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를 청소년 관객들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 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에 “제작진과 의 15세 이상 관람가 버전을 만들어 개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공지영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영화로 옮긴 는 2005년 광주의 한 장애인학교에서 교직원들이 학생들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이 영화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판정하며 “주제, 내용, 대사, 영상 표현에 있어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지만, 성폭행 등의 묘사가 구체적이며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관람이 허용되지 않는 영화”라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은 주제적인 측면이라기보다 일부 장면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며 “청소년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문제가 되는 장면들을 삭제하고 재개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황동혁 감독이 여러 차례 말했듯 6년 전의 사건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고 가능하면 청소년들에게도 이 영화를 보게 해주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2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는 27일 하루 전국 472개 스크린에서 13만 2404명(관객점유율 63.2%)를 모으며 누적 관객수 125만 8291명을 기록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것은 주제적인 측면이라기보다 일부 장면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안다”며 “청소년들도 이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문제가 되는 장면들을 삭제하고 재개봉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황동혁 감독이 여러 차례 말했듯 6년 전의 사건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했고 가능하면 청소년들에게도 이 영화를 보게 해주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2일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는 27일 하루 전국 472개 스크린에서 13만 2404명(관객점유율 63.2%)를 모으며 누적 관객수 125만 8291명을 기록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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