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나이트'에 등장하는 고든 형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드라마가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데드라인에 따르면 20세기 폭스사와 워너브라더스가 '더 멘털리스트'의 프로듀서 브루노 헬러와 함께 드라마 '고담'을 만들 계획이다. '고담'은 배트맨이 나타나기 전, 고담시를 위협하는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형사 제임스 고든의 활약상을 다룰 예정이다. 방영 시기는 아직 미정으로, 누가 제임스 고든 역에 캐스팅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크...
영화 ‘공범’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갑수(왼쪽), 손예진 뉴스를 보면 끔찍한 사건들이 너무 많아 눈을 찌푸리게 된다. 그러나 범인도 누군가의 자식이고 부모일 수도 있다. 만약에, 아주 만약에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가 유괴범이라면 나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영화 '공범'은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된다. 한 유괴사건의 공소시효를 앞두고 다은(손예진)은 범인의 목소리가 자신의 아버지 순만(김갑수)일수도 있다는 위험한 의심을 하게 되...
영화 ‘톱스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민준, 소이현, 엄태웅, 박중훈 감독 (왼쪽부터) 영화 '톱스타'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를 파헤친다. 극 중 최고의 톱스타 원준(김민준)이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키자 그의 성실한 매니저 태식(엄태웅)은 그를 대신해 거짓 자수를 한다. 보답으로 원준이는 태식이 그토록 바라던 배우의 꿈을 이루게 해준다. 그러나 태식의 욕망이 커지자 원준의 자리가 위협받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티저 포스터 2종. 역대 한국 멜로영화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가 11월 7일 개봉을 확정, 15년 만에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8월의 크리스마스’는 아버지를 모시며 시한부 인생을 사는 사진사 정원과 어느 날 갑자기 그의 앞에 나타난 생기발랄한 주차단속요원 다림의 잊지 못할 사랑을 그려낸 작품. ‘멜로 거장...
영화 ‘히든카드’ 포스터 천재적인 두뇌를 가지고 있는 리치(저스틴 팀버레이크)는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 중이지만 비싼 학비 마련을 위해 인터넷 도박에 손을 댄다. 하지만 결과는 빈 손이다. 그가 돈을 날린 도박 사이트는 '미드나잇 블랙'. 이 사이트에 알 수 없는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리치는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사이트의 주인이자 도박의 거물인 아이반(벤 애플렉)이 살고 있는 코스타리카로 향한다. 리치의 천재성이 ...
영화’ 배우는 배우다’의 가수 겸 배우 이준 엠블랙 멤버 이준이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이준은 엠블랙으로 활동하기 전에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정지훈(비)의 아역 라이조을 맡으며 배우로 먼저 데뷔했다. 그 후로 이준은 청춘 드라마 ‘정글 피쉬2′, ‘아이리스2′ 등에서 연기 실력을 다듬어 왔다. 이번 영화에서 이준...
신개념 영웅의 탄생을 알린 ‘킥 애스:영웅의 탄생’의 후속편 ‘킥 애스2:? 없는 녀석들’(이하 ‘킥 애스2′)이 10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킥 애스’의 가장 큰 매력은 지금껏 그 어떤 히어로 무비에서 볼 수 없었던 캐릭터들이 등장해 히어로 행세를 한다는 점이다. 이 같은 신선한 영웅 놀이에 북미 관객들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로 화답했다....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 영화 VOD 주간 이용 순위.(9월 16일~22일) 추석 시즌, 극장가에선 ‘관상’이 몰아쳤다면 VOD 시장에선 좀비떼의 습격이 거셌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가 추석 시즌 서비스 개시와 함께 15만 건의 이용건수를 기록하며 1위로 데뷔했다. 또 지난해 추석 시즌 극장가를 장악했던 ‘광해’가 다시금 10위권에 재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R...
드니 빌뇌브가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한 영화! 그의 전작 '그을린 사랑'을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프리즈너스'는 피할 수 없는 영화일 게 분명하다. '그을린 사랑'을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드니 빌뇌브의 할리우드 진출작 '프리즈너스'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신고식을 치렀다.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프리즈너스'는 20일부터 22일까지 2,081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했다. 주연배우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의 이름값에 비하면 흥행적으로...
영화 ‘관상’의 흥행 독주는 예상됐다. 추석 연휴 동안 얼마나 많은 관객을 쓸어 담을지가 관심사였다. 기대만큼, 아니 기대 이상의 흥행을 자랑했다. 추석 ‘민심’을 제대로 독식했다. 특히 한가위 대중의 발걸음은 넉넉했다. 10위권 내에 오른 작품 중 대부분 전주보다 더 많은 관객 동원이다. 작은 영화도 풍성했다. 홍상수 감독의 ‘우리 선희’는 10위권에 머무르며 개봉 2주 만에 4...
추석 연휴가 길다. 극장가는 ‘황금 연휴’를 맞이했다. 이 같은 극장가에 애니메이션이 그냥 지나칠리 없다. 할리우드의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픽사의 ‘몬스터 대학교’와 ‘슈퍼배드’의 대성공으로 애니메이션 변방에서 단숨에 중심으로 떠오른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슈퍼배드2′가 12일 나란히 개봉됐다. 개봉 첫 주 성적만 놓고 보면, ‘몬스터 대학교...
추석 극장가, 판타지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등 유명하고 굵직한 판타지 시리즈가 끝난 상황,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숱한 판타지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판타지 영화가 나올 때마다 붙는 ’제2의 000′는 이제 식상할 정도다. 추석 극장가에도 두 편의 판타지 장르가 관객을 잡는다. 제2의 ‘트와일라잇’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
추석 극장가는 매년 치열한 격전지였다. 그에 걸맞게 매년 기대작들이 쏟아졌다. 올해 추석 극장가를 두드리는 한국 작품은 '관상'과 '스파이'다. 송강호를 중심으로 조정석, 이종석, 이정재, 김혜수, 백윤식 등이 뭉친 '관상'과 설경구를 중심으로 문소리, 다니엘 헤니, 한예리 등이 조화를 이룬 '스파이', 배우진도 막상막하다. 두 영화 모두 큰 웃음을 전해주기 충분하다. 여기에 '관상'은 역사의 진중함이 더해졌고, '스파이'는 첩보액션이 추가됐다...
13일의 금요일. 공포영화를 찾기에 더 없이, 무섭지만, 좋은 날이다. 13일의 금요일에 개봉한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챕터2'가 개봉과 동시에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개봉일도 좋았지만 지난 7월 '컨저링'으로 공포영화 돌풍을 일으켰던 제이슨 완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이 흥행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17일 북미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영화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4,027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영화의 제작비...
영화 ‘밤의 여왕’ 제작보고회 현장의 배우 천정명(왼쪽), 김민정 배우 천정명, 김민정이 드라마 ‘패션 70s’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뭉쳤다. 두 사람을 통해 김제영 감독은 “사람의 느낌 그대로 사랑해야한다”는 메시지는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가 끝나고 꾸준히 친하게 지낸 덕분인지 예고편 속에서 잠깐 보이는 두 배우의 부부 연기는 꽤 달달하고 자연스럽다. 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