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대세 배우의 몰락일까. 억울한 누명일까."연예계가 대세 배우 K씨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이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때아닌 사생활 폭로글이 게재됐기 때문인 것. 현재 각 포털 사이트의 랭킹 뉴스를 장악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글쓴이의 주장은 이렇다. K 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는 A씨는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즉, 혼인 빙자와 낙태 강요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 문제는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는 글에는 주장만 있을 뿐, 이렇다 할 증거가 '단'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헤어진 지 4개월이 넘었다는 A씨는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메신저 내용을 따로 남겨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그가 가지고 있는 패를 꺼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게시글은 빠르게 퍼지면서 100만 뷰를 훌쩍 뛰어넘을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이로 인해 K철자의 배우들이 줄지어 나열되며 애꿎은 피해자들만 늘어갔다. 일각에서는 실명과 증거를 공개하지 않냐고 지적하기도 했다.이를 인지한 A씨는 '법적 이유'를 언급하며 신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금 고민 중에 있다. 나는 일 년 넘게 죄책감과 고통 속에 시달렸고, 쉽게 결정하고 욱해서 쓴 글이 아니다"라고 털어놓았다.K 배우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수 최성봉에게 거액을 후원한 팬클럽 회원들이 법적 조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다.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주장 과정에서 확인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이진호는 최성봉의 진단서 내 코드 번호 오류 및 향후 치료 의견 등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이 내용 말고도 치명적인 오류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성봉이 내게 준 진단서의 직인과 실제 병원에서 찍어주는 직인이 크기도 모양도 모두 다르다"며 진단서 작성 방법 및 안내 문구를 지적했다.또한 "방송 이후 해당 병원에서 진단을 받았다는 시청자들로부터 추가적으로 진단서를 확보할 수 있었다. 진단서들 모두 우측 상단에 위조 방지를 위한 마크가 새겨져 있다"며 "하지만 최성봉의 진단서에는 이 마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도 만에 하나, 서류상의 문제일 수 있었기 때문에 해당 병원에 직접 찾아 확인을 해봤다"고 설명했다.이진호는 최성봉이 진료받았다는 병원을 찾아가 진단서의 진위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병원 관계자 A씨는 "(최성봉의 진단서는) 여기서 발행하는 양식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진단서와는 아주 다르다"고 밝혔다.그러자 이진호는 "본인(최성봉)은 이걸 원무과에서 받은 뒤 자기가 스캔해서 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 B씨는 "근데 스캔해도 이렇게 나올 수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최성봉이) 진료 기록 자체가 없다. 최근 3년 이내 진료를 본 적도 없다"고 덧붙였다.이후 이진호는 최성봉의
희망의 아이콘에서 희대의 사기범으로 전락할까. 가수 최성봉이 '거짓 암 투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큰 질타를 받고 있다.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성봉의 인터뷰 녹취록을 꺼내 들었다. 이에 따르면 최성봉은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며 병실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부족한 치료비에 시달리며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불안감을 겪고 있다는 최성봉. 그는 SNS를 통해 수술비 기부를 요청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금 3억 2000만 원 정도 밀려있다. 하루에 1120만 원 정도 나간다"며 "며칠 전에 병원에서 나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4시간 동안 무릎 꿇고 있었다. 언제 쫓겨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그중 단연 문제가 된 것은 암 투병 중에도 음주와 흡연을 즐겼다는 점이다. 암 투병 환자에게 건강 관리는 극히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는 걱정 어린 시선으로 응원해준 대중들을 기만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이에 최성봉은 "술과 담배는 5살 때부터 내 친구였다. 너무 힘들어서 못 버티는 상황"이라며 "(치료 과정에서) 안 되는데 내 고집"이라고 말했다.이진호가 공개한 녹취록은 최성봉의 주장과 상당 부분 달랐다. 앞서 최성봉은 SNS 계정을 통해 진단서를 올리며 억울함을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최성봉은 입장을 번복하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피하기 급급했다. 이로 인해 민심도 한순간에 바닥으로 떨어졌다.최성봉의 암 투병을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지칭했던 이진호. 그가 확신에 찼던 이유는 명확했다. 최성봉이 제시한 진단서, 병원복, 치료비 등이 모두 허술했기 때문
