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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해진 "나까지 난리 쳤으면 요란하다 했을 것"('파묘')[인터뷰①]

    유해진 "나까지 난리 쳤으면 요란하다 했을 것"('파묘')[인터뷰①]

    유해진이 영화 '파묘'에서 자신은 '진행자 역할'이라고 설명했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에 출연한 유해진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유해진은 베테랑 장의사 영근 역을 맡았다.지난 22일 '파묘' 개봉한 파묘는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 229만 명을 넘기면서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간 2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유해진은 "당황스러울 정도다. 예측할 수 없는, 생각지도 못한 스코어다. 지난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 수가 더 많았다고도 하더라. 이런 경우가 잘 없지 않나. '서울의 봄'이 그랬다고 들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이 딱 서울의 봄이다. 봄이 오고 있다"라고 특유의 유머로 기쁜 마음을 전했다.개봉주 무대인사를 다녀온 유해진은 "가는 상영관보다 관객들이 꽉 들어차있다. 종영 때 들어가면 벌써부터 좋게 보셨다는 게 느껴진다. 영화를 안 좋게 보시면 무대 인사를 가도 일어나서 나가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게 다 히딩크와 메시 덕분이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앞서 이번 영화 출연자 최민식이 김고은에게 메시, 김고은이 최민식에게 히딩크라고 비유한 걸 언급한 것.유해진은 "저는 딱 중간 역할이다. 같이 끌고가는, 쉽게 얘기하면 진행자 같은 느낌이다. 제 대사를 통해 상황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관객의 마음을 대신 전하기도 한다. '왜 굳이 묘를 파냐', '안 파면 아무일도 없는데' 같은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티 안나게 끌고 가는 역할이다. 제3

  • 김고은 "민족주의 성향? '파묘' 출연 결정 기준 아니었다"[인터뷰③]

    김고은 "민족주의 성향? '파묘' 출연 결정 기준 아니었다"[인터뷰③]

    김고은이 영화 '파묘'를 선택한 이유는 캐릭터의 매력, 영화적 재미가 컸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에 출연한 김고은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이번 작품은 민족주의 성향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김고은은 앞서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영웅'에도 출연했다. 출연이 조심스러울 수도 있지 않나는 물음에 김고은은 "그런 지점을 깊게 생각해본 적은 없다. 다만 조심스럽긴 하다. 하지만 이야기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작품 선택에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답했다.영화적 매력에 대해 묻자 "내 캐릭터의 매력이 크게 다가왔다. 후반부 '험한 것'이 등장하는데, 감독님의 손길을 거쳐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다. 계속 상상하며 읽게 됐다"고 답했다. 크리처에 가까운 '험한 것'을 두고 관객들 간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 실제 '험한 것' 장면 촬영은 어땠냐고 묻자 "시나리오 단계 때부터 나와있었고, 감독님의 창작 영역이라 생각해서 존중했다. 전반부는 리얼리티하게 전개되는데, 후반부에는 험한 것이 등장한다. '쇠말뚝'설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기 때문에 '험한 것'으로 형상화했다는 얘길 들었다. 판타지 한 스푼을 넣은 개념이다. 의도대로 잘 구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파묘'는 지난 22일 개봉해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단 기간 2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김지원 텐아시아

  • 김고은, 굿하다 '접신'설 "귀신 볼까 걱정했다"('파묘')[인터뷰②]

    김고은, 굿하다 '접신'설 "귀신 볼까 걱정했다"('파묘')[인터뷰②]

