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영화 에서 하차하기로 했다. 28일 송창의 소속사 BOM엑터스 관계자는 에 “송창의가 당초 의 세 주인공 중 한 명인 서지우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는데 촬영 일정이 예정보다 뒤로 미뤄지면서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 촬영과 송창의가 출연하기로 돼 있는 뮤지컬 연습 기간이 겹치게 됐다”며 “뮤지컬 준비에 차질을 빚게 할 수 없어 하차를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부연했다. 영화 는 박범신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옮기는 작품으로 에서 함께 작업했던 정지우 감독과 박해일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았다. 70대 시인 이적요와 30대 제자 서지우 그리고 17세 여교생 은교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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