《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가수 최성봉이 때아닌 거짓 암 투병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일일이 반박하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이는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의 주장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성봉의 암 투병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한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최성봉이 암 투병 환자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펼쳤다는 것. 이진호는 제보자의 말을 빌려 최성봉이 암 투병 중에도 술과 담배를 즐겼다고 알렸다.그러면서 지난 9월 22일 한 여성과의 자취방 만남을 비롯해 가짜 병원복, 암 투병 중 부작용, 10억 원 펀딩 등을 언급하며 최성봉의 문제점을 나열했다. 이진호는 "만약 암 투병이 사실이 아니라면, 법적 책임까지 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경고했다.이진호는 해당 의혹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최성봉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에 최성봉은 유튜브가 아닌 방송을 통해 논란을 깨부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후 최성봉에 대한 의혹이 커지자, 직접 SNS를 통해 진단서를 공개하며 거짓 암 투병 논란을 해명했다. 그는 "해당 유튜버(이진호)가 처음부터 의심하며 연락을 해왔다. 입증 자료를 보내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회유와 겁박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영상을 통해 밝혀진 이진호와 최성봉 간의 주장이 확연히 갈리는 부분이다.최성봉은 이진호가 제기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가수 지플랫이 손가락 욕 논란을 사과했다.지플랫의 소속사 로스차일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의 SNS에 게재됐던 게시물에 대한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해당 게시물은 지플랫이 친구들과 음악 작업을 하던 중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큰 의미 없이 업로드했다"며 "많은 분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해당 게시물에 대해 빠른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일로 하여금 대중들의 걱정과 관심을 유념해 앞으로는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프로듀서로서 음악을 보여드리기 이전에 대중들의 시선의 무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고, 기대에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지플랫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알렸다.앞서 지플랫은 지난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 사진엔 슬픈 전설이 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평범한 일상을 공유하는 듯했다. 하지만 난데없는 손가락 욕을 펼치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한 팬은 "욕하는 손가락에 스티커를 붙이는 건 어떠냐. 괜히 가십거리 될까 봐 걱정돼 댓글 남긴다"고 전했다.한편 지플랫은 지난해 싱글 앨범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10'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음은 로스차일드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이다.소속 아티스트 지플랫의 SNS에 게재되었던 게시물에 대한 말씀 전해드립니다.해당 게시물은 지플랫이 친구들과 음악 작업을 하던 중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큰 의미 없이 업
