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두 번째 맞선남의 등장에 강예원은 "멀끔하더리. 그런 깨끗한 외모와 지적인 느낌이 내 스타일"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맞선남은 "눈빛이 초롱초롱 소녀 같은 느낌이 내 이상형이다. 귀엽다"고 말했다.
두 번째 맞선남은 1981년생 한의원 대표 원장 공덕현. 강예원보다 2살 어린 연하남이다. 나이 공개 후 그는 "2살이면 친구죠. 다음에는 말도 한번 놔보고 싶다"면서 직진 성향을 드러냈다.



공덕현은 "어깨가 불편해 보인다"면서 직접 어깨를 주무르며 증상을 진단했다. 첫 스킨십에 강예원은 "설렘과 부끄러웠다"고 이야기했다.
회사 생활에 이어 개인병원까지 오픈한 공덕현의 커리어에 강예원은 "이 사람만 뭘 해도 되겠다. 존경 포인트"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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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디스크 수술 후 부축 없이 걷지 못하는 상황이라 걱정하는 효녀 강예원은 "취미가 효도"라는 공덕현에게 호감도가 상승했다. 그는 "효자를 좋아한다. 내 부모한테 잘하는 사람이 남의 부모한테도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46세 강예원은 "제가 나이도 있고, 시험관을 하는 동생들 고생하고 몸도 안 좋아지더라. 유산하는 거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면서 "제가 혹시라도 아기를 갖지 못할까 봐. 남자 쪽 부모님도 걱정"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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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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