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월드투어부터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추게 된 베이비몬스터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새롭게 편곡된 반주 위 처음 불러보는 보컬임에도 완벽한 라이브로 귀를 사로잡은 것도 잠시, 흥이 오른 듯 모두가 일어나 에너지를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리허설을 위해 KSPO DOME에 들어선 베이비몬스터는 달라진 환경에 맞춰 꼼꼼한 준비에 나섰다. 돌출 무대부터 리프트 조율, 세트 활용 등 새롭게 경험하는 작업이 이어졌지만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꼼꼼한 패드백을 완벽히 흡수하며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완성해 나갔다. 이어 이들은 과거 모습이 담긴 VCR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맏언니 루카의 눈물에 멤버들 역시 눈가가 촉촉해졌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월 서울 KSPO DOME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첫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일본, 아시아는 물론 북미까지 영역을 대폭 확장하며 총 20개 도시·29회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