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마지막 여행 코스는 대포항 횟집이었다. 여기서 이이경 유재석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내비치며 "형은 진짜 나를 사람 만들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녹화 전날 광고주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날 녹화가 잘되더라. 그때부터 술 먹고 가면 잘 풀린다는 이상한 루틴이 생겼다. 근데 재석이 형은 다 아셨던 것 같다. 농담이 아니라 전화로 쌍욕 먹었다. 최후 경고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이경은 "그때 완전 번개 맞았다. 잘되기 위해서 했던 행동인데 형은 다 알고 계셨던 거다. 술에 의존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해 주셨다"고 고백했다.
![[종합] '재산 1조설' 유재석, 결국 폭발했다…"쌍욕하며 미쳤냐고, 무서워서 눈물" ('행님뭐하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1/BF.39363487.1.jpg)
이어 "유재석이 화를 내는데 얼마나 무섭냐. 나한테 형은 강렬한 게 있다. 거기서 주눅 들면 안된다는 생각에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더니 '오늘 큰 웃음 3번, 중간 웃음 10번, 작은 웃음 30번 웃겨'라고 해서 그렇게 웃겼다"며 "이후 목요일(녹화일) 전날 술을 안 마신다. 진짜 마실 일이 있으면 문자를 보낸다. 결혼하고 애가 3명인데도 아직도 그 임팩트가 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하하는 "얼마나 무서운 줄 아냐. 눈물이 찔끔찔끔 난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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