고 고치려고 해야 한다. 조금이나마 심려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함소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시어머니가 부채를 들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어머니가 든 부채의 배경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케 한다고 지적해 파문이 일었다.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부부는 2018년부터 TV조선 '아내의 맛'
코미디언 하준수와 안가연이 '바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가 때아닌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는 하준수가 자신의 부캐인 '하카소'로 MSG워너비 1집 한정판 앨범 재킷에 담긴 멤버들의 캐리커처를 그렸기 때문인 것. 이에 누리꾼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앨범 교체를 요구하며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특히 MSG워너비의 앨범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라 하준수의 논란이 더욱 부정적으로 반영된 모양새다. 좋은 취지에 비롯된 기획 의도가 변질됐다는 것. 하지만 해당 앨범은 이미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에 앨범 재킷 교체는 상당 부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H군과 개그맨 A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2010년 12월 12일부터 8년간 현재 개그보다 캐리커처로 더 유명해진 개그맨 H군과 연애 동거 결혼 약속까지 했던 사람"이라며 "우리 둘이 헤어지기 전부터 개그보다 모 사이트 웹툰으로 데뷔해 유명해진 A작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처참히 그 두 사람에게 짓밟히고 무시당하며 헤어졌다. 그 뒤로 나는 우울증약을 3년째 복용하고 있다"며 "저 두 사람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하나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여기서 H군은 하준수, A양은 안가연으로 밝혀졌다. 이에 하준수는 "주장 전체를 부인하지 않겠다. 상처가 될 만한 일임을 인정한다"면서도 "사과를 받지 못했다는 것은 결단코 진실이 아니다. 전 여자친구가 미안함과 고마움 때문에 날 용서해줬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글은 현재 삭제
방송인 함소원이 딸 혜정이의 연예인병을 폭로했다.함소원은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티타임. 연예인병"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한 편의 영상과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함소원의 남편 진화가 혜정이의 사진을 보며 차를 마시고 있다. 이에 함소원은 "이 시간이 좋아요. 혜정이 재우고 남편과 시시콜콜"이라며 "혜정이 등원 사진 보고 오늘은 무슨 노래 했나, 얼마나 웃었나"라고 밝혔다. 이어 "선글라스 안 쓰면 밖에 안 나간다. 스타병 걸렸다"고 덧붙였다.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와카남'에 언제쯤 출연하시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평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던 함소원은 이를 두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앞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는 전작이었던 '아내의 맛'과 똑같은 포맷으로 비난을 받았다. 무엇보다 제대로 된 부부 이야기는 빠진 채 목적성 잃은 에피소드로 럭셔리 이미지만 강조해 실망감을 안겼다.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부부는 2018년부터 '아내의 맛'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3월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결국 의혹을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코미디언 하준수와 안가연이 '바람 논란'으로 곤욕을 치른 가운데, 전 여자친구의 동생이 새로운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준수 전 여자친구의 동생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암과 관련된 이야기로 누나를 공격하는 일들이 있다고 전해 듣고 글을 쓰게 됐다"며 입을 뗐다.그러면서 "H군은 병수발을 들었다고 표현할 만한 일을 하지는 않았다. 누나의 암은 초기에 발견됐고 예후도 좋은 축이었다. 그래서 수술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었고, 수술 후 일주일 만에 퇴원했다"고 알렸다.또한 "누나가 암 투병 중에 H군과 함께 살았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함께 산 시간 동안의 생활은 병수발과는 거리가 멀었다. H군은 신인 개그맨이었기 때문에 회의나 녹화 등 때가 되면 외출을 자주 했다. 병으로 몸을 못 가누는 사람을 돌보기보다 여느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겼다"고 밝혔다.이어 "두 사람의 관계가 파탄 난 시점은 처음 암 판정 후 2년 정도가 지나있을 때다. 암에 걸리기 전부터 두 사람은 동거를 하고 있었다"며 "암 발병은 두 사람이 동거 중이란 사실을 우리 가족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뿐이다. 그 사건이 터지기 전에 우리 가족이 H군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것은 아픈 누나를 지극정성으로 돌봐줘서가 아니라, H군이 누나를 참 사랑해주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누나의 암 투병은 우리 가족에게는 아픈 일 중 하나다. '네가 그래서 암 걸렸다', '그럼 평생 네 수발이나 들었어야 했냐' 등의 말은 멈춰주길 부탁드린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암을 앓고 있으신 분들이나, 그 가족들에게도
