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이하 )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는 개봉 사흘째인 21일 하루 전국 52만 3472명을 동원했다. 올해 1일 관객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1월 1일 가 44만 명, 이 2월 4일 42만명을 모은 바 있다. 는 이날 59.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1일까지 누적 관객은 92만 6560명으로 22일 1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
손태겸 감독의 단편 영화 이 제64회 프랑스 칸 국제 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부문 3등상을 받았다. 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은 21일 공식상영관 뷔누엘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3등상으로 선정, 7500유로(약 1100만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은 손태겸 감독의 중앙대학교 영화학과 졸업 작품으로 원조교제를 하는 소년의 혼란스러운 사춘기를 그린 영화다. 1998년에 만들어진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은 해마다 전세계 학생 영화 중 15~20편 정도의 단·...
배우 노민우가 공포영화 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SBS , 등 드라마에만 전념해왔던 노민우는 으로 영화에 첫 출연한다. 노민우는 에서 한 부부의 살인사건에 의문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는 강력반 형사 철웅 역을 맡았다.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의문사건을 다룬 은 영화 , KBS 를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현재 배우 한은정과 그룹 티아라의 효민이 캐스팅됐으며 21일 크랭크인한다. 글. 박소...
칸영화제가 히틀러 지지 발언을 한 덴마크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를 '퇴출'하기로 결정했다. 칸영화제 이사회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발표해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발언을 규탄하며 그를 영화제의 기피인물(persona non grata)로 공표한다”며 “조치를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화제가 이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트리에 감독은 앞으로 영화제 공식 행사에 참석할 수 없게 된다. 이사회는 성명에서 “칸영...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이 3D로 만들어진다. 19일(현지 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배급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20세기폭스가 3D 버전을 내년 4월 6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을 큰 스크린에서 보지 못한 세대가 있다”면서 “이번 버전은 4K(해상도)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하고 공들여 3D로 변환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봉일은 타이타닉호가 첫 출항한 지 100주년 되는 4월 10일을 기념해 ...
박민영 주연 영화 (이하 )이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3개국에 선판매됐다. 는 연속된 의문사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 고양이를 소재로 만든 공포영화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무서우면서도 매력적이다”라는 평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KBS 의 박민영은 고양이를 맡게 된 주인공 소연 역을 맡았다. 또한 영화 , MBC 에 출연했던 김새론의 여동생 김예론은 고양이를 맡게 된 이후 보이기 시작하는 신...
할리우드 인기 시리즈 (이하 )가 개봉 첫날 18만 명을 동원하며 극장가를 장악했다. 관객 점유율이 60%를 넘어섰다. 올해 최고의 오프닝 기록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일 개봉한 는 이날 18만 972명을 모아 1위를 지키고 있던 를 큰 차이로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첫날 흥행 수치가 가장 높다. 점유율은 60.7%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는 이날 7만 3626명을 동원했다. 18일...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출연한 영화 의 촬영이 끝났다. 올해 2월에 촬영을 시작한 는 지난 5월 8일 대전에서 주인공 인호(공유)를 포함한 시위대가 경찰차의 살수차 공격을 받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촬영을 마쳤다. 공유는 “촬영이 끝나서 시원하면서도 아쉽다. '인호'로 살면서 느꼈던 여러 가지 감정들이 있는데 개봉하면 관객 분들이 인호에게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촬영을 끝마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는 공지영 작가의 베스트셀러 를 영화화 ...
여름 극장가는 대작들의 서바이벌 오디션 현장이다. 올해는 유난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이 많다. 자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이미 흥행 파워를 검증받은 영화들이다. 19일 를 시작으로 , , , 까지 ‘나는 속편이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대작들이 7월까지 극장가에서 관객을 상대로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친다. 유료 관객들이니 평가는 더욱 냉철하다. 새내기 속편에서 베테랑 속편까지 경력도 다양하지만 관객들은 나이가 많다...
전도연 주연의 원작으로 유명한 고(故) 김기영 감독의 데뷔작이 미국에서 발굴돼 6월 4일 일반에 첫 공개된다. 김기영 감독은 , , 등의 영화를 통해 폐쇄적인 가부장제 사회와 모더니티의 갈등을 표현하는 한편 독특한 표현주의 영상화법을 선보였으며 1998년 세상을 떠났다. 김기영 감독의 1955년 장편 데뷔작 는 남한에서 활동하는 빨치산 대원을 잡으려는 경찰을 그리는 반공영화로 한때 부부였으며 배우 최민수의 부모인 최무룡과 강효실이 출연했다. ...
덴마크의 영화감독 라스 폰 트리에가 히틀러를 이해한다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자 곧바로 사과에 나섰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한 64회 칸영화제 공식 경쟁부문 초청작 (Melancholia)로 현지에 체류 중인 트리에 감독은 18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히틀러를 이해하고 동정한다”고 말했다. 이에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감독은 성명서를 통해 “내 발언으로 누군가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나는 나치가...
홍콩 배우 임달화가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이 중국 도둑의 리더 '첸' 역에 중화권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임달화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은 다섯 명의 프로페셔널 도둑들이 옛 보스인 마카오 박의 제안을 받고 중국 4인조 도둑들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과정을 그리게 될 범죄 액션영화다. 임달화는 중국 4인조 도둑의 리더 첸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첸은 마카오 박(김윤석)의 프로젝트에 합류한 ...
이탈리아 여자 로베르타(로베르타 팔롬비니)는 멕시코 남자 호르헤(호르헤 마차도)를 만나 마법 같은 사랑에 빠진다.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 나게 행복했던 바닷가에서의 시간, 달리 설명할 수 없어 “신의 뜻”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던 사랑. 어느덧 둘 사이엔 귀여운 아들 나탄(나탄 마차도 팔롬비니)이 태어난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영원히 보존 될 것 같았던 그들의 사랑 역시 캐리비언해의 염분만으로는 그 부패를 막기 힘들다. “난 여기서는...
김기덕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개봉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김기덕 필름의 전윤찬 프로듀서는 와 전화통화에서 “ 개봉 계획은 전혀 없다”며 “언젠가는 개봉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김기덕 감독이 개봉과 관련한 모든 결정을 하기 때문에 개봉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의 은 11일(현지시간) 개막한 64회 칸영화제 공식부문 중 하나인 '주목할 만한 시...
주호민 작가의 웹툰 가 영화로 제작된다. 18일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처스의 원동연 대표는 와 전화통화에서 “최근 주호민 작가와 영화화 판권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원 대표는 영화 의 각본을 썼으며 를 제작한 바 있다. 는 저승을 키워드로 세상을 풍자하고 신과 인간의 운명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작품이다. 연재가 완료된 '저승편'은 평범한 남자 김자홍이 저승 최고의 국선변호사 진기한을 만나 49일 동안 일곱 번의 재판을 거치는 과정을 그렸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