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제34회 日 골드디스크 '베스트3 뉴아티스트' 수상
"전 세계에 더보이즈의 음악과 메시지 전달할 것"
더보이즈, 제34회 日 골드디스크 대상 '베스트3 뉴 아티스트' 수상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일본 유력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의 골드디스크 대상은 27일 "더보이즈가 제34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THE JAPAN GOLD DISC AWARD)에서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주관하며 1987년부터 매년 현지 음반 사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표창하는 시상식이다. 이 중 더보이즈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려 일본 음악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더보이즈는 일본 시장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의 음악 축제인 '섬머소닉 2019'에 K팝 아티스트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일찍이 일본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VMAJ 2019)'에서 신인상에 준하는 '라이징 스타 어워드'를 차지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지난 11월 일본에서 발표한 첫 미니음반 '타투(TATTOO)'는 발매 당시 라인뮤직,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현지 유력차트 최상위를 휩쓰는 등 국내외를 아우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더보이즈는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준 팬, 스태프,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전 세계에 더보이즈의 음악과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더 사랑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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