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 애니메이션 이 일본과 캐나다에서 열린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탁훈, 류진호, 유진영, 박성호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은 지난 26일 일본 쇼트쇼츠영화제에서 아시아경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날 캐나다 니켈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을 차지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국제단편영화제 쇼트쇼츠 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 Asia 2011)는 크게 국제경쟁 부문, 아...
영화 의 개봉일이 7월 20일로 확정됐다. 신하균, 고수, 류승수, 김옥빈, 이제훈 등이 출연한 의 개봉일은 당초 7월 21일로 잡혀 있었으나 하루 앞당겨 개봉한다. 은 2년에 걸친 휴전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던 시점인 1953년에 한국전쟁의 최전방 고지에서 교착전을 벌이는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 의 장훈감독이 연출했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 개봉 첫날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는 29일 개봉해 1251개 상영관에서 54만 1404만명(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모았다. 이는 시리즈의 전편인 이 지난 2009년 6월 세웠던 종전 최고 기록 48만명을 깬 수치다. 2007년 개봉한 1편은 첫날 31만명을 모았다. 의 스크린 수 역시 1251개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의 관객 점유율은 무려 85.5%다. 이날 영화...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상암동 DMC 단지 내에 위치한 시네마테크KOFA에서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 회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잉마르 베리만이 시나리오를 쓴 (1944)와 데뷔작 (1946)를 포함 '신의 침묵 3부작'으로 알려진 (1962), (1963), 독일에서 만든 영화 (1977) 등 그동안 다소 알려지지 않았던 총 17편의 영화가 공개된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잉마르 베리만의 작품세계를...
탈북자를 소재로 한 영화 가 이탈리아 페사로영화제에서 대상을 비롯해 2관왕을 차지했다. 29일 의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7일(현지시간) 폐막한 페사로영화제에서 대상과 젊은심사위원상을 받았다. 페사로영화제는 올해로 47회를 맞은 유서 깊은 국제영화제다. 는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경쟁 부문에 초청돼 6편의 다른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 대학생 심사위원들이 꼽은 올해의 최고 작품으로도 선정돼 젊은...
2011년 아카데미·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인 가 개봉 6일 만인 28일 전국 1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봉한 는 28일 전국 19개 스크린에서 1219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만 474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덴마크 평화로운 마을의 소년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폭력과 갈등, 그리고 아프리카 난민촌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한 의사의 복수와 용서의 딜레마를 그린다. 덴마크 여...
샤이아 라보프는 시리즈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다. 라보프가 연기하는 샘과 귀염둥이 로봇 범블비는 3편에서도 변함없는 우애를 과시한다. 변한 것도 있다. 1편에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소년이었던 샘은 3편에서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이 됐다. 여자친구도 바뀌었다. 디셉티콘 로봇들의 위협에 맞서 지구를 지켜낸 영웅은 전쟁이 없는 현실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평범한 소시민이다. 소년이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렸던 1편을 재활용하듯 3편...
는 기능성 영화다. 용도가 뚜렷하다. 정서적 함양이나 철학적 성찰을 위해서 이 영화를 보러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영화에서 캐릭터와 드라마를 포기하는 것도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다. 시리즈는 팝콘무비의 사전적 의미에 충실한 영화니까. 시각과 청각의 극한 자극으로 두뇌가 마비되길 원한다면 시리즈 3부작은 최선의 선택이다. '달의 이면'이라는 부제가 붙은 3편을 포함하는 이야기다. 아니, 3편이기에 ...
2007년 풋풋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처음 만났던 범블비의 주인님, 샘(샤이아 라보프)은 어느덧 취업전선에 뛰어든 사회인이 되었다. “세상을 두 번이나 구하고, 정부 장학금에 대통령 훈장까지 받은 내가! … 실업자라니!” 범블비도 옵티머스도, 오토봇 친구들마저 모두 국가의 부름을 받고 일하고 있지만, 어쩐지 이 '쓸데없는 고퀄리티' 인재를 선뜻 채용하는 회사는 없다. 물론 용돈에 살 집까지 내어주는 금발미녀 칼리(로지 헌팅턴 휘틀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가 96%라는 압도적인 예매점유율을 기록하며 극장가 돌풍을 예고했다. 29일 오전 9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는 예매점유율 96%를 나타냈다. 영화를 예매한 사람 100명 중 4명 만이 다른 영화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5월 가 75%를 가볍게 넘어서는 기록이다. 의 돌풍으로 인해 만 겨우 1.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대를 넘었을 뿐...
배창호 감독이 13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28일 영화제 측은 배 감독이 이번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발칙한 시선 1, 2부' 심사위원장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창호 감독은 1982년 로 데뷔한 이래 , , , , , 등으로 국내 각종 영화상은 물론 베노데국제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필라델피아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CBS 라디오 의 제작자 겸 DJ로서 14년째 청취...
세 명의 여배우 박진희, 박지윤, 김정난이 영화 에 캐스팅됐다. 에 이은 김희정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은 과거의 진실과 마주하며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세 여자의 성장통을 그리게 될 미스터리 드라마다. 신인 감독들의 신작개발을 지원하는 칸영화제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지원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과거의 상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세 여자가 그간 잊혔던 진실과 마주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미스터리하고 섬세하게 표현해낸 시나리...
배우 엄태웅이 시한부 인생인 남녀가 주인공인 멜로 영화 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28일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엄태웅이 출연하는 는 정용주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여배우는 현재 캐스팅이 진행 중이다. 현재 엄태웅은 현재 영화 를 촬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인 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가 공권력이 배후의 검은 세력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리는 액션 수사극이다. 엄태웅은 특별수사본부로 전출된 강력...
개막을 앞두고 독립영화 감독과 배우, 관객이 함께 하는 '두근두근 독립영화'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제20회 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은 을 연출한 유지태가 참석한다. 유지태는 2003년부터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으며 뿐 아니라 를 연출해 제5회 쇼트 쇼츠 국제 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서 특별공헌상을 받았다. 최근 유지태는 부집행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영화 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하고 최근 개봉한 의 감독 양익준도 이번 프...
영화 의 각본을 쓰고 제작을 맡은 김기덕 감독이 28일 관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날 배급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편지를 공개했다. 전재홍 감독이 연출하고 윤계상, 김규리가 주연을 맡은 는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주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북한에서 망명한 고위층 간부의 여자를 평양에서 서울로 데려오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지난 23일 개봉한 는 27일까지 31만 관객을 모으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