    김고은이 '접신했다'는 평가에 감사를 표했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에 출연한 김고은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김고은은 실감나는 무속인 연기로 '접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기분 좋은 평가다. 다행스럽다. 제가 무속신앙 쪽으로는 잘 몰랐기 때문에 어색하게 표현할까봐 걱정이 컸다. 그런 평가를 해주셨을 때 안도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접신했을 것 같다는 느낌보다는 굿 장면을 촬영할 때 징, 북을 쳐주는 분들이 더 세게 쳐주시고 분위기를 고조시켜주신 덕분에 흥이 더 오르고 파이팅이 생겼다. 힘이 올라오고 흥분되더라"며 촬영을 도와준 이들에게 고마워했다.김고은은 "굿하거나 경문을 외는 퍼포먼스를 하다 보니 '진짜 신을 받으면 어떡하냐' 걱정도 했다"며 웃었다. 이어 "귀신 볼까봐 걱정도 했다. 제가 심야괴담 같은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그런 거 보면 너무 쉽게 어느 순간 귀신을 보고, 또 계속 보고 그러더라. 나한테도 그런 일이 발생하면 어떡하지 그랬다. '걱정할 거 전혀 없다. 못 볼 거다'고 하더라. 그렇다면 더 열심히 하겠다고 그랬다"고 말했다.촬영하면서도 무서웠던 장면이 있었냐는 물음에 "현장은 유쾌했다. 잡은 돼지의 모습을 본 적 없어서 신기하기도 했고, 실제 불 피우는 장면을 보면서 우리 영화 특수효과 팀 짱이라는 생각도 하고 그랬다"고 답했다. 이어 "오컬트 영화 찍으면 무서운 에피소드

  • 김고은, 부르르 떠는 몸 "무속인들과 영상통화도 했다"('파묘')[인터뷰①]

    김고은, 부르르 떠는 몸 "무속인들과 영상통화도 했다"('파묘')[인터뷰①]

    김고은이 영화 '파묘'에서 무속인을 연기한 가운데, 디테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파묘'에 출연한 김고은을 만났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화림 역을 맡았다.김고은은 무속인들에게 무당 연기에 대한 자문을 구했다. 김고은은 "포스, 아우라는 사소한 거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굿하거나 경문 외는 큰 퍼포먼스를 잘해내는 것도 중요했지만 디테일한 동작들에 신경썼다. 굿을 준비할 때 몸을 살짝 떤다거나 목을 살짝 꺽는다거나, 이런 동작들은 굿을 보러 다니며 선생님들을 자세히 관찰했던 부분이다. 칼은 어떻게 잡는지, 몸을 왜 떠는지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했다. 사소한 디테일에 집중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휘파람 부는 건 원래 없었던 퍼포먼스인데 현장에서 '넣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휘파람 부는 것도 무속인들 각자만의 방식이 있더라. 저는 귀 쪽을 잡아서 조금 더 집중하는 느낌을 가미하고 싶었는데, 그게 괜찮은지 물어보기도 했다. 선생님들이 바빠서 현장에 늘 나와계실 수 없기 때문에 아주 사소한 것들도 전화해서 물어봤다. 영상통화도 했다"고 전했다.김고은은 "선생님들을 만나 얘기도 듣고 동작도 조언받았다. 어떤 신을 받는지에 따라 동작도 달라진다더라. 장군신을 받으면 뛸 때도 말을 타듯 뛴다고 한다. 칼로 몸을 긋거나 피를 먹는 장면에서는 어떤 의미인지 알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드라마를 함께 촬영하던 상황이라 유튜브

  • 존재감 없던 유선호, 고교생 상대 '사채소년'으로 '1위 등극'

    존재감 없던 유선호, 고교생 상대 '사채소년'으로 '1위 등극'

    고교사채왕 소재의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 '사채소년'이 넷플릭스, 티빙, KT에서 인기 영화 1위에 올랐다.'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 분)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 '사채소년'이 넷플릭스, 티빙, KT에서 실시간 인기 영화 차트 1위를 차지했다.'사채소년'은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과 강진을 괴롭히는 교내 세력 남영의 대립 구도를 통해 암암리에 존재하는 학생 간의 서열 관계를 보여주고, 동시에 학교 친구들을 대상으로 사채업을 시작한 강진이 돈을 빌미로 권력과 힘을 얻기 시작한다. 이에 단숨에 서열 1위의 자리까지 오르는 과정을 통해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고교사채라는 독특한 소재에 유선호, 강미나, 유인수 등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라이징 스타들의 신선한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새로운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로 호평받았다.'사채소년'은 IPTV(KT 지니,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 TV(홈초이스), 위성 TV(KT SKYLIFE), 넷플릭스, 티빙, 쿠팡플레이, 웨이브, 네이버 시리즈온, 구글플레이, 왓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다른 말이 필요 없다"…마동석 '범죄도시4', 베를린 접수 완료

