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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가니>, 평일 관객수 급증..이틀 만에 35% 증가

    <도가니>, 평일 관객수 급증..이틀 만에 35% 증가

    청각장애인 학교 성폭행 사건을 그린 영화 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는 28일 하루 전국 469개 스크린에서 15만 5332명을 동원했다. 의 27일 관객수는 132,468명(스크린 472개), 26일 관객수는 115,754명(467개)을 모았다. 이틀 만에 관객수가 35%가 증가한 셈이다. 관객 점유율도 66.6%까지 치솟았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은 28일 관...

  • 송창의, 촬영 일정 지연으로 영화 <은교>에서 하차

    배우 송창의가 영화 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28일 송창의 소속사 BOM엑터스 관계자는 에 “송창의가 당초 의 세 주인공 중 한 명인 서지우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는데 촬영 일정이 예정보다 뒤로 미뤄지면서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촬영과 송창의가 출연하기로 돼 있는 뮤지컬 연습 기간이 겹치게 됐다”며 “뮤지컬 준비에 차질을 빚게 할 수 없어 하차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영화 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 베스...

  • CJ엔터테인먼트 “<도가니> 15세 관람가 버전 개봉 검토 중”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를 청소년 관객들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 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 “제작진과 의 15세 이상 관람가 버전을 만들어 개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로 옮긴 는 2005년 광주의 한 장애인학교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 영화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판정하며 ...

  • BIFF 2011│공유 “레드카펫에 트레이닝복 입고 가면... 안 되겠죠?”

    BIFF 2011│공유 “레드카펫에 트레이닝복 입고 가면... 안 되겠죠?”

    비단 올해로 16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부산이 명실상부한 영화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이 특별한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강렬하고도 즐거운 추억의 합집합 덕분일 것이다. 성큼 다가와 버린 가을과 함께 서둘러 막을 올릴 채비 중인 BIFF를 기다리며 와 다음이 배우, 뮤지션, 감독, 아이돌 등 다양한 스타들로부터 '부산의 추억'을 들었다. 9월 22일 개봉한 영화 는 첫 주에 100만에 가까운...

  • BIFF 2011│[미리보기] <그레이브 인카운터>, 봉천동 귀신을 위협하는 캐나다 귀신

    BIFF 2011│[미리보기] <그레이브 인카운터>, 봉천동 귀신을 위협하는 캐나다 귀신

    10월 8일 CGV센텀시티 스타리움관 10:00 브리핑: 그레이브 인카운터! 카메라를 향해 오프닝 멘트를 외칠 때만 해도 렌스와 그의 동료들은 앞으로 자신들이 겪을 일이 무엇인지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초자연현상을 추적하는 TV쇼 의 제작진 겸 출연자인 그들은 유령이 나온다고 알려진 버려진 정신병원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영매인 척 연기하는 그레이를 비롯해 실제로는 귀신을 믿지 않는 그들은 평소처럼 8시간만 대충 때우고 일정을 마치려 하지만 병...

  • [타임라인] 유아인 “아직 매끈하게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타임라인] 유아인 “아직 매끈하게 세상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떠도는 실시간 이슈를 정리하는 DAILY 10의 특별한 타임라인 김윤석: “앞으로도 말을 잘 안 듣는 후배들과 연기했으면 좋겠어요” – 배우 김윤석이 27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언론시사 후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 김윤석은 최근 몇년간 하정우, 정경호, 강동원에 이어 유아인까지 기가 센 후배 배우와 연기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같이 했던 젊은 배우들이 모두들 말을 잘 안 듣는다”며 “계속 그런 ...

  • 박신양·이문식, <미스고 프로젝트> 합류

    박신양·이문식, <미스고 프로젝트> 합류

    배우 박신양과 이문식이 고현정 주연의 영화 (가제)에 합류한다. 27일 제작사 관계자는 와 전화통화에서 “박신양과 이문식이 오늘 합류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신양과 이문식의 합류는 영화 촬영 일정 변경으로 일부 배우들의 출연이 취소되면서 이뤄졌다. 박신양의 영화 출연은 2007년 영화 이후 4년 만이다. 박신양은 에 출연하며 의 연출을 맡은 박철관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박신양의 출연 분량이 많지 않아 특별 출연...

  • 충무로영화제 연기..“구청장인 조직위원장이 영화제를 좌지우지한 것이 가장 큰 문제”

    충무로영화제 연기..“구청장인 조직위원장이 영화제를 좌지우지한 것이 가장 큰 문제”

    사단법인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5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개최하지 않고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영화제 측이 밝인 개최 연기 이유는 “예산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충무로영화제에 대한 대부분의 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중구가 재산세 공동과세로 세수가 감소해 기존 사업의 살림살이를 줄여야 하는 형편”이라며 “지금까지 영화제를 개최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정비한 뒤 2012년부터 재도약시킬 계...