개그맨 박준형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에 표절 의혹을 제기한 중국에 격분했다.박준형은 지난 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 촬영 의상 중 하나인 체육복이 중국의 영화에서 먼저 썼다는 원조 논란을 제기하는 내용의 기사가 담겨 있다. 이에 박준형은 "나 원 참. 이제 중국이 난리네. '오징어 게임'이 2019년 자기들 영화 베꼈다며. 얼마나 형이 더 설명해줘야 해? 누울 자릴 보고 다릴 뻗어"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입었던 체육복을 공개하며 "너네는 어떻게 뭐든 니들이 먼저냐. 형은 2013년"이라고 알렸다.이어 "'오징어 게임' 화이팅. 이런 걸로 신경 쓰지 마세요. 감독님. 어서 시즌2 빨리"라고 덧붙였다.한편 '오징어 게임'은 더는 물러날 곳이 없는 이들이 거대한 공간에 갇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생존 게임이다. 공개 이후 넷플릭스 전 세계 톱 10 프로그램(쇼)'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측이 갑질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갯마을 차차차' 측은 지난 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마을에서의 모든 촬영은 주민들의 동의 및 협조 아래 진행하고 있으며, 슈퍼 인근의 이동 통제 또한 막바지 촬영을 위해 주민 동의 하에 간헐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또한 "보안업체의 출입통제에도 불구하고 일부 방문객의 지속적인 진입 시도가 있었다. 촬영 장소에 접근한 방문객에 대해서는 이동을 요청 드렸던 상황"이라며 "접근 통제 시 욕설이나 폭력 등 불법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해당 업체에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갯마을 차차차'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촬영장 방문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당시 "극 중 혜진 집, 두식 집, 감리 집, 초희 집은 촬영 동안 사유지를 임대한 곳"이라며 "좋은 뜻으로 저희 드라마에 힘을 보태줬는데, 방문객들로 인한 일상생활의 피해를 입고 계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 분)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영된다. 다음은 '갯마을 차차차' 공식 입장 전문이다.안녕하세요 ‘갯마을 차차차’ 제작진입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오며, 촬영지 방문과 관련해 한 가지 당부 말씀 올립니다. 극 중 “혜진집, 두식집, 감리집, 초희집”은 저희가 촬영 기간 동안 사유지를 임대해서 촬영한 곳으로, 현재 주인분들께서 거주하고 계신 공간입니다.좋은 뜻으로 저희 드라마에 힘을 보태주셨는데, 방문객들로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제대로 뿔났다. 그는 특정 커뮤니티의 회원들에게 저작권 침해를 지적하며 일침을 날렸다. 곽정은은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여성주의 커뮤니티를 향한 불편함을 호소했다. 직접 제작한 명상 콘텐츠를 공유하려는 카페 회원을 발견했기 때문인 것.곽정은은 "누군가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불법으로 사고파는 것은 공구가 아닌 저작권 침해"라며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여자들을 향해 있는데 이런 일을 버젓이 올리는 인터넷 카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마음이 참 그렇다"고 털어놓았다.그러면서 "수많은 이의 손을 거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편집해 곧 오픈하는 콘텐츠가 아이디 공유 불가임에도 매일 이런 글이 올라오고 댓글이 수십 개씩 달린다"며 그만둘 것을 요청했다.곽정은의 일침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을 공개 박제하며 "능력 있는 내가 여기다 예쁘고 내내 젊기까지 해야 하냐"고 밝혔다.연예계가 코로나19 여파에 의해 빨간불이 켜졌을 때는 현재 적용 중인 방송 제작 환경의 방역 지침을 꼬집기도 했다. 곽정은은 녹화 현장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주장하며 가이드라인 조정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원칙이 시급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지금의 제작 환경"이라며 "방역 당국의 빠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털어놓았다.최근 방송가를 뜨겁게 달궜던 페미니즘 논란에 대해서는 우회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곽정은은 쇼트커트를 유지하는 이유에 관해 "이게 편하기도 하고 나다우면서 멋지
그룹 UN 출신 방송인 김정훈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김정훈은 지난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래전 이야기했던 유튜브 드디어 시작했다. 오늘은 티저부터 시작한다"며 "나의 새로운 도전 많이들 보러와 달라"라고 밝혔다.이날 김정훈의 유튜브 채널이 공개됐다. 채널명은 '정해써'이다. 김정훈은 첫 영상으로 '김정훈 is coming' 티저를 올렸다.공개된 영상에는 "유일하게 온전한 나로 돌아가는 때가 있었다. 아련한 상태에서 잠이 깼을 때 그리고 수학을 풀 때였다"는 문구와 함께 김정훈이 등장했다. 그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러던 중 세대 차이를 느낀 김정훈에 PD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라는 자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한편 김정훈은 2019년 전 여자친구와 관련한 사생활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전 여자친구 A씨는 김정훈에게 임신 중인 사실을 알렸다. 이에 A씨는 김정훈이 중절을 권하면서 집을 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임대보증금을 내주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됐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의혹은 김정훈의 이미지에 큰 타격으로 다가왔다.