    "다른 말이 필요 없다"…마동석 '범죄도시4', 베를린 접수 완료

    한국 대표 액션 시리즈로 꼽히는 영화 '범죄도시4'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이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최근 '범죄도시4'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의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였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베를린국제영화제의 수많은 극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베를리날레 팔라스트(Berlinale Palast)의 1600석이 넘는 좌석을 매진시키며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친 '범죄도시4'가 상영 직후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전 세계 유수 언론들은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이 영화는 완벽하다"(버라이어티), "가장 짜릿한 오락 액션"(스크린 데일리), "거부할 수 없는 강렬한 재미"(데드라인)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 리얼하고 강렬해진 '범죄도시4'의 액션과 유머에 대해서도 "통쾌하고, 즐겁고, 시원하다!"(로저에버트닷컴), "더 강력해진 액션과 유머"(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등 호평했다.상영 내내 웃음과 리액션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관객들의 반응 또한 뜨겁다. 해외 영화 평론 사이트인 레터박스에도 82% 이상의 관객들이 3점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범죄도시4'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

  • 가슴골 드러내니 2600만원 목걸이가…티모시 샬라메, 내한 일정서 뽐낸 파격 점프수트룩

    가슴골 드러내니 2600만원 목걸이가…티모시 샬라메, 내한 일정서 뽐낸 파격 점프수트룩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가 멋스러운 점프수트룩을 뽐냈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젠데이아 콜먼(Zendaya Coleman)과 점프수트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이 제품은 한국 브랜드 제품으로 직접 매장에 가서 고른 옷이라고 알려졌다. 티모시 샬라메는 점프 수트의 지퍼를 가슴부근까지 내리고 두개의 체인 목걸이를 에이어드해 포인트를 줬다. 해당 제품은 C사 브랜드로, 각각 1310만원, 1300만원을 호가한다. 해당 제품은 여성 주얼리라인임에도 시크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오는 28일 개봉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공식] '파묘'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공식] '파묘' 개봉 3일 만에 100만 돌파…올해 개봉작 중 최단 기간

    개봉 후 연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파묘'가 개봉 3일째인 24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4일 오전 '파묘'는 누적 관객 100만 891명을 동원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불러 모은 기록이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와 신선한 소재, 베테랑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의 호연으로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파묘'는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과 역대 오컬트 영화 중 가장 높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2024년 극장가를 견인할 흥행작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파묘'는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 하루 빠르게 100만 고지를 넘기기도 했다.'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무당이 귀걸이만 5000만원…'돈값' 하겠다던 김고은, 명품으로 온 몸을 휘감았네

    무당이 귀걸이만 5000만원…'돈값' 하겠다던 김고은, 명품으로 온 몸을 휘감았네

    배우 김고은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뽐냈다. 김고은은 최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착장 전체 가격이 6500만원을 넘는 초호화 패션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입은 푸른색 플라워 패션 드레스는 E사 제품으로, 186만원으로 알려졌다. 청바지 가죽에서 영감을 얻은 허리에 부작된 패치가 인상적이다. 함께 착용한 구두는 이탈리아 구두 브랜드 S사로, 104만원으로 알려졌다. 화제가 된 건 명품 S사 주얼리들이다. 꾸준히 해당 브랜드의 엠버서더로 활동중인 김도은은 이번 시사회에서도 5000만원이 넘는 가격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18k 화이트골드와 다이어몬드가 사용됐다. 시계 역시 같은 브랜드로 686만원에 달한다. 반지는 C사 제품으로 605만원이다. 김고은이 출연 중인 영화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김고은와 함꼐 최민식,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을 맡았다. 김고은은 베테랑 무속인 화림 역을 맡았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애 데려갔다가 엄빠도 혹하겠네…'브레드 이발소'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팝업스토어

    애 데려갔다가 엄빠도 혹하겠네…'브레드 이발소'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팝업스토어

