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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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가 K팝 밴드 가운데 최소로 고척돔에 입성했다.

데이식스(DAY6)는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단독 콘서트 '2024 DAY6 Special Concert 'The Present''(2024 데이식스 스페셜 콘서트 '더 프레젠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었던 연말 콘서트 대비 대폭 확장된 규모다.

영케이는 "올해도 돌아왔다. '2024 더 프레젠트'에 오신 여러분 환영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장소가 예사롭지 않다"고 말했고, 성진도 "그렇다"며 거들었다.

원필은 벅차오른 듯한 표정으로 "이런 날이 왔다. 지금 저희가 서 있는 이곳은 바로 고척돔"이라고 말했다. 그는 밝은 미소를 지은 채 "데이식스 고척 스카이돔 입성 축하한다"고 외쳤다.
사진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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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필은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작년만 해도 화정체육관에서 12월 공연을 했다. 2024년에는 고척돔이란 곳에서 공연하게 돼서 굉장히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케이는 "이번 공연도 열심히 준비했다. 놀랄만한 일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키웠다.

데이식스는 약 4년 8개월 만에 재개한 세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각 지역 현지 시간 기준 1월 18일~19일 가오슝, 25일~26일 홍콩, 2월 12일~13일 오사카, 15일~16일 도쿄, 22일 마닐라, 4월 6일 시드니, 9일 멜버른, 12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16일~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뉴욕 등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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