1년 전,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발발했다. 그룹 AOA 왕따 논란이다. 전말은 이랬다. 권민아가 11년 동안 지민에게 일방적인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 그 중심에는 설현도 포함돼 있었다. 이로 인한 여파는 상당했다. 리더였던 지민은 탈퇴했고, 설현은 출연 중이던 작품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남은 멤버들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 버렸다. 사실상 팀은 와해된 것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 모두에게 아픈 상처로 남은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이는 최근 권민아의 양다리 논란에 대한 해명 영상 때문이다. 권민아는 여전히 지민과 설현에 대한 분노로 가득했다. 그가 겪은 오랜 기간의 아픔을 다 헤아릴 수는 없다. 그렇기에 안타까운 마음을 최대한 응원으로 보답하려 했던 팬들이지만, 이제는 지친 기색이 역력할 뿐이다. 권민아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는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로, 더 이상 SNS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에 발생했다. 성관계를 좋아하는 AOA 멤버가 있다는 사생활 폭로를 펼친 것. 그 결과, 무수한 의혹이 등장했고 설현은 또다시 고통을 받았다.권민아가 이토록 울부짖는 이유는 무엇일까. 핵심은 지민에게 연습생 때부터 욕설과 구타를 당했고 돌아가신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한 것이었다. 그렇다면 설현은 무슨 잘못이 있는 걸까. 권민아와 설현은 가수를 꿈꿀 때부터 서로 의지할 만큼 친한 사이였다고 했다. 권민아는 "(설현은) 높은 위치에 있어서 내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보였던 것 같다. 박쥐처럼 뭐 하는 건지. 엄청난 배신감이 들었다"고 털어놓았다.즉, 자신이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자숙을 선언했다. 양다리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던 그가 난데없이 해명 방송에서 사생활 폭로를 펼치며 논란을 일으켰기 때문인 것. 이에 분노한 대중들의 민심을 파악하고 달래기에 나선 상황이다.권민아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그는 "그냥 모든 게 다 죄송하다. 숨 쉬고 있는 것 또한 정말 죄송하고, 나 때문에 온갖 댓글이 달릴 만큼 모두의 분노를 일으키게 한 점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10년간의 고통은 나에겐 참 잔혹했다. 이것만은 꼭 말하고 싶었다"며 "모든 걸 내려놓고 당분간은 조용히 자숙하겠다"고 알렸다.이날 권민아의 전 남자친구 A씨도 SNS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전 여자친구한테 머리 숙여 사과하고 싶다. 나 때문에 많은 피해를 보게 만들어서 정말 죄송하다. 전 여자친구가 나한테 썼던 금액 다 갚겠다"고 털어놓았다.또한 "권민아 누나, 그리고 전 여자친구 양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숨겼고 거짓과 모함으로 시작된 일"이라며 "내가 대처를 잘하지 못해서 이 상태까지 왔다. 이번 글로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다"며 잘못을 시인했다.이어 "모든 것은 내 잘못이며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피해가 안 갔으면 좋겠다. 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했던 내가 자초한 일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나에게 하는 모든 욕은 마땅히 달게 받겠다. 하지만 이 사건과 다른 문제로 다른 분들에게 욕하는 것은 부디 멈춰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권민아는 지난달 26일 SNS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권민아가 여자친구가 있는 남성과 만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멤버 중에 아주 성관계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저보고 고자라고 하대요? 그게 왜 고자야? 내가 내 몸 아끼겠다는데...성관계를 꼭 해야 돼? 연애한다고."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 중에 한 말이다.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그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난데없는 사생활 폭로가 이어졌다. 요점을 흐리는 발언은 오히려 눈살을 찌푸린다는 걸 몰랐을까. 안타까운 마음에 응원으로 보답했던 팬들도, 여론도 이제는 모두 등을 돌린 모양새다.권민아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확실히 내가 가해자 입장이다. 바람을 핀 것도, 여우짓을 한 것도, 전 여자친구에게 피해를 입힌 점, 그 외에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털어놓았다.1시간 가량 진행된 라이브의 절반 이상이 전 멤버 지민을 향한 울분으로 펼쳐졌다. 여기에 왕따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발언은 다소 황당하기만 했다. 권민아는 "지민이 나를 호구로 만들었다. 내가 직접적으로 왕따를 당했다고 말한 건 아니다. 지민에게 엄청난 괴롭힘을 당했고 피해를 입었다. 떠오르는 게 너무 많아서 일일이 말하기 힘들다"고 고백했다.이는 그동안 권민아가 뱉었던 말과 비교했을 때 연관성이 떨어진다. 여태까지 왕따인 척 피해자로 일관했던 행동은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권민아는 갑자기 팔을 들이밀며 자해 흉터를 보여주는가 하면, 윗옷을 살짝 올리며 배에 남은 상처를 공개했다. 그는 "이거는 자해다. 