  • 걸스데이 민아, 영화 <홀리와 완이>로 연기자 데뷔

    걸스데이 민아, 영화 <홀리와 완이>로 연기자 데뷔

    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발레를 소재로 한 영화 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7일 소속사 관계자는 에 “민아가 에 발레리나를 꿈꾸는 중학생 역으로 캐스팅돼 매일 최소 4~5시간씩 발레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는 영국 영화 를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미군 기지촌 주변의 클럽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홀리와 엄마 홀리의 꿈을 대신해 발레리나의 꿈을 키우는 15세 소녀 완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민아가 카메오 출연을 한 적은 있지...

  • <도가니>, 100만 관객을 움직인 힘은

    공지영 작가의 동명 원작을 영화로 옮긴 가 개봉 5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첫날 13만 관객(이하 영화진흥위원회 집계 기준)을 모은 이 영화는 26일 전국 11만 5000여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03만 명을 기록했다. 관객점유율은 60%에 육박하고 예매점유율 역시 27일 오전 7시 현재 44%를 기록 중이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인 데다 사회의 어두운 면을 들추는 묵직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

  • BIFF 2011│[미리보기] <습격>, 진짜 짐승이 나타났다

    BIFF 2011│[미리보기] <습격>, 진짜 짐승이 나타났다

    브리핑: 경찰도 10년 동안 손대지 않은, 아니 못한 치외법권 지대가 있다. 마약을 비롯해 도시 모든 범죄의 정점에 서 있는 전설적 보스 타마 리야디가 살고 있는 거대 아파트. 경찰 특공대는 타마를 납치할 목적으로 이 아파트에 몰래 침투하지만 오히려 아파트 안에 갇혀 갱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는다. 살아남은 사람은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둔 라마와 팀장 자카, 부팀장 등 단 몇 명에, 나가는 통로는 차단되고, 비밀 작전이라 그들의 출동 자체가 상부...

  • 부산영화제 개막작 <오직 그대만>, 7초 만에 매진

    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입장권이 예매 서비스를 개시한 지 7초 만에 매진됐다. 26일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부터 포털사이트 '다음'의 예매 전용 페이지(biff.movie.daum.net/ticket/home)를 통해 시작한 개막작 입장권 예매는 영화제 전용관 야외상영장은 7초, 시네마운틴 내 중극장은 20초 만에 매진됐다. 지난해 개막작이었던 장이모우 감독의 는 매진되는 데 18초가 소요됐...

  • BIFF 2011│당신의 취향에 맞는 부산 남자는?

    서울 남자들이 애교 섞인 부산 사투리 '오빠야'에 정신을 못 차리는 것처럼, 서울 여자들도 서울 남자에게는 없는, 부산 남자만이 갖고 있는 묘한 매력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부산 남자라고 해서 모두 성격이 무뚝뚝하거나 거침없이 사투리를 구사하는 건 아니다. 어떤 부산 남자는 강아지처럼 귀엽고, 어떤 부산 남자는 와일드한 짐승 같고 또 어떤 부산 남자는 능구렁이 같기도 하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어디서 어떤 부산 남자를 마주칠지 모르는 상황...

  • BIFF 2011│당신은 이와이 슈운지를 오해하고 있다

    BIFF 2011│당신은 이와이 슈운지를 오해하고 있다

    어떤 세대에게 이와이 슈운지는 금지를 뛰어넘는 절실한 이름이었다. 일본 대중문화 유통이 여전히 굳게 닫혀있던 90년대 중반, 이와이 슈운지의 (1995)는 손에서 손으로 은밀하게 전달되던 비밀의 연서였다. 하얀 커튼이 나부끼는 교실 창가에 앉아 책을 읽던 소년 후지이 이츠키의 모습은 조잡한 비디오 화질을 뛰어넘어 선명하게 반짝거렸고, 설원 위에 울려 퍼지던 애절한 인사말 “오겡끼데스까”는 밀주(密酒)처럼 달콤하게 수많은 젊은이들의 목을 타고 흘...

  • 독립영화 <줄탁동시>, 베니스 이어 밴쿠버·런던영화제 초청

    독립영화 <줄탁동시>, 베니스 이어 밴쿠버·런던영화제 초청

    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김경묵 감독의 세 번째 장편 가 밴쿠버국제영화제와 런던영화제에 연이어 초청을 받았다. 는 모텔을 전전하며 몸을 파는 현과 종로 인근을 배회하며 근근이 하루를 버티는 준, 두 소년이 냉혹한 현실 속에서 몸부림치며 절망과 마주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영화다.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기 위해서는 안과 밖에서 껍질을 쪼아야 한다는 사자성어 '줄탁동시'에서 제목을 따왔다. 지난 10일 폐막한 68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