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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상에서 제니는 "제가 유튜브 콘텐츠를 잘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홍진경이 운영하는 채널) '공부왕찐천재' 너무 재밌다"며 "곤충 유튜브 채널도 본다. 새로운 파충류들이나 접하기 어려운 희귀 동물들을 설명해준다. 곤충을 좋아하는 것보다 생물체에 관심이 많다. 수달 영상도 진짜 많이 본다. 수달이 연어 먹는 거 본 적 있냐. 너무 재밌지 않나. 저는 그 수달의 행동 패턴을 보는 게 재밌다"는 등 자기 유튜브 취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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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은 제니에게 "이번 활동은 해외에서만 하냐"고 물었고, 제니는 "최대한 일정을 나눠서 해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는 "4월에 '코첼라'도 앞두고 있고, 'Love Hangover'(러브 행오버)가 싱글로 1월 31일에 공개된다"며 "그걸 시작으로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루비)가 발매되는 3월 7일까지 계속해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니는 "전곡이 영어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언어적인 벽이 있거나 이해가 안 되면 아쉬우니까 최대한 가사를 한국어로 많이 해석하고 푸는 것을 해보려고 한다"며 "'Mantra'(만트라) 때 그 생각을 많이 했다. 빨리 해석을 해줬더라면 더 좋아해 주셨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쉬움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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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니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Ruby' 선공개곡 'Love Hangover'는 오는 31일 오후 2시(한국시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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