    롯데시네마가 '브레드 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의 3월 1일 단독 개봉을 확정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브레드 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2019년 론칭한 이래 지상파, 케이블 TV, 넷플릭스, 웨이브 등 다양한 채널의 상위권 랭킹을 자랑하며 메가히트 반열에 오른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첫 영화 프로젝트다. 키즈 콘텐츠지만 성별 불문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 요소와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월드와이드 시청층을 확보한 파워 콘텐츠. 이에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만족도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롯데시네마 측의 설명이다.'브레드 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은 브레드이발소의 천재 이발사 브레드, 사고뭉치 직원 윌크와 새롭게 등장하는 셀러브리티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다. 빵빵한 셀럽들의 '빵! 터지는 이야기'를 더욱 빵빵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와 재미를 끌어올린다.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서는 '브레드 이발소' 테마로 꾸며진 팝업스토어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3월 17일까지 운영된다. 문구류, 의류, 엑세서리 등 소장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다양한 굿즈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팝콘과 브레드이발소 음료, 무비스낵바 장난감이 결합된 '브레드이발소 무비스낵바 콤보'도 판매된다.롯데시네마 엑스콘팀 김세환 팀장은 "영화로 첫선을 보이는 메가 히트 콘텐츠 '브레드이발소'의 프로젝트인 만큼 새로운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며 "빵빵 터지는 스토리로 올 봄 극장가를 강타할 No.1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

  •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이병헌 헌정 기획전 '달콤한 인생'→'콘크리트 유토피아' 상영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 이병헌 헌정 기획전 '달콤한 인생'→'콘크리트 유토피아' 상영

    배우 이병헌이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다.오는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제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는 우수한 한국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이병헌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했다.이병헌에 대한 헌정을 담아 그가 출연한 영화 7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이 개최된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 해 여름'(2006),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그것만이 내 세상'(2018)이 영화제 동안 매일 상영된다.'한국영화 스타 이병헌: '오징어게임'부터 '콘크리트 유토피아'까지'(The star of the South Korean cinema Lee Byung-hun: from 'Squid Game' to 'Concrete Utopia') 기획전에 이병헌은 28일부터 영화제를 직접 방문한다. '달콤한 인생'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를 함께 이어간다. 피렌체한국영화제의 예술 감독 Riccardo Gelli은 "이병헌을 영화제에 초대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이번 행사에서 이병헌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자 헌정 기획전을 열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한국 간의 국제적 관계 14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영화제는 계속된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최민식·김고은, '자존심' 지켰다…'파묘' 첫날 33만 '1위 등극'[TEN이슈]

    최민식·김고은, '자존심' 지켰다…'파묘' 첫날 33만 '1위 등극'[TEN이슈]

    영화 '파묘'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단숨에 차지했다.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2일 개봉 1일차에 33만 189명을 동원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모은 관객까지 총 33만 6200명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한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한국 상업영화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던 바. '파묘'가 한국 상업영화의 자존심을 지킨 셈이 됐다.'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오컬트 장르의 불모지에 가까웠던 한국에서 지평을 열어낸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으로 최민식은 데뷔 35년 만에 첫 오컬트 장르에 도전했다.줄곧 정상 자리를 지켰던 '웡카'는 2위로 내려왔다. 이날 일일 관객 수 4만 4328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69만 1215명이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다.'건국전쟁'도 전날보다 한 계단 내려가 3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상위권에 머물려 이례적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하루 2만 6861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85만 3661명이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들의 이야기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극장가에서 좀처럼 주목받기 어려운 다큐멘터리 영화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화제가 되고 있다.23일 오전 9시께 '파묘'는 예매율에서도 52.9%라는 높은 수치로 1

