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따뜻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권상우는 "총각 배우로 사랑받은 게 7년밖에 안 되더라. 결혼하고 벌써 16년차다. 유부남 배우가 더 익숙하다. 받아들인지도 오래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집에서는 배우처럼 지낼 수 없다. 권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한다. 와이프가 시키는 일도 잘 한다. 극중 캐릭터와 비슷하다. 아내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잘 돌아가지 않나. 와이프 눈치도 본다. 그런 부분들이 '히트맨2'에서도 재밌게 표현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모은 '히트맨'의 속편이다. 권상우가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히트맨2'는 내년 1월 22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2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원섭 감독,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김성오 배우가 참석했다.이날 권상우는 "총각 배우로 사랑받은 게 7년밖에 안 되더라. 결혼하고 벌써 16년차다. 유부남 배우가 더 익숙하다. 받아들인지도 오래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집에서는 배우처럼 지낼 수 없다. 권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내가 한다. 와이프가 시키는 일도 잘 한다. 극중 캐릭터와 비슷하다. 아내 말을 잘 들어야 가정이 잘 돌아가지 않나. 와이프 눈치도 본다. 그런 부분들이 '히트맨2'에서도 재밌게 표현됐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모은 '히트맨'의 속편이다. 권상우가 전편에 이어 주연을 맡았다. '히트맨2'는 내년 1월 22일 개봉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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