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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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이 공황장애를 고백하며 기억에 남는 심사평을 꼽았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조선 '미스터트롯3' TOP7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주 CP와 眞 김용빈, 善 손빈아, 美 천록담(이정), 춘길(모세), 최재명, 추혁진이 참석했다. 군 복무 중인 남승민은 참석하지 못했다.

'미스터트롯3'는 TV조선의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3월 종영한 '미스트롯3'의 후속 트로트 오디션이다.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 이후 약 2년 만에 돌아온 미스터트롯의 3번째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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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빈은 2004년 13살에 데뷔해 21년 후 '미스터트롯3'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는 "이전에는 경영 프로그램 자체가 두려웠고 공황장애도 있었다. 하고 싶어도 못 했던 상황이었다"며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미스터트롯3'에 나오는 걸 보고 싶다고 하셔서 참가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기억에 남는 심사평을 언급했다. 김용빈은 "'이별'이라는 곡을 불렀을 때 제가 주저앉아 울었다. 장윤정 마스터께서 '무대는 자기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다'라고 말씀해주셨다. 제가 항상 생각해왔던 말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미스터트롯3'는 지난 13일 12부작의 막을 내렸다.

최재선 텐아시아 기자 reelecti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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