  • 아카데미 시상식, OCN 독점 생중계

    아카데미 시상식, OCN 독점 생중계

    OCN이 오는 3월 11일 오전 8시(미국 현지 시각 10일 오후 7시)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셀린 송 감독, 유태오 주연의 화제작 ‘패스트 라이브즈’가 주요 시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후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CJ ENM과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 A24가 공동으로 투자 배급하는 작품으로 ‘기생충’에 이어 국내 제작 작품의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셀린 송 감독이 한국계 캐나다인이자, 영화 ‘넘버 3’, ‘세기말’을 연출한 송능한 감독의 딸로 알려지기도 했다. 작품상을 포함해 총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그 뒤를 이어 11개 후보에 오른 ‘가여운 것들’,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추락의 해부’, 국내 흥행 돌풍을 일으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디즈니·픽사의 ‘엘리멘탈’ 등 쟁쟁한 작품들이 경합한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지난해 이어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사회를 본다. OCN 독점 생중계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통역사 안현모가 해설과 진행을 맡아 현장의 반응과 영화 정보를 전달한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1일 오전 8시 OC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티빙 내 OCN 채널 라이브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임지연과 데이트할 시간은 있었나…이도현, 분기별로 新작품

    ♥임지연과 데이트할 시간은 있었나…이도현, 분기별로 新작품

    배우 이도현이 데뷔 첫 스크린 주연작으로 '파'며드는 열연을 펼친다.이도현은 오늘(22일) 개봉하는 영화 '파묘'로 정식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이도현은 공중파·OTT 드라마를 넘어 영화까지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 군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이어간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완성도를 높였다.극 중 이도현은 화림(김고은 분)과 함께 다니는 신예 무속인 봉길 역으로 출연한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표현력으로 예측 불가한 전개에 몰입도를 높인다. 이도현은 관객의 마음을 '파'며드는 압도적 연기는 물론, 몸에 문신을 새긴 비주얼과 경문을 읽은 모습으로 'MZ 무당'으로의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특히,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등 연기 선이 굵직한 배우들과 이도현의 폭발적인 시너지에도 이목이 쏠린다.이도현은 그간 '18 어게인', '오월의 청춘', '나쁜엄마', '스위트 홈', '더 글로리',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디테일 열연을 펼쳤다. 탁월한 장악력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도현은 스크린 진출을 알리는 '파묘'로 새로운 대표작을 추가할 전망이다.한편, 이도현의 스크린 데뷔작 영화 '파묘'는 오늘(22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최민식은 신인, 김고은은 무르익은 베테랑"…장재현, K오컬트 피날레 '파묘'[TEN인터뷰]

    "최민식은 신인, 김고은은 무르익은 베테랑"…장재현, K오컬트 피날레 '파묘'[TEN인터뷰]

    "'무속신앙 피날레'를 하고 싶어서 아껴뒀던 아이디어를 '파묘'에 쏟아냈습니다."'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으로 한국 영화계에 오컬트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는 장재현 감독이 신작 '파묘'를 내놨다.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장 감독은 동양 무속신앙, 풍수지리, 음양오행을 소재로 K오컬트의 정체성은 챙기면서 '검은 사제들', '사바하'에 이은 장재현표 오컬트 세계관을 완성했다. '사바하'를 끝날 때쯤 이번 작품의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는 장 감독은 "사전 조사 겸 시나리오 작업을 2년 반 정도 했다"고 밝혔다."처음에는 하드한 호러영화로 기획했어요. 그런 와중에 코로나가 터졌어요. 마스크를 끼고 어렵게 극장 가서 영화 보는데, 답답하고 싫더라고요. 극장에서만 볼 수 있는 화끈하고 체험적인 영화를 만들어보자, 방향을 바꿨죠. 심지어 주인공도 바뀌었어요. 돌아보니 제 영화가 다 그렇더라고요. 어차피 결국 이렇게 됐을 거 같기도 해요. 하하. 전문가들이 어떤 사건을 해결하고 파헤쳐 가는 구조죠."장 감독이 영화의 아이디어를 얻은 건 어릴 적 이장하는 모습을 목격했던 경험에서다. 어릴 적 자주 놀던 뒷산의 한 묘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사람들이 그 무덤을 이장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무덤에서 사람들이 제사를 지내고 무속인이 굿을 하고 땅을 파는데, 너무 충격이었죠. 그 흙냄새부터, '뭐가 나올까' 궁금증까지. 100년 된 다 썩은 관을 사람들이 줄에 묶어서 끌어올리는데, 복합적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