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술 감독이 몸 담고 있는 소노 구단은 10일 "김태술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어려운 시기에 팀을 맡아 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선수와 구단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김태술 감독은 지난해 11월 24일 감독직에 선임됐다. 그러나 1년도 채우지 못하고 단 5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데뷔 첫 시즌인 만큼 지도 경험이 부족했고 최근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구단과의 신임을 얻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태술 감독은 지도자로서 중·고교나 대학팀 지휘 경험 없이 곧장 프로팀 사령탑에 앉았던 인물이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김태술 감독은 오는 6월 21일 박하나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하나 역시 최근 KBS1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 종영으로 당분간 결혼 준비 및 휴식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여져 두 사람의 행보가 주목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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