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에 출연해 다정한 사랑꾼의 모습으로 큰 관심을 모았기 때문인 것. 그러나 이후 A씨 측이 소취하서를 제출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웹툰 작가 기안84를 향한 응원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MBC '나 혼자 산다' 내 왕따 논란을 의식한 듯 여전히 그를 피해자로 보고 있다.기안84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룹 샤이니 키의 신곡을 응원했다. 하지만, 글에 달린 댓글의 내용은 키에 대한 내용이 아니었다. 왕따 논란에 휘말렸던 기안84를 향한 응원의 댓글이 이어진 것. "억지로 시킨 거 아니냐", "너무 애쓰지 마라", "이걸 참냐", "주변 동료들이 기안84를 존중해주길. 다들 왜 이렇게 못됐냐", "에휴 웃프다", "이게 자본의 힘" 등 분탕질을 펼치며 눈살이 찌푸려지는 댓글도 등장했다.기안84를 향한 동정론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기안84의 상황에 공감했던 팬들의 성토가 가라 앉기엔 아직도 기세가 좋다. 문제는 이간질이 계속됐을 때 멤버들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논란이 지속될 경우, 관계가 불편해질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다.케미를 중시하는 예능프로그램의 특성상 멤버들 간의 어색한 사이는 큰 문제점으로 작용한다. 기안84를 위한 행동이 오히려 상황을 극단적으로 만드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이로 인해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의 입지를 줄이는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이러한 문제는 제작진 측의 허술한 입장 표명 때문이다. 당시 제작진 측은 왕따 논란에 관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지만, 오히려 화를 돋우기만 했다. 이후 한동안 '나 혼자 산다'를 향한 부정 여론은 계속됐다. 여기에 최근 '무무상회'라는 이름 아래 전현무가 개최한 실내 모임이 공개되면서 점차 사그라드는 듯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룹 샤이니의 키를 응원했다.기안84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돌아온 기범이 멋지다! 네가 최고야"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기안84는 키가 나온 음악방송을 시청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키의 신곡을 응원하며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앞서 기안84는 지난달 24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왕따 논란을 해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나는 왕따도 아니고 잘 살고 있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잘 살고 있다"며 "우리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피의 혈서 같은 걸 하나씩 써야 되냐"며 최근 불거졌던 왕따 논란을 부인했다.한편 키는 지난달 27일 신곡 'BAD LOVE'를 발표했다. 악몽 같은 사랑에 망가져 가면서도 놓지 못하는 모습을 비극적으로 담은 레트로 무드의 팝 댄스곡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 '방송 욕심에 애꿎은 피해자만 늘어…'방송이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망치고 있다. 악마의 편집에 의해 피해를 봤다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밴드 자우림의 김윤아는 지난 28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아들의 노동 착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프로그램 측에서도 전혀 의도하지 않은 편집 때문에 이런 오해가 생긴 듯하다"고 알렸다.해명문 곳곳에는 김윤아의 교육 철학이 담겨 있다. 그는 가정사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자식의 미래를 걱정했다. 뒤늦게 잘못된 사실을 인지한 김윤아는 문제점을 반박하며 논란의 여지를 잠재웠다. 앞서 김윤아는 지난 5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살찔 틈 없는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김윤아는 중학생 아들이 집안일을 통해 용돈을 버는 경제 교육 방식을 선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윤아가 아들에게 용돈을 핑계로 노동을 강요한다고 지적해 파문이 일었다.이에 앞서 박연수 역시 악마의 편집에 희생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작 방송의 여파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로 인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에게 고소장을 접수하는 일까지 생겼다. 이는 지난 7월 29일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축구선수 출신이자 전 남편 송종국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비롯됐다.박연수와 송종국은 2006년 결혼했다.
