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백경은 어머니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송백경은 가스 불 조절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소스 양을 두고 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동안 미모로 화제가 된 68세 어머니는 "36살에 남편을 떠나보내고 두 아이를 키워야 하다 보니까 절약 정신이 생겼다"라고 근검절약 정신이 몸에 밴 이유를 털어놓는다.

또한 송백경은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했던 일화도 공개한다. 낮에는 신문 배달,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고, 저녁에는 작곡 연습에 매진했던 송백경은 우연히 양현석을 만나고 그의 눈에 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쳤다고 고백한다.
연습실 청소와 양현석이 좋아하는 장르의 곡을 만드는 등 치열한 노력 끝에 원타임으로 데뷔한 과거를 털어놓은 송백경은 "가정이 없을 때는 평생 가수로 살 줄 알았다"라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또 더운 환경에서 식당 일을 하면서도 긴소매 옷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아빠가 되고 나서 더 이상 드러내고 싶지 않다"라며 과거에 한 문신을 후회한다고 밝힌다.
송백경은 원타임 때부터 약 20년간 사용해 온 애착 아이템을 최초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걸 한번 쓰면 다른 거 절대 못 쓴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늘 곁에 두는 애착 아이템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성우와 식당 사장으로 제2의 인생을 사는 '추억 살림남' 송백경의 두 번째 이야기는 22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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