자살 시도라고 하기엔 배에 그냥 칼로 찌른 것"이라며 자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결국 양다리 논란을 인정했다. 현재 남자친구와 결별한 상태로, 더 이상의 SNS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팬들의 마음은 이미 배신감으로 얼룩진 상황이다. 권민아는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남자친구와 교제 전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유씨에게 들은 말들은 '(여자친구와) 서로 이미 사이가 안 좋고 자주 싸우고 성격이 안 맞고 정으로 만나는 중'이었다. 먼저 내게 호감을 보였고 나도 대화가 너무 잘 통해서 마음이 갔다. 살아온 환경도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당시 남자친구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던 권민아는 관계를 정리한 뒤 교제를 시작했다며 바람은 아닌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서로 마음이 없는 상황에서 정리가 된 건데 왜 이렇게 다들 분노가 심할까. 정말 단지 바람 인정을 하지 않아서인가 (싶었다)"고 밝혔다.권민아는 최근 전 여자친구가 올린 카톡 내용을 본 후 남자친구에게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전부 거짓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전 여자친구 입장을 다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나도 남자친구도 바람핀 게 맞다.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전 여자친구와 지인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더불어 "가해자 입장이 확실하고 한쪽 말만 듣고 잘못 없다 주장해왔던 셈이 됐다. 이 모든 것 또한 정말 반성하고 잘못임을 인정한다. 나는 명백한 가해자이고, 판단 또한 늦었으며 어리석은 행동을 했습니다. 당연히 잘못을 인정하고 전 여자친구분이셨던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다"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양다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 중심에 있는 전 여자친구가 의혹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권민아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논란에 대한 반박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주말 크게 이슈가 됐던 권민아의 남자친구 유씨와 약 3년간 만나고 있던 사람"이라며 말문을 열었다.또한 "일이 터진 후부터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면 좋을지 깊게 고민했다. 그러다가 권민아와 유씨가 올린 글에 대해 나도 억울한 부분이 있고, 이렇게 커진 일을 내 손으로 끝맺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A씨는 권민아가 유씨에게 보낸 DM부터 카카오톡 대화까지 공개했다. 그는 권민아와 전 남자친구의 첫 DM에 관해 "이때까지만 해도 권민아와 유씨의 관계가 이런 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유씨 역시 내게 당당하게 DM 받은 것을 자랑한 것으로 보아, 나와 마찬가지였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전에 유씨가 권민아에게 응원 DM을 보낸 것, 권민아가 유씨에게 답장한 것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 응원 DM과 관련된 내용은 직접 내가 유씨의 휴대폰으로 봤을 때는 보지 못했다"고 알렸다.A씨는 전 남자친구와 나눴던 일상적인 대화가 담긴 카카오톡 내용 일부에 관해 "25일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은 되지만 전화는 되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 연락이 잘 안 되는 상황에 화도 났지만, 걱정도 함께 됐다"고 털어놓았다.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갑자기 "생각할 시간을 가자"는 통보를 받았다. 그는 "맥락 없는 이 발언 이후, 나는 너무나
세계적인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가 동양인 비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빌리 아일리시는 22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13~14살 때 편집된 영상으로, 당시 내가 몰랐던 노래의 단어가 아시아 공동체 구성원들을 모욕하는 말이었다"며 "내가 그 단어를 사용했다는 게 소름 끼치고 창피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가족 중 누군가가 사용하거나 들은 적도 없었다. 나의 무지에는 관련 없이 상처받았다는 것에 변명의 여지가 없고 죄송하다"며 "또 다른 영상은 내가 가족이나 반려동물에게 횡설수설하는 것이다. 결코 동양인의 언어, 억양, 문화를 흉내 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또한 "어떻게 해석됐든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려고 의도한 행동은 아니었다"며 "지금 내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려 했다고 인식된 것이 마음 아프다. 나는 동등함을 위해 항상 열심히 싸워왔다"고 털어놓았다.앞서 빌리 아일리시는 최근 동양인 비하 논란에 휩싸이며 많은 질타를 받았다. 틱톡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빌리 아일리시는 동양인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는 '칭크'(찢어진 눈)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이어, 억양을 흉내 내고 조롱하는 태도를 취해 파문이 일었다.한편 빌리 아일리시는 올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 부문'을 수상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