《박창기의 시시비비》맵고 자극적인 연예계 이슈를 세세하게 들여다봅니다. 구체적인 분석과 재빠른 여론 파악으로 낱낱이 파헤치겠습니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확하게 판단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의 나락행'웹툰 작가 기안84가 왕따 논란을 해명했다. 이로 인해 비난이 잠시 수그러들 줄 알았으나, 오히려 악영향으로 다가왔다. 시청자들은 기안84가 해명한 부분을 지적하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제작진의 요구로 인해 기안84가 마지못해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깊숙이 박힌 미운털은 한동안 쉽게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방영된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오프닝 도중 힘겹게 입을 열었다. 그는 본인으로 인해 욕을 먹고 있는 전현무를 언급하며 미안함을 표했다. 또한 "나는 왕따가 아니다. 부귀영화를 누리며 잘 살고 있다"며 "우리 '나 혼자 산다'가 앞으로 잘 갔으면 좋겠다. 피의 혈서 같은 걸 하나씩 써야 되냐"며 최근 불거진 왕따 논란을 부인했다. 기안84의 왕따 논란은 지난달 13일 방송에서 비롯됐다. 당시 기안84는 10여 년간 연재한 웹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걸 기념하기 위한 '마감 샤워' 여행을 떠났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갈 생각에 잔뜩 기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현장에는 전현무 혼자만 나타난 것. 결국 기안84의 연재 종료 축하 파티를 가장한 몰래카메라가 지금의 왕따 논란을 만들었다. 당시 제작진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이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
전현무가 기부 파티 '무무상회'를 개최하며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박재정과 함께 장사의 신에 도전했다. 여기에 첫 손님으로 기안84와 샤이니의 키가 출격해 웃음이 끊이질 않는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다.지난 24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무상회' 개최 현장과 자취 19년 차 배우 온주완의 아날로그 일상이 공개됐다.먼저 전현무는 무지개 회원들을 상대로 한 기부 플리마켓 '무무상회'를 열었다. '무무상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간대별로 최대 2명의 손님만 받는 시간제 시스템으로 진행됐다. 전현무는 이번 기부금 마련을 위해 생활용품부터 승마 운동기계, 자전거, 전축, 담금주까지 없는 게 없는 전현무표 창고를 대방출했다.전현무는 박재정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발탁했다. 이어 직접 준비한 개량한복 유니폼을 입고 야심 차게 장사 듀오로 나섰다. 박재정은 "일단 옷을 입히고 잘 어울린다고 5분마다 이야기해야 한다"며 중고 거래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기안84와 샤이니 키가 '무무상회' 첫 손님으로 등장한 가운데, 물건을 팔기 위해 기적의 무논리를 펼치는 전현무와 박재정의 아무 말 대잔치가 폭소를 자아냈다. 웰컴 푸드로 준비한 저탄고지 키토 김밥의 웃음 터지는 비주얼에도 꿋꿋하게 "요즘 유행하는 떠먹는 김밥", "초밥 같지 않냐"며 환장의 케미를 자랑했다.전현무의 줄기찬 영업에도 끄떡 않던 키는 "기안84의 일일 코디로 왔다"며 직접 스타일링에 나섰다. 키가 골라준 청재킷을 입고 화장실 앞 거울로 달려간 기안84는 "영화 '비트' 같지 않나"며 영화 대사까지 소환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아빠가 된 가운데, 때아닌 태도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마땅히 축하받아야 할 일인데도 대중들의 질타가 끊이질 않고 있다.지난 23일 연예매체 더팩트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 A씨는 추석 연휴 전에 경기 일산의 한 병원에서 2세를 출산했다. 아이는 예정보다 일찍 태어나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고 있다.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김구라가 아이와 산모 옆을 지키며 산후조리를 돕는 중이다.김구라의 깜짝 소식에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마당발로 널리 알려진 그가 지인들에게조차 쉬쉬할 만큼 조심스럽게 이뤄진 사항이었기 때문. 누구보다 사랑에 진심이었던 김구라가 행복의 결실을 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첫째 아들인 그리에게는 22살의 나이 차가 나는 동생이 생겼다.김구라는 1970년 10월 3일생으로 올해 52세다. 그는 2015년 첫 번째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전처가 남편 몰래 17억 원가량의 빚을 지고 있어 큰 충격을 안겼다. 이를 뒤늦게 안 김구라는 그리의 엄마라는 이유로 변제의 의무를 대신 지며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이후 지난해 12살 연하의 아내와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김구라는 각종 방송을 통해 현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하며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솔직하고 거침없는 화법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으로 활동한 김구라. 하지만 과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발언, 게스트를 대하는 태도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결국 그간의 문제가 김구라의 발목을 잡았다. 경사로 축포를 터뜨리기가 무섭게, 태도 논란이 불거지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진 것. 이는 